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이 수원시 유엔 해비타트 협력사업 추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수원시장이 유엔 해비타트와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시책 및 사업을 적극 추진토록 규정했다. 또 시장은 유엔 해비타트와의 협력을 증진키 위해 국제회의 및 행사에 참석하거나 유엔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국외사업에 참여하고,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키 위한 협약 체결 및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협약체결, 지원 및 위탁 등에 관한 사항 △수원시 유엔 해비타트 자문위원회의 설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유엔 해비타트의 글로벌 스마트시티와 도시혁신 프로그램의 협력지자체로 수원시가 선정돼 스마트시티 분야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며 유엔 해비타트와 협력사업을 추진해 스마트시티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원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현대ㆍ기아차의 올해 국내시장 판매량이 지난 2000년 그룹 출범 이후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월 내수판매는 현대차가 32만 3천126대, 기아차가 20만 465대 등 모두 52만 3천591대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 기록(51만 7천900대)을 17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회사별 15월 내수판매를 보면 현대차가 2002년에 33만 5천704대로 사상 최고치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역대 2위로, 17년 만에 3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22만 1천700대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고, 2000년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5월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를 이어갔다. 아울러 현대ㆍ기아차의 국내 15월 누적 점유율(수입차 포함)은 72.6%로 2013년(73.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4년(70.4%) 이후 5년 만에 70%를 넘겼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과 함께 현대기아차가 출시한 신차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의 올 들어 월평균 판매량이 10만 4천718대를 기록해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기록(125만 2천800대)을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권혁준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임원들이 사업장의 근무환경 개선과 현장근로자의 애로사항 정취를 위해 직접 현장에 뛰어들었다. 대시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감행정, 적극행정, 현장행정에 나선 것이다. 사진은 16일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과김창범 상임이사, 이재응 환경사업본부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수원시자원순환센터 내 선별동 지하 적치장에서 폐 PET용기 등 적재물을 자루에 담는 작업을 벌이는 모습 (사진 = 수원도시공사 제공) 이호준기자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환경교육 친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제2차 수원시 환경교육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수원시는 지난 1월 환경교육 계획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까지 일곱 차례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회의 결과에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제2차 수원시 환경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누구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보편일상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환경교육 기반 강화 ▲수원의 생태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수원형 환경교육 확산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63개 세부사업을 전개한다. 예산 58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한다. 5대 추진전략은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환경교육 보편화(11개 사업)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 영역 확대(18개 사업)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통한 환경교육 친화도시 정착(10개 사업) ▲질 높은 환경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지원(6개 사업)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으로 생태적 삶 확산(18개 사업) 등이다.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환경교육 보편화 사업은 찾아가는 에코그린스쿨, 수원형 환경교육 친화학교 지원 등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 영역 확대 사업은 환경재난 대응 교실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 등이다.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통한 환경교육 친화도시 정착 사업은 사회환경교육 교재 제작보급수원시 환경교육 포털사이트 개설운영 등이고, 질 높은 환경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은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 등이다.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으로 생태적 삶 확산 사업은 우리동네 환경교실수원청개구리 자연학교 등이다. 한편 지난 2014년 환경교육 시범도시 수원을 선언한 수원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생활을 바꾸는 힘! 환경교육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시책을 전개했다. 녹색 미래세대 육성도시(2016년), 생태적 녹색가정 확산도시(2017년),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도시를 목표로 에코성장 희망프로젝트, 오감체험 생태교육, 이동환경교실,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건립 등 모두 27개 사업(연인원 145만 520명 참여)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가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근로자들을 도와주는 수원노동상담119(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가 운영하는 수원노동상담119는 지난 2017년 5월 개설한 수원착한알바 홈페이지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부당알바 신고노동상담, 공공일자리 정보, 노동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금체납 등 부당한 대우를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은 수원노동상담119에서 고용주를 신고할 수 있다. ▲최저임금주휴수당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부당해고 ▲인권침해 등 부당한 대우를 받은 근로자는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공인노무사와 상담 서비스, 법률적행정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수원노동상담119 홈페이지에서 수원노동상담119 게시판을 클릭해 이용하면 된다. 상담신고 내용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공인노무사가 신고자에게 연락한다. 상담내용과 개인정보는 비밀이 보장되며 비용은 무료다. 이호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제21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이정은 어린이(울산 옥서초 3)의 엄마의 우표수집 여행과 이준우 어린이(김포 청수초 5)의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우체국금융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스물한 번째 열린 올해에는 전국 초등학생 3만1천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2점, 최우수상 10점, 우수상 20점 등이 선정됐다.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만들어 전국 초등학교와 우체국에 배포한다. 저학년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정은 어린이의 작품은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한 현장감 있는 주제선정과 전시장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학년 부문 이준우 어린이의 작품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편지를 쓰고 있는 소년의 모습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마음을 들게 하는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이채연 어린이(범계초 2) 등 10명, 우수상은 조서연 어린이(동대구초 4) 등 20명이 수상했다.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장과 시상금 100만원, 최우수상은 우정사업본부장상과 시상금 50만원, 우수상은 우정공무원교육원장상과 시상금 2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이호준기자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금값이 오른 반면, 시장금리는 떨어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기준 1.470%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24일 기준금리 수준인 1.75%를 하향 돌파한 뒤 1.4%대까지 낮아졌다. 지난 1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두고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고 밝히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채권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당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469%까지 낮아지며 연저점을 기록했다. 현재 시장금리는 기준금리의 25bp(1bp=0.01%포인트)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바닥 수준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경기 회복이 더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면 채권금리가 최저치를 경신할 수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채권금리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 채권금리는 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829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의 회동 및 무역협상 타결 여부는 채권금리 향방의 일차적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하며 경기가 반등하지 못할 경우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내려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다. 경기 불확실성에 채권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시세는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1g당 금 가격은 14일 5만 1천370원(1돈당 19만 2천637원)을 기록, 2014년 3월 시장이 개설된 후 최고가를 새로 썼다. 홍완식기자
의왕시쉐어블프로젝트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최근 내손 어린이공원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쉐어블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쉐어블 마을축제는 발달장애인과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축제로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 모두 즐겁게 놀자라는 주제로 무대공연과 참여마당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락드림 밴드와 의왕지역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드림스타 댄스팀을 비롯한 어울림 합창단,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로 구성된 기타의 하루팀의 멋진 공연과 함께 의왕시 태권도협회 시범단과 매직 버블 벌룬 공연이 펼쳐졌다. 또 하트노래방과 환 가방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폼폼, 모두다 놀이터, 비즈팔찌만들기, 세계전통의상 체험, 석고방향제 만들기, 타일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소재의 체험마당으로 열렸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발달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마당에 참여했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더 재미있었다며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편견 없이 잘 성장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체험마당을 직접 운영한 발달장애인은 우리가 지역주민을 위해 체험마당을 운영할 수 있어 무척 뿌듯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숙정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쉐어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 즐겁게 어울리며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수 노지훈이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노지훈은 최근 트로트 가수 변신을 선언했다. 타이틀곡 손가락하트는 신나는 라틴 리듬에 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느낌의 라틴 트로트곡이다.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신나는 브라스 라인과 경쾌한 드럼비트, 그리고 감각적인 기타연주, 그리고 무엇보다도 라틴어를 차용한 코러스 라인과 시원시원한 노지훈의 보컬이 하나되어 듣는 이에게 청량감을 선사한다. 손가락하트 하트 하트 로 반복되는 멜로디와 가사는 한번 들으면 누구나 기억할 정도로 대중적이며 쉽다. 또한 단순한 가사의 반복이 아닌, 엄지 엄지 엄지 엄지 검지만나 사랑을 이루니, 손가락하트 라는 기발한 가사가 돋보인다. 축구 청소년대표 출신이 노지훈은 2010~2011년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톱8까지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2년 데뷔 미니 앨범 더 넥스트 빅 싱을 발표했으며 안 해도 돼, 니가 나였더라면, 너를 노래해, 벌 받나 봐 등을 불렀다. 지난해 세 살 연상의 레이싱모델 출신 이은혜(32)와 결혼, 그해 득남하기도 했다.
인천대 도시과학대학이 최근 중국 합비대학에서 개최된 한중환경보호학술세미나에 참석, 입학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대학원 복수학위에 관한 협약(MOU)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인천대학교 대학원 환경에너지공학과 및 기후국제협력학과와 합비대 생물및환경공정학과 간 복수학위제 과정 설치 및 운영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교수직원연구진 등의 교류, 국제 심포지엄 참여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도시과학대학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대련민족대학을 방문, 국제학술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도시과학대학와 대련민족대학 유관 단과대학 간 연구교육에 관한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한편, 대련민족대학 및 합비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 개최될 도시과학대학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 및 한중학술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