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단상] 가족상봉 해외연수 파문, 그리고 윤리위원회를 진행하며

과천시의회 의장으로서 땅에 떨어진 과천의 자존감과 국민의 공분에 대해서 깊이 고개 숙여 속죄한다. 그 어떤 말씀으로도 국민 마음의 상처와 과천시민들의 명예회복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테러에 가까운 국외연수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직접 경험한 행정상의 오류와 공천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서 대안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의원 개인의 윤리의식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어떤 국외연수도 과정상에서 거르거나 윤리위원회에서 솜방망이 처벌을 면할 수 없다이다. 특히 과천처럼 7명으로 구성된 소수의원 의회 구성일 때는 더욱 그렇다. 윤리위원회는 인권적인 문제를 기본으로 회의와 회의록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그 문제를 공개로 전환해보려고 노력했으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 윤리위원회에서 질의 문답과 소명과정을 거친 후 징계수위를 정한다. 4가지 제명, 경고, 공개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등 과반수 이상 의결로 징계수위가 결정되면 본회의에서 투표로 징계가 결정된다. 다른 징계는 과반수 이상으로 의결 가능하지만, 제명은 의원의 의원직 상실이라는 중요사안으로 재적인원의 3분의2 찬성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즉 7명 의원 가운데 5명이 찬성이 있을 때 가능한데 징계대상 의원도 재적에는 포함되므로 문제는 발생하며 더군다나 이번 사건은 연관의원이 3명이라 구조상 제명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명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은 전원 제명에 동의했는데 한국당 의원 2명의 불참으로 부결됐고 또 다른 국민의 공분을 사게 됐다. 지금 징계대상 의원은 회개와 자숙보다는 윤리위원회에 참여했던 위원들의 연수자료와 본인 징계요구를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을 대상으로 보복하겠다며 모든 자료 등을 당당히 요구하고 있다. 출석정지 30일이라는 징계가 무색하게 의원사무실 출입과 자료요청 그리고 수당 등은 그대로 지급이 된다. 제명으로 결정되더라도 행정소송이 진행되면 결론이 날 때까지 수당은 계속 지급이 된다. 윤리위원회를 진행하면서 보니 징계대상의원이 거짓발언을 하고 은폐하면서 진상에 대해서 발언하지 않아도 형사적으로나 법적으로 강제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것 또한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거대한 벽이었다. 이번 사건은 아직 종결되지 않았고 일사부재리에 거치지 않는 또 다른 윤리위원회를 요청받은 상황이다. 얼마든지 의회에서는 시민들의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서 끝까지 문제해결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행안부에 요청한다. 징계가 현실화되기 위해서 소수 의회에 대한 운영지침에 좀 더 세부적인 개정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의원 개인의 윤리의식에 근거해야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당의 공천문제와 명확한 목적연수가 이뤄지기 위한 국외연수 심의와 결과보고, 그리고 현실적인 윤리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뼈를 깎는 마음으로 거듭나는 과천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과천시의회를 대표해서 다시 한번 깊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천자춘추]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농장관리

TV광고를 보면 집을 떠나 외부에서 집안의 가스, 전기, 도어락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광경이 나온다. 농업에서도 농부가 굳이 농장에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작물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농업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농업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과수원, 하우스, 축사에서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제어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팜(smart farm)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경기지역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스마트팜 농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천의 국화농장, 평택의 오이농장 등 스마트팜에 설치된 각종 센서와 CCTV 등으로 농장의 온습도, CO2, 일조량 등의 환경정보가 경기지역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의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에 수집되는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다. 현장지원센터의 대형 모니터와 기술원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도내 40개 농장의 환경정보를 동시에 모니터링 한다. 모니터링 된 결과는 스마트팜 농가를 지원하는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컨설턴트의 기술지원 자료로 활용된다. 농가에서는 자신의 농장 환경과 작물의 생육을 다른 농장의 데이터와 비교하며 최적화된 생산 환경과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경기도의 스마트팜 농가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146농가로서 시설자동화가 상대적으로 잘 갖추어진 화훼농가가 79농가로 비중이 가장 높다. 기술원의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팜 및 ICT 융복합 기술교육, 시설점검, 노후장비 교체, 분야별 전문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스마트팜 빅데이터 전문조사연구원 10명을 채용하여 정기적으로 환경에 따른 작물의 생육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다. 향후 전문조사연구원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 컨설팅, 경영관리 등의 훈련을 거친 스마트팜 농업전문가로 육성되어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스마트팜의 확산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농장관리가 가능해져 농업인의 삶의 질이 나아지고 최적 모델에 의해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정밀농업에 의해 필요한 요소만 투입되어 환경 보존과 지속농업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국내 스마트팜 관련 연구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ICT 융복합 스마트 온실 표준모델연구와 작물 생육 측정 및 최적 환경관리 모델 개발 등 크게 2축으로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스마트팜 운영 시 가장 취약하면서 기초가 되는 농작물의 생육과 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 환경관리 모델과 제어기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된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기고] 도농 상생의 장터, 도시농업

농업은 과학기술과 함께 발전하고 있으며 햇빛, 공기, 물과 같은 자연환경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그 가치는 단순한 식량 공급이나 안보를 넘어 홍수조절,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돼 있다. 이러한 중요성은 우리만이 아닌 전 국민 특히, 주 소비자인 도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도시에서 농업이 시작된 것은 유럽이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유럽에는 12세기부터 수도원 정원이 최초 치유환경으로 편입됐다. 이때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 원예를 이용한 치유가 활발하게 진행됐고, 병원에서도 원예활동을 통해 환자를 치유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자연스럽게 도심의 텃밭이나 옥상 등 다양한 공간을 이용해 취미나 체험 목적으로 직접 농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농업을 이해함은 물론 치유와 건강을 유지하는 효과를 거둬 여러 국가로 급속히 전파됐다. 우리나라도 도시민의 농사체험 활동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이를 국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2년 도시농업법이 제정됐고 이후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인구 및 텃밭면적이 급속하게 증가해 2018년 기준 참여인원은 212만 명, 텃밭면적은 1천300㏊로 늘었다. 경기도는 특히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도농복합 지역이다. 따라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의 확산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상생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시민의 농사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원예활동, 텃밭 조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은 물론 도시농부 양성을 위한 교육에 1만 7천511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만족도도 92%로 높게 나타났다.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추진 결과 많은 우수 사례도 나타났다. 양주시에서는 도심에서 작물을 재배하기 용이한 상자텃밭 시설을 만들어 보급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용인시에서는 도심에서 양봉을 할 수 있도록 양봉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도시농업의 분야를 확장하는데 좋은 역할을 했다. 경기도에서의 도시농업은 민선 7기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의 하나로 선정돼 도시농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농업에 공익적 가치를 더한 사회적 농업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돌봄, 교육, 일자리 만들기를 전개함으로써 국정과제의 하나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한몫을 다 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삶 구현을 목표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소비자 맞춤형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도시농업이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는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농업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생물공학기술 등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큰 분야이다. 이러한 융복합기술을 통해 도시농업이 도시민의 건강과 치유, 그리고 농업인과 함께 하는 도농 상생의 목표를 실현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최미용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

[제 8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_국회 교육위원장상] 다이스당 (서울국제고)

제8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에서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한 서울 서울국제고등학교 다이스당팀(김지우ㆍ송지현ㆍ최서진ㆍ양지원ㆍ이정원)은 수상 비결로 꾸준한 준비를 꼽았다. 김지우양(18ㆍ여)은 작년 1년동안 매주 친구들하고 모여서 토론했던 게 도움이 됐다며 토론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나서 의견을 나눠볼 수 있어 토론회 이상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송지현양(18ㆍ여)은 학교 동아리 토론활동이 많은 도움이 됐다. 막연하기만 했던 통일에 대한 지식을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뿌듯해했다. 최서진양(18ㆍ여)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는 것이 처음이라서 참여 자체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심도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통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지원양(18ㆍ여)은 좋은 친구들과 통일이라는 주제로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통일에 대한 가치관도 다시금 확립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원군(18ㆍ남)도 매주 만나 토론한 결과 실전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만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태희기자

[제 8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_국회 국방위원장상] 조선은 한겨례 (민족사관고)

제8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에서 국회 국방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은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 조선은 한겨례팀(심기환ㆍ오승환ㆍ이승민ㆍ조우현ㆍ현동훈)은 지난 대회에 출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했던 것이 수상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심기환군(19ㆍ남)은 평소에도 친구들과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런 경험들이 모여서 서로의 생각을 맞추고 상대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승환군(19ㆍ남)은 평소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던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이승민군(19ㆍ남)은 저녁시간이나 남는 시간에 틈틈히 만나서 시사 공부하고 토론 연습을 했다며 선후배가 함께 꼼꼼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우현군(19ㆍ남)은 처음 대회에 출연했지만 다른 참가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동훈군(18ㆍ남)도 팀의 막내이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선배들의 도움으로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미소 지었다. 김태희기자

광역동 추진 갈등, 부천시·비대위 합의

그동안 광역동 추진으로 갈등을 겪었던 부천시와 광역동 추진 반대비상대책위원회가 극적으로 합의했다. 부천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이영만 정책보좌관, 김용익 행정국장, 이상화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비대위 간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회의를 통해 광역동 전환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3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양측은 갈등관계를 종결하고 광역동 전환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비대위 구성 이후 44일 만이다. 시는 당초 비대위가 요구했던 생활권역(역곡1, 2동 등)을 고려한 기구 조정과 인력 배치를 광역동 시행 이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주민자치회 구성에 있어서도 다양한 지역현안과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숙의기구(가칭 민관협의회)를 마련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행정복지센터별 광역동 추진위원회에서 청사활용과 주민화합 방안, 단체운영과 권역별 축제 방안 등 민간의 건의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논의할 방침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광역동 전환에 있어 지역실정에 맞는 기능과 사무를 배분하고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돼야 행정혁신의 완성인 광역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듣고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천=오세광기자

24년 방치, 도심 속 흉물 ‘동두천 제생병원’ 해법 찾는다

동양 최대 규모의 양ㆍ한방병원을 표방하며 동두천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종단의 사정으로 사업이 중단돼 20여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동두천 제생병원에 대해 동두천시가 강력한 행정조치를 예고, 향후 추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 촉구 연석회의를 열고 종단측의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두천 제생병원은 대순진리회 박한경 도전(종단 책임직)이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행동 1번지 일대 13만9천770㎡에 지하 4층, 지상 21층, 병상수 1천480개(양방 1천265개, 한방 215개) 규모로 추진하던 사업이다. 지난 1995년 1월 공사를 시작했지만 같은해 12월 종단 대표가 사망한 뒤 종단 내부 분열이 일어나 병원 건물 외벽만 마무리 된 채 20여 년째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시는 그동안 직ㆍ간접적인 채널을 통해 종단측에 수차례에 걸쳐 공사재개를 촉구해왔으나 종단측은 내부 사정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뤄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이를 해결하고자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주관한 이날 연석회의에는 시민대표로 한종갑 범시민대책위원장, 제생병원 사업 추진기관인 종단 대순진리회 성주방면, 여주, 중곡, 포천도장 대표(급) 및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2020년 12월 말 시설인가 기한까지도 진척이 없으면 허가취소, 이행강제금 부과,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행정조치 취하겠다며 조속한 개원을 촉구했다. 이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건물 용도변경 등 시설활용을 위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며 대순진리회 4개 방면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순진리회 4개 방면의 대표들은 사업 재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순진리회 여주본부 도장 윤은도 원장과 포천수도장 전호덕 원장은 오랜 기간 종단 내부사정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동두천 시민들에게 죄송스럽다며 사업 재개를 위해 종단내부에서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한국생활개선 가평군연합회 조영순 회장, 농촌발전 발벗고 나서는 ‘든든한 리더’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생활개선 가평군연합회의 회장으로 농촌여성학습, 농촌봉사활동, 소득창출 등 농촌발전에 앞장서 따뜻한 농촌사회건설에 귀감이 되고 있는 조영순 회장을 소개한다. 조 회장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동안 농촌 여성을 위한 역량개발, 전문 인적자원 육성 등 학습 분야에 기여하는 한편 2017년 우리 쌀 소비촉진에 앞장서기위해 우리음식연구회원들과 함께 우리 쌀 요리(아이스 월병 등 6종)를 개발하면서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출전, 쌀 요리 전시분야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하여 경기도 쌀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가평클린농업대학 CEO과 2기에 입학 총28회 이상의 다양한 교육에 참여해 배움의 열의를 보여, 전문지도자로 많은 회원에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클린농업대학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2017년부터 추진한 가공창업교육, 푸드스타일링교육, 우리음식연구회 교육, 축제형 농식품 개발 교육 등 학습분야에 적극 참여하며 배움의 의지가 있는 농촌여성 리더로서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가평의 대표축제와 어울리는 음식 8종을 개발, 전시회를 갖고 12월에는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농촌여성 공예품 전시회인 색 따스함을 나누다 개최를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도시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도농교류를 통한 농식품 홍보 및 판매활동을 추진하여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멜로디포레스트, 지난해에는 레인보우포레스트 축제 농식품 판매 활동에 참여해 각각 1천900만 원, 800만 원 등 총 2천700만 원의 소득을 올려 농업경제 활력화에 앞장섰다. 아울러 조 회장은 자영업과 농업으로 바쁜 생활 속에서도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0년에 결쳐 꾸준한 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귀감과 후계 세대들에게 경노효친 사상을 제고하고 이웃의 어려운 일에는 언제나 남보다 앞장서 지역주민, 동료, 이웃들에게 존경받는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조 회장은 이와 같은 농촌의 어려움에 대한 책임의식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인재양성, 어려운 이웃돕기, 여성리더 육성 등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활력 있는 농촌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인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비롯 도의회의장, 군수 표창 등 많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고창수기자

[제 8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부문별 수상자 명단

▲국회 국방위원장상=조선은한겨례: 심기환, 오승환, 이승민, 조우현, 현동훈(민족사관고) ▲국회 교육위원장상=다이스당: 김지우, 송지현, 최서진, 양지원, 이정원(서울국제고) ▲경기도지사장=GODS&Yess: 이소은ㆍ정지상ㆍ이기헌(우성고), 김형민ㆍ추윤재(안양외국어고) 파워레인저: 이경희, 박채연, 임소희, 이다경, 문동건(동두천외국어고) ▲경기도교육감상=토다라: 이정빈, 강호성, 강수민, 한예진, 김연주(청심국제고) SwinG1: 문가은, 최예은, 황윤수, 유지호, 장승구(세경고) ▲인천광역시교육감상=다이스이스: 박서현, 홍예빈, 최민, 서신영, 이지행(서울국제고) 로고스: 김하민, 이효담, 이재남, 지유성, 최정현(동화고)▲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장상=YESS: 윤혜림, 조수아, 이민기, 송영서, 오정훈(안양외국어고) CSIA: 윤소은, 정태희, 윤하연, 이승미, 최준민(청심국제고) ▲아주대학교 총장상=청열지사: 이서현ㆍ김서빈ㆍ박송찬ㆍ김남언(우성고), 김희재(평촌공업고) SNB: 김지윤, 정연수, 정연지, 이지은, 서현우(동탄고)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죄송한데 주제가 모지영?: 한수민, 김서현, 모지영, 선승진, 홍민재(운양고) 나라사랑방범대: 김예원, 이채연, 김강희, 허유진, 최지호(동두천외국어고) ▲파주시장상=SwinG2: 백지민, 황소영, 이현서, 김영후, 한태준(세경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상=덕계고: 김은지, 한은주, 김예지, 윤준호, 원성재(덕계고)

[제 8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_인터뷰] 김양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

제8회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를 본보와 함께 주최한 김양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은 지난해 파주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 이후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며 이런 상황 속에서 한반도 평화의 중심도시인 파주에서, 평화와 번영을 향한 준비를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역사적인 순간 속에서 이번 대회가 갖는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며 이 같은 시기에 학생들이 현재 상황과 맞는 주제를 갖고 심도있는 토론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느끼고 평화 통일을 마음 속에 한 번 더 세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통일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살고 있는 세대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평화 통일을 보조하는 대통령직속자문기구로서 지역 주민들, 학생 등 모든 계층이 평화 통일의 물결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