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과 '경찰학 실습' 개최

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경찰학 실습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찰학 실습은 수원중부경찰서에서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치안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 경찰실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학점교류(총 5회ㆍ140명 수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지역 치안정책의 이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경기대학교 주변 범죄예방진단 및 예방순찰 △지구대ㆍ파출소 실습 등 실제 경찰관들의 업무를 직접 경험했다. 이날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미래 우리나라 치안을 짊어지고 나갈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실제 치안현장의 다양한 경찰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이를 통해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경찰관으로 함께 성장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을 수강한 권미주 학생(21)은 경찰학 실습을 통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치안 현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고 앞으로 지역의 평온을 책임지는 멋진 경찰관이 되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앞으로도 경기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ㆍ주민 견학 프로그램ㆍ청소년 경찰학교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채태병 기자

남태현 "물의 일으켜 죄송…사실 아닌 부분도 있어"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양다리 의혹 관련해 사과했다. 7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정리 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장재인은 남태현이 바람을 피운 정황이 담긴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여성 A씨와 남태현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올린 것. 현재 장재인이 올린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측은 "남태현, 장재인 두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장건 기자

여야 인천 의원, 국회에서 지역에서 '정책토론회, 정책간담회' 개최

여야 인천 의원들이 4일 국회와 지역에서 각각 정책토론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은 이날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금융분야 악덕소비자 현황과 대처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악덕소비자, 소위 블랙컨슈머는 보상금이나 물품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악성민원이나 억지스러운 요구를 반복해서 제기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아 현장에서 더 큰 문제를 막기 위해 악덕소비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사례가 적지 않았고, 이것이 학습효과를 일으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잘못된 인식을 낳아 악덕소비자들을 양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금융업계의 경우 그 보상이 현금 또는 그에 준하는 현금대체가능성이 높은 상품이라 악덕소비자들의 주된 목표가 되고 있다는 것이 유 의원의 지적이다. 유 의원은 악덕소비자들의 횡포는 서비스 질의 하락을 비롯해 가격 상승 등으로 돌아와 결국은 모든 소비자가 함께 감내해야 하는 피해가 된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근본적인 대응방향과 제도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이날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32층 투자상담실에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헬스산업 진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헬스산업 진흥을 위해 입주 바이오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는 송도국제도시 입주기업을 대표해 셀트리온, 바이오에프디엔씨, 디엠바이오, 노보셀바이오, 이원생명과학연구원, 에이비아이, 보로노이바이오 등 7개 바이오기업 대표 및 임원이 정부의 규제완화와 지자체의 지원 등 건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시대를 앞서간 기업들과 혁신적인 기술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메카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정책간담회가 송도국제도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진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작업실' 측 "장재인·남태현, 축소 편집할 예정"

가수 장재인이 자신과 공개 연애 중인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tvN '작업실'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tvN '작업실' 제작진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작업실'은 3월 말 촬영이 마무리 됐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다"며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장재인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놨다"며 "왜 그렇게 공개연애와 연락에 집착 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는 글과 함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현재 장재인의 게시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장건 기자

‘122조 규모’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탄력… 내년 7월 산단 승인

122조원이 투입돼 반도체 생산연구시설을 짓는 경기도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내년 7월 산업단지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산업정책입지심의회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골자로 한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 달 관계기관 협의와 합동 설명회, 내년 3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 5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7월 용인시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가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반시설 1조 6천억원, 산업설비 120조원 등 122조원을 투자해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대 448만㎡에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생산연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만여 명이 넘는 직간접 일자리 창출, 513조원 생산유발, 188조원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4개 반도체 팹(Fab) 1만2천여 명, 지원부서 인력 3천명 등 1만5천여 명을 채용할 전망이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건설사의 직접 고용 인원도 2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경진 기자

도심 속 힐링공간 양주 나리공원에 다양한 꽃 만개 시민들 발길 이어져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주시 나리농원에 꽃양귀비(2천770㎡), 청보리(2천㎡), 사계장미(1천400㎡)가 만개하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주시 나리농원은 양주시 광사동 51-56번지 일원에 위치한 도시민을 위한 체험관광농원으로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봄에는 꽃양귀비와 사계장미, 청보리를, 가을에는 천일홍과 꽃댑싸리, 핑크뮬리, 퍼플뮬리, 가우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 근교의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양주시는 지난 2012년 경기동북부 생활권 도시민을 위한 자연친화형 힐링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LH로부터 대체농지 부지를 매입해 체험관광농원을 조성했으며 양주꽃밭 관광코스를 개발하는등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올해에도 나리농원의 12만3천637㎡(3만7천400평) 부지에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한 계절별 14여종의 대단위 꽃단지를 조성,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천일홍,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꽃과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천일홍 전국 사진공모전, 어린이 그림대회 등 시민 경연대회,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개방송,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꾸밀 예정이어서 수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리농원이 경기북부 중심도시이자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유무형 문화재를 보유한 문화관광도시 양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나리농원을 찾아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