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남성에게 성매매를 제안해 유인한 뒤 폭행하고 협박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의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군(15)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주범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A군 등은 14일 오후 8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주택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B씨(21)를 폭행하고 협박해 현금 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성매매를 하자며 B씨를 불러낸 뒤 나체 사진을 촬영해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후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에서 달아났던 이들을 차례로 긴급체포했다. A군 등은 경찰에서 가출을 해 생활비로 쓰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경희기자
15일 오전 11시 인천 중구 남항부두. 좁은 부두 안 잔교(배를 댈 수 있는 시설)에 수십척의 배로 가득 차 있다. 이미 많은 배가 바다로 나갔지만 잔교에는 6~7척의 선박이 겹겹이 정박해 있다. 이 배들 사이로 선원들이 어망 정비 등 작업을 위해 배 사이를 뛰어넘어 이동하는 모습은 위태로워 보인다. 최근에는 낚시 프로그램의 유행으로 어선이 늘어 선박 접안 시설은 더 부족한 상황이다. 같은 시각 연안항 연안부두의 잔교에도 어선들이 뒤엉켜 있는 등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선주 이언석씨(58)는 이른 새벽이나 밤에 작업을 나갈 때 다닥다닥 붙은 배들로 인해 조명이 구석까지 닿지 않아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잘 보이지도 않는데 25㎏가 넘는 어업 장비를 들고 배 사이를 뛰어넘어 다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인천의 항만을 이용하는 선주들이 접안 시설 부족으로 통항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의 연안항과 남항, 신항, 북항 등에 어선과 유선, 예인선 등 750여척의 선박이 접안 중이다. 하지만, 배를 댈 곳이 이미 포화상태여서 이들 부두의 잔교에는 배를 줄지어 접안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주들은 선박 입출항 시 충돌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노출되고, 배를 이동하기 조차 쉽지 않다. 하지만, 부두를 관리하는 IPA는 이에 대해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IPA가 지난 6월부터 항 내 운항선의 관리를 강화해 연안항남항북항 등에 계류하는 선박은 항만시설 사용 승낙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지만, 이마저도 이미 항만시설을 사용하는 선주들의 반발을 사 효과가 미미하다. 또 어선법에 따라 선적항을 지자체에 등록해야 하는데, 지자체 간 정리가 안돼 선적항이 타 지역인 배들이 인천 부두에 정박해도 이를 걸러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강태원 인천유선협회 회장은 소규모 어선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부두를 개발해야 하는데 부지가 없는 것이 문제라며 IPA가 관리감독만 강화하는 것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와 관련 IPA 관계자는 선적항 관련 규정 정리가 우선돼야 하는데다 워낙 시설 자체가 부족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포화상태인 부두의 선박부터 정리하고, 점차 항만시설사용 절차 준수를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안하경기자
한국지엠(GM)은 쉐보레 더 뉴 스파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 경형 승용차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이번 조사에서 100점 만점 중 85.1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 5년 연속 경형 승용차 부문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스파크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 부문에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승차감(안락감), 주행 안정성, 엔진 및 미션 성능, 신차 인도 시 차량 상태 등 요소 만족도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저 톨레도 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스파크는 뛰어난 안전과 품질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대한민국 대표 경차로 고객의 곁을 지켜온 모델이라며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 5년 연속 1위 달성은 스파크의 제품 경쟁력 재고를 위한 쉐보레의 노력이 고객에게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했다. 한편 1992년 시작한 KCSI는 국내 각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조사이다. 강정규기자
인천테크노파크는(인천TP)는 16~18일 연수구 센트럴로 123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9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에 인천시 자동차산업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공동관에는 대화연료 펌프, 대지금속㈜ 등 인천지역 자동차산업 관련 16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인천TP와 인천시와 함께 이들 기업의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또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함께 100여 개사의 해외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 상담 등을 주선한다.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는 코트라 주최 국제수송기계부품상담회와 함께 열리는 자동차산업 전문전시회다. 파워트레인, 자동차부품, 전장부품, 튜닝 등 자동차산업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올해 전시회에는 해외 70여 개 기업 등 국내외에서 모두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인천지역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들은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수출시장 확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셀트리온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 중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에 따르면 2018년 셀트리온의 내부거래 비중은 41.4%로 공정위 조사대상 59개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의약품을 생산하는 셀트리온이 의약품을 유통판매 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거래하는 매출액이 7천7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총 매출액의 38.5%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어 SK(25.2%), 넷마블(23.1%), 중흥건설(21.6%), 태영건설(20.6%) 등이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부거래 금액 기준으로는 SK그룹이 46조4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33조1천억원), 삼성그룹(25조원), LG(20조4천억원), 포스코(12조3천억원) 등이다. 삼성물산 등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은 내부거래 비중이 2017년보다 2.9%p 감소했다. 반면, 한화 등 규제 대상이 아닌 기업은 내부거래 비중이 2017년보다 0.7%p 증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규제 대상이 아닌 회사의 경우 내부거래 비중과 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며 산업 특성과 무관하게 내부거래가 발생하는 사업 지원 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에서 내부거래와 수의계약 비중이 높아 거래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이웃집 찰스'에서는 네팔에서 온 비제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15일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네팔 식당 사장님이 된 비제씨가 출연한다. 비제씨는 1992년 사촌형과 함께 여행 비자로 한국을 찾았다. 고된 일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그는 2년 전 우여곡절 끝에 식당을 차렸다. 식당의 음식재료 구입부터 재료 준비, 청소까지 식당의 모든 일을 비제씨가 맡고 있다. 비제씨는 직원을 쓸 여력이 되지 않아 모든 것을 혼자 하다 보니 출퇴근 시간도 아까워 식당 구석 쪽방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이주노동자로 시작해 이제는 남부럽지 않은 사장님이 됐지만, 여전히 고단한 비제씨의 일상이 '이웃집 찰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 달에 두 번 있는 휴일 비제씨 부부의 발길은 대학로로 향했다. 과거 잠시 몸담았던 극단의 연극 연습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의 사회 문제를 연극으로 풀어나가는 이 극단은 2011년 비제씨와 아내가 함께 활동했던 곳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찾아간 극단에서 과거 공연했던 네팔 전통춤을 춰본 비제씨는 제대로된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던 옛날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비제씨 부부는 당시 불법체류 노동자와 유학하 커플의 사랑은 환영받지 못했고, 변변한 웨딩드레스 하나없이 혼인 서약만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네팔 전통 혼례복을 입고 14년 만에 리마인드 웨딩을 하게 된다. 한편, 22살에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찾은 비제씨는 아내를 만나 딸을 얻은 후 딸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며 비제씨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비제씨가 보낸 문자에 답장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비제씨를 부르는 호칭도 '아빠'가 아닌 뒷방이다. 기자 일로 바쁜 아내 대신 어린 딸의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진 비제씨는 결국 딸과 함께 심리 상담을 받으러갔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개업 2년 동안 한 번도 가게에 찾아오지 않았던 딸이 아빠의 가게를 방문한다. '이웃집 찰스'는 오늘(1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금융 즉 여수신이란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것을 말하며, 실물거래에서는 상품과 돈이 교환되지만 금융거래에서는 돈과 증권 또는 채무증서가 교환된다. 이렇게 돈을 빌린 사람은 일정기간 돈을 빌려 쓴 것에 대한 대가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를 이자라고 하며,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금리 또는 이자율이라고 한다. 이러한 금융거래는 은행, 보험회사, 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들을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은행에서 예금 및 대출금리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살펴보자. 예금금리는 은행들이 한국은행이 공표하는 기준금리, 은행의 자금 보유 현황, 그리고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결정한다. 또한, 예적금상품 가입시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 환전실적 등 고객의 거래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도 하며, 예대율관리, 신규고객 유치 등을 목적으로 일정 가입기간동안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별판매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채널 전용상품에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대출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서 산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 Cost of Funds Index)가 대출기준금리라고 할 때, 코픽스가 연 1.8%이고 고객의 가산금리가 2.0%라고 한다면 대출금리는 연 3.8%가 된다. 여기서 코픽스는 은행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대출기준금리 중 하나로 은행연합회에서 공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출기준금리는 개별은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전체의 자금조달비용 등이 반영되어 결정되는데, 대출상품에 따라 시장금리, 코픽스, 고정금리, 수신금리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조정된다. 가산금리는 개별은행이 대출 취급시 발생하는 업무원가, 유동성 프리미엄, 신용 프리미엄 등과 같은 각종 리스크 관리비용, 법적비용, 목표이익률 등을 반영해 산정한다. 여기에 가감조정금리라고 하여 급여이체, 카드이용 실적 등에 따른 부수거래 감면금리, 영업상황을 감안한 본부 혹은 영업점 조정금리를 적용할 수 있다. 한편 대출계약을 체결한 소비자는 대출받은 이후 취업, 승진, 재산증가, 재무상태 개선, 신용평가 등급 상승 등과 같은 신용상태의 개선이 발생한 경우 금융회사를 상대로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데, 이것을 금리인하요구권이라고 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은 2002년 은행권에 첫 도입된 이후 전 금융권으로 확대되어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지난 6.12일 법제화되었다. 또한, 은행연합회 등 각 금융협회에서는 금융상품 비교공시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는 이를 통하여 금융회사별 금리를 비교할 수 있으니 금융상품 이용에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제조사팀 강선영 조사역
핀란드 사람들은 인위적이지 않고 숲에 길만 깔아두는 공원과 그런 공원이 인접한 주거지역을 선호합니다 지난달 24일 핀란드 헬싱키 아라비안란타에서 만난 레베카 마란토씨(헬싱키시 인증 도시자연전문 투어가이드)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공무국외연수단(단장 박재만)에 대표적인 도시개발 지역인 아라비안란타를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레베카 마란토씨는 도시계획에서 중요한 건 지역적 구분만 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다. 학생 대상 주거지ㆍ임대주택ㆍ고급 아파트 등이 있고,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구성해 살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새롭지 않지만 핀란드의 강점은 이것을 어떻게 배합했는지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라비안란타는 헬싱키 시내에서 5~6㎞ 떨어진 해안가 지역으로, 20세기 초 공장지대가 쇠락하면서 몰락한 도시로 전락했다. 1990년대 도시 팽창으로 주택문제가 심각해져 시민에 주택을 공급하고자 개발했다. 특히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시민 등 다양한 사람이 도시를 만드는 실험실 개념인 리빙랩을 도입해 주민참여로 일자리 및 수익창출을 도모하게 됐다. 아울러 헬싱키시는 아라비안란타의 성과에서 도약하고자 그간의 데이터와 보완점을 인근 스마트시티인 칼라사타마에 쏟아부었다. 칼라사타마는 도시 내에 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18세 미만 아이의 무상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아파트 단지 내 자율주행버스 운용, 빈 주차장 및 공간 공유, 공유 전기차 활용, 지하를 통한 혁신적 쓰레기 배출 시스템 등이 적용 중이다. 헬싱키시는 이 같은 시도를 통해 형태를 업그레이드, 한 발 더 나아간 집약적 도시재생 실험을 지속해나가고 있었다. 이 같은 사례들은 경기도의 향후 도시개발과 재생사업에서도 시행 시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주민이 바라는 환경친화적 요건을 갖추면서 주민 편의 시설과 명소를 대대적으로 만들어내는 과감성도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스웨덴 스톡홀름 로얄 씨포트도 주민의 삶을 고려한 도시재생을 진행 중이다. 과거 정유시설, 화물터미널이 있었지만 자전거나 도보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중요한 조건으로 삼고, 5분 이내 식품점과 유치원 및 공원을 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이 일할 수 있는 경제환경을 조성하고 민주적으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아울러 부두의 폐창고를 수변도시로 재생한 노르웨이 오슬로의 아케브리게는 도시재생 계획(1998년), 개발(2010년)에서 완성까지 장기간 소요됐다. 이는 시민과 소통을 위한 지속적 노력 때문이다. 경기도 도시재생의 경우 부분적이면서 단기간에 이뤄져 기간이 부족한 것과 대조적이다. 권락용 도의회 도시환경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성남6)은 핀란드는 노인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지역이 있다. 한국도 실버주택 지원이 있지만 이들의 삶에 대한 고려는 부족하고 공간만 확보돼 있다면서 핀란드처럼 주변과의 연계를 신경 쓰고 마을기업 협동조합으로 일자리까지 갖추는 커뮤니티와 일자리 중심의 도시재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팔달구여성자원봉사회가 지동 소재 팔달 반찬나눔센터에서 회원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봉사회는 깍두기와 멸치볶음 등의 반찬을 직접 만든 뒤 가정위탁아동과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 15세대를 찾아 전달했다. 지난 1993년 5월 구성된 팔달구여성자원봉사회는 팔달구청 현관에서 민원 안내 봉사 활동을 하며 민원인에게 친근한 관공서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시ㆍ구정 홍보 대사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팔달구여성자원봉사회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준 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사랑의 반찬이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자 오는 19일까지 관내 중ㆍ고등학생 40여 명과 함께 캠페인 및 정화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이면도로와 주택가에 만연한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장안구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허가 및 신고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부착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위법성을 알렸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