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19일 화재안전특별조사 제2기 시민조사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민조사참여단은 오는 6월까지 활동하며 건축물의 화재위험요인을 시민 눈높이에서 조사한다. 화재안전과 관련한 사항이나 개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들은 지역 소방서 조사팀과 매달 2~3차례 조사활동을 벌여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오년 서장은 시민조사참여단이 지역 화재안전 홍보활동의 민관 소통 창구역할을 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가평군 보건소(소장 박정연)가 운영하는 청소년 건강교실 요리조리 cook! cook! 영양교실이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교실은 청소년문화의 집 등록학생 중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로 떡볶이, 또띠아롤, 닭가슴살 등 비만예방 저염식 음식을 1회 1종류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영양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취약계층이나 한부모가정,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성장기 청소년들로 불규칙한 식사, 탄산음료, 고(당)나트륨 식품에 쉽게 노출됨에 따라 이번 영양교실이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박정연 소장은 영양교실은 오는 7월까지 40주와 8월부터 4개월간 하반기 교육을 통해 직업체험, 위생교육, 영양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는 물론 올바른 식습관 개선과 편식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롯데첨단소재㈜(대표 이자형)는 19일 회의실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대학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자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상돈 의왕시장, 학생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3월 입학 예정인 예비 대학생 15명에게 개인당 200만 원씩 지원하는 내용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롯데첨단소재 임직원이 마라톤대회에서 자체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 학생을 선발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매년 사회적 배려 대상의 복지향상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롯데첨단소재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도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첨단소재는 나누리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현재까지 모두 114명에 3억 300만 원의 대학 신입생 장학금을 지원했고, 지난해 7월 여성친화 맘 편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실력파 보컬리스트 유성은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유성은은 오늘(19일) 낮 12시 공식 채널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Deep'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TV, 카메라, 비디오테이프, 오디오, 꽃 등 감각적인 오브제와 유성은의 모습이 교차로 담겼다. 또 영상 말미에 '데려가줘 새로운 세계로 / Can you tell me truth' 가사가 공개되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유성은의 신곡 'Deep'은 3부작 'TRAVEL'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새로운 음악 세계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출발점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번 신곡을 통해 유성은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에 과감하게 도전하여 더욱 풍부해진 음악적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유성은의 신곡 'Deep'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1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사)한국차문화협회가 2324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제52회 동계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27개 지부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한국차문화대학원 과정을 마친 전문사범과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지도사범 등에게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한다. 또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와 이왕무 경기대학교 사학과 교수, 강승걸 가천대 길병원 교수 등의 특강도 열린다.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월과 9월에 2년 과정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교육과정을 시작하며 그동안 배출된 지도사는 연인원 4천여 명에 달한다. 현재 국내외에서 3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최소연 이사장은 국내외 27개 지부를 둔 차문화협회를 통해 전국청소년차문화전 등을 열며 차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초의문화제(草衣文化祭)에서 초의상을 수상했다. 송길호기자
(재)드림파크장학회는 1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홍보관에서 2019년 드림파크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은 물론, 인천시 서구와 김포시 양촌읍까지 포함, 모두 108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총 1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생 규모는 2016년도부터 연 2회의 기금마련 자선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학업우수자 외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업우수생과 다양한 분야의 특기우수생까지 선발했다. SL공사 관계자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지역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대표 인재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고자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올해까지 894명의 학생에게 11억98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송길호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주민 건강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각각 진행하던 사업을 통합해 올해부터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에는 숭의보건지소 소속 건강운동관리사와 운동지도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2주와 16주 등 기간을 나눠 집중 관리하고 있다. 맞춤 케어서비스는 기초체력증진과 특화운동(고강도 복합운동영양식습관교육), 노인근력강화운동, 영양, 만성질환관리,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운동 등이다. 체성분 검사, 신체나이 알기, 체력 측정, 건강 상담 등은 연중으로 운영된다.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러닝머신, 암컬, 버터플라이, 상하체 운동기구 등을 활용한 심폐근력강화 운동 교육은 월수금 1일 4회 4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숭의보건지소는 노인 영양개선을 위해 15개 경로당을 선정하고, 소화력과 흡수력이 저하된 노인에게 균형잡힌 식생활 교육과 조리실습도 추진할 예정이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각각 진행하던 사업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해 대상자별 맞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 기자
인천 남동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소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과 소통하고자 이강호 청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군구 최초로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소통협력담당관을 신설한 것이다. 특히, 이 청장은 구민 밀착형 현장소통 행정을 위해 구청장 1일 동장제를 통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최근 논현2동 소통토론회에서 한 주민은 논현34단지에는 주민이 7천 명이 넘게 사는데, 상점에서 폐기물 스티커 등을 팔지 않아 너무 불편하다라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또 논현고잔동에선 남동타워에서 면허시험장까지 논현고잔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가 이용자가 거의 없고, 인근 공단의 차량 주차 장소로 변질했다는 민원도 접수됐다. 이 청장은 많은 구민이 불편함을 겪고 계셔서 안타깝다며 우선 인근 상점에 판매를 권유하고 자전거도로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1일 동장제에 참석한 구민들은 문제 해결 여부를 떠나 말을 경청해주고 노력하는 모습에 신뢰가 간다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한편, 구는 구청장 1일 동장제에서 수렴한 구민의견 중 부서검토를 통해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즉시 구민불편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또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선 올해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구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주재홍기자
인천 중구는 남부교육지원청과 최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중구 교육혁신지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지역사회와 실질적 연계를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초중학교 관리자 및 교사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돼 학생들이 마을과 학교를 넘나들며 배울 수 있는 창의공감교육과정, 학생 자율동아리,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교육공동체 토론회,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등에 대한 교육콘텐츠 소개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홍인성 구청장은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과 공동체적 연대를 배울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마을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마을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과정에 선생님들과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중구 근대 역사, 문화예술마을, 중구 자연 친환경마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민수기자
인천 강화군은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후포항의 어촌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 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업인구 감소 등으로 침체한 후포항을 밴댕이 특화마을로 조성하게 된다. 올해부터 2년간 86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소원바위 해상 덱 및 전망대, 부잔교, 공동어구창고, 진입도로 확장, 밴댕이 특화 거리조성 등이 들어선다. 협약에 따라 군은 사업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한국 농어촌공사는 기본실시설계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시설물 공사 감독과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촌에 다시 활기가 넘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