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홍종수 부의장(자유한국당, 영화,조원1,연무동)이 수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에는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해 반납하고 실효된 경우에는 수원시장이 예산의 범위 내에서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임을 표시하는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장은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물 등을 제작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홍 부의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이 수원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수원시장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의 심의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의 재난에 대해서만 피해를 입은 시설의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장은 관계 법령의 범위에서 피해를 입은 시설의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지원, 간접지원, 피해수습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의 목적과 적용범위 △지원결정의 방법, 지원기준, 중복지원에 제한에 관한 사항 △생활안정지원 및 간접자원의 실시에 관한 사항 △피해사실이 인정되는 경우 간접지원을 위한 정보의 제공에 대한 사항 △생활안정지원 등으로 지원하는 자금의 지급방법에 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조 의원은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의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해 재난의 원활한 복구에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 이병숙(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수원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미취업청년, 사회적기업 등이 공유재산을 사용수익토록 허가하거나 대부 계약하는 경우에 사용료대부료를 100분의 50까지 감면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 의원은 공유재산을 활용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14일 기획경제위원회서 원안 가결돼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19 경기 인디시네마를 통해 상영기회가 적은 독립ㆍ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국내 다양성영화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흥원은 매월 5편 내로 개봉작품을 선정해 지정된 도내 상영관에서 상시 상영하는 등 다양성영화의 배급과 개봉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이달부터는 관객과의 대화와 할인혜택 등 이벤트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관련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개봉지원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상시모집하며, 올해 개봉예정인 배급사, 제작사는 누구나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5일 오후 3시까지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다음 달에 상영한다. 권혁준기자
한국 남자 사브르의 새 간판 오상욱(23ㆍ성남시청)이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떠오르는 기대주 오상욱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서 왕스(중국)를 15대1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고 대한펜싱협회가 전했다. 이날 준결승전서 팀 선배 하한솔(26성남시청)을 15대12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오상욱은 결승에서 시종 왕스를 압도하며 리드한 끝에 손쉽게 우승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올 시즌 카이로 그랑프리(2월)와 서울 그랑프리(4월) 우승에 이어 3번째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 사브르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또 여자 사브르 개인전서는 윤지수(서울시청)가 결승전서 타무라 노리카(일본)를 15대1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플뢰레 결승서는 전희숙(서울시청)이 역시 홈의 우에노 유카(일본)를 접전 끝에 9대7로 제쳐 패권을 안았다. 이번 대회 한국은 개인전 6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황선학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6경기 무패행진(5승 1무)을 이어가며 선두권을 맹추격했다. 수원FC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안병준의 멀티골로 아산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3위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8승 3무 4패(승점 27)를 기록, 한 경기 덜치른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8)에 승점 1차로 따라 붙었다. 수원FC는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3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던 아산에 전반 주도권을 빼앗겼다. 아산은 고무열ㆍ이명주ㆍ최요셉 공격 삼각 편대를 앞세워 수원FC를 괴롭혔으나, 골키퍼 박형순의 선방에 힙입어 실점하지 않았다. 전반 막판 반격을 펼친 수원FC는 43분 김병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안병준이 헤딩으로 연결해 아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들어 다급해진 아산이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수원FC는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산 김레오의 결정적인 슈팅을 주장 백성동이 두 차례나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이어 수원은 후반 41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상대 고무열의 실축으로 위기를 넘겼고, 1분 뒤 역습 상황에서 안병준이 조블론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성공시켜 아산을 침몰시켰다. 한편, 이날 대전월드컵구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에선 안산이 후반 빈치씽코, 장혁진, 방찬준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해 3대1 역전승을 거뒀다.이광희기자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는 지난 14일 에코이앤오㈜와 지속가능한 환경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시대를 맞아 환경분석기술의 공유를 통한 친환경 인재교육 및 전문기술인 육성과 수원시의회 한원찬 의원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위해 진행됐다. 에코이앤오㈜는 협약을 통해 하ㆍ동절기 기간을 활용한 인턴 형식의 직업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방침이다. 또한, 삼일공고의 환경과를 시작으로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에코이앤오㈜ 김영수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학교와 산업현장의 매칭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정부의 제3기 신도시 개발 발표와 관련, 하남교산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지구 내 대표적 문화 상징인 광주향교에서 제3차 반대시위를 열고 정부의 신도시 정책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국회 제출 탄원서 처리 보고회와 석철호 대책위 위원장의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정부의 신도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힌 뒤 신도시 조성 철회를 상징하는 상여를 앞세우고 춘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노제를 지냈다. 상여 행진은 트랙터가 앞장을 서고 향교출발~춘궁동 행정복지센터 노제~대원한우방~개나리주유소를 거쳐 서부농협 사거리에서 상여와 만장기, 영정사진 등을 패대기치며 반대의사를 확인하는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날 집회에는 임채관 전국연대(25곳) 의장을 비롯, 울산ㆍ광명ㆍ남양주ㆍ부천 등지에서도 지역 위원장이 참여했다고 대책위측은 밝혔다. 석철호 대책위 위원장은 정부와 공기업이 1천억 원의 이익을 남겼다고 했던 판교개발사업이 무려 63배가 넘는 6조3천300억 원의 폭리를 취했다는 사실이 최근 경실련 발표로 드러났다면서 교산지구 주민들은 판교개발 폭리를 재탕하려는 정부의 제3기 신도시 개발을 반드시 철회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책위측은 오는 27일 전국연대 주최로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파주시 교하동 교하사랑협의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혼자 사는 어르신 7명에게 영정사진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발간되는 문발동 동네잡지 디어교하의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며 교하동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이동일 작가(이지포토그라피의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번 영정사진 전달은 최근 교하동 이웃사랑의 날 활동과 연계해 대상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동일 작가는 재능기부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광태 교하사랑협의체 위원장은 교하동 이웃사랑의 날은 협의체 위원들만 활동하는 날이 아닌 이웃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날이라며 동참하는 재능 있는 이웃이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한국경찰연구학회가 지난 14일 대전 목원대에서 국립경찰대학 및 재미한인범죄학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테크놀로지 혁신과 범죄 단속 및 예방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국제학술대회는 황의갑 한국경찰연구학회장과 이상정 경찰대학장을 비롯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개회,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대회 시작을 알린데 이어 각 분야별 발표자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러시아주립대 교수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한 하쉬에르덴 몽골지식협회장과 우리의 경찰대학과 유사한 몽골법집행대학 자브흘랑 법사회과학대 학장이 참석, 우리 치안테크놀로지의 몽골과 러시아 진출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 재미한인범죄학회의 이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테크놀로지 세션은 물론 일반세션, 여성학자 세션, 그리고 대학원생 포스터세션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여성학자들이 야심차게 한데 모여 경찰학과 범죄학계의 우먼파워를 과시하며 여성관련 범죄 피해 및 대책을 논하는 여성학자 세션에 대한 관심도 주목을 받았다. 황의갑 회장은 UN미래보고서는 30년 뒤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무인 자동차와 드론이 도로와 하늘을 가득 메우게 될 것을 예측하고, IT발달로 인한 사이버범죄, 3D프린터 남용, 인공지능(AI)과 드론을 이용한 범죄 등이 치안측면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런 때 사이버폴리싱과 드론에 대한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어 미래 치안에 도움이 되는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