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대학생 취업성공 사관학교’ 1기 수료식 개최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대학생 취업성공 사관학교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1~22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1주차에는 스피치리더십, 자기분석, 직무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준비 과정에 이어 2주차에는 인터뷰 성공기법, 모의면접, 현장면접 등 개인별?팀별 면접 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1기 교육기간 중 2명이 조기 취업되었으며 지난 20일 3개 업체가 실시한 현장면접에서 2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다. 현장면접관으로 참여한 한 기업체 인사담당자는 교육생들의 열정과 취업의지에 놀랐다며 1차 면접 통과자 2명을 심층면접을 통하여 채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된 양창모씨는 어느 곳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해주신 열정적이고 자상한 강사님들과 좋은 동기들을 만나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십분 발휘해 반드시 취업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특성화고,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로 적성에 맞는 직업탐색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청년 취업성공 사관학교를 상하반기에 걸쳐 6회 실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함께 일하고 싶은 병원 근무환경 조성 위한 'High-Five 병동 릴레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이 함께 일하고 싶은 병원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High-Five 병동 릴레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High-Five 병동(하이파이브 병동) 릴레이 활동은 진료과 및 병원 구성원이 주체가 돼 행복하고 안전한 병원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분당서울대병원 하이파이브 병동은 환경과 소통, 이해, 존중, 자율 등 5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하이파이브 병동의 첫 주자로는 원내 공모를 거쳐 신경과와 86병동이 선정돼 의료진 간 긴밀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선보였다. 원활한 소통의 첫 걸음으로 전공의와 간호사 개개인의 얼굴과 이름 및 닉네임, 전공 분야 정보를 담은 팸플릿을 병동에 비치해 서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뤄지도록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Tik Tok Room)을 마련하고, 방문 아로마 마사지 이벤트를 열어 근무환경에 대한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주치의와 담당 교수, 간호사가 함께하는 캔미팅(Can Meeting)을 정기적으로 열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서로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또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활동을 펼쳐 병동 환자의 상태와 검사 결과, 향후 치료 계획을 토의해 각자의 의료 전문성을 키우고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성취감을 높였으며, 이외에도 부서 내 다양한 현안을 점검한 후 회진 효율화 제고, 당직실 환경 및 근무복 개선, 전공의 휴식시간 확보 등의 대안을 찾아 행복한 일터 문화의 확산에 노력을 기울였다. 전상훈 원장은 근무환경 개선이 곧 교직원의 행복이자 환자 안전 및 고객 만족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며 하이파이브 병동을 통한 병원 문화 개선 활동은 올해에도 이어질 예정으로 분당서울대병원만의 독보적인 병동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