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은 오는 3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 스윙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스윙은 지난해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해 재미와 예술성, 두 가지를 모두 확보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한 화제의 공연이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세종ㆍ홍성ㆍ태백ㆍ사천 등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스윙음악이 품은 리듬과 에너지를 현대적 움직임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스윙의 새로운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권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회원가입 시 예매 수수료율 없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민회관에서 공연 관람 후 현장에서 관람카드에 스탬프를 받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GMC 관람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3회 관람 시 장바구니, 5회 관람 시 티켓북을 증정하며, 관람 카드는 공연 당일 광명시민회관 1층 서비스플라자에서 수령 가능하다. 광명=김용주기자
수원시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국장급 이상 결재 문서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 같은 결정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이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온나라시스템(정부의 업무처리 전산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원문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20년 1월2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국장급 이상이 결재한 문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부단체장(부시장) 이상이 결재한 문서만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보공개포털(https://www.open.go.kr)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10월17일 기준 수원시의 부단체장 이상 결재문서 원문 공개율은 71.7%다. 시는 국장급 이상 결재문서까지 공개하면 시민이 볼 수 있는 행정 정보가 확대돼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감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정보 공개 문서가 확대됨에 따라 시는 기록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공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기록물 관리ㆍ정보공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행정정보공개 요구는 점점 늘어나고, 공개를 요구하는 정보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ㆍ정보공개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자 앞으로는 정보공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과장급 이상 결재문서까지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명한 원문공개는 수원시 민선 7기 약속사업(공약) 중 하나로, 원문정보 공개는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문서와 자료를 원문 그대로 공개하는 제도다. 이연우기자
주민이 수립한 마을 자치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회의가 열린다. 수원시는 다음 달 5일부터 27일까지 수원형 주민자치회를 시범으로 운영하는 8개 동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총회를 연다. 주민총회는 시범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마을사업을 주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주민 참여의 장이다. 마을자치계획, 주민세 스마일(스스로 마을을 일구다) 사업 등을 결정하고, 필요하면 투표도 한다. 다음 달 5일 매탄2동(오후 2시 40분, 동행정복지센터)을 시작으로 광교1동(6일 오후 2시, 동행정복지센터), 행궁동(10일 오후 6시 30분, 매향여자정보고 체육관), 율천동(13일 오전 11시, 밤밭문화센터), 호매실동(13일 저녁 7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서둔동(18일 오후 6시 30분, 더함파크 대회의실), 송죽동(19일 오전 10시, 송죽초 대강당), 인계동(27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동에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는 주민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주민총회에 주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토스가 '참다한 홍삼' 관련 행운퀴즈를 출제했다. 토스는 26일 '대부분의 홍삼 제품은 물에 달이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 □□의 경우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열 변을 달이든 백 번을 달이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성분은 달이고 남은 홍삼박에 잔류해 버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참다한 홍삼은 물에만 달이지 않고 홍삼을 통째 갈아 넣어 물에 녹는 수용성 영양성분뿐만 아니라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영양성분까지 모두 담아냈는데요. □□, △△.△에 들어갈 단어와 숫자는 무엇일까요?'라는 행운퀴즈를 공개했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참다한 홍삼'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홍삼478'이다. 다음은 '참다한 홍삼' 관련 퀴즈와 정답들이다. 문. 대부분의 홍삼 제품은 물에 달이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 홍삼의 경우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열 변을 달이든 백 번을 달이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의 성분(버려지는 영양분)은 달이고 남은 홍삼박에 잔류해 버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참다한 홍삼은 물에만 달이지 않고 홍삼을 통째 갈아 넣어 물에 녹는 수용성 영양성분뿐만 아니라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영양성분까지 모두 담아냈는데요. ○○.○, △△.△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 정답 - 478522 문. 대부분의 홍삼 제품은 물에 달이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 홍삼의 경우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47.8%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열 변을 달이든 백 번을 달이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성분은 달이고 남은 홍삼박에 잔류해 버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참다한 홍삼은 물에만 달이지 않고 홍삼을 통째 갈아 넣어 물에 녹는 □□성 영양성분뿐만 아니라 물에 녹지 않는 △△성 영양성분까지 모두 담아냈는데요. □□, △△에 들어갈 문구는 무엇일까요? 정답 - 수용지용
수원시가 내년부터 허리띠를 졸라맨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347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0년 수원시의 화두는 새로고침이라고 밝혔다. 관행처럼 굳어진 사업 수행방식 등을 새롭게 탈바꿈하겠다는 의지가 새로고침이라는 단어로 함축됐다. 특히 지방세 감소와 복지재정 확대 등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한 예산은 새롭게 고쳐야 할 대상 가운데 1순위다.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가 새로고침을 염두에 두고 편성한 2조 8천99억 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살펴본다. ■줄어든 지방세 대안 찾기 일반회계 예산은 2조 3천686억 원으로 편성됐다. 전년 대비 891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예산이 확대됐다고 해서 사정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 세입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지방세는 8천9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5억 원 줄었다. 1차 추경(1조 630억 원)과 비교하면 1천723억 원이나 적어진 것이다. 자주재원의 감소는 일찌감치 예고됐다. 수원의 산업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 업황이 흔들렸고, 부동산 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재정확충을 위한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였다. 교부단체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 끝에 429억 원의 보통교부세를 받아 곳간의 빈자리를 채웠다. 민선자치가 도입된 1995년 이래 25년 동안 유지해왔던 불교부단체 지위를 놓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염 시장은 상징성보다는 시민 복리가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중앙으로부터 받는 의존재원은 1조 732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그 중에서도 국ㆍ도비 보조금은 8천301억 원으로 862억 원이나 증가했다. 쉽게 말해 사용처가 정해진, 꼬리표 달린 세입이 늘어난 셈이다. 게다가 국ㆍ도비 보조금이 늘어난 것은 그에 맞춰 투입되는 시비 규모도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즉, 시가 자체 사업 등을 운영할 가용재원은 축소된 셈이다. 부족한 세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는 지방채 845억 원을 발행하고, 공영개발특별회계 158억 원을 폐지해 일반회계로 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어려워도 할 일은 한다 수원시는 시민의 복리는 유지하되 재정의 체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사업을 현미경 들여다보듯 심사했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보다는 기존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런 상황에서도 복지는 줄일 수 없었다. 수원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복지 분야다. 내년도 전체 예산의 44%에 해당하는 1조 418억 원이 사회복지 분야에 쓰이는데, 이는 전년 대비 773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또 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230억 원을 늘려 1천763억 원을, 문화 및 관광에도 176억 원을 늘린 1천588억 원을 투입한다. 재정위기가 시민들의 복리감소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염 시장의 방침에 따라 마련된 재정효율화 방안을 충실히 반영한 것이다. 반면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1천229억 원으로 씀씀이를 대폭 줄여 올해 본예산의 19.5%인 297억 원을 아꼈다. 촘촘하고 세밀한 재정 운용을 목표로 행사성경비를 40억 원 줄였고, 성과평가 및 재정사업 평가를 통해 지방보조사업을 20% 이상 감소시켰다. 80여 개가 넘는 각종 민간 위탁사업의 운영비와 사업비 등을 조정해 89억 원을 감액 편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무원의 시간외근무수당, 사무관리비, 여비, 업무추진비 등 행정운영경비를 감축하고, 후생복지예산도 절약했다. 재정을 운용하는 기본 방향으로 잘사는 도시, 안전한 도시, 행복한 도시, 전통문화도시를 설정했으며, 도시공원 실효에 따른 공원부지 매입비(458억 원), 수인선 제2공구 수원시구간 지하화(115억 원), 수원 외곽순환도로 방음벽 확충(200억 원), 연화장 시설 개선(113억 원), 팔달경찰서 신축(200억 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배분도 신경썼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수원시가 직면한 재정적 위기 상황은 국내외 경기 침체 장기화, 국제 무역 갈등 등 외부적 요인에 따른 것인 만큼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 낙담하는 대신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 2020년을 재정건전성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먼저 재정위기로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 내년 1월1일부터 운영한다. 재정안정화기금은 순세계잉여금의 10% 이상, 직전년도 경상 일반재원 증가분의 10% 이상을 적립해 재정위기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재원이다. 또 재정사업 평가, 행사축제사업 평가, 지방보조금 평가 등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협업기관 운영 합리화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수원시가 보다 건전한 재정운영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재정위기를 뼈저리게 경험한 만큼 앞으로 두 번 다시 재정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내년 상반기부터 효율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훈 기자
'설채현 개껌 100원' 관련 오퀴즈가 등장했다. 26일 오전 11시 OK캐쉬백 'LIVE오!퀴즈'에서는 '댕냥이 치석관리 '잇츄그린'에 함유된 OOOO 성분은 엽록소, 무기질, 아미노산이 있어 구취제거에 도움이 됩니다'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설채현 개껌 100원'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클로렐라'이다. 한편, 반려동물 건강관리 브랜드 핏펫은 블랙프라이데이 주간을 맞이하여 치석관리 덴탈껌 '잇츄'를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자사 블랙프라이데이 특별세트와 함께 잇츄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1월 26일 저녁 6시에 50개 한정수량으로 잇츄를 100원에 판매하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수원 소재 태장르네상스협의회(회장 정영기)가 추운 겨울 이웃을 돕기 위해 영통구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0월25~26일 제8회 태장국화축제를 개최한 태장르네상스협의회는 다양한 국화 작품 2천여 점을 전시ㆍ판매하고, 수익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정영기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판매 이익금을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태장르네상스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새마을문고가 오는 2021년 새집이 지어질 때까지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기존에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머물던 매산동 새마을문고는 이달 27일 매산동 커뮤니티센터 3층으로 이전 작업을 시작하고 다음 달 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노후 공공청사 복합 개발사업에 따라 매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 지어지면서, 그 기간 중 새마을문고를 운영하기 위해 이전하는 것이다. 매산동 새마을문고는 신청사가 준공되는 2021년 말까지 새로운 보금자리인 매산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되며, 인근 아파트 단지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 홍보가 이뤄진다. 오병철 매산동장은 신청사 건립 공사기간 동안에도 매산동 주민들의 새마을문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소셜커머스 티몬과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겨울왕국2' 케이크 2종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몬은 26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를 주제로 한 케이크를 30% 할인한 2만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총 4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까지 총 8,000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출시하는 '겨울왕국2' 케이크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개발했다. '엘사_체리 초코'는 새하얀 눈을 닮은 하얀 케이크 속에 초코 시트와 달콤한 체리 크림이 어우러졌고, '겨울왕국2_블루베리 화이트'는 블루베리&화이트 시트 사이에 블루베리 크림을 듬뿍 넣어 상큼함을 조합했다. 장영준 기자
20대 남성이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해 숨졌다. 26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석산입구교차로 인근 왕복 4차로 중 서울 방면 도로 2차로에서 A(28)씨가 크루즈 승용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모닝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충격을 받은 모닝 승용차는 옆 차로에서 앞서가던 K3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멈췄다. A씨는 방향을 돌려 같은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나란히 마주 오던 K7맥스크루즈 등 승용차 2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은 가벼운 상처만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거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로 숨졌기 때문에 역주행한 이유 등은 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음주운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