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학교스포츠클럽 간담회 개최

오산시는 지난 7일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10개교의 학교장과 담당교사가 참석해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학생이 주도하는 스포츠클럽을 만들려는 방안과 학교 간 교류대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위해 시청, 교육지원청, 학교 그리고 체육회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각 학교의 담당교사가 본인이 맡은 수업 이외에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방과 후 혹은 주말에 학생들과 같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지도하는 것에 있다. 이러한 전담교사들의 노력으로 학교 간 교류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나아가 학생들 스스로 스포츠클럽의 자치 자율운영의 기반을 조성하여 학생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학교 내 체육문화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6개교 많은 10개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개 종목 320개 클럽 3천67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교사들과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학교 그리고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부천도시공사, 지역사랑 봉사활동 열기 ‘활활’

부천도시공사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 주거환경 개선과 부천시 공공기관 통합봉사단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부천영광지역아동센터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창호 래핑, 단열필름 시공 등을 진행해 아이들의 겨울철 실내 활동을 하기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 김장담그기 행사는 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부천시 공공기관 통합봉사단이 함께 진행했다. 총 2천kg의 배추를 관내 400여 명의 독거노인 가정에 5kg씩 각각 전달했다. 그동안 공사는 해마다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을 주어왔다. 또한 오는 14일 비영리단체인 새롬가정지원센터의 어르신 공부방 환경 개선 활동도 예정되어 있는 등 추운 겨울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동호 공사 사장은 이번 겨울에도 주거환경개선과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 2019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대상’

부천시가 2019년 문화빅데이터공공저작물 박람회에서 공공저작물 개방 및 이용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며 공공저작물 개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기관과 담당자를 선정포상하여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정책 참여를 촉진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다. 부천시는 더 많은 시민이 공공저작물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개방정책을 도입하고 관리책임관 제도를 시행하여 안전한 공공저작물 관리 및 개방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11월 현재 11만 건 이상의 공공저작물이 공공누리 사이트에 연계되어 있다. 특히, 만화캐릭터 활용 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 마을 소개 전신주 테마거리 조성, 어린이 안심 통학로 벽화 조성 등 공공 및 민간 시설물에 만화캐릭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활 속 만화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원경 축제관광과장은 앞으로 부천시와 관련된 우수한 공공저작물을 개방하여 시민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자 업무교육 및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상동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제4회 상동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부천 상동중학교는 지난 6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Sang Dong Assemble 주제로 상동 지역의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제4회 상동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동드림오케스트라는 상동중학교를 거점으로, 상미초등학교, 상일초등학교, 상일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연속적인 예술교육을 실현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동중학교 장희건 학생의 바람의 시 기타 솔로 연주와 고주원, 박은비 학생의 Kazabue 플루트 솔로 연주가 돋보였다. 상동중학교 1학년 학생 전체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합창을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오케스트라 단원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학교 방과후 수업만으로 악기를 배우고 있는데, 그동안의 노력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꾸준히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한 상동중학교 노모 학생은 3년의 시간동안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으며, 악기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방과후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있어 학생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았다며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상일초등학교 정모 학생은 레슨 없이도 악기를 꾸준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2년에 걸쳐 다양한 곡을 연주하면서 음악적 즐거움이 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계획에 의거하여 경기도교육청은 2017학년도부터 3년간 상동중학교를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지정했다.상동중학교는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에게 무상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예술 활동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실기 중심의 음악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바이올린, 첼로, 우쿨렐레 등 전교생이 많은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