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다이제스트] 경기농협, 6월까지 농협몰 신규가입 이벤트 外

경기농협, 6월까지 농협몰 신규가입 이벤트 ○경기농협은 국산 농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6월 말까지 농협몰 신규 가입회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농ㆍ축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농협몰은 이벤트 기간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첫 구매 고객에게는 5%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3월 첫 만남부터 화려한 시작! 이벤트에 응모하는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돼지 5돈과 최대 50만 원 상당의 농협몰 적립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이 운영하는 농ㆍ식품 전문 온라인쇼핑몰인 농협몰(www.nonghyupmall.com)은 금융ㆍ유통 간 시너지를 높이고자 NH농협은행의 모바일플랫폼인 올원뱅크 앱을 활용해 제철 농산물 이야기를 담은 산지스토리와 만개의 레시피를 제공하고, 우리 농ㆍ축산물을 편리하게 구매 가능하도록 앱 내 농협몰 코너를 연계ㆍ운영 중이다. SC제일은행,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 공동구매 특판 시행 ○SC제일은행은 오는 28일까지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에 대해 총 모집금액에 따라 3개월 만기의 경우 최고 2.1%(이하 연이율, 세전), 6개월 만기의 경우 최고 연 2.2%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동구매 이벤트에 따른 e-그린세이브예금의 고객 적용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오는 28일까지의 총 모집금액에 의해 결정된다. 최종 모집금액이 200억 원 미만이면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3개월 만기는 1.55%(1.45%, 이하 괄호 안은 월이자지급식), 6개월 만기는 1.65%(1.55%), 200억 원 이상 ~ 500억 원 미만인 경우 3개월 만기는 1.9%(1.8%), 6개월 만기는 2.0%(1.9%), 500억 원 이상 ~ 1천억 원 미만일 경우 3개월 만기는 2.0%(1.9%), 6개월 만기는 2.1%(2.0%), 1천억 원 이상일 경우 3개월 만기는 2.1%(2.0%), 6개월 만기는 2.2%(2.1%)로 금리가 확정된다. 다만, 오는 28일 이전에라도 모집금액이 총 판매한도인 1천500억 원에 도달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지난달 8영업일 간 실시한 e-그린세이브예금 공동구매 17차는 최고금리 구간인 모집금액 500억 원을 조기에 돌파하며 6개월 만기 최고 금리 2.2%를 확정한 바 있다. 공동구매 모집금액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SC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그리고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뱅킹 앱인 셀프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셀프뱅크 앱을 이용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당 가입 한도는 100만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며,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Sh수협은행, 젊은 생각 젊은 열정으로 차세대 리더 양성 ○Sh수협은행은 차세대 리더 육성 및 혁신 드라이브 가속화를 위해 주니어보드 운영을 강화한다. Sh수협은행은 지난달 중순, 과장급 이하 실무직원들로 구성된 제6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기업문화 개선 및 신성장 아이디어 발굴, 바텀업(Bottom-up)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제5기 주니어보드 운영을 통해 신성장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 기조를 유지하고 매월 개최되는 정기회의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등 실질적 변화와 혁신 추진의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6기 주니어보드는 영업현장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경영층에 전달하는 소통의 매개체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활력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의 역량과 책임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각종 업무제안 평가단으로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주니어보드 운영이 최대한 자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주니어보드의 젊은 생각과 열정을 씨앗으로 다 함께 힘을 모아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큰 나무를 가꿔 나아갈 것이라며 혁신은 한두 번의 문제 제기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만큼 주니어보드가 책임감을 느끼고 지속적인 활동을 끌어내 직원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한은행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예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2019 한국프로야구의 흥행 및 각 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적금 및 정기예금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일인 12일부터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판매한다. 지난해 신한은행이 한국프로야구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처음 출시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상품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하여 가입하는 1년제 상품으로 상품명은 2019 신한 KIA타이거즈 적금, 2019 신한 두산베어스 정기예금처럼 고객이 선택하는 구단에 따라 다르게 정해진다.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적금은 월 1천 원부터 5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이자율 연 1.5%에 우대금리 2.5%P를 제공해 최고 연 4.0%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조기가입 보너스 우대금리 연 0.2%P(출시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고객 대상)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승리한 경기마다 우대금리 연 0.01%P(최고 연 0.8%P) ▲신한은행 야구팬을 위한 승부예측(SOL PICK) 및 야구퀴즈 콘텐츠(SOL TIME) 등에 4회 이상 참여시 우대금리 연 0.5%P ▲정규시즌 종료 후 구단별로 추첨을 통해 이벤트 우대금리 연 1.0%P를 제공하여 프로야구 시즌 동안 고객이 선택한 응원팀의 매 경기 승리 여부가 적금의 만기 금리를 정하는 재미를 더했다.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정기예금은 300만 원(비대면 가입 시 50만 원부터 최고 1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본이자율 연 2.0%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가을야구 진출 성적에 따라 추첨을 통해 우대금리 최고 연 1.0%P를 더해 최고 연 3.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조 원 한도 소진 시 판매 종료된다. 민현배기자

[알기쉬운 경제이슈] ‘아마존 효과’와 통화정책

1995년 7월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Amazon)은 2018년 9월 기준 시가총액이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1조 달러에 이르게 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전문 기업이다. 2018년 기준으로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이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매출액의 절반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 거대 글로벌 기업은 중간상을 거칠 필요가 없는 온라인 거래를 통해 제품을 여타 오프라인 판매점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물가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낳았다. 아마존 효과는 바로 이 기업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협의로는 온라인 쇼핑의 발달로 인해 제품의 판매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것을 의미하며, 광의로는 이에 따른 기업이익 감소로 노동자들의 임금이 하락하고 고용도 감소하는 효과까지 포괄하기도 한다. 아마존 효과는 물가안정목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수행 시 고민에 빠지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경기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물가안정목표제에 따른 물가상승률 목표를 맞추고 경기가 안정되도록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긴축적 통화정책을 수행해 왔다. 그런데 아마존 효과 등으로 인해 경기상승기임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금리를 쉽게 인상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 지난해 8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개최된 잭슨홀 미팅(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전문가 등의 연례 모임)에서 아마존 효과가 현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때 알베르토 카발로(Alberto Cavallo) 하버드대 교수는 온라인 소매업체의 출현으로 가격변동 주기가 빨라지고 단일화되었음을 실증분석한 More Amazon effects: Online competition and pricing behaviors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에서도 최근 온라인 거래 확대의 파급 효과 및 시사점(2018.12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민간소비가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고용이 부진하고 물가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요인으로 아마존 효과가 작용하고 있음을 실증분석 했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 간편결제시스템 활성화 등으로 온라인 거래가 2014년 이후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20142017년 중 근원인플레이션율에 연평균 0.2%p 내외의 하방압력을, 도소매업 부문 취업자 수에는 연평균 약 1.6만 명의 감소 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추산됐다. 향후 스마트폰이나 PC인터넷 등을 통한 온라인 거래는 결제의 편의성 증대에 따라 계속 확대될 것이며 특히, 온라인 거래 중 해외직구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아마존 효과가 고용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따른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모두 고려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박근형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법원, '혜경궁 김씨' 재정신청 기각…"검찰 처분 정당한 것으로 수긍"

법원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씨가 불기소 처분된 것에 관련,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지사 후보가 낸 재정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5부는 김 전 후보가 지난해 말 김씨를 상대로 낸 재정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간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재정신청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적절한지에 대해 법원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로 기소독점권을 가진 검찰이 자의적으로 기소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법원이 견제하는 장치이다. 법원이 심사를 통해 재정신청을 받아들이면 검찰에 공소 제기(기소) 명령을 내려 재판에 넘기도록 한다. 그러나 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김씨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사실상 확정됐다. 다만 이 사건을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을 낸 시민 3천여 명, 이른바 궁찾사(혜경궁 김씨를 찾는 사람들 국민소송단)의 항고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검찰의 재판단 가능성은 열려 있다. 아울러 김 전 후보는 이 지사를 둘러싼 의혹 중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김부선씨 관련 스캔들 등의 사건 및 은수미 성남시장의 운전기사 무상수혜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재정신청을 제기한 바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아직 법원의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양휘모기자

남종섭 의원 “경기도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위한 기금 정비 방안 마련”

경기도의회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용인4)는 12일 도의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경기도 기금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남종섭 총괄수석부대표가 경기도 기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기금 정비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제안했다. 연구 진행은 지난해 12월부터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김병구 교수)과 함께했다. 최종보고회에서 김규배 대전대학교 교수는 본 연구는 경기도 기금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효율적 운영을 위한 향후 정비 방향을 제시했다며 연구 결과 대부분의 오래된 사업성 기금들은 존치 필요성이 낮게 평가됐고, 융자성 기금과 적립성 기금들은 대부분 존치 필요성이 높게 평가됐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남종섭 총괄수석부대표는 현재 경기도에는 2019년 기준으로 23개의 기금(4조 3천805억 원)이 운용 중이지만 기금 존속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기금들이 너무 난무하고 있어 재정 운용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고 있다며 운용이 부실하거나 목적 달성을 한 기금은 폐지하고, 일반예산으로 사업을 편성해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경기도 기금에 대한 전반적인 성과 분석 및 존치 필요성을 분석했고, 기금 존치 필요성에 대한 분석이 성실히 수행됐다며 경기도 기금의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회계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삼성전자, 일본서 최대 규모 갤럭시 쇼케이스 ‘갤럭시 하라주쿠’ 개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무선통신,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12일 일본 도쿄에서 갤럭시 쇼케이스 갤럭시 하라주쿠(GALAXY Harajuku)를 개관했다. 갤럭시 하라주쿠는 지상 6층ㆍ지하 1층 규모로 전세계 갤럭시 쇼케이스 중 최대 규모다. 1천 개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꾸며진 건물 외관은 부유하는 빛의 레이어라는 컨셉으로 미래의 비전을 보여준다. 갤럭시 하라주쿠에서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혁신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갤럭시 S10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일본 내 통신사업자를 통해서만 제공되던 갤럭시 기기의 수리 서비스를 갤럭시 하라주쿠에서도 구매 후에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하라주쿠는 쇼케이스 곳곳에서 갤럭시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향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다채롭고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하라주쿠 개관과 더불어 2020 도쿄올림픽 D-500을 맞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와 여러 올림픽 파트너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하라주쿠에서 많은 일본 소비자들이 갤럭시가 선사하는 특별한 모바일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며 특히, 5G 시대를 선도하는 무선통신분야의 공식 파트너로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전세계인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빠르고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경기도, 제약기업과 함께 폐암치료 신규 항암물질 개발 성공

폐암치료제 개발과정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겪던 경기도 내 중소바이오벤처기업이 경기도 지원으로 신규 항암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 산하 경기바이오센터와 ㈜온코빅스는 최근 폐암치료제 내성 극복 신규물질인 GBSA-43 개발에 성공, 지난달 27일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암 사망률 부동의 1위인 폐암은 80% 정도가 비소세포(非小細胞)폐암으로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한 3기 이후에 발견돼 치료결과가 좋지 않다. 특히 기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이 있어 치료를 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GBSA-43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물질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글로벌시장 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6년 62억 달러(한화 약 6조 7천억 원)로 향후 10년간 매년 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이번 신규물질 개발이 도가 추진하는 2018 제약ㆍ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바이오센터는 2018년 제약ㆍ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온코빅스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기존 치료제 내성 극복에 효과적 신물질 연구를 진행하던 ㈜온코빅스는 연구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난해 제약ㆍ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바이오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초고속대용량 소재검색 시스템(high throughput screening, HTS)을 통해 신규물질개발에 도움을 줬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센터의 첨단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신규물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기술과 연구 인력에 한계를 가진 바이오 벤처 입장에서는 도의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경기바이오센터가 가진 GBSA-43의 특허 권한을 ㈜온코빅스에 이전하는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했다. 폐암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인 ㈜온코빅스는 GBSA-43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