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마라톤 동아리인 아사달(아침을사랑하는달림이)은 지난 2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1회 아사달배 큰형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명지역 5개 마라톤 클럽 회원 가운데 일인자를 가리고 이를 통해 광명 육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 선수는 평소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광명마라톤연합의 김용태, 이정관, 구름산마라톤연합의 조강훈 선수 등 3명으로 이들은 지역 마라톤 클럽 회원 등 100여명의 열띤 응원 속에 5km 코스를 완주했다. 경기 결과 김용태 선수가 17분으로 17분30초를 기록한 조강훈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광명시 큰형님에 등극했다. 김용태 선수는 최초로 열린 큰형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광명시 육상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광주지회가 주관한 제15회 광주예술제 및 청석마켓이 지난 25일 청석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광주예술제는 예총 산하단체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지역대표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클래식 기타, 색소폰 공연, 소년소녀합창, 시 낭송, 국악지부, 무용지부의 식전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인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판매하고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 등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알뜰벼룩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150여개 셀러가 참가해 각종 수공예품부터 농특산물, 관내 중소기업 제품 등을 판매하는 청석마켓을 함께 선보여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 구성과 행사 진행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예술제는 시민 참여를 넘어서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한층 성숙한 축제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경찰서는 강복순 김포경찰서장이 대한노인회 김포지부 노인대학에서 수강생 135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교통안전교육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서장은 이번 특강에서 노인대상 취약 범죄인 보이스피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중심으로 강의했으며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노인들의 안전한 노후에 대해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강의를 진행해 호응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포 노인대학은 올해 36기를 맞았으며 김포지역 65세 이상 노인들이 3년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복순 서장은 최근 노인대상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부탁드리며, 김포경찰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파주시는 문산 자유시장의 시장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DMZ관광투어를 이용한 관광객이 4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DMZ관광투어를 2015년부터 운영했다. 문산자유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통일촌을 무료로 투어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산자유시장은 그동안 다수의 공중파 매체 등을 통해 널리 홍보되면서 시장을 찾는 발길이 끊임없이 늘어났다. 특히 남북 관계 개선으로 민북지역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DMZ관광투어에 대한 문의도 지속해서 늘어 서비스 시행 4년 만에 4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문산자유시장 상인회는 3만9천999번째, 4만명, 4만1번째 이용 고객에게 선풍기를 전달해 4만 명 돌파를 기념했다. 올해부터는 문화관광형 사업의 하나로 DMZ관광투어 문화해설사 사업을 시작해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관광이 아닌 파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도 함께 곁들여 이용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하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재미있고, 시장 상인들도 행복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부천의 부명고등학교(교장 이대영)가 매년 사랑의 빵 캠페인과 기아체험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사랑을 나누어 주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도 미얀마 피지다곤 지역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학생 200여 명이 기아체험캠페인에 참여하고 직접 지구촌 어린이들의 힘든 생활을 경험하고 모아진 성금을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장민권)에 전달했다. 올해 정년 퇴직을 하게되는 이대영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매년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직접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또한 학생들도 교사나 월드비전처럼 국제 NGO의 지도를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얼마든지 큰 역할 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장민권 본부장은 지난 3년간 스리랑카를 위해 부명고등학교 등 많은 경기지역 학생들이 나눔활동에 참여해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모아준 후원금으로 미얀마 피지다곤 지역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제9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린 안산시 경기장을 찾아 참가 선수를 격려했다.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안산시에서 진행됐으며 의왕시는 게이트볼과 파크 골프 등 4개 종목에 5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득)는 최근 혼자 사는 어르신과 명륜보육원생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평소 혼자 사는 어르신들과 보육원 아동들이 함께 정을 나누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혼자 사는 어르신 14명과 명륜보육원 미취학아동 15명이 1일 조부모ㆍ손자가 돼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일원에서 봄나들이를 즐겼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과 아동을 2명씩 전담해 동물원 및 장미축제 등을 함께 구경하고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봄나들이를 오게 돼 무척 즐거웠고 손자 같은 아이들과 함께해 더욱 뿌듯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득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구리ㆍ남양주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리시와 남양주시는 28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책 협약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ㆍ김한정(남양주을)ㆍ조응천(남양주갑) 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장, 박석윤 구리시의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지하철 6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분당경춘선 연결 등이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구리ㆍ남양주는 신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로 교통난이 심화하고 있지만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철도망 확충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김우경 신경외과(외상외과) 교수가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연구부원장에 임명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연구부원장은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소장, 국제의료센터장, 홍보실장 겸 대변인을 역임하고, 현재 대외부원장 및 가천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또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으로 활약, 지난해 10월에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송길호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하노이직업기술대(이하 HHT, Hanoi Vocational College and High Technology)와 한국어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한국어교원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한국어교원양성센터를 HHT에 설립해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교원양성 프로그램은 총 240시간 과정으로 HHT에서 1개월, 삼육대에서 2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하노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언어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매년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키로 했다. 이 외에도 교육, 장학, 어학연수, 계절학기, 편입, 학사 학위 개발 및 지식 보급 등 분야에서 상호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삼육대 김성익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노이 지역의 우수한 유학생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교의 관계가 더욱 깊어져 국제적인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HT는 2009년 설립된 하노이 인민위원회 산하 명문 공립대학이다. 90여개의 산업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5천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