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팬들이 뽑은 역대 최고의 홈 유니폼으로 2017시즌 착용한 리버스블루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2014-15시즌 어웨이 유니폼인 트리콜로는 최고의 원정 유니폼으로 뽑혔다. 수원은 지난 13~14일 양일간 팬들을 대상으로 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1천864명 참여) 홈 유니폼으로 리버스블루(득표율 31.8%), 원정 유니폼으로 트리콜로(득표율 29.4%)가 각각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역대 유니폼 특집호로 제작되는 블루윙즈 매거진 6월호에 실린다. 한편, 블루윙즈 매거진 6월호는 역대 유니폼 소개, 구자룡 인터뷰 및 팬들이 꼽은 역대 최고의 유니폼 설문 결과로 채워질 예정이며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강원FC전에서 발행된다.이광희기자
▲ 수원 삼성 최성근. 참 오래 걸렸네요. 개인적인 만족감 보다는 팀이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 더 기쁩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부주장인 최성근(28)이 K리그 무대 데뷔 3시즌 53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수비수도 아닌 미드필더로서는 너무 늦게 골맛을 본 것이다. 최성근은 지난 29일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홈 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팀이 2대0으로 앞서던 후반 34분 홍철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기록했다. 수원의 역대 최단기간(892경기) 400승 달성을 자축하는 축포이자 자신의 늦은 K리그 데뷔골이었다. U-20 국가대표 출신인 최성근은 고려대 재학 중 2012년 일본 J리그의 반포레 고후에 입단해 두 시즌을 뛴 뒤 사간 도스로 이적, 2016년까지 일본에서 뛰었다. 2017년 수원에 입단한 최성근은 그 해 22경기, 지난해 20경기에 출전했지만 도움 1개를 기록했을 뿐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이날 포항전 이전까지 10경기에 나섰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다가 이날 마침내 늦은 K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다. 경기 뒤 최성근은 데뷔 골까지 참 오래 걸렸다. 팀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다라며 내 골 보다는 우리 팀의 승리가 더욱 중요하다. 오늘 승리를 발판으로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부주장 다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성근은 시즌 초반 3연패를 당할때에 비해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과 함께 위기감을 느끼고 상대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들 다짐했다고 전했다. 최성근은 오늘 경기가 올 시즌 가장 잘한 경기였다.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선학기자
강화 더리미미술관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을 위한 문화행사로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는 음악과 미술을 통해 현대인들의 마음과 정신을 치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더리미미술관(관장 유리ㆍ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이 지난 2015년 미술관 리모델링을 기념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천문화재단 작은 문화예술공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음악회는 더리미미술관 상주단체인 더리미앙상블과 유명 솔리스트가 협연하는 무대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더리미미술관은 1996년 사설 화랑 갤러리 프란스 인으로 개관해 1999년 지역명칭을 따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1층은 갤러리카페, 2층은 주 전시실로 구분하고 작품전시실과 민속관, 야외공연장, 미술교실 등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의 공간을 만들었다. 전시 외에도 연극공연, 음악회, 미술체험, 한옥스테이 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접목하면서 작품 감상과 더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으며 인천광역시 천개의 문화오아시스 사업기관으로도 선정돼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요 프로그램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오는 6월8일부터 진행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김포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예방과 경도 인지장애를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힐링의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유리 관장은 올해도 인천문화재단 지역협력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문 연주홀은 물론 클래식 정기 공연이 없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강화군민들께 보다 수준 높은 음악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오감으로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니만큼 많은 사람이 방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는 지난 4월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31일, 6월28일, 7월26일, 9월27일, 10월25일, 11월29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박정임기자
카페베네가 파인애플과 복숭아를 활용한 여름 시즌 신메뉴 6종과 요거트 젤라또 1종을 출시했다. 이번 여름 시즌 메뉴는 Mellow Summer(부드럽고 풍부한 여름)를 콘셉트로, 카페베네를 찾은 고객에게 부드럽고 상큼한 맛과 이색적인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 메뉴는 이른 무더위를 잡아줄 시원한 빙수 4종, 스무디 2종과 젤라또 1종 등 총 7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빙수 메뉴는 상큼한 여름 과일에 쫀득한 젤라또가 더해져 맛과 먹는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프리미엄 클래식 빙수와 부드러운 눈꽃빙수를 함께 출시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옐로우파인 빙수와 옐로우파인 눈꽃빙수는 태국에서 수입한 미니 파인애플을 생과일 통째로 올린 빙수로, 미니 파인애플과 패션후르츠의 달고 부드러운 맛과 젤라또가 어우러져 시원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배가시켰다. 핑크피치 빙수와 핑크피치 눈꽃빙수는 향긋한 복숭아와 달콤한 망고스틴, 젤라또가 잘 어우러져 고객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 잡는다. 가격은 모두 1만2천800원. 스무디 메뉴는 파인애플과 패션후르츠의 달콤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옐로우파인 스무디와 복숭아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더한 핑크피치 스무디로 구성돼 있다. 두 메뉴 모두 레귤러 사이즈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모두 (R)6천200원이다. 이와 함께 신선한 요거트의 맛과 향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요거트 젤라또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가격은 3천원.
수원시 공직자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청렴미투 4기가 힘찬 출발을 내디뎠다. 30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렴미투 4기 발대식에서 청렴미투 회원 22명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5년 처음 개설된 청렴미투는 청렴! 미래에 대한 투자, 나도 역시 청렴!이라는 의미다. 수원시 청렴시책에 대한 의견을 내고, 효율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활동 기간은 1년이고, 희망자는 연장할 수 있다. 수원시는 조직 내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 부패방지 시책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평가 결과를 분석해 취약분야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19년도 청렴도부패방지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 부패 Zero(제로), 청렴 1등 수원 실현을 목표로 ▲체계적인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실효성 확보 ▲청렴 행정경영문화 확산 등 3개 중점과제와 20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공공기관과 시민단체로 이뤄진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청렴 생태계를 조성한다. 협의체는 청렴캠페인 등을 전개해 청렴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한다. 또 부패통제실효성 확보를 위해 취약분야별로 청렴도를 높일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한다.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사항도 점검해 부패고충민원을 유발하는 불합리한 제도정책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청렴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알리는 교육을 연 4회 연다. 매주 금요일에는 청렴Day(데이)를 지정운영해 청렴의식을 일상화한다. 청렴Day(데이)에는 아침 8시 50분과 저녁 6시, 하루 두 번 청렴과 관련된 사례와 어록, 소신 등을 담은 간부공직자 청렴방송이 시구청 모든 부서에 방송된다. 이밖에 ▲간부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청렴서약 블루카드 ▲청렴 문화체험 교육 ▲청렴 메아리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렴은 제1의 공직 가치라며 모든 공직자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청렴도부패방지 1등급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36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위해 아르헨티나의 탱고 창을 막아라.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의 티히구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한국과 맞설 아르헨티나는 통산 6차례 정상에 오른 대회 최다 우승국이자 이번 대회 F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5대2,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2대0으로 꺾는 등 두 경기서 7골을 몰아치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이에 맞서는 정정용호는 조별예선 첫 경기서 포르투갈에 0대1로 패한 뒤, 2차전서 남아공을 1대0으로 꺾어 1승 1패, 승점 3으로 조 2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은 같은 날 최종전서 포르투갈이 남아공을 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최소한 비기거나 승리를 거둬야 한다. 따라서 막강 화력의 아르헨티나 예봉을 꺾는 것이 필요하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한국은 역대 U-20 대표팀간 성적에서 4승 3무 1패로 오히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앞서 있음이 틀림없다. 한국으로서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정정용 감독은 지난 포르투갈과의 1차전 처럼 선수비 후역습 전술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5명이 골맛을 봤을 정도로 득점 루트가 다양하다. 아돌포 가이치와 에세키엘 바르코가 나란히 2골을 기록했고, 줄리안 알바레스, 파트리시오 페레스, 파우스토 베라가 각 1골 씩을 터뜨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비의 핵인 주장 페레스가 경고누적으로 한국전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이 아르헨티나와 비기는 경기 이상을 하기 위해서는 대회 개막 직전 가상 아르헨티나로 평가전을 치른 에콰도르와의 경기를 기억해야 한다. 이 경기서 한국은 1대0으로 승리했다. 에콰도르는 올 초 열린 남미축구연맹(CONMEBOL) U-20 챔피언십 예선(1-0 승)과 결선(2-1 승)에서 모두 아르헨티나를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으로서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 기회를 잘 살려 초반 득점에 성공한다면 16강 진출 길이 훨씬 수월하게 열릴 전망이다. 황선학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두 번째로 펼쳐지는 경인더비를 통해 하위권 탈출에 나선다. 올해 나란히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성남(9위)과 인천(12위)은 이번 매치 승리를 통해 하위권 탈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성남과 인천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지난 4월 27일 엇갈린 행보 속 펼쳐진 첫 번째 맞대결에서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두 번째 대결을 앞두고는 1차 때와 전혀 다른 양상 속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 1차 맞대결 직전 성남은 당시 무패 가도(5승 2무)를 달리던 울산 현대를 적지에서 1대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상승세를 탄 반면, 인천은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극심한 난조 속에서 대결했다. 하지만 이번 대결을 앞두고 두 팀의 희비는 당시와 반대 상황이다. 성남은 28일 벌어진 14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에서 후반에만 내리 3골을 내주며 1대3으로 패해 서울의 K리그 통산 500승 제물이 됐다. 이날 패배로 성남은 4연패 부진에 빠지며 한 때 5위였던 순위가 9위로 추락했다. 압박과 역습의 승리 전략을 통해 시즌 초반 선전을 펼쳤던 성남은 수비 붕괴가 연패의 원인이 돼 최근 4경기서 10골을 실점했다. 반면, 유상철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인천은 28일 제주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하며 12경기 만에 무승(2무 9패) 탈출에 성공하는 반전 포인트를 만들었다. 해결사 스테판 무고사, 남준재 등의 부상 이탈로 11경기서 3골에 그치는 심각한 득점력 부재에 시달린 인천은 유 감독 부임 후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빠ㆍ른 공수 전환으로 공격력이 활기를 찾았다. 더불어 선수들의 정신력을 일깨운 유 감독은 그동안 벤치에 머물던 지언학, 이우혁 등을 과감하게 기용, 절심함과 열정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중위권 재도약을 위해 4연패 탈출을 노리는 성남과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하는 인천이 맞붙는 이번 경기에서 어느 팀이 웃을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이광희기자
가수 송가인이 행사비가 20배가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함소원 송가인 자이언트핑크 셔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행사비가 전보다 20배가 뛰었다고 밝히며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우승 상금 3,000만 원은 어머니 통장으로 넘어갔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가 "행사비가 자고 일어나니 뛰었는데 느낌이 어떻냐?"고 묻자, 송가인은 "아직 실감이 안난다.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장 갔을 때 예전에는 그냥 가수가 나왔구나 했는데, 지금 제 시선에 보이는 분들이 일제히 저를 보고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 "행사계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는 반응을 보였고, 김구라는 "홍진영이 바짝 긴장해야겠다"고 말했다. 장건 기자
참좋은여행이 18명이 구조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자극적인 보도의 자제를 당부했다. 참좋은여행 이상무 전무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 본사에서 3차 브리핑을 열고 "오전 발표 중에 본의 아니게 오보를 말씀드렸다. 유람선은 오후 8시경 출발해 유람을 마치고 들어오는 중이었고, 상대편 대형 선박은 막 출항하는 중이었다"며 "그렇게 서로 교행하던 중에 발생한 전복사고다. 민감한 사안이라 정정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무 전무는 "일부 인터넷 언론에서 18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는데 현지 파견 직원들에 의하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혹시 사고 인원에 문제가 생기면 공식 브리핑 시간 이외에 다시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사고 가족들과도 모두 연락이 닿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회사는 모든 가족들에게 직원을 대동시켜 현지로 이동하도록 할 것"이라며 "1차적으로 출국 준비가 완료된 5명의 고객들은 새벽 1시경 출발하는 카타르 항공 편으로 1차 출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5명도 출국 준비 중이다. 그 분들까지 합하면 10명이 카타르 항공 편으로 심야에 출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항공편 확보가 어려웠는데 아시나아와 대한항공에서 사고 가족들 이동에 대한 배려 지침을 내려준 덕분에 내일 중으로 사고 가족 모두를 현장으로 모시고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도 했다. 이 전무는 "일부 언론에서 저희 회사가 가족들에게 소홀하게 대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저희는 불행한 사고 앞에서 대표이사 뿐 아니라 주주들까지 모든 비용을 아끼지 말고 사고 수습에 전념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그럴 의사도 없고, 어떠한 사실도 숨기거나 왜곡시키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전 국민이 바라는대로 비통한 심정으로 사고 수습에 마음을 보태주길 바란다. 미흡한 건 매를 달게 받겠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무는 "사고 수습은 정부 뿐 아니라 회사의 모든 인력까지 총동원됐다. 제발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대로, 언론들께서도 아픈 현실 잘 전달해주시고, 불필요한 자극적인 말씀들은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저희가 현지에 직영점이 없어서 시간이 걸리는 건 이해해주길 바란다. 모든 책임은 회사에서 질 것이고, 사고 수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말씀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15분께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유람선 '허블레아니'가 헝가리 의회와 세체니 다리 사이에서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외교부는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은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후 참좋은여행 측은 "고객 30명에 인솔자 1명, 현지 가이드 1명, 사진작가 1명, 선장 1명 등 34명이 탑승했다"고 밝힌 상태다. 장영준 기자
박효신이 6월 단독 콘서트 티켓을 추가로 오픈하며 팬미팅 일정을 확정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의 시야 제한석을 포함한 보류석을 추가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박효신은 지난 1차 티켓 오픈 10분 만에, 2차 티켓도 10분만에 전석 매진시키며 9만석에 달하는 총 6회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와 함께 박효신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 정회원을 위한 팬미팅 이벤트도 7월 2일, 7월 9일 양일 진행이 확정됐다. 팬미팅은 단독 콘서트와는 다소 차별된 소울트리만을 위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의 추가 티켓 오픈은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