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두 얼굴 문지기 犬· 마더테레사냥과 초보맘 딸래미냥

'TV 동물농장'에서는 두 얼굴의 문지기와 마더 테레사냥과 초보맘 딸래미냥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곧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며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예비 엄마 은주 씨가 '동물농장'을 찾았다. 은주 씨에게는 딱 한 가지 해결 불가한 고민거리가 있었는데, 바로 예쁜 외모와 활발한 성격을 자랑하는 이 집의 막내, 반려견 '설이'가 그 주인공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문제견의 포스가 전혀 느껴지지 않은 설이, 그런데 손님이 집을 나서자 온 집안이 떠나갈 듯 짖어대기 시작했다. 하물며, 장소와 사람을 불문하고 밖을 향해 나가려는 행동만 보면 공격적으로 변해버린다는 설이때문에 은주 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분리불안 증상이나 집에서 문제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모범견공이어서 더욱 설이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데, '동물농장' MC들 역시 설이의 행동을 보고 이유를 궁금해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한편, 조용한 남해의 한 바닷가 마을의 한 미용실에 떠들썩한 소식이 있다고 해 'TV 동물농장' 제작진이 그곳을 찾았다. 그 소식의 주인공은 미용실의 마스코트 '콜'이었다. '콜'은 어느 날 낮잠을 자고 있는 주인 아저씨 품으로 쏙 들어온 붙임성 좋은 길고양이 출신이다. '콜'의 뒤를 따라가보니 9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이 녀석을 기다리고 있었다. 알고보니 '콜'은 제 새끼들 뿐 아니라 딸 '코나비'가 낳은 새끼들까지 함께 돌보고 있었다. 제 새끼들은 죄다 어미에게 맡겨놓고 데이트 다니기 바쁜 불량 엄마 '코나비'덕분에 '콜'은 독박육아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다. 그런데 '코나비'는 그런 어미를 돕기는 커녕 오히려 응석을 부리며 새끼들보다 '콜'을 더 힘들게 하고 있는 형편이다. 더빙을 통해 다른 MC보다 먼저 영상을 본 정선희는 이 모녀의 사연에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할 이야기들이 숨어있다며 기대감을 부풀렸다는 후문. 'TV 동물농장'은 오늘(26일) 오후 9시 3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오늘도 한여름" 서울 30도·포항 33도…미세먼지 '보통'

일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경북 포항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밤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고 전남과 제주도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1도, 인천 19.7도, 수원 17.4도, 춘천 14.4도, 강릉 25.3도, 청주 18.5도, 대전 17.4도, 전주 18.9도, 광주 18.7도, 제주 20.8도, 대구 19.3도, 부산 19.3도, 울산 19.6도, 창원 17.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433도로 평년(21도26.2도)보다 36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릉, 삼척 등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영덕, 영천, 포항 등 일부 경북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반면,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강원권세종충북전북대구울산경북경남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예상된다.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장시간 혹은 무리한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게 좋다. 강원 동해안(산지 포함)과 제주도 북부와 산지 등 전국 곳곳의 대기가 건조하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오후 들어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질 수 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27일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2.5m, 남해 0.52.5m, 동해 0.52.0m로 각각 예보됐다. 연합뉴스

봉준호 '기생충', 한국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 역사상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사람은 봉 감독이 처음이다.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칸ㆍ베를린ㆍ베네치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기는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네치아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후 7년 만이다. 칸영화제 본상 수상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각본상) 이후 9년 만이다. 봉 감독의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셀린 시아마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등 21개 작품 가운데 최고상을 받았다. 봉 감독은 이날 무대 위에 올라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며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놀라운 모험이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저와 함께해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감독을 꿈꾸던 어리숙한 12살 소년이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만지게 된다니."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봉 감독은 "이 자리에 함께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저의 동반자 송강호의 소감을 듣고 싶다"며 자리를 내줬다. 무대에 오른 송강호는 "인내심과 슬기로움, 열정을 가르쳐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께 이 영광을 바치겠다"고 영광을 돌렸다. 봉 감독은 이어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상황이 오리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며 "평소에는 사실적인 영화를 찍으려 했는데 지금은 판타지 영화와 비슷한 느낌이다"고 웃었다. 봉 감독은 2006년 '괴물'로 감독주간에 초청되면서 칸 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2008년과 2009년 '도쿄!'와 '마더'가 각각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2017년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경쟁부문에 데뷔했고, '기생충'으로 두 번째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생충' 황금종려상 선정은 심사위원 만장일치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시상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생충'에 대해 "재밌고 유머러스하며 따뜻한 영화"라고 평했다. 그는 전반적인 수상작 선정에 대해 "우리는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이유로 수상작을 결정하지 않는다. 감독이 누구이고 어느 나라 영화인지도 중요하지 않다"며 "영화 그 자체로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칸 영화제는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 이어 올해 '기생충'에 황금종려상을 안김으로써 2년 연속 아시아 영화에 최고상을 줬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룬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대상은 흑인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상을 받은 마티 디옵('아틀란틱스')에게 돌아갔으며, 심사위원상은 라즈 리('레 미제라블'), 클레버 멘돈사 필로('바쿠라우')가 공동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안토니오 반데라스('페인 앤 글로리'), 여우주연상은 에밀리 비샴('리틀 조'), 감독상은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영 아메드'), 각본상은 셀린 시아마('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가 각각 받았다. 연합뉴스

[오늘의 운세] 5월 26일 일요일 (음력 4월 22일 /癸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5월 26일 일요일 (음력 4월 22일 /癸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인기상승하나 자손근심 심신피로 돈 지출 戊子 48년생 재수있고 가정화합 사업왕성 귀인도움 吉 庚子 60년생 직업문제고민 자손근심 음주조심 말실수 壬子 72년생 투자사업불리 변동출행 매사조심 돈 지출 소띠 丁丑 37년생 질병조심 과음과식 정신적갈등 만사 凶 己丑 49년생 사업왕성하나 가족 및 연인문제로 손실 辛丑 61년생 직업안정 자손기쁨 음식대접 만사무난 癸丑 73년생 재물지출하나 뜻하는 일성사 귀인도움 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재물해결 사업왕성 존경받고 가족화목 庚寅 50년생 자손기쁨 음식초대 직업해결 매사무난 壬寅 62년생 친구친척도움 인간관계원만 문서해결 甲寅 74년생 부모님 및 상사의도움 능력발휘 만사 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재물해결 사업왕성 존경받고 가족화목 辛卯 51년생 자손기쁨 음식초대 직업해결 매사무난 癸卯 63년생 친구친척도움 인간관계 원만 문서해결 乙卯 75년생 부모님 및 상사의 도움 능력발휘 만사 吉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문제고민 과음과식 말을 조심해야 壬辰 52년생 금전문제불리 사업불길 가정불화조심 甲辰 64년생 문서나 차량 서류 문제해결 뜻을성취 吉 丙辰 76년생 허명발동 실속없고 마음산란 술 여자탐해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문제 사업문제 가택문제로 고민발생 癸巳 53년생 타인문제로 손해 출행 변동 이사문제생겨 乙巳 65년생 문서나 서류 문제 복잡하나 원만히 해결 丁巳 77년생 만사불길 사고조심 연인언쟁 탈선주의 凶 말띠 壬午 42년생 재물손실 증권투자불리 가정불화 조심 甲午 54년생 문서가택 계약시험 차량문제 원만해결 丙午 66년생 인기생기고 데이트성공 직장안정 만사 吉 戊午 78년생 재수원만 인기있고 이성데이트 만사해결 양띠 癸未 43년생 친구동료도움 능력발휘 뜻을성취 만사 吉 乙未 55년생 문서변화 여행출행 가택 부모님 걱정해소 丁未 67년생 정신적갈등 바람기발동 심신피로 말조심 己未 79년생 재수원만 연인데이트 유흥점 오락실출입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문서해결 좋은소식 능력인정 집안경사 吉 丙申 56년생 인기상승하나 실속없고 술여자로 돈지출 戊申 68년생 인간화합 연인데이트하나 재물지출많고 庚申 80년생 기분손상 탈선 임신조심 술음식 탈 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문서가택차량 이동수 친척모임 여행출행 丁酉 57년생 컨디션불리 자손갈등 금전고민 음주조심 己酉 69년생 유흥도박 술 여자로 재물손해 근신해야 吉 辛酉 81년생 음식대접 직장해결 모임갖고 분주다사길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기쁨 인기있고 가족화합 평탄하고 戊戌 58년생 재물이득 사업왕성 가정화목 행운오고 吉 庚戌 70년생 모임초대 직장해결 임신출산 문제발생 壬戌 82년생 타인손해 한발양보해야 친구로재물지출 돼지띠 丁亥 47년생 심신피로 말을조심 컨디션 불리 사고조심 己亥 59년생 가족문제로 재물지출 사업은 왕성하고 辛亥 71년생 직장고민해결 음식대접 산부인과 출입 癸亥 83년생 친구친척 모임성사 친구따라 강남가는격 /서일관 운명철학원

동탄서 경찰과 26분간 추격전 벌인 10대 운전자 검거

렌터카를 타고 질주하던 10대 청소년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30분 가까이 추격전을 벌이다가 검거됐다. 25일 오후 7시 9분께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동탄신도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운전자가 차를 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탄경찰서 동탄1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의심 차량으로 보이는 K5 승용차에 접근하자 차량은 질주하기 시작했다. 이 차량은 쫓아오는 순찰차를 피해 동탄신도시에서 수원역을 거쳐 팔달문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동탄경찰서와 수원남부서 등 인접 경찰서 소속 순찰차 21대에 신속히 지령을 내려 길목을 막았다. 신고지점부터 줄곧 쫓아 온 동탄1지구대 순찰차 1대와 지령을 받고 추격에 합세한 수원남부서 인계지구대 순찰차 1대가 골목길에서 도주로를 차단하면서 신고 26분 만인 오후 7시 35분 수원 팔달문 인근에서 도주 차량을 멈춰 서게 했다. 차 안에는 A(17)군 등 10대 4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이 동시에 순찰차 수십 대를 주변에 투입하면서 검거 과정에서 단 한 번의 교통사고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A군 등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렌터카를 빌린 과정도 수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