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동계 해외봉사대 발대식…6개국 162명 파견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6개국에 10개팀 162명 규모의 해외봉사대를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삼육대 전인교육원 사회봉사센터는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고명숙 전인교육원장과 해외봉사대에 참가하는 지도교수,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Total up 국외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치영(물리치료학과 4학년) 학생을 비롯한 162명의 봉사대원들은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여 학교와 국가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고명숙 전인교육원장은 파견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동반자로서 상호 발전하는 봉사활동이 돼야 할 것이라며 많이 배우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고 원장은 각 팀 지도교수와 학생대표에게 발대식 기와 파송 증서를 수여했다. 삼육대 사회봉사센터는 재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연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해외봉사대도 각 전공을 살려 ▲의료봉사 ▲교육봉사 ▲건축봉사 ▲문화봉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할 ACE+ 전공연계 현장탐사 3개 팀도 파견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육대,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회장 정종화 삼육대 보건복지대학 학장)는 지난 7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커뮤니티케어와 통합사례관리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장애인ㆍ노인 자립지원종합연구소, 글로컬사회공헌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사례관리사(케어매니저)협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회원과 대학교수, 연구자, 실천현장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사회적 약자를 별도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돌보는 커뮤니티케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사안과 사회서비스제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오전에 열린 자유발표(좌장 조미숙 삼육대 사회복지학과장)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실천가의 사람중심계획 참여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장재웅 조재환 안현주 김미린 장순욱) ▲시설입소 정신장애인과 지역사회 정신장애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황정우) ▲지체장애인 노동자들의 직업차별 경험 연구(이재관) ▲노인의 자기효능감이 노년기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김은주) ▲노인장기요양시설 요양보호사의 직무몰입이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김명숙) 등 주제들이 연구 발표됐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이봉화 전 보건복지부 차관을 좌장으로, ▲우리나라의 커뮤니티케어 시스템 구축방안(황승현 단장, 권민정 사무관) ▲커뮤니티케어 도입에 따른 통합사례관리 연계방안(황미경 교수) ▲장애등급제 폐지에 다른 장애인복지서비스 통합사례관리 적용방안(정종화 교수) 등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는 김성철 교수(백석대 보건복지대학원), 유현숙 박사(한국공공복지연구소 연구원), 하재홍 회장(서울사회복지행정연구회), 이상우 박사(한국사회복지협의회 책임연구원), 송영선 교수(충북보건과학대 복지행정과), 장순욱 박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등이 나서 커뮤니티케어와 통합사례관리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정종화 회장은 오늘의 학술적 논의가 미래 한국사회의 커뮤니티케어와 통합사례관리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는 2007년 한국케어매니지먼트학회로 창립한 학술단체로 지난 10년간 케어매니지먼트에 관한 이론과 실천학문 기초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학회명을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로 변경했으며,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학술지를 연간 4회 발행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가천대, ACE+사업 성과 공유하는 심포지엄 개최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지난 7일 대학 가천관 대강당에서 ACE+사업(잘 가르치는 대학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ACE+사업은 교육부가 지난 2010년부터 학부교육의 선도모델을 발굴해 지원한 사업으로, 가천대는 지난 2015년 경기ㆍ인천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가천대는 지난 4년 동안 융합 교육, 교양교육 혁신 등을 통해 학부교육의 질적 패러다임을 바꿔왔으며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이날 공유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대학 교육의 융합(Convergence)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교양 교육의 융합 ▲전공교육의 융합 ▲교수학습의 융합 ▲교육혁신의 융합 등 세부 주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 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재춘 영남대 교수(전 교육부 차관)는 사회 변화에 맞춰 대학 교육도 융합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역량과 민첩성을 키워줄 수 있게 교육을 혁신해 융합, 문제해결, 헌신, 잠재력, 적응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효숙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연결, 초지능 사회가 전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은 융합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우리 대학은 ACE+사업을 중심으로 전공과 교양, 전공과 전공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에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교육혁신원을 최근 신설하고 POST ACE+를 시작했다. 오늘 성과발표 내용을 반영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삼육보건대학교 제1회 SHU바이처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시상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은 교내 대회의실(최만규 홀)에서 SHU바이처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SHU바이처 사회봉사활동은 비전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 모범적인 사회봉사활동을 격려함으로서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을 장려하고 봉사 역량을 확대해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봉사하는 인재를 만들기 위함이다. 대상에는 간호학과 문효인, 최우수상에는 간호학과 서민경, 김봄미 학생이 공동수상했으며 이외에도 20명의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문효인 학생은 나 중심보다 같이에 중심을 두고 삶이 진정한 행복임을 느끼고 그 신념대로 지내기 위해 시간있는대로 봉사활동과 팀 활동을 하고 있다며 나눔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누리는 것이다. 앞으로 간호전공을 살려 전세계를 무대로 NGO단체에서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두한 총장은 정말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봉사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를 끊임없이 탐구해 깨달은 사람이라고 슈바이처 박사의 회고록을 인용하며 수상한 학생들은 이미 봉사가 무엇인지 깨달은 진심 인재로 앞으로도 많은 봉사에 앞장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 복지행정과, ‘행정관리사 3급’ 자격증 전원 합격

경복대학교 복지행정과는 2018 제31회 행정관리사 3급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0%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복지행정과는 1, 2학년 재학생 20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으며, 대학일자리센터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지원이 좋은 성과를 내는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행정관리사 자격증은 국가공인자격증으로서 현대 행정국가시대의 총체적 요구에 걸맞는 선도적 실무행정전문가를 인증배출하기 위해 개인행정관리능력을 검증하는 평가시험이다. 문성보(복지행정과 2) 학생은 행정관리사 지격증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상미 지도교수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해줘 도전하게 됐다며 졸업과 동시에 취득한 자격증이라 저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으며 취업도 학업도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미 복지행정과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이 끝나고 저녁 늦게까지 강의를 듣고 주말에도 나와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우리학생들이 실무행정전문가로 인정받아 좋은 취업처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양적인 프로그램 보다는 학생들에게 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김동률, 단독 콘서트 '답장' 성황리에 마무리

가수 김동률이 3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김동률은 지난 7일 부터 9일까지 3일간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동률은 3년 2개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김동률은 20여곡의 레파토리로 객석과의 간극을 촘촘하게 줄여나갔다. ​김동률이 올해 1월 발표한 답장 앨범 수록곡 '문 라이트(Moonlight)'를 부르며 등장하자 관객들의 환호는 한파에 얼어붙은 몸을 단숨에 녹여냈다. 국내 정상의 밴드와 브라스, 코러스, 오케스트라 비롯한 50명의 연주자가 무대를 가득 채운 채 김동률과 앙상블을 빈틈없이 채워 나갔다. 빛의 마술사 김지운 조명감독, 완벽한 소리를 구현한 김영일 음향감독, 빈틈없는 연출을 선보인 이윤신 감독은 김동률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20여 곡이 펼쳐지는 동안 영상과 조명의 미학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사랑한다는 말',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포문을 이어간 김동률은 '그럴 수 밖에'와 금관 6중주 편곡으로 새롭게 해석한 곡 '오늘'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도네온 고상지의 연주가 깊이를 더한 '배려', '연극'은 김동률 음악의 다양성을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청춘'에 이어 '그게 나야'로 1부 공연을 마감한 김동률은 작곡자 황성제와 영화음악감독 박인영이 출연한 인터미션 영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 슬럼프를 겪었던 김동률은 세상이 가는 속도와는 상관없이 묵묵히 음악을 하겠다는 뜻을 팬들에게 오롯이 전달했다. 김동률은 전람회 2집과 3집 앨범에 수록된 'J's bar'에서', '꿈속에서'로 2부의 문을 열었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압권의 조명을 연출한 'J's bar'에서는 관객들이 일어나 어깨를 들썩이며 김동률과 함께 합창할 만큼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답장'을 엔딩곡으로 열창한 김동률은 앵콜곡으로 '그 노래'를 선보였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순간 멈추고 김동률은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김동률의 육성은 체조경기장 객석 끝을 향해 날아갔다. 육성만으로 체조경기장을 채우는 순간, 관객들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김동률의 대표곡 '기억의 습작'에 이어 마지막 선곡은 '노래'였다. '울어 본 적이 언젠가. 분노한 적이 언젠가. 살아 있다는 느낌 가득히 벅차올랐던 게 언젠가.' 3만 관객의 합창이 울려 퍼지고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무대로 보냈다. 김동률은 180분간의 뜨거운 무대로 마지막까지 화답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1월 앨범 '답장'을 발표하고 음악차트 1위에 올랐고 지난 7일 발매한 신곡 '동화'(Feat.아이유) 역시 1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