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워런 버핏…세계 최고들을 인터뷰해 성공담 담은 책 ‘나는 7년동안 세계 최고를 만났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인물들을 인터뷰해 그들의 성공담을 담은 책 나는 7년동안 세계 최고를 만났다(알에이치코리아刊)가 출간됐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알고 싶었던 저자가 열여덟 살부터 7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 빌 게이츠, 역사상 가장 성공한 투자자 워런 버핏,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테드(TED)의 창립자 리처드 솔 워먼, 그래미상을 받은 뮤지션 레이디 가가, 책 타이탄의 도구들 베스트셀러 저자 팀 페리스 등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있는 이들을 만나 성공담을 담았다. 저자 알렉스 바나얀은 미국 서부 명문대학교인 USC 의과대학 예과 1학년 기말시험을 하루 앞두고 인기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 상품으로 요트를 받는다. 요트를 판 돈으로 자금을 마련한 그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움을 얻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한다. 수년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알렉스는 각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이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한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꿈을 찾고 성공하고 싶으나 방법을 알지 못하는, 자신이 처한 삶의 단계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사명으로 시작된 긴 여정을 담은 이 책에서 억만장자를 만나고, 동료들을 뛰어넘고, 기록적인 시간에 꿈을 이루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 세상에 세 개의 문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첫 번째 문은 99%의 사람들이 가고 싶어 줄을 서고 있는 문이고, 두 번째 문은 억만장자와 유명인사들은 쉽게 지나갈 수 있는 문이다. 세 번째 문은 쓰레기장을 헤치고 문전박대를 당하는, 온갖 역경을 감수해야 하는 문이다. 이 세 번째 문이 바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선택한 문이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에 찾아온 세 번째 문을 과감히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값 1만6천800원 허정민기자

트와이스 'FANCY YOU',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통산 4번째

트와이스가 7번째 미니 앨범 'FANCY YOU(팬시 유)'로 통산 4번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정상에 서며 해외 여가수 사상 이 차트 최다 1위 부분 '단독 3위'가 됐다. 7일 오전 일본 오리콘 뉴스는 "트와이스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FANCY YOU'가 5월 13일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집계 기간: 4월 29일~5월 5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월 18일자에 일본 두 번째 베스트 앨범 '#TWICE2'가 1위를 기록한데 이어 4작품 연속이자 통산 4번째 해당 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어 "통산 3번째 1위를 달성하며 이 차트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다 1위 부문 공동 3위를 기록중이던 트와이스는 이번 기록으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고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한국어 앨범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와 'FANCY YOU'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2018년 9월 발표한 일본 정규 1집 'BDZ'부터 11월 국내 미니 6집 'YES or YES', 2019년 3월 일본 베스트 2집 '#TWICE2', 그리고 4월 국내 미니 7집 'FANCY YOU'까지 4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 중 '#TWICE2'는 2011년 11월 발매된 카라의 '슈퍼걸' 후 7년 3개월여 만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 중 처음으로 발매 첫 주 20만 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워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트와이스의 미니 7집 'FANCY YOU'의 타이틀곡 'FANCY(팬시)' 뮤직비디오는 7일 오전 3시 40분경 유튜브서 80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최근 포브스에 따르면 'FANCY' MV는 공개 24시간 기준 조회수 4210만뷰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어, 활동곡 기준 '11연속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FANCY'로 SBS '인기가요'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5월 첫째주 인기가요 차트(집계 기간: 4월 22일~29일)서 1위에도 올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 후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통산 90번째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통산 100회 1위'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미니 7집 'FANCY YOU'는 걸그룹 최초 초동 15만장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트와이스는 국내 데뷔 3년 6개월여 만에 12장의 음반으로 375만장, 일본서 총 8장의 앨범 누적 출고량 약 238만장을 더해 한국과 일본서 총 613만여 장의 음반 판매량을 넘어서는 호성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19년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로 북남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단독 공연을 펼치고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월드투어 첫 개최지인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대망의 월드투어 첫 공연을 개최한다. 장영준 기자

'어비스' 박보영X안효섭, 본격 공조 시작…60분 순삭

tvN '어비스' 박보영-안효섭이 박보영 살인범을 잡기 위해 본격적인 공조에 나섰다. 특히 안효섭이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로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 이성재를 살리고 이성재가 60대 노인 비주얼로 부활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소름 돋는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 2화에서는 고세연(박보영)-차민(안효섭)이 '고세연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세연은 자신이 살해당한 뒤 영혼의 모습으로 새롭게 부활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이후 고세연은 차민과 함께 자신의 무덤 앞에서 "기다려. 내가 너 죽인 자식 꼭 잡을 거야"라고 비장한 각오를 다져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죽음 추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고세연-차민은 고세연이 살해당했던 기억을 토대로 한 살인범 찾기에 앞서 뜻하지 않은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두 사람이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하게 되면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무국적 무호적 신분이 된 것. 이에 고세연은 검사의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해 차민의 명품 시계, 지갑, 구두를 전당포에 팔아 급전을 마련하고 노숙자에게 얻은 정보로 대포폰 2개를 개설했으며 유통기한 지난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고세연-차민의 웃픈 생존법이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자신의 현재 모습이 그가 살아생전 제일 꺼려했던 선배 검사 이미도와 도플갱어처럼 똑같다는 것을 깨닫는 고세연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고세연은 자신의 비주얼을 활용, 이미도로 신분을 위장하고 급기야 이미도의 전 남친이자 강력계 형사 박동철(이시언)에게 접근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롤러코스터 전개가 몰입도를 폭발시켰다. 이와 함께 고세연-차민은 편의점 앞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고세연 사망 추정 시간에 포착된 차량 소유주가 엄산동 살인 사건의 유족 박기만(이철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박동철에게 얻은 주소로 박기만의 자택을 찾았고 그 곳에서 두 눈을 휘둥그래 만드는 현장을 목격했다. 바로 엄산동 살인 사건의 진범이 '천재 외과의사' 오영철(이성재)이라는 사실과 고세연 또한 살아생전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그를 쫓고 있었던 것. 그런 가운데 '어비스' 방송 말미에 담긴 충격 엔딩이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차민이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로 고세연을 부활시키기에 앞서 고세연의 집 앞에서 죽어가던 의문의 사내를 우연히 살렸는데 그가 바로 살인마 오영철이었던 것. 특히 60대 노인으로 새롭게 부활한 오영철의 충격 모습과 그의 자택을 방문한 박기만의 모습이 동시에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어비스'는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폭발적인 긴장감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복합 장르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년지기 절친' 박보영-안효섭의 현실 남사친 여사친 코믹 케미와 고세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박보영의 팔색조 연기력이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비스' 2화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4%를 기록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2.3%, 최고 2.8%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모든 예측을 과감하게 벗어나는 흡입력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어비스' 2화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박보영 검사짬바! 대범해" "남여주 핑퐁 좋네 오늘 재밌어" "박보영안효섭 같이 있을때 존잼" "구슬이들 너무 좋다" "오늘 존잼이라 시간순삭" 등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장영준 기자

[이주의 신간도서] 전쟁과 평화 外

전쟁과 평화/ 아자 가트著/ 교유서가刊 책은 2년 전 국내에 소개되어 주목받고 있는 아자 가트의 문명과 전쟁 후속작이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신작 전쟁과 평화: 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확산에서 아자 가트는 인간 존재의 아주 오랜 물음 하나를 해소하고자 한다. 책은 인간의 치명적인 폭력과 전쟁이란 정작 저항할 수 없는 충동도 아니고 문화적 발명품도 아니라는 것, 오히려 우리 종의 시초부터 주요한 행동 도구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저자 가트는 전쟁 감소에 관한 기존 이론들, 즉 민주주의 평화나 자본주의 평화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사실 이것이 1815년부터 나타난 근대화 평화의 일부임을 보여준다. 값 2만2천원 원룸 생활자를 위한 첫 인테리어북/ 집꾸미기著/ 주택문화사刊 인테리어 서비스 플랫폼 집꾸미기는 지금까지 전국의 1천700여 개의 가치있는 집을 발굴해 소개하고 한계투성인 250여 개의 집을 예쁜 집으로 탈바꿈해왔다. 책에서는 그간의 노하우를 총망라해 대한민국 원룸 생활자들을 위해 손에 잡히는, 지금 당장 실현 가능한 원룸 꾸미기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책은 그동안 집꾸미기의 도움을 받아 인테리어 로망을 실현한 250여 곳을 주거 형태, 평수, 예산, 스타일에 따라 분류하고 대표적인 사례를 가려 뽑았다. 값 1만5천원 여행의 이유/김영하著/문학동네刊 여행의 감각을 일깨우는 소설가 김영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래전부터 여행에 대해 쓰고 싶었던 저자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자신의 모든 여행의 경험을 담아 써내려간 아홉 개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나온 삶에서 글쓰기와 여행을 가장 많이, 열심히 해온 저자는 여행이 자신에게 무엇이었는지, 무엇이었기에 그렇게 꾸준히 다녔던 것인지, 인간들은 왜 여행을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고, 여행의 이유를 찾아가며 그 답을 알아가고자 한다. 값1만3천500원

인류와 문명, 현대를 만든 위대한 텍스트의 역사…‘글이 만든 세계’

세계사는 무기, 기마, 기후, 전염병 등에 의해 수차례 바뀌어왔지만 그 중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소 중 하나로 글과 사상이 지목된다. 이처럼 현재의 인류와 문명을 만들어 낸 사상, 사상을 만들어 낸 글을 조명한 글이 만든 세계(까치 刊)가 출판됐다. 저자인 마틴 푸크너 하버드대 영문학과 교수는 우리가 글을 통해 지난 2~4천년 전 사람들의 사상과 삶을 엿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단순 문자를 넘어서 문자를 통해 기록된 이야기의 힘에 주목해 세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추적한다. 성서, 논어, 금강경,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등 세계와 세계를 이끄는 사상을 만들어 낸 텍스트를 소개하고 이 같은 요소들이 발한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길가메시 서사시, 일리아스, 천일야화 등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계사에 자취를 남긴 위대한 작품을 통해 인류가 생산해 온 이야기의 힘을 보인다. 우리는 일리아스를 통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여정만을 느낄 수 있지만 저자는 이를 통해 그리스 문자의 인도 전파 과정을 엿본다. 또 히브리 성서를 통해 인류가 최초로 글을 통해 신을 경배하게 된 경위를 보인다. 기마, 무기, 전염병 외에도 인류를 변화시킨 글과 그로부터 비롯된 사상에 주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값 2만5천원 권오탁기자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7위…3주 연속 TOP 10 대기록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톱 10에 3주 연속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빌보드 200' 7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4월 27일자 차트에서 1위로 첫 진입 후 지난주 3위에 이어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톱 10을 기록했다. 또한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는 '핫 100'에서 지난주와 동일하게 40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3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메인 싱글 차트 상위권에 동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 2위,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5위, '독일 앨범' 6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7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12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14위, '팝 송' 22위, '스트리밍 송' 29위, '온 디맨드 스트리밍 송' 43위, '디지털 송 세일즈' 49위 등을 차지했다. 또, '소셜 50'에서 통산 125번째, 95주 연속 1위에 올라 최장기간 연속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에서 109위를 기록해 MAP OF THE SOUL : PERSONA와 나란히 차트에 오르며 통산 35주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