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은여울초, 새로운 1일형 체험학습의 모습 제안

김포 은여울초등학교(교장 최계윤)는 최근 5~6학년 학생이 새로운 1일형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14일 밝혔다.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 학생들 스스로 체험학습 장소 선정 회의를 거쳐 체험학습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본인들이 원하는 장소와 스스로 계획한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더욱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5학년은 서울랜드, 6학년은 에버랜드로 체험학습 장소가 정해졌다. 친구들과 모둠을 이뤄 놀이기구를 타고 함께 점심을 먹고 사진을 찍는 등 여러 추억을 쌓았다. 여기까지는 일반 체험학습과 다르지 않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와 바로 하교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제공하는 저녁 식사를 한다. 이어 체육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저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문 강사와 함께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장기 자랑 시간도 가졌다. 5학년 황은비양은 그동안의 체험학습은 어디 한 장소를 갔다가 점심 먹고 돌아와 집에 갔었는데, 친구와 함께 학교에서 먹는 저녁 식사도 새로웠고 레크리에이션도 너무 재미있어 마치 동네 축제를 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안전사고 및 여러 사건, 사고로 인해 숙박형 체험학습에 대한 걱정이 높은 요즘, 이번 체험학습은 충분히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1일형 체험학습의 모습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계윤 교장은 1일형과 숙박형 체험학습의 장점만을 가져온 은여울초의 새로운 체험학습 제안이 다른 학교의 체험학습 운영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대학교 글로벌실용무용과와 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 간 MOU 체결

김포대학교는 한류문화관광학부 글로벌실용무용과가 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와 글로벌 인재양성 및 K-Culture 문화콘텐츠 및 K-Culture 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K-Culture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김포대학교와 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 간 글로벌 인재양성 및 활발한 국내외 문화콘텐츠 산업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포대학교 한류문화관광학부 글로벌실용무용과 이상규 학과장과 김현문 교수, 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 이동일 회장, 김만수 본부장이 참석했다. 김포대학교는 이번 MOU를 통해 탄탄한 K-Culture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K-POP 및 K-Culture 콘텐츠 개발과 국내외 인물적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4일부터 7월7일 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가 국내외 음악, 미술, 무용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주최한 10개국이 참여한 ONE LOVE 행사에 김포대학교 한류문화관광학부 글로벌실용무용과 학생이 참여해 한류문화 교류의 장을 넓히기도 했다. 이동일 회장은 김포대학교는 특성화된 K-Culture 교육혁신 인프라를 갖춘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대학으로 유명하다며 이번 MOU 체결로 한류문화발전의 대외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K-Culture의 글로벌 교육기관이자 한류 문화 콘텐츠를 창작, 연구하는 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최근 한국무역협회 지식 노하우 수출산업 성공사례에 선정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Hello, K K-POP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여러 성과를 통해 K-Culture 분야에 있어 혁신적인 교육 롤모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대 뷰티아트과 산업수요 맞춤형 캡스톤디자인 MOU 체결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뷰티아트과가 현장중심의 인재양성과 전공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K-Beauty 유망 산업체(데이셀코스메틱㈜, JBS컴퍼니, 퍼퓸&힐링, 에코&필스킨, 오승현헤어샵, ㈜텐투유네일)와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로 김포대학교는 K-Beauty 산업체와 공동으로 디자인, 제작, 연구를 통해 학제 간 융합, 소집단 협력 학습으로 다양함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기획구성해 학생들의 자발적 학습을 유도하고 발전 사례 제시와 현장 중심의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완성된 결과물과 시제품을 실제 산업체 현장에 적용해 대학과 산업체 간 Win-Win할 수 있는 수익모델로까지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데이셀코스메틱㈜에서 기탁하기로 한 1억6천만원을 포함해 이번에 MOU를 맺게 된 K-Beauty 산업체에서 총 1억 7천만원 가량을 기탁받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K-CAT(Comprehensive Agile Transformation) 시스템이 적용된 Agile한 산학협력 교육의 혁신적 모델 사례를 창출했다는 점이다. K-CAT 시스템은 교육과정교육환경교수방법학사운영 전반에 걸친 교육혁신과 Agile Sprint Process를 전문대학 직업교육에 최초로 적용한 김포대학교의 독보적인 교육혁신 브랜드이자 직업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으로 불리고 있다. 김포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장 박진영 교수는 이번 MOU를 통해 산학협력 교육의 혁신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K-Culture의 큰 틀 중 하나인 K-Beauty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MOU에 참여한 산업체들과 실행 가능한 모든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K-Culture(K-POP, K-Food, K-Beauty, K-Design 등) 글로벌 교육 기관이자 한류문화 콘텐츠를 창작, 연구하는 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K-Culture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삼천리, 도시가스 업계 디지털 변혁 선도…자원관리 플랫폼 업계 최초 도입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차세대 클라우드 및 전사적 자원관리 플랫폼인 SAP HEC(SAP HANA Enterprise Cloud)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는 요금, 안전관리, 공사, 영업, 경영관리 등 다양한 업무와 여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기존 SAP ERP를 통해 10년 이상 통합 관리해왔으나, 데이터 용량이 방대해지고 시스템 속도가 저하됨에 따라 성능이 대폭 향상된 SAP HEC를 도입했다. 지난 6개월간 SAP 코리아(신규 플랫폼 제공) 및 웅진(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전환)과의 협업을 통해 도입을 완료했으며, 도시가스 업계에 국내 최고 수준의 SAP HEC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AP HEC는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과거방식과 달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별도의 물리적 서버 구축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 재해복구 기능 등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추가 증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한 것은 물론,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IT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하드디스크가 아닌 중앙처리장치(CPU)에 가까운 메모리에서 즉시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시스템 평균 반응속도를 기존 1.2초에서 조회속도는 0.4초, 저장속도는 0.6초로 단축시켜 업무 프로세스 소요시간을 2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또한 성능이 개선됨에 따라 기존 정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이터 용량을 90% 가량 감축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업무현장에서 발생하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업무능률을 향상시켰으며, 특히 고객 상담 응대 시 각종 정보 입력 및 조회에 소요되던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SAP HEC 도입으로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기본환경을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시가스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활용한 신규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해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며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이현재 “‘방만 경영’ 이재광 HUG 사장 자진 사퇴해야”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호화 차량 개조와 불성실한 국회 자료 제출 등으로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엄중 경고 처분을 받은 사실이 국감 자료 제출을 통해 밝혀졌다.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14일 HUG에 대한 국감에서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이 사장의 비효율적이고 방만한 경영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날 HUG 사장은 기존 차량의 임차기간이 만료되지 않았음에도 추가로 업무용 차량을 임차, 기존 차량의 잔여 임차기간에 해당하는 임차료 933만 원 상당이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특히 신규 업무용 차량에 대한 내부 개조 비용으로 1천243만 원을 사용, 관용차량임을 감안할 때 도저히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추궁했다. 특히 그는 차량용 VIP 시트에 대한 옵션 광고를 소개하며 이게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 같아 보이느냐, 아니면 차량 시트 같아 보이느냐면서 최고급 옵션의 VIP시트를 장착한 1천200여만 원의 실제 이 사장의 차량 시트는 9인승 차량의 좌석을 뜯어내고 호화 차량개조를 한 것으로 기가 막힌 수준이라며 혀를 찼다. 그는 해당 차량은 리스이기 때문에, 반납 시에는 복구비용이 또 들어가게 돼 있다며 결국 이 사장은 국민혈세로 형성된 주택도시기금을 독점운용하고 분양보증을 독점하는 막강한 금융기관의 수장으로서 혈세를 낭비한 셈이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또한 해외 매출이 전혀 없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이 사장이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1년 6개월간, 총 6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실도 지적했다. 그는 취임 후 무려 18개월 동안 6번 다녀왔으니, 계절 바뀌면 해외출장을 다녀온 셈이라면서 왜 이렇게 많은 외유를 진행했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HUG가 국외에서 사업을 진행하지도 않는데 이렇게 많은 출장이 필요하냐고 추궁했다. 이 의원은 이 사장이 직원들에게 노자, 무위경영의 지혜라는 책을 추천한 사실을 지적한 뒤 해당 책을 찾아보니 이 책은 우주자연을 본받는 무위의 경영이란, 이기적 욕심을 내려놓고 무위의 양심을 따르는 것임을 소개하는 도(道)에 대한 찬가이자 양심적 리더의 지침서이다라고 적혀있다며 의자까지 직접 개조하고, 외유에 몰두하는 이 사장이 양심적 리더냐고 꼬집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낙하산인 이 사장이 황제의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겉과 속이 다른 것은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들의 공통된 특징인가 보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질본, 15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어린이ㆍ어르신ㆍ임신부 대상

질병관리본부가 15일부터 어린이와 어르신, 임산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본격 시행한다. 14일 질본에 따르면 이번 무료접종 대상 어린이는 12세 이하로 2007년 1월1일2019년 8월31일 출생아, 어르신은 194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인 만 75세 이상이다. 어린이 대상자 중 지난 9월17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어르신 접종의 경우 만 65~74세 어르신(195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오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11월22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2만535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11월23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보건소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이 가능하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문의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스마트폰 앱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주민등록증이나 국민건강보험증을,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해 접종받을 수 있다. 김해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