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5월 24일 금요일 (음력 4월 20일 /辛酉)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5월 24일 금요일 (음력 4월 20일 /辛酉)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재물이득 가정화합 자손경사 만사안정 戊子 48년생 직업문제 일시적갈등 가정불화 욕심금물 庚子 60년생 친구동료언쟁 재물손해 부부및 연인언쟁 壬子 72년생 문서 및 이사문제발생 부모 및 상사후원 소띠 丁丑 37년생 재수있고 자손기쁨 술음식생기고 편안吉 己丑 49년생 자손과 외식 직장고민해결 모임성사 吉 辛丑 61년생 친구나 전문가와 상담 결정하면 만사 吉 癸丑 73년생 문서시험은 吉하나 집안걱정 식복없고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 및 직업문제고민 명예실추 및 불화 庚寅 50년생 재수불길 투자도박손해 출행여행 불리해 壬寅 62년생 문서이사 여행출행 吉모임성사 만사해결 甲寅 74년생 인기상승 연인생기고 즐겁고 만사무난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문제 및 직업문제로 재물지출많고 辛卯 51년생 형제 친척 친구문제로 난처한일 생길 때 癸卯 63년생 가택 차량 출행변화 자손근심 친척소식 乙卯 75년생 관재사고 도박조심 음준운전주의 망신凶 용띠 庚辰 40년생 재물지출 경쟁발생사업불리 술 도박불리 壬辰 52년생 승진시험합격 계약성사 가족외식 만사吉 甲辰 64년생 명예상승 직업안정 연인데이트 성공 吉 丙辰 76년생 연인만나 데이트 구직구재 이사 여행 吉 뱀띠 辛巳 41년생 친척및친구도움 뜻하는 일 성취 만사 吉 癸巳 53년생 능력발휘 이사계약시험길하나 식복없고 乙巳 65년생 투자도박 출행불리 일찍귀가해야 무난 丁巳 77년생 연인데이트 직장해결 술음식생기고 吉 말띠 壬午 42년생 문서계약 친척소식 출행및이사 뜻을성취 甲午 54년생 인기있고 가족외식 연인데이트 돈은지출 丙午 66년생 재물왕성 연인화합 인간문제해결 만사吉 戊午 78년생 재물손실 컨디션불리 직장고민 정신불안 양띠 癸未 43년생 문서차량 가택상가변화 음식탈 질병조심 乙未 55년생 건강불리 시비구설 사기조심 근신이상책 丁未 67년생 술여자 오랙문제로 돈손해 일찍집에가야 己未 79년생 음식대접 모임성사 직업해결 편안한날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명예상승하나 시기질투조심 재물지출 丙申 56년생 사업왕성 가족외식 유흥으로 돈지출많고 戊申 68년생 직업갈등 자손근심 명예실추 부부언쟁 庚申 80년생 재수불길 폭력사건조심 참고인내해야 닭띠 乙酉 45년생 질병조심 투자도박손해 컨디션불리할때 丁酉 57년생 유흥탕진 술및여자도박 망신수 가정불화 己酉 69년생 음식대접 자손기쁨생기나 과음과식조심 辛酉 81년생 친구형제단합 돈은지출 봉사정신있어야 개띠 丙戌 46년생 재물이득있고 가족 외식하고 만사원만 戊戌 58년생 자손걱정 직업고민 연인불화 음주조심 庚戌 70년생 투자도박 손해 연인언쟁 출행여행불길 壬戌 82년생 일진원만 능력발휘 부모님상사의도움 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이득생기나 지출도많고 가족외식 己亥 59년생 술음식생기고 자손기쁨 직업문제해결 辛亥 71년생 친구친척과 상담하여 일을 추진해야무난 癸亥 83년생 집안걱정 물건구입 돈지출 음식탈조심 /서일관 운명철학원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막] 새로운 100년 주도… ‘다시 청소년’ 뜨거운 열정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3ㆍ1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가 형무소 바닥에서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을 1920년 당시 고작 열아홉 살에 불과했다. 1929년 광주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중학생, 1960년 대구 2ㆍ28민주운동의 고등학생 등 큰 역사적 주요 현장에는 청소년이 있었다. 청소년이 싹틔운 민주주의가 만개한 2019년 5월, 수원에서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근대사 전환점마다 역사의 전면에 섰던 청소년들을 되새기는 행사가 막을 올렸다.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열린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여성가족부와 경기도ㆍ수원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천여 명 청소년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오후 찾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약 1천 명의 청소년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이었다. 1층 전시장에는 분야별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선거 체험부스에서는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직접 선거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투표함 등을 설치,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근 현행 만 19세 이상만 행사할 수 있는 선거권 기준을 만 18세로 낮추자는 사회적 논의가 있었던 만큼, 해당 체험부스는 청소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활동적인 체험으로 꾸며진 부스 역시 인기를 끌었다. 수원소방서의 부스에서는 (완강)기의 달인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완강기 사용법 체험이 진행돼 청소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점핑하이, 프리테니스 등의 활동적 부스에도 청소년들로 북적였다. 부스 체험에 참여한 조주현양(수원 영복여고ㆍ17)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거를 하는 등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며 내가 투표한 아이돌 가수가 1위로 선정될 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어른들이 어떤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정양(평택 장당중ㆍ14) 역시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순수함과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은 늘 시대를 선도했다면서 여러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환영사를 맡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박람회에 참석한 전국의 청소년들 모두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국토부, 수도권 서북부 교통대책 발표] 인천 2호선은 김포·일산까지… 서울 3호선, 파주 운정 연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세종시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GTX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2호선이 일산까지 연결되고, 서울 지하철 3호선이 고양 서북부 지역을 거쳐 파주 운정까지 연장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개선 구상안을 발표했다. 우선 인천 2호선 지하철이 검단,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장된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최적노선을 마련하고 경기도, 인천 등과 협의해 내년까지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3호선도 파주 운정까지 연장된다. 이 사업은 2016년 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 파주시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정부 차원에서 재기획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렇게 되면 그동안 단절된 검단, 김포, 일산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파주동탄 구간)를 중심으로 연결되고 경의중앙선, 서울 지하철 3호선, 김포도시철도, 공항철도 등 동서 방향 노선들이 남북으로 이어져 수도권 서북부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이미 발표됐거나 검토 중이었던 교통사업에 대해서도 보다 확실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대곡소사 복선 전철 전동열차를 경의선 구간 중 혼잡도가 가장 높은 일산까지 연장 운행한다며 이미 고양시가 철도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TX-A 노선의 2023년 말 차질없는 개통도 약속했다. 그는 GTX-A 노선 사업은 10년 만인 지난해 말 착공, 현재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전체 노선에 대한 구간별 3개 시공사를 확정했다며 다른 민자사업에 비교해 가속을 붙여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2023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단계별로 면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곡~소사선을 필두로 GTX-A노선이 2023년 말 개통되고, 이어 인천 2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수도권 서북부의 도시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토부는 이날 김 장관이 개략적으로 소개한 내용과 지난해 발표한 남양주, 하남 신도시 등의 교통문제를 포함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권혁준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안혜상♥남규택 부부의 일상 대공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댄스 스포츠 선수 안혜상 남규택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안혜상 남규택 부부가 출연한다. 이른 아침, 먼저 일어난 남편 규택은 능숙한 솜씨로 아침상을 준비한다. 식사 준비 후 규택이 혜상을 깨우며 부른 애칭은 "공주야!". 규택은 '공주' 혜상에게 물을 가져다주며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보인다.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의 방문이 예정된 날, 각자 할 일을 분담한 두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바쁘게 집 정리에 나선다. 잠시 후 도착한 시어머니가 들고 온 상자에서는 반찬과 온갖 건강식품이 쏟아져 나오는데. 싸온 반찬을 정리하려고 냉장고를 연 시어머니! 예상치 못한 냉장고 속 상태 공개에 혜상은 안절부절못하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이어 친정 부모님에 시어머니까지 맞이한 탤런트 황효은의 이야기가 담긴다. 반찬을 잔뜩 들고 방문한 시어머니는 점심으로 배달 음식을 먹었다는 친정 부모님의 말에 안타까워한다. 저녁은 만들어 먹자는 시어머니에 효은은 "오늘까지만 시켜먹자"고 이야기하지만, 배달 음식이 못마땅한 시어머니는 의성에게 무슨 재료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한다. 냉장고를 열어 음식재료를 찾는 의성과 은근슬쩍 '집 밥' 먹기에 동조하는 친정아버지. 집 밥 사랑 삼인조의 벽에 부딪힌 효은은 결국 배달 음식을 포기한다. 의성과 친정아버지가 고장 난 문고리를 수리하는 동안, 효은은 시어머니와 요리를 한다. 아이들 귀가 후 시작된 저녁 식사. 부부와 같이 살던 과거 이야기를 꺼내는 효은의 친정 부모님, 이에 시어머니는 사돈이 있어 자주 방문하지 못했다며 아들과 손녀들을 마음껏 만나지 못했던 지난날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급기야 "이제 보고 싶을 때 와서 봐도 되는 거야?"라며 며느리 효은을 떠보고, 이에 효은은 한 가지 조건을 내거는데. 마지막으로 친정어머니와의 외출 후 시어머니와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결혼 후 처음으로 친정어머니와 둘만의 시간을 가진 아영, 특별히 친정어머니를 위해 어깨 마사지까지 받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 아영은 며느리의 부재로 잔뜩 뿔이 난 시어머니와 마주한다. 어디 갔다 왔느냐는 시어머니의 물음에 머뭇머뭇하는 아영. 점심을 하면서도 시어머니는 아영과 친정어머니가 다녀온 곳에 대해 집요하게 묻는다. 결국 아영은 어깨 수술을 한 친정어머니를 위해 마사지를 받고 왔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늘(23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천자춘추] 색안경에 대한 성찰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나름의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살아간다. 그 색안경 색깔은 그 사람이 성장한 배경, 받은 교육, 내면적 심리상태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채색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가 무슨 색깔의 안경을 끼고 있는지 깨닫지 못한 채 세상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바라보고 있다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갈릴레오나 코페르니쿠스 혹은 다윈 등에 의한 과학적 업적으로 인해 인간이 잘못 본 오류의 상당 부분 제거되었지만,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고 태양이 지구 둘레를 돈다고 믿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처럼. 물론 때로는 색안경을 통한 착시 현상은 삶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예컨대 처음 연애 감정에 빠져 들 때면 콩깍지가 씐 채 제 눈의 안경을 쓰고 상대방을 미화시켜 바라본다. 적과 흑 작가 스탕달은 이러한 심리 작용을 썩은 나뭇가지에 아롱거리는 수정 구슬이 맺히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하면서 결정화작용이라고 이름붙인 바 있다. 이와 같은 착시 현상은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대상이나 세상을 아름답게 변모시키기에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착시현상은 세상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예술적인 차원으로 승화될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대다수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가 보고 있는 것만이 옳다고 맹목적으로 믿는데 있다. 붉은 색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은 세상을 붉은 색으로 밖에는 보지 못하고 파랑색 안경을 쓴 사람은 파랑색으로만 세상을 보면서도 자신이 보는 세상만이 옳다고 고집한다. 개인적이건 집단적인 차원에서 이러한 맹목적인 믿음은 대화와 소통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혐오와 갈등을 조장할 뿐이다. 사실 타인이 무슨 색깔의 안경을 쓰고 있는지는 쉽게 분별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무슨 색깔의 안경을 쓰고 있는지 깨닫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점에서 왜 너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느냐?는 성경 구절은 오늘날 더 깊이 되 새겨보아야 할 대목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 세상을 보는 렌즈의 색깔은 무엇이고 프레임의 형태는 어떤 것인지 깊이 성찰하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성찰은 색안경의 색깔을 제거하기 보다는 오히려 의도적으로 색칠을 더해가면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정치인들과 그들의 맹목적 추종자들에게 더욱 필요하다. 김연권 경기대학교 대학원장

[기고] 실내외 환경오염

최근 일기예보의 그 중심에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오존이 있다. 비 또는 태풍 예보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오존 예보다. 18세기 영국에서 일어 난 산업혁명 이후 공업화와 도시화로 인구집중현상이 나타나면서 사람이 사는 곳이면 잿빛 콘크리트 건물 아니면 빨간색 벽돌집 일색에 길바닥은 아스팔트로 봉해버려 나무도 풀도 많지 않다. 게다가 도로에는 자동차가 꼬리를 물고 달리며 내뿜는 배출가스와 타이어가 마모 돼 날리는 미세먼지로 하늘이 뽀얗다. 사람들은 그런 공기를 마시며 흙냄새 풀냄새를 맡지 못하고 산다. 사람이 흙냄새를 맡고 흙을 밟고 살아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 해 진다. 그런데 도로는 물론 주택가 공터를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봉해버리고 뿐만 아니라 아파트를 높이 지어 그 위에서 살다 보니 흙냄새를 맡지 못해 환장, 정신이 이상 강력범죄가 성행하고 그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환경적으로 좋지 못한 곳에서 생활하다 보니 하찮은 일에도 늘 화를 낸다. 마음에 여유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이 심통만 들끓는다. 육체는 물론 정신건강을 위해선 땅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 땅의 기운을 받지 못해 심리적 불안에 빠져 무엇인가에 쫒기 듯 허둥지둥 하며 산다. 한 마디로 흙이나 녹색식물과 가까이 하지 못해 성격이 좋지 못한 쪽으로 변하고 있다. 정신건강을 위해 실내 환경이라도 개선해야 한다. 실내에 들어 와 살고 있는 모기 파리 등 해충도 없애고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유해한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는 식물을 심은 화분 몇 개 놓아두고 생활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 중에 이산화질소 와 암모니아를 흡수하고 새집증후군 냄새를 제거하는데 뛰어나며 빛이 많이 들지 않고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란 고무나무와 수염에 기공이 많아 공기 중 미세먼지와 수분 등 유해물질을 흡수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알맞은 탈란시아, 모기 등 날아다니는 곤충 그리고 개미 등을 잡아먹고 사는 식충식물 파리지옥 벌레잡이 풀, 끈끈이주걱, 그리고 공기정화와 습도 조절능력이 뛰어나고 유해화학물질 제거 효과가 크면서 감기예방에 효과가가 있는 아레카야자,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남천 행운목, 고등어를 굽는 등 요리할 때 주방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포함한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데 효과가 있는 스킨답서스, 밴자민 피부스야자 보스틴고사리 선인장 화이트릴리 기베라 드리세나 마지난타 무늬접란, 등등 그런 식물을 실내에 두면 화분 속 흙이 풍기는 냄새도 맡아 정신건강은 물론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좋다. 대부분 도심 속 주거공간에는 녹색식물이 절대 부족 신선한 산소가 아닌 오염된 공기와 실내 미세먼지가 꽉 차 있다. 그 점을 잊지 말고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국가가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그래서 자기가 사는 주거 공간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정규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