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수원시청)ㆍ이아름(고양시청),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출격

김태훈(수원시청)과 이아름(고양시청) 등 한국 남녀 국가대표 태권전사들이 세계태권도의 최강을 가리는 왕중왕전에 출격한다. 한국 남녀 국가대표 14명(남자 8명, 여자 6명)은 12일부터 5일간 중국 우시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릴 제2회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에 출전한다. 올림픽 체급으로 치뤄질 이번 대회는 2017 그랜드슬램 1ㆍ2위와 2018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및 파이널 우승자를 비롯해 그랜드슬램 예선 13위, 세계태권도연맹(WT) 기술위원회 추천 선수, 개최국 선수 등 체급별 16명이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 경량급의 강자인 58㎏급 김태훈(수원시청)을 비롯, 같은 체급 장준(홍성고)ㆍ김성신(나사렛대), 68㎏급 최강자 이대훈(대전시체육회)과 신동윤(삼성에스원), 80㎏급 남궁환(한국체대), +80㎏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ㆍ변길영(동아대) 등 8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김태훈은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에 이어 지난 8월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등으로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하지만 김태훈은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렸던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4강서 국내 라이벌인 고교생 유망주 장준에게 4강서 패해 자존심이 상했다. 따라서 김태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역시 그의 우승 길목에 경계해야 할 상대들은 함께 출전하는 장준과 김성신이 될 공산이 크다. 남자 68㎏급의 지존 이대훈도 이변이 없는한 정상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여자부에서는 지난달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지난 9월 음주운전 파문의 속죄 금메달을 따냈던 이아름이 다시 한번 정상 발차기에 나서고, 김소희ㆍ강보라ㆍ심재영ㆍ하민아 등 국내선수들이 4파전을 벌일 49㎏급도 관심사다. 한편, 이번 대회 체급별 우승자에게 7만 달러, 준우승자에게 2만 달러, 3위에게 5천 달러를 주는등 이번 대회 총상금은 76만 달러(약 8억6천만원)나 된다. 황선학기자

'냉부' 김풍의 파짱쫀·레이먼킴의 대파 Two, 레시피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풍의 파짱쫀과 레이먼킴 셰프의 대파 Two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윤도현과 하현우가 출연했다. # 김풍의 파짱쫀 파짱쫀의 재료로 불고기용 소고기, 까나리액젓, 라이스페이퍼, 쯔유, 굴소스, 삶은 돼지껍질, 모과청, 들기름, 비빔간장, 대파, 고춧가루, 전분, 달걀, 식초, 레몬을 준비한다. 먼저잘게 썬 대파와 채 썬 대파를 찬물에 담가둔다. 끓는 기름에 대파와 고춧가루를 넣어 고추기름을 만든다. 삶은 돼지껍질은 튀기고 불고기용 소고기는끓는 물에 데친다. 찬물에 담가뒀던 잘게 썬 대파에 비빔간장, 굴소스, 쯔유 들기름을 넣고 섞는다. 불린 라이스페이퍼에 양념한 대파를 넣고 감싸 파만두를 만든다. 달걀흰자를 거품기를 풀어준다. 파만두에 전분을 묻히고 달걀흰자를 묻힌 뒤다시 전분을 묻힌다. 기름을 두른 팬에 파만두를 넣고 뚜껑을 닫아 지진다. 파만두를 지지던 팬에 물을 소량 넣고 뚜껑을 닫아 익힌다. 비빔간장, 까나리액젓, 모과청 식초, 레몬즙, 고추기름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라이스페이퍼를 자르고 찬물에 담가뒀던 파채의 물기를 뺀 뒤 라이스페이퍼와 섞는다. 여기에 얇게 썬 돼지껍질과 소스, 데친 소고기를 넣고 섞는다. 마지막으로 파만두를 올린 뒤 소스를 뿌려 마무리한다. # 레이먼킴 셰프의 대파 Two 대파 Two에는 소고기 등심, 삼치, 관자, 삶은 전복, 삶은 문어, 자숙새우, 멸치육수, 건새우, 국물용 멸치, 밴댕이(디포리), 파뿌리북어대가리, 마늘장아찌, 매실청, 까나리액젓, 국간장, 쯔유, 통후추, 맛술, 대파, 소금, 전분, 달걀, 된장, 다진마늘, 참기름고춧가루, 청양고추가 필요하다. 북어대가리, 건새우, 밴댕이(디포리), 국물용 멸치를 팬에 넣고, 끓는 물에 통후추, 멸치육수, 파뿌리를 넣는다. 북어대가리, 건새우, 밴댕이(디포리), 국물용 멸치에 맛술을 넣어 볶은 뒤 육수에 넣는다. 적당한 크기로 썬 대파의 반을 가른 뒤 끓는 물에 데친 뒤 대파에 얇게 썬 소고기 등심, 소금을 넣고 함께 데친다. 대파를 채 썬다. 삼치살을 손질한다. 삼치살과 관자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자숙새우는 물에 헹군다. 삼치살, 관자, 자숙새우를 믹서기에 넣고 전분, 달걀, 소금, 후추를 넣은 뒤 갈아 어묵면 반죽을 만든다. 어묵면 반죽을 지퍼백에 넣은 뒤 모서리를 자른다. 반죽을 짜서 뽑은 어묵면을 육수에 넣어 익힌다. 파채를 육수에 살짝 데친 뒤 어묵면과 함께 꺼낸다. 된장, 마늘장아찌 국물, 다진마늘, 매실청, 고춧가루, 참기름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데친 등심과 대파에 양념을 버무려 소고기 파무침을 만든다. 육수에 국간장, 까나리액젓, 쯔유, 잘게 썬 청양고추를 넣는다. 데친 파채와 어묵면을 그릇에 담는다. 삶은 전복을 얇게 썬 뒤 육수에 한 번 더 익힌다. 어묵면 위에 삶은 문어, 삶은 전복을 올린다. 육수를 그릇에 담고, 잘게 썬 대파를 올리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오~ 김치코리아'와 오세득 셰프의 '나 백숙 할래'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이채영 1억각서에 父 꿈 돕는다…무슨일?

'볼빨간 당신' 이채영 부녀가 1억 각서를 쓴다. 11일 방송될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이채영이 아버지와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채영 아버지는 어린 시절부터 핸드볼, 유도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섭렵하는 등 다부진 몸, 건강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이채영 아버지는 스스로 '관악산 호랑이'라 부를 만큼 호랑이를 좋아해 온 집안을 호랑이 기운 가득한 소품들로 가득 채워놓는 등 와일드한 면모를 보였다. 이와 반대로 딸을 위해 직접 잡곡밥을 해둘 정도로 세심한 부분도 갖춘 반전 아버지였다. 이채영의 아버지는 딸에게 폭탄선언을 했다고. 제2의 인생, 인생 두 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 30년 동안 피웠던 담배를 끊겠다고 밝힌 것이다. 대체 어떤 꿈이길래 아버지가 금연까지 결심한 것인지, 아버지가 정말 금연에 성공할지 궁금했던 이채영은 아버지에게 각서를 요구했다. 이를 받아들인 이채영 아버지는 즉석에서 직접 각서를 작성했다고. 꿈을 이루기 위해 금연을 결심, 이를 어기고 다시 흡연할 시 딸에게 1억을 지급하겠다는 각서를 쓴 것. 이채영 역시 아버지 꿈을 열심히 돕지 않으면 아버지에게 같은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각서를 써 의지를 다졌다고 한다. 1억 각서를 쓴 이채영 아버지의 속내는 무엇인지 오늘(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마이크로닷 가족 잠적, 빚 갚을 생각 없나

마이크로닷의 가족들이 잠적했다. 피해자들을 만나겠다는 약속까지 했지만, 끝내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 10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빚투 논란에 휩싸인 연예인들을 언급했다. 특히 이들 중 연예계 빚투 논란을 촉발시킨 마이크로닷의 가족들이 잠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달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직접 말씀드려야겠다 싶어서 제가 전화받았다. 제가 이 사건에 대해서 (한국에) 가면 조사를 받을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절차를 현재 밟고 있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이어 "잠적하거나 제가 도피하려는 의도는 하나도 없다.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제가 적극적인 행보를 취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그로부터 17일이 지났지만 가족들은 사건 해결을 위한 그 어떤 조치도 없이 잠적하고 말았다. 특히 마이크로닷 가족의 잠적과 동시에 신곡을 발표하기로 했던 형 산체스까지 사흘이 지나도록 신곡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에 뉴질랜드까지 날아간 제작진은 이들 가족의 행방을 추적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현재 마이크로닷 가족이 보유중인 부동산만 약 25억원의 가치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고 마이크로닷의 가족은 레스토랑까지 팔고 잠적했다. 이날 방송에는 마이크로닷 가족 때문에 여전히 빚을 갚고 살고 있는 피해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뉴질랜드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는 마이크로닷 가족 얘기에 분노를 드러냈다. 장영준 기자

인천 연수구, 간이 라돈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 시작

인천 연수구는 지난 1일부터 간이 라돈측정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구민의 생활안전과 라돈에 대한 불안감 가중에 따른 것이다. 2019년부터는 각 행정복지센터별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라돈측정기 5대로 운영 중인 서비스를 2019년부터 측정기 12대를 추가로 구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민이면 누구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 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되면 신청서 작성과 사용방법 안내 후 최대 2일간 대여받을 수 있다. 대여자 측정에서 권고기준치(4pCi/l 또는 148Bq/㎥) 초과가 확인되면 구청에서 환경부 형식승인 측정기로 재측정 후 한국환경공단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간이 라돈측정기는 측정값이 10분 간격으로 표시되며, 정확한 데이터를 얻으려고 1시간 이상 측정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라돈 농도는 일변화와 계절변화가 크므로 일시적인 증가에 놀라거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폐암 영향은 고농도의 라돈에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천천히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간이 라돈측정기 무상대여 서비스 전화신청은 연수구청 환경보전과(032-749-7915)에서 접수 중이다. 송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