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9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 사랑의 이웃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는 태평동과 신흥동, 금광동, 상대원동에 사는 독거노인 109명에게 쌀과 두유,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119수호천사는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 전달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강은옥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성남시 곳곳에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분당제생병원은 간호사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의 간호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상의 간호부장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실시한 간호사 근무형태 개선 컨설팅을 통해 ▲야간전담제 ▲2교대ㆍ3교대 선택 근무제 ▲장기 무급 휴가제도 등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해당 제도 도입으로 업무 강도와 업무 피로도를 현저히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의 간호부장은 또 5년 이상 근속한 간호사에게 30일 무급 휴가제를 제공하고, 인수인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인수인계 표준항목을 개발해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줬다. 지난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18년 간호사 근무제 개선 권역별 설명회에 분당제생병원의 다양한 간호사 근무제가 소개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상의 부장은 앞으로는 성과와 연동해 보상하는 방안과 신규 간호사 처우 개선 및 교육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수확체험이 가능한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가소득 제고와 체험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시는 고설식 양액베드 시설에 벌 수정을 활용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딸기를 생산하는 주몽농장, 향아딸기농원, 숲속에딸기농장(이상 남종면), 성인농장, 맛다냐농장, 율봄농업예술원(이상 퇴촌면), 혜일농원(장지동), 미소딸기체험농장(도척면) 등 8곳에서 딸기수확 체험농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씀메골농장(오포읍)은 2월부터, 참좋은 딸기농장(퇴촌면)은 3월부터 수확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비는 1인당 1만2천원부터 1만5천원으로 딸기를 마음껏 먹고 500g을 포장해 가지고 갈 수 있다. 체험기간은 딸기수확이 끝나는 5월말까지 운영한다. 딸기에는 비타민C와 붉은색 천연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으며 항산화 효과로 인한 암세포 억제와 혈액순환 질환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좋은 딸기는 꼭지가 신선해야 하고 꼭지 바로 밑 부분까지 윤기 있는 붉은색을 띠어야 하며 과실의 크기가 일정한 것 일수록 좋다. 센터 관계자는딸기 수확체험은 유치원생, 청소년은 물론 도시소비자까지 딸기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농가는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배제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향후 딸기 수확체험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2019시즌 연간회원권은 프리미엄석, 일반석 성인, 청소년(중고등학생), 어린이(초등학생), 미취학아동 등 총 5종의 카드로 구성돼 수원FC가 주관하는 모든 홈경기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전할 수 있다. 연간회원권 구매자들에는 다양한 선물도 증정된다. 프리미엄석 구매자에게는 매 경기 치킨 또는 도시락 제공과 무료주차권 1매와 담요를 증정하며, 성인권 구매자에게는 선착순 2천명에게 담요를, 청소년권 구매자 500명에게는 맞춤형 캐릭터 보조배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권 구매자 2천명에게는 2019년 수원FC 사인볼을, 미취학 아동권 구매자 200명에게는 사인볼과 티셔츠 상의, 어린이에스코트 1회, 축구클리닉 1회를 선물할 예정이다. 2019 수원FC 연간 회원의 모든 좌석은 사무국과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광희기자
공사 플랫폼 서비스(공사피디) 운영 및 개발사인 (주)플로언스(대표 김철민)와 (주)공사에프디(대표 윤종연)는 9일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와 공사PD 플랫폼을 통한 미래지향적 사업 구축을 위한 3자 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소재 (사)한국미술협회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단체는 앞으로 ▲홈케어 서비스 자격증으로 인한 고용 창출 및 전문성 확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한국미술협회 회원의 지속적인 홍보 활동 협력 ▲플랫폼 서비스로 다양한 전시회, 특별전, 상품전 운영을 위한 협력 등 상호 발전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주)플로언스와 한국미협 등은 미술인과 건설산업의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술작품의 대중화를 위한 공동 학술 대회(컨퍼런스) 개최 ▲구성원 인프라를 매개로 산업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운영 등 예술인, 산학연기관, 산업, 금융,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주)공사FD 고수향 영업이사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미술인의 작품개념을 기존 소장과 과시를 위한 개념에서 공간의 어울림을 창조하는 생활예술개념으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겠다면서 대한민국 미술산업과 건설산업의 시너지를 높여주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일자리 및 청년 인력창출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전 수원 삼성 김은선에 대해 K리그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800만원 징계를 내렸다. 김은선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접촉사고를 낸 뒤 경찰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연맹은 김은선은 최근 연맹이 음주운전 관련 징계 수위를 강화했음에도 곧바로 음주사고를 내 K리그의 위상에 악영향을 미쳤다라면서 다만 사고 직후 구단에 스스로 신고했고, 구단 자체 징계로 이미 상당한 벌금을 납부했다는 점이 감경요소로 고려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은선은 음주사고 직후 구단이 자체 징계를 통해 계약 해지해 현재는 무적 상태다. 김은선의 출장정지 징계는 다시 K리그 등록선수로 경기에 출장할 자격을 갖췄을 때부터 시작된다. 황선학기자
경기도교육청은 9일 오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학생들의 건강한 삶과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병완 WKBL 총재는 이날 도교육청 416홀에서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종석 경기도농구협회장을 비롯, 박찬숙ㆍ권은정 등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WKBL은 향후 3년동안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신나는 초등 체육수업, 초등 스포츠클럽, 스포츠 경기꿈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신나는 초등 체육수업은 경기도 내 50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20시간 씩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문강사로 나서 체육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인 초등 스포츠클럽은 24개 시군체육회와 연계해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농구클럽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주 1~2시간 씩 총 26시간의 수업을 지원한다. 스포츠 경기꿈의학교는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와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이 부서간 벽을 허물고 함께 협력하는 사업으로, 전직 선수들이 찾아가는 수업도 담당하게 된다. 황교선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향상은 물론 우수한 농구강사 인력풀이 학교수업을 지원함으로써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차별없이 스포츠를 즐기며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체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4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로에 올랐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오전 베이징 이좡(亦莊) 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했다. 방중 때마다 중국의 과학기술이나 경제 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곳을 참관해온 기조를 이은 것이다. 과학기술 발전을 토대로 북한 내 경제 개발 노선을 성공시키려는 김 위원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행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숙소인 조어대를 출발해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 생약 제조업체인 동인당 공장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이 이곳을 찾은 것을 두고 약초 산업 현대화의 메시지를 주려는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산지가 많은 북한이니 만큼 약초 생산량을 바탕으로 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지를 계산했을 수 있으리란 분석이다. 우리 정부와 남북 보건의료 회담을 개최해 겨울철 인플루엔자 대비를 위한 타미플루의 지원을 요청한 것에서도 김 위원장이 보건의료 산업의 현대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을 읽을 수 있다. 동인당 공장 시찰을 계기로, 중국과도 보건의료 관련 지원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과 5월, 6월 방중에서도 비슷한 루트로 중국을 돌아봤다. 3월 첫 방중 때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에 있는 중국과학원을 찾아 가상현실(VR)을 체험했다. 두번째 방문에서도 다롄 내 비즈니스 단지와 국유 전자기업 등을 참관했고 세번째 다시 베이징을 찾아 농업과학원, 궤도교통 지휘센터를 두루 둘러봤다. 북한의 경제발전에 대한 열망이 확연히 드러난다. 현지언론이나 외신에서도 김 위원장이 방중 때마다 과학기술 단지를 찾는 것을 두고 북한 경제개혁을 위해 중국 경험을 배우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나아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직접적 지원을 요청했을 가능성도 있다. AP통신은 북한이 제재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열쇠는 중국이 쥐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8일 늦게까지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중 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양국간 입장 정리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인기자
본사내방 ▲김영태 경기도의회사무처 공보담당관 신임 인사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2대 회장에 박용현 전 경기남부지부장이 선출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8일 전국 171개 투표소에서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해 총 2만 6천317표 중 1만 5천207표(57.8%)를 얻은 박 회장이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통합의 리더십으로 그간 협회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전체를 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먹거리 창출 등 공인중개사의 권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사항 중 하나인 중개보수 현실화 추진에 대해서는 중개보수는 궁극적으로 자율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현재 중개보수 협의 과정에서 분쟁이 많은 주택부문에 있어서는 고정요율 체계로 바꿔야 다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모든 역량을 동원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실시한 무료연수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며 부동산매매업 허용, 부동산분양대행, 부동산관리 등을 도입해 중개 업무영역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박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중개보수 현실화 추진 ▲무료연수교육 전국 확대 ▲자격시험 상대평가 관철 ▲공제료 인하 추진 ▲정보망 개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신임 회장은 경기도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한국부동산경영학회 이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위원, 경기도 법률상담위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0대ㆍ제11대 경기남부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부동산산업의 날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3년이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전국 10만여 명의 개업공인중개사를 회원으로 둔 부동산 관련 최대 법정단체로, 부동산 정책연구, 정보망 사업, 홍보 및 대 회원 서비스, 국제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