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도서] 광장과 타워 外

광장과 타워 / 니얼 퍼거슨著 / 21세기북스刊 책은 중세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급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시작됐고 이들이 만들어 온 네트워크가 어떻게 역사의 연결고리가 됐는지 살펴본다. 대부분의 역사가들이 국가, 계급 등 위계 조직에만 관심을 기울였지만 저자는 사회적 네트워크에 주목했으며 그 중요성이 절정에 달한 두 개의 시대를 조명한다. 15세기 말 활자 인쇄가 도입된 유럽, 1970년대 이후의 지금 등 네트워크와 관련된 두 개 시대를 이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값 4만5천원 초예측 / 유발 하라리, 재레드 다이아몬드, 닉 보스트롬, 린다 그래튼著 / 간디서원刊 사피엔스는 물론 총균쇠, 슈퍼 인텔리전스, 일의 미래 등 저서로 명성을 떨친 석학들이 만났다. 이들은 고찰을 담은 대담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길을 논한다. 마이클 샌델, 노암 촘스키 등 전 세계 주요 인사들과 단독 인터뷰를 해온 저널리스트 오노 가즈모토가 대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과학 기술에 따른 인간의 발전, 신종 감염병, 태러리즘 등에 맞서 인류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그 길을 제시한다. 값 1만5천원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 허태호著 / 리텍콘텐츠刊 100세 인생시대가 도래하면서 80세 보험을 넘어서 100세 보험 상품까지 출시되고 있다. 머니클라우드 재무설계&자산관리 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는 지난 10여년 간 20~50대의 다양한 계층 사람들과 진행한 2천건의 계약분석과 1천건의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재산 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책의 첫 파트는 돈 없는 사람보다 관리 안되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 로 시작한다. 100세가 넘어서도 노년무전에 시달리지 않는 길을 제시한다. 값 1만6천원

3.1운동 100주년 앞두고 '영웅', '신흥무관학교' 등 일제강점기 배경 뮤지컬 인기 급상승

3.1운동과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맞아 관련 창작극들의 예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27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뮤지컬영웅,신흥무관학교,윤동주,달을쏘다,여명의눈동자가대표적인작품들로2월3주차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주간랭킹에서창작뮤지컬부문상위10위권안에3작품이나올라있다. 먼저2월3주기준으로가장높은순위에오른작품은27일 개막하는 뮤지컬신흥무관학교. 순위가 전 주대비 3계단 상승해 인터파크창작뮤지컬분야2위,점유율15.9%를차지했다. 신흥무관학교는육군본부가제작한창작뮤지컬인만큼 지창욱,강하늘,인피니트김성규등현재군복무중인스타배우들이총출동해높은티켓파워를보이고있다.1910년전재산을 처분하고만주로망명해무관학교를설립한이회영을중심으로항일무장투쟁을위해힘쓴청년들의이야기로4월21일까지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공연된다. 2월3주인터파크창작뮤지컬3위는개막10주년을맞은영웅으로서울공연이15.1%의점유율을보이며올랐다. 안중근의사의이토히로부미암살사건을감동적인서사로연출해초연이후10년동안흥행을계속해온작품이다. 이번영웅10주년기념공연은3월9일부터4월21일까지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막을올리며수원과울산에서도만날수있다. 총대신펜으로일제에저항했던윤동주시인의삶을그린창작가무극윤동주,달을쏘다도3월5일개막을앞두고전주 대비 2계단순위가상승해8위를기록중이다. 2012년초연이후5번째무대로예술의전당CJ토월극장에서3월17일까지관객을만나러간다.역동적인군무와다채로운음악에더해윤동주시인의아름다운시어(詩語)들로채워진무대가객석을잔잔한감동으로뒤덮는다. 40대이상의세대들에게는역대급드라마로기억에남아있는MBC드라마여명의눈동자도3.1운동100주년을맞아뮤지컬로부활했다.3.1절당일개막해4월14일까지디큐브아트센터에서공연된다. 뮤지컬여명의눈동자는조선인학도병대치,일본군위안부여옥,군의관하림의삶을통해한민족의가슴아픈역사를담아낸작품으로배우와관객이함께역사의길을걸어가자는 의미로무대를런웨이형태로제작하고양쪽으로객석을설치해몰입감을더했다. 위의작품들외에도▲윤동주시노래극별을스치는바람(군포문화예술회관/구리아트홀), ▲삼일절100주년기념〈유관순오페라칸타타〉(세종문화회관대극장),▲삼일운동100주년간송특별전대한콜랙숀(DDP배움터디자인박물관),▲독립밴드,독립군가부르다!(국립중앙박물관극장용)등뮤지컬,콘서트,오페라,전시에이르기까지다양한 장르의 3.1운동100주년을기리는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모로칸오일'의 신제품 '나이트 바디 세럼’ 출시 눈길

프리미엄 헤어 & 바디 케어 브랜드 모로칸오일(Moroccanoil)의 신제품으로 나이트 바디 세럼이 새롭게 선보여 고객층을 자극하고 있다. (주)씨앰케이는 지난 22일 세련된 무드의 고급 라운지바인 청담동 코코랜드에서 청담동 유명 살롱 스타일리스트 및 업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트 바디 세럼 론칭 프리젠테이션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헐리우드 스타의 프라이빗 바디 테라피스트인 Jemy가 참석, 쫀득한 제형과 실키한 감촉, 밀도 높은 수분감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핸드 마사지 서비스를 직접 시현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특히 신제품 나이트 바디 세럼에 대해 피부가 휴식을 취하는 밤 시간 동안 영양을 공급해주고 웜 엠버와 바닐라가 블렌딩된 향으로 편안한 휴식과 힐링 효과를 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 밖에 신제품 나이트 바디 세럼을 잘 보여주는 컨셉츄얼한 디스플레이, 럭키드로우, DJ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모로칸오일 브랜드의 국내 공식 수입,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주)씨앰케이 마케팅 담당자는 2월 새롭게 선보인 나이트 바디 세럼은 낮 동안 유해한 환경 요인에 노출되었던 피부에 밤사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주어 피부를 보호해 주는 나이트 용 바디 세럼이라며 모로칸오일의 시그니처 성분인 아르간 오일과 피부를 보호하고 부드럽게 해 주는 비타민C화합물, 홀리바질잎추출물, 카멜리아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요즘같이 외부 자극이 많을 때 예민하고 건조해진 피부에 사용하면 젊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나이트 바디 세럼은 모로칸오일이 입점된 국내 주요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면세점에서는 3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연속경기 득점 멈춘 손흥민, 28일 첼시전 득점포 재가동 ‘출격’

지난 주 번리전서 5경기 연속경기 득점에 실패하며 팀 패배를 지켜본 손흥민(27ㆍ토트넘)이 2018-2019시즌 불꽃 득점의 시발점이 됐던 첼시전 폭풍 드리블 득점 재현에 나선다. 손흥민은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펼쳐질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 첼시전에 나서 부상에서 돌아온 해리 케인과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개인이나 팀에 있어 모두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지난 27라운드 번리전서 예상밖 1대2 패배로 5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려 승점 60에 머물면서 선두 리버풀(승점 66),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65)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또한 팀이 4연승을 하는동안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던 손흥민도 번리전서 자신의 득점포가 침묵을 지키며 팀 패배의 원인이 됐던 터라 이번 첼시전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리그 우승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날 첼시전 승리가 절실하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으로서는 지난해 11월 25일 첼시와의 13라운드 홈경기에서 50m 폭풍 드리블에 이은 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뒤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좋은 기억이 있다. 이에 연속 경기 득점에 제동이 걸린 손흥민은 첼시전을 앞두고 축구화 끈을 동여매고 있다. 더욱이 상대인 첼시는 지난 25일 맨체스터시티와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연장 120분 혈투에 이은 승부차기에서 3대4로 패하며 체력 소진과 함께 선수단 사기도 바닥이다. 특히, 맨시티전에서 연장 후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교체지시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감독에 대한 경질론이 나오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 이러한 첼시를 상대로 손흥민의 발끝에서 다시 한번 매서운 득점포가 가동되며 토트넘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황선학기자

비소나눔마을 이지희 대표, ‘국민추천포상’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은 법인 이지희 대표가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국민추천포상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0여 년 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펼쳐온 사회공헌, 나눔, 비영리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세상 사람들이 주저하기 쉬운 일을 여러분은 기꺼이 맡아 앞장서고 계시다. 많은 국민은 여러분의 헌신을 존경하고 고마워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다고 격려했다. 이어 수상자들은 청와대로 이동,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다과의 시간을 가졌다. 이지희 대표는 더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사회 곳곳 보이지 않은 곳에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대표는 20대 초반부터 국내 미혼모, 다문화가정, 보육원 및 해외 개발도상국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과 나눔을 실천했으며 보다 많은 국내 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을 위해 2015년도에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비소나눔마을을 설립했다. 이후 교육, 의료, 물품 지원, 청년리더 양성 및 기업과의 협업으로 CSR 사회 공헌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사회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사람, 재산 또는 재능을 기부한 사람, 인명구조 또는 생명보호에 헌신한 사람,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데 힘쓰는 사람, 역경을 극복해 주변에 희망과 용기를 준 사람, 국제구호 등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사람, 따뜻한 가족애 또는 통합(화합)을 실천해 귀감이 된 사람 등을 대상으로 수여되고 있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8월 31일까지 접수된 후보자 704명 중 현지조사와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다. 김동수기자

Michelle W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