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및 공명선거 구현 다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시군지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기열 농협경제지주 상무, 남창현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깨끗하고 공정한 공명선거 구현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31개 시군지부장이 지역별 공명선거 추진대책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농협은 오는 17일 경기도선관위와 함께 농축협 선거관리반장과 시군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지역별 후보예정자 간담회 및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 개최, 농축협 결산총회시 공명선거 구현 결의대회 및 교육 실시 등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경기농협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앙본부 공명선거추진대책위원회 경기도 담당 한기열 상무는 각 시군지부 및 농축협 담당자는 농축협의 공신력을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공명선거 지도에 만전을 기해 농협의 신뢰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예리기자

부천 A초 학부모회, 김장행사후 운동장 옆 텃밭에서 음주 사실 알려져 말썽

부천관내 초등학교 운동장 옆 텃밭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후 일부 학부모들이 음주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말썽이 되고 있다. 8일 A초등학교와 학부모회, 학부모들에 따르면 A초 학부모회는 지난 해 11월 13일 학교 내 텃밭에서 직접 심은 배추와 무, 쪽파 등으로 학교 인근 경로당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을 담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15명의 학부모 회원들이 참여했다. 재료비는 원미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은 김장을 전부 담근 후 학부모 운영위원회 지역위원한테 김장으로 식사나 함께 하자고 연락했고 이 지역위원은 수육과 막걸리 2병을 들고 와서 고생많았다며 술을 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이 자리에는 7명의 회원만 참석했고 일부 회원이 교내에서 술을 마실 수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지만 일부는 술을 한잔씩 받아 조금씩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수업중이었는데 술을 교내에 들여와 버젓히 술을 마셨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학부모회 A회장은 술판을 벌였다는 것은 정확한 팩트가 아니다면서 다만 술을 학교 안으로 반입했다는 것은 정말 잘못되었다고 밝혔다. 또 학교 관계자는 교내에 술을 반입하고 조금일 수 있지만 술을 입에 댄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나중에 말썽이 되어 지역위원으로부터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사과도 받았다고 전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윤종인 행안부 차관, 안산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일자리 안정자금 등 지역경제를 위한 주요 정부지원 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주요사업의 신속집행 추진현황을 살피기 위해 9일 안산시를 방문한다. 8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윤 차관은, 주요 사업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019년 경기도의 일자리사업, 저소득층 복지정책,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의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관계부처와 함께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안산지역 상점가 상인 대표 10여명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애로와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진다. 윤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다함께 잘사는 포용적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사업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이달말까지 소속 실국장을 17개 시도별 현장책임관으로 지정, 시도 주요사업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상황을 살피고,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부지원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재민기자

의왕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사업 신청 내달 한달간 접수

의왕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사업 신청 접수를 다음 달 한 달 동안 받는다.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보조사업은 의왕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에 따라 관내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건축허가를 받아 2003년 12월 31일 이전 사용승인된 공동주택이어야 한다. 지원사업은 단지 안의 도로ㆍ보도 및 보안등 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하수도의 준설 및 보수, 담장 허물기, 석축ㆍ옹벽ㆍ절개지 등 긴급히 보수가 필요한 사업, 공동주택 옥상의 공용부분 유지ㆍ보수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보조금은 예산의 범위에서 총 사업비의 최고한도 80%까지 지원 가능한데 2천만 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예산액보다 초과 신청한 경우 시 예산범위 내에서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시 건축과 건축관리팀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신청단지 현황 확인 및 사업타당성 등을 거친 뒤 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3월 중 최종 지원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종희 시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오래된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시 건축과 건축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IBK기업은행, 작년 동산금융 공급액 2천억 원 돌파

원단 임가공 업체 A 기업은 지난해 니트 제조기계를 구입하려 했으나, 담보로 제공할 부동산도 없고 신용등급도 낮아 은행 대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을 통해 저리의 기계구입 자금을 지원받아 기계를 구입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해 동산금융대출 공급액이 2천억 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금융권 최초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반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는 등 동산금융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기업은행 측은 전했다.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은 동산담보에 사물인터넷 기기 부착을 의무화해 동산자산의 담보가치와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담보물의 위치정보, 가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부동산 담보보다 관리가 어려웠던 기존 동산담보의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지원대상 기업의 신용등급과 업종 제한을 없애 대출 가능 대상을 확대하고, 담보인정비율도 40%에서 최대 60%까지 확대해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기업, 영세 중소기업 등의 자금 조달 접근성은 높이고 금융비용은 낮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9년에도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자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국책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를 잠자는 도시가 아닌 깨어있는 도시로”

고양시의 발목을 잡는 규제와 부담 떠넘기기에 강력히 대응하고 새롭게 찾아온 기회와 미래에는 과감히 투자하겠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시민 일자리 창출, 평화경제로 자족도시 실현, 대화에서 지축까지의 균형발전, 1순위 SOC인 환경에 대한 투자, 교육복지안전 등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등 2019년 고양시 5대 역점 분야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주거 기능 확대에 급급해 도시 고유의 색을 잃어버린 고양시의 불합리한 희생은 줄이고 새로운 기회는 적극 활용함으로써 더 이상 밤에 잠들러 오는 도시가 아닌 낮에도 깨어있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새해 고양시 정책의 우선순위를 꼽으라면 단연코 일자리다. 2019년 일자리 정책 중에서도 창업 지원이 눈에 띈다. 이는 기존 유수기업들의 유치가 어려운 고양시에서, 자생력을 갖춘 신생 기업을 키워나가겠다는 취지다. 원당에 3층 규모의 스타트업 센터를 내년까지 건립하고 청년들의 전용 공간인 28청춘 창업소(가칭)와 청년아카데미를 만들어 청년들이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게된다. 1월 개소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20년까지 방송영상콘텐츠 분야에서 170건 이상 창업을 목표로 운영된다. 남북 공동협력기업 유치, 문화예술교류 등 접경지역의 이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통일경제특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남북 통일에 앞서 문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고양시의 남북표준 시범도시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준광역시로서의 위상을 인정받는 100만 특례시 격상을 앞둔 시점에서, 35년이 경과된 시청의 신청사 입지를 선정하고 건립 추진하여 평화경제특별시의 행정 컨트롤타워로서위상을 강화한다.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5개 대형개발사업을 묶은 고양테크노밸리가 올해 본격 궤도에 오른다. 국제철도역 유치를 추진하는 대곡역세권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LH의 무책임한 택지개발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자족단지에서 주거단지로의 잦은 용도변경, 막대한 이익은 챙기고 기반시설 조성은 지자체에 떠넘겨 온 나몰라라 식 공공개발로 고양시를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는 데 일조해 왔다는 것이다. 2019년 고양시 균형발전의 키워드는 도시재생이다. 도시 경쟁력은 도시의 고유한 색깔과 정체성에서 발로하며, 마을 고유성과 공동체를 되살리는 재생을 통해 대화에서 지축까지 고른 발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재 원당, 화전, 일산, 삼송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2019년은 사실상 지난 반 년 전부터 시작됐다. 올해 정책을 고민하고 예산을 준비하는 산고의 기간이었다. 이제 도시를 위한 성장이 아닌 시민을 위한 성장의 해를 만들겠다라며, 1월 조직개편으로 조직을 탄탄하게 구성해 정책 실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우석제 안성시장 “섬김 행정으로 시민과의 약속지키겠다”

우석제 안성시장이 즐거운 변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안성을 구현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8일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시정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도전과 혁신을 통한 안성의 지도를 새롭게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성만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규제완화 등 현재 다양한 현안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 시장은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저출산문제, 고령화 심화, 지역상권 침체를 비롯해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는 장애물인 상수원과 수도권 중첩규제 등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발한 만큼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아이키우기 편한도시, 노인일자리. 문화시설, 청년 일자리 등 8개 항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 시장은 특히 민선 7기 안성을 즐거운 변화의 도시로 구현하고자 현재 진행중인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등 안성의 지도를 바꿀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안성시는 지난해 경제활동 전국 1위, 문화, 행정재정, 농정업무 등 대ㆍ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앞으로 크고작은 프로젝트 사업을 모아 올해 실천해 나가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 시장은 고통복지를 실현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비롯해 기업환경조성, 지역상권 견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 교육 등 10개 항의 시정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우 시장은 안성의 즐거운 변화의 첫 시작은 공무원이다. 친절과 혁신, 책임, 섬김행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안성의 100년 대계를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정원 문화 이끌 '시민정원사' 모집

성남시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의 정원 문화를 이끌 시민정원사 3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월8일까지 모집하는 시민정원사는 판교생태학습원 내 정원을 1년 동안 직접 가꾸는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판교생태학습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이론 및 실습과정, 심화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총 65명의 수강생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접수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 달 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jycha@pecedu.net)로 해당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발표한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시민정원사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10과목 이상의 관련 교육을 받는다. 또 담당 정원을 배정받고 매주 3시간씩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관계자는 식물을 좋아하고, 정원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으며 그 속에서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고자 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고양고용노동지청,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사고 절반 감축 계획 추진

고용노동부 고양고용노동지청은 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와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사고 절반 감축 계획 추진을 위해 자율안전관리시스템 운영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이후 고양파주에서 작업 중 사망한 근로자 104명 중 건설현장 사망자가 57명으로 전체사고의 약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설현장 사망자 약 80%(45명)가 공사금액 120억 미만 공사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고양지청은 대규모 건설현장은 자율적인 안전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스템 활동의 조기정착과 자율적으로 안전문화를 구현하도록 유도하고, 감독 행정력을 120억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집중해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는 계획을 마련했다. 자율안전관리시스템 운영 계획은 위험성평가, 작업계획서, 작업허가제도를 보완 강화 시행하여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상향 평준화 시키고, 자율점검단 구성?운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방안을 담고 있다. 자율점검단은 10개 소구역별로 구성돼 추락재해예방 캠페인, 고위험 사업장 자율점검, 소규모 현장 멘토링 활동, 참여 현장 교차 점검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연식 고양지청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자율안전관리시스템 운영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돼 대형 건설현장의 사망재해 ZERO 목표달성과 소규모 현장의 사망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