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도시를 자처하고 나선 구리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일환으로 다음달 10일까지 구리시청 1층에서 사진에 담겨진 태극기사랑 사진 특별전을 개최 중에 있다. 지난 15일 일반에 공개된 이번 특별전은 제1회부터 7회까지 열린 구리 전국 태극기 사진 공모전 입상작들과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거행된 31운동 만세운동 재현 사진들 총 113점이 전시돼 시련의 역사 속에서도 우리가 지켜낸 태극기의 존엄성과 아름다움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특별전은 일본 아베정권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사는 시기에 열린다는 점에서 우리 민족과 함께 했던 태극기의 의미를 더 깊게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작품은 하나하나는 각종 공모전에서 활용성, 독창성, 예술성의 엄격한 심사에 의해 검증받은 작품으로 1층 로비에는 공모전 입선작 위주로, 상황실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그동안 구리시 공모전에 참가한 작품들 중 최고작인 금상 등 입상작과 16개 지자체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위주로 꾸며졌다. 더불어 구리시는 태극기 건곤감리 4괘를 따라 설치된 대형 국기게양대 4곳을 드론으로 촬영, 관내에서 365일 게양된 배너형 태극기와 군집기 5개소 등을 사진에 담아 영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특별전에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태극기가 얼마나 우리와 친숙한지, 기쁨과 슬픔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왔었는지를 감상하고, 전국을 넘어 세계화로 확대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아울러 태극기 도시로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더욱 굳건히 하여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구현하고 힘찬 미래 10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광복절을 맞아 관내 보훈단체장을 초청, 국가유공자 명패 전달식을 갖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이용갑)를 비롯, 상이군경회(회장 이용호), 상이군경신창특별지회(회장 김용덕), 무공수훈자회(회장 이승우), 6.25참전유공자회(회장 한기장), 특수임무수행자회(회장 김종규) 등 5개 단체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안승남 구리시장으로부터 전수받았다. 안승남 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전달식을 갖게 됐다면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합당한 대우는 국가와 정부의 당연한 의무이자 도리이기에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달 말까지 8개 동과 보훈단체가 연계, 관내 유공자 720여 명에게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는 휴게소 내 일부 여유 부지를 인근 주민들과 고객, 직원들에게 주말농장 성격의 텃밭으로 제공, 호응을 받고 있다. 기흥휴게소는 올해부터 유휴지로 있던 휴게소 부지를 테마 텃밭농장으로 지정, 인근 주민과 사원들로 하여금 자기만의 텃밭으로 가꾸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 및 거름 등을 무료 지급하는가 하면 전담 도우미를 지정 배치해 모종을 직접 심고 가꾸도록 하고 있다. 텃밭에서는 상추, 가지, 깻잎, 파, 땅콩 등을 계절별로 다양하게 수확 중이다. 휴게소 측은 이와 함께 이곳에서 직원들이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면서 대고객 사은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기흥휴게소 홍영기 소장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잠시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고객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개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주)플로언스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 4차산업포럼 및 국제청소년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에서 4차 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공사피디 및 공사에프디 플랫폼 기반 공사FD 요원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또 플로언스 김철민 대표는 건설분야 플렛폼으로 미래직업 설계 멘토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 학생들의 미래직업에 대한 꿈을 설계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 4차산업포럼 및 국제청소년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제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 멘토 및 학생(초/중/고/대) 시상식을 비롯 4차산업 공로자 시상, 미래직업설계 우수 사례 발표, 4차산업 특별강연, 4차산업포럼 전문위원 위촉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직업 설계의 각 분야별 멘토에 대한 16인 수상식이 거행된 가운데 김철민 플로언스 대표가 건설 플랫폼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국제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에는 총 500명의 초/중/고/대 학생들이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참여해 이 중 김사랑 학생(시흥하중초 5학년) 등 50여 명이 우수사례에 뽑혔다. 이날 행사 중 말미에 진행된 4차산업 특강에서는 플로언스 산하 공사FD 평생교육원 정나영 원장이 4차산업 건설분야 핵심인 공사피디 및 공사에프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사FD 요원 양성 등 4차산업시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4차산업포럼 및 국제청소년미래직업설계창작대회 컨퍼런스는 정부 주요부처 및 지자체, 교육청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구리=김동수기자
동두천시 환경보호과는 지난 14일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동두천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소요동 통장, 경기도 및 동두천시 관계공무원 등 민관 합동점검단은 이날 염색ㆍ피혁 악취배출사업장 점검과 악취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희석배수 5(기준 20이하)가 나왔다. 소요동 통장들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백연저감사업을 추진하기 전보다 악취가 많이 개선되었음을 실감했다. 악취가 주거지역으로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달라고 요청했다. 동두천시 이상구 부시장은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백연저감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5개소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하였다며 새벽 악취가 제일 심하다는 의견에 따라 조만간 새벽시간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복지자원 등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와 사업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가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지역사회 보장계획 평가결과, 발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가평군은 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 1~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비해 지역주민의 욕구에 기반하고 군에 필요한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를 위해 민ㆍ관 TFT팀을 구성, 지난 해 5월 경기복지재단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회의, 워크숍, 역량강화교육 등을 진행하고 복지 분야별 당사자 및 가족대상 FGI(표적집단 인터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통해 복지여건 진단 및 주민욕구 등 위한 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 담당공무원 등 함께하는 공청회 자리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회보장 및 복지욕구 수요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민ㆍ관 협력체로 발족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부의 복지허브화 정책에 발 맞춰 민간 주도의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6개 읍면 협의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광명시자율방재단(단장 구필회)은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현재 관내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점검, 취약지역 방역활동, 안양천물놀이장 안전수칙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오후에는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주변에서 자율방재단 50여 명과 시 안전총괄과 직원 등이 합동으로 시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눠주며 무더위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필회 단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 예찰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주시는 태전IC 연결램프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태전IC 연결램프 확장공사는 태전지구와 연결된 국도 45호선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금 3억 원을 포함, 총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태전지구 및 국도 3호선(성남장호원간 도로)과 연결되는 국도 43호선 구간 약 300m에 대해 기존 2~3차로를 3~4차선으로 확장해 태전IC에서 곤지암 방면과 성남 방면의 진입 차로를 별도 확보함에 따라 본선 차량의 교통 흐름을 크게 개선했다. 시는 태전지구 주민 및 국도 43호선 태전IC 이용자의 교통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태전IC 연결램프 확장공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좀 더 안전하고 정체에 대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게 사통팔달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안산시가 노후된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정상운행이 가능한 오래된 경유 차량을 조기에 폐차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 상반기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된 경유차량 2천886대를 조기에 폐차했으며, 하반기에는 5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3천300여 대의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기관리권역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특정 경유 자동차 또는 덤프트럭 및 레미콘 등 건설기계 차량으로 정부지원을 받아 매연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개조를 하지 않고 신청자가 그 차량을 6개월 이상 소유한 자이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 원을 총중량 3.5t 이상 차량은 보조금과 신차구매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3천만 원까지다. 이에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통해 노후된 경유차랴에 대해서는 다량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켜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관련 안내 및 신청접수는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1577-71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하남시가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고액 상습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500만 원 이상의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고액ㆍ상습체납자 재산의 압류와 부동산 압류물건을 강제 매각,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고액ㆍ상습 체납자의 재산을 전수조사해 미압류자 소유의 부동산을 압류해 10억7,000만 원의 채권을 확보했다. 또, 최근 발송한 부동산 공매예고 대상자에게 자진납부를 유도, 약 11억 원 가량을 징수했다. 특히, 시는 자진납부에 응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이 달 안으로 부동산 압류물건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ㆍ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액의 일부분을 납부한 후 남은 체납액을 매월 말일까지 분할 납부하기로 한 체납자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부동산 소유가 확인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압류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고액ㆍ상습체납자의 체납액에 대해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 체납자의 납부의식 고취와 자주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