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박윤영, 화성5)는 25일 열린 농정해양국 소관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서 집행부의 2020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농심(農心)을 져버린 결과라며 강도 높게 비판, 실질적인 농업 예산의 증액을 촉구했다. 이날 농정해양위원회 의원들은 2020년도 농정해양국 세출 예산이 2019년도 예산액보다 8.7% 증액돼 총 5천295억 200만 원으로 편성됐으나, 도 전체 일반회계 예산액 증감률 11.8%에 미치지 못했다며 무상급식 예산을 제외하면 오히려 2019년도 예산 대비 전체 약 231억 원이 감액됐다고 지적하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수혜가 되는 예산에 대한 집행부의 감액 편성은 농민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백승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안성2)은 농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예산에 대한 감액이 상당히 많다.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등에 따른 도내 농어민들의 우려가 상당한 가운데, 현 예산규모의 편성은 적절치 않다고 질타했다. 또 유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주1)은 국고보조사업의 도비 비매칭 관련, 집행부에서 관련 법령 해석에 얽매여 시군과의 협의에서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해 시군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집행부가 세부사업에 대한 도비매칭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소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7)은 로컬푸드 직매장설치 등 지원사업의 감액은 중소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우려된다면서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농가의 판로 확보와 동시에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사업에 대한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에서의 감액 편성은 현 시점에서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3)은 농민단체의 예산을 편성하며, 기존의 농민단체의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농민단체 간의 갈등을 유발시키는 예산 편성으로 비칠 수 있어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농민단체 지원 예산 편성에서 형평성과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편성 전 깊이 있는 검토와 대안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접경지역 농산물 연중유통체계 구축 사업의 예산 지원 축소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현재 지나친 농협 위주의 사업 계획을 실질적인 생산 농가 위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타결로 경기도 농어업인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인 상황에 적극 공감한다며 농어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예산안을 증액하고 필요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012년 이후 첫 감소 위기에 직면했다. 25일 인천항만공사(IPA) 등에 따르면 2019년 1~10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55만1천435TEU로 지난 2018년 같은 기간 256만9천956TEU보다 1만8천521TEU(0.7%) 감소했다. 인천항은 2015년 인천 신항 개장 이후 2017년까지 3년 연속 10% 안팎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를 이어갔다. 인천항의 연도별 물동량은 2012년 198만1천TEU, 2013년 216만TEU, 2014년 233만4천TEU, 2015년 237만6천TEU, 2016년 267만9천TEU, 2017년 304만8천TEU, 2018년 312만1천TEU이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물동량 증가율이 2017년 대비 2.3%에 그친데다 2019년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18년 8월 미국의 이란 제재 여파로 물동량이 이탈했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으로 인천항 국가별 교역 비중의 60%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입 물량이 줄어든 결과다. 특히 이란 항로는 인천항에서 2017년 4만TEU, 2018년 7월 누계 2만6천TEU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으나, 항로서비스가 완전히 끊겼다. 게다가 경기 둔화로 인천항의 주요 화주인 수도권 수출입 기업의 물동량이 줄었고, 베트남을 제외한 대만말레이시아홍콩 등 동남아 국가들과의 교역 감소도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IPA는 2019년 물동량 목표치인 325만TEU 달성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지난 2018년 물동량 312만TEU를 넘기고자 수출 물동량이 증가한 선사와 화주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한중항로는 미국이 중국제품의 관세를 인상하면서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동남아항로의 물동량도 지난 2018년보다 줄어드는 추세이다 보니 상황은 녹록지 않다. IPA 관계자는 물동량이 주춤하는 건 사실이지만, 최근 수출화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화물 발굴 성과가 있어 2020년에는 물동량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2019년도 예산 심의에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177억 원 증액했지만, 경기도는 해당 예산을 현재까지 단 한 푼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ㆍ용인1)은 25일 경기도 보건건강국의 2020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도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이날 지석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9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도 산후조리비 지원 예산 296억여 원(도비)에 청년 면접 수당 삭감분을 포함한 177억여 원을 증액해 474억여 원을 통과시켰다. 당시 예결위는 1인당 지원금(50만 원)을 30만 원을 추가한 80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부대의견을 통해 시ㆍ군 재원부담 협의 후 추진이라고 명시했다. 이후 예결위는 지난 1차 추경 심의에서 해당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자 산후조리비는 본예산 심의 시 반영된 단가(80만 원)대로 신속히 집행한다라는 부대의견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도는 시ㆍ군과의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1인당 지원금을 50만 원으로 책정한 채 집행을 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9월 말까지 집행률을 85.65%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런 가운데 도는 증액분 전액을 명시이월하지 않고 불용처리,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 산후조리비 예산 규모를 전년도 제출한 당초 예산과 동일한 296억 원으로 편성했다. 지석환 의원은 도가 80만 원으로 증액 의지가 있으면 (시ㆍ군과) 협의를 적극 진행하고, 유보금을 이월하는 절차를 밟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도에서 직접 하려는 사업은 무리해서라도 집행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도의회가 제안해 협의한 사항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산후조리비와 별도로 시ㆍ군 자체사업으로써 축하격려금 100만 원이 나가기 때문에 산후조리비는 50만 원이 적당하다는 시ㆍ군 및 관계자 의견을 받았다며 결과적으로 의원님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끔 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국제대학교(총장 김방) 대학일자리센터는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뷰티케어분야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체 CEO 초청 취업특강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취업을 앞둔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재학생들의 올바른 직업 가치관 정립과 효과적인 취업준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업이해, 업무내용, 채용절차, 면접 준비방법 안내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참가 재학생들은 (주)약손명가 김현숙 대표는 특강을 통해 회사와 직무가 선호하는 인재의 역량 강화 필요 준비, 현장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준비 가이드를 제공받았다. 김현숙 대표는 뷰티케어 분야는 매년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발전가능성이 큰 산업이라면서 대학 현장에서 직접 뷰티케어 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재학생들의 취업의지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국제대학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김포 수남초등학교(교장 전경희)는 최근 2일간 자율동아리 발표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수남초교는 학기초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동아리부서를 공모하고 동아리소개 시간을 거쳐 전교생이 원하는 부서를 선택,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동아리장을 선정하며, 동아리장은 자신을 도와줄 부동아리장을 선택하고 스스로 일 년을 계획해 동아리를 신청한 아이들에게 자기의 재능을 나누어 주었다. 자율동아리 활동은 아이들이 스스로 선정하고 선택했기에 흥미도가 매우 높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가르쳐 주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책임감과 함께하는 소중함을 배워가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공예부, 창의미술부, 단편영화제작부, 스톱모션부, 학생자치부 5개 부서가 참여, 일 년 동안 활동한 부서별 결과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다. 특히, 공예부와 창의미술부는 일 년 동안 배운 작품들을 전시하고 코너별로 체험해 스탬프를 모으는 체험형 전시활동을 진행했고 단편영화부와 스톱모션을 모둠별로 만들어진 작품을 상영하기도 했다. 학생자치부는 가을캠페인을 준비해 전교생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5학년이 6학년을 도와주고, 4학년이 3학년을 도와주며 선후배 간 사랑과 우정이 싹트고 받은 사랑에 보답해 줄 수 있는 자리였다. 참여하기도 하고, 관람하기도 하며 양일에 걸친 발표회가 끝난 뒤,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함께 해온 시간을 뿌듯해했다. 전경희 교장은 학생 자치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옹정초등학교(교장 김준희)는 9년째 운영하는 옹달샘 나눔 연극동아리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연극 파란마음 하얀마음을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친구가 잃어버린 돈을 우연히 줍게 되는 두 친구가 여러 가지 상황에 맞닥뜨리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친구에게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접목, 초등학교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연극공연으로 접하며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며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학교 폭력 예방교육을 실감 나고 재미있게 전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옹정초의 옹달샘 동아리 학생들은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연극 공연을 지난 10월 학교 축제인 옹달샘축제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인근에 있는 통진초 강당에서도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오는 12월 10일 김포아트홀에서 열리는 김포시연극제에서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3년 동안 연극 동아리를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목소리도 커지고 감수성도 풍부해졌다며 연극 동아리 활동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희 교장은 옹정초 연극 동아리 학생들이 연극을 공연할 때마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견하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옹정초 학생들이 다양한 연극 활동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하성초등학교(학교장 이유경)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마음이 따뜻한 알찬 수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알찬 수다의 주제는 아픈 말을 하는 사람들, 어떻게 해결할까요?였다. 먼저 자신이 들은 마음 아픈 말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시하는 말, 비하하는 말, 가족을 욕하는 말에 마음이 아팠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서 아픈 말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왜 그런 말을 했을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난으로 나쁜 말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아픈 말을 할 당시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아픈 말을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해결방법을 생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잠시 떨어져 다닌다 자신의 기분이 얼마나 기분 나쁜지 차분히 말한다 좋은 말을 가르쳐준다 등 다양한 해결책이 나왔다. 토론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마음이 아픈 말을 들은 경험을 이야기할 때 서로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할 수 있었다. 그런 말을 한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저의 기분을 잘 모르고 장난으로 말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기분이 얼마나 나쁜지 잘 이야기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은 자신만의 속도가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빨리하라고 재촉하고, 못한다고 야단친 것이 부끄러웠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유경 교장은교육공동체가 인지하는 꼭 고치고 싶은 문제였기에 토론에 모두들 진지하게 참여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며 말하는 마음이 따뜻한 하성초등학교의 모습이 기대된다소감을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금성초등학교(교장 김기재)는 2019 찾아가는 평화통일 음악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농어촌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 문화감수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김포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위드 앙상블 단원들이 공연을 맡았다.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위드 앙상블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년들로 이루어진 클라리넷 앙상블로서 장애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연주로 전문 연주자로서의 자립을 꿈꾸며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다양한 가능성과 희망을 주는 악단이다. 공연은 총 40분간 사계 중 가을, 유모레스크, 아리랑 등 총 9곡이 연주됐다. 특히, 아리랑이 울려 퍼질 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하나 되어 노래를 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으며 단원들의 뛰어난 연주 실력에 모두 감탄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생자치회장 6학년 박지우 학생은 평소 음악 시간에 배워 알고 있던 다양한 곡들을 직접 연주로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으며 뭐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재 교장은 본 공연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을 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노력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보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학생자치 중심학교인 김포 서암초등학교(교장 김소현)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아프리카 말라위에 기부하는 라이팅 칠드런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팅 칠드런프로그램은 어두운 저녁 빛이 없어 책도 읽지 못하고, 위험한 생활을 하는 말라위 사람들에게 랜턴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암초 학생자치회 22명은 말라위 사람들에게 빛을 전해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열심히 랜턴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주수빈(5학년) 학생은 만들기 쉽고 밝은 이 랜턴으로 말라위 친구들이 안전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과 따뜻한 마음이 말라위에도 잘 전해져 희망의 빛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대학교(총장김재복)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재정지원사업인 2019년 대학연계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의 성과제고 및 중간점검 차원에서 수도권 참여대학을 중심으로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연계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전국의 22개 참여대학이 지역의 중소기업과 대학을 연계, 중소기업에 필요로 하는 기업체 요구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해 중소기업의 기술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재복 총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대학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해 각 대학이 본 사업을 발전적으로 운영,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중소기업의 필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및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참여대학 참석자 소개와 참여 대학별 프로그램 운영방법 및 운영현황을 발표하고, 프로그램 운영상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학별 운영방법에 대해 상호 간에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필수 프로그램인 산업체 요구의 맞춤교육과 현장실습 및 1팀 1 프로젝트의 운영방법과 운영상 어려웠던 점에 대해 참여대학 상호 간에 정보를 공유, 앞으로 좀 더 발전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됐다. 또, 참여학생 1인당 예산을 증액해 줄 것과 사업대학 선정을 지금보다 좀 더 빠른 시기에 선정해 줄 것을 주관기관 및 전담기관에 건의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오늘과 같은 참여대학 담당자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포대학교 사업총괄 책임자인 이재수 교수(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는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토론 과정에서 나온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학연계사업 참여대학협의회를 활성화해 본 사업이 중소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