의왕시, 드림스타트 양육자 대상 밥상머리 영양교육

의왕시는 최근 도시농업과 조리실에서 드림스타트 가정 양육자를 대상으로 밥상머리 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원으로 추진된 영양교육은 드림스타트 가정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대표 간식인 친환경 버섯 샌드위치와 전통 디저트인 웃지지를 만들어보는 요리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 영양교육은 요리 실습을 통해 아동의 균형적인 신체발달을 위해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엄마표 친환경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만들기가 쉬웠고 영양과 맛도 좋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매주 식재료를 집으로 배송해 주고 있는데 아이가 매주 어떤 요리를 만들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주 시 아동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영양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드림스타트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재)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1회의 영양교육과 7주에 걸쳐 주 1회씩 친환경 식재료를 가정에 배송해 주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용인소방서,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 상시운영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 중이라 26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는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여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가 발생했을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 처음 도입 시행된 제도다. 신고대상으로는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이며, 포상금이 지급되는 위반행위로는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경기도에 1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관할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홈페이지 등의 방법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위법으로 확인 될 경우 신고자에게는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경호 서장은 위법행위 신고포상제가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화재 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