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승원 의원, "경기도는 GTX-A노선·경의선 복원사업 적극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승원 의원(민주당, 고양8)은 12일 경기도 철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GTX-A 노선의 신속한 착공과 경의선 복원사업에서의 경기도 역할 확대를 요구했다. GTX-A(파주-삼성-동탄)노선 중, 파주~삼성 노선은 최근 환경부가 북한산국립공원 아래를 지나는 노선 계획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등 사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경기도가 GTX의 북한산국립공원 통과 노선의 불가피성을 설득하는 논리가 떨어진다”며 “설득논리를 개발하거나 하루빨리 우회노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환경부 반대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전체적으로 공사기간 연장 우려는 있다”며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또 남북정상이 4.27 판문점선언을 통해 약속한 경의선 철도 연결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경기도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경의선 남쪽 출발역을, 서울과 인접하고 건설비용이 저렴한 대곡역에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손학규, “이언주, 바른미래당 존엄 훼손 행위 엄중 경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2일 자유한국당 입당설이 나오고 있는 이언주 의원(재선, 광명을)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손 대표는 이날 울산북구 매곡단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이 지난 9일 자유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강연하며, 자유한국당으로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다른 당의 행사에 참여하면서 당과 아무런 협의도 논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상태에서 입당하면 저의 자극과 충격이 사라져 원 오브 뎀이 된다’, ‘한국당에서 대장이 되기 위해 싸우지 않을까 걱정이 돼, 아직 입당은 아니다’라는 이 의원의 발언을 소개하며, 부산 지역 영도로 지역구를 옮기려 한다는 보도의 사실여부는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민주정당으로서 이념적 스펙트럼의 다양성과 국회의원 개개인의 사상과 입장의 자율성을 존중해왔다”며 “그러나 당적과 관련, 바른미래당의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모한 당원으로서, 당의 소속과 정체성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면서 본인의 확고한 결정을 요구했다. 김재민기자

경기도 균형발전 사업 전문성 결여 지적

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은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균형발전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 개발지원 사업과 관련해 총 291여건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 담당 인력은 전문성과 거리가 먼 순환보직으로 행정의 지속성이 결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경선 의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등에 근거해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31건, 접경지역 지원사업 45건,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40건, 행복생활권역별사업 19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역 주변지원사업 등 99건, DMZ브랜드 개발사업 6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51건 등 총 291여건의 지역개발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도는 해당사업 정책결정을 하는 사무관 이상은 2018년 7,8월 교체돼 업무의 전문성·계속성이 결여됐고 근무기간 1년6개월을 넘기지 못해 시·군과의 네트워크 등에 심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대부분의 관련 업무는 균형발전담당관실이 담당하고 있지만 각 시·군들은 이에 대응하는 조직의 종류와 위상이 다양하므로 담당 공무원들도 가능한 순환보직에서 제외시켜 업무 자체의 지속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또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관련한 경기도 연관부서와의 협력관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연관 부서(도시주택실, 교통국, 철도국, 관광 공사 등) 협의 회의 현황 문서를 요구했으나 ‘해당사항 없다’는 답변과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총괄사업관리자 지정도 하지 않는 등 지역균형발전 의지가 부족하다. 그 결과 사업추진이 더디거나 65개 사업이 미추진되는 등 관리감독이 부실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선호기자

경·인 의원 정책토론회·세미나 ‘러시’…관련법안 추진

여야 경기·인천 의원들의 정책토론회·세미나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의원들은 이들 토론회·세미나를 토대로 관련 민생법안을 대표발의하거나 입법화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특별협력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항공우주산업 정책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우주산업 컨트롤 타워 설립 및 정책금융 등의 도입을 골자로 한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항공우주산업은 고용유발계수가 자동차, 조선 다음으로 높아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금융을 도입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늘리고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는 발판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개정안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이 국가주도 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Moon으로 향하는 고부가가치의 미래 먹거리가 되고 질좋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아파트 종사 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아파트 종사 근로자에 대한 부당간섭 및 부당지시 실태 등 고용 환경 현황 등을 소개하고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를 맡은 강은택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파트 관리 종사자에 대한 부당간섭과 부당지시가 고용안정과 업무만족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법 개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주택관리 종사자의 근로실태 개선이 입주민과 관리자 모두가 행복한 진정한 의미의 주거복지 실현과 직결돼 있다”며 “관련 종사자의 전문성 신장, 고용안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세미나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안 개정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은 같은당 임이자 의원(비례)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음식물 자원화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음식폐기물의 처리 실태와 함께 자원화를 위한 정책적 제안을 통해 궁극적으로 ‘식품순환자원법(가칭)’ 제정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게 된다. 특히 곡물 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실정에서 음식폐기물의 사료화 및 퇴비화 등을 통해 식량과 축산의 생산단가를 낮춰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음식물의 발생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사료로 처리되는 양은 감소하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음식물 자원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가칭 식품순환자원법의 제정까지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김포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 개최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제189회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 의정활동 자문·연구활동과 정책 제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구성된 제7대 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언론, 교육, 의료, 농업 등 9개 분야 14명이 위촉돼 지난 9월 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 의장은 “지난 위촉식에서 많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야 하는데 오늘에야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김포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김포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시민홍보와 정보접근성 일원화, 장기지하차도의 빠른 공사 마무리, 도로변 우회전 차선 완충녹지 공간 활용, 의료 복지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의정활동 운영에 담아 달라 전했다. 특히 혁신교육지구와 고교평균화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분야를 넘어 뜨거운 논의를 이었는데, 혁신교육지구와 관련해 민ㆍ관ㆍ학 거버넌스의 균형적인 구성원 구성에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내 현안으로 떠오른 고교평균화 문제와 관련, 현재 김포시 고등학교의 지역편차를 지적하며 통합적인 평균화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신명순 의장은 “여러 의견을 종합해 의정활동에 충분히 반영해 각종 현안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김포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님들의 많은 의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제17회 김포문학상 전국공모 수상자 발표…대상 박정인 작가

박정인, 박종희, 민서현씨 ㈔김포문인협회(회장 이재영)가 올해 처음 전국 공모로 공모한 ‘김포문학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포문인협회는 지난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실시한 제17회 김포문학상 전국공모에 응모한 1천400여편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박정인(본명 박정옥ㆍ66)씨의 시 ‘그늘의 공학’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수필 ‘치매(致梅)’를 출품한 박종희씨(56)가 수상했으며 대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이번 김포문학상 전국공모와 함께 진행한 ‘제3회 김포문학 신인상’에는 시 ‘노련한 칼잡이’를 출품한 민서현(본명 민옥순ㆍ65)씨가 수상했다. 모두 200명이 시 1천200편과 수필 240편을 출품, 역대 최대 응모작품을 기록한 이번 제17회 김포문학상 전국공모는 김포우리병원과 김포시가 후원해 지난 2001년 김포문학상 제정 이래 17년만에 처음으로 전국공모로 확대했다. 대상을 차지한 박정인씨 작가는 김포 향토 시인으로, 김포문예대학 13기~19기를 졸업했다. 우수상에 선정된 박종희 작가는 청주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2000년 월간문학세계 신인상으로 등단, 시흥문학상, 매월당 문학상, 경북문학대전, 동양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 등 다수 수상했다. 박정인씨는 “기성 시인을 포함하는 전국 공모라 투고 자체를 망설이다 ‘응모하지 않으면 떨어질 자격도 없다’는 시인님들 말씀이 생각나 마감시간을 십여분 남겨두고 클릭한 것이 이렇게 큰 행운이 될 줄은 몰랐다”며 “다시 태어나라고 세례를 주듯 큰 상으로 물뿌려 주시니 싹 터서 열심히 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 유안진 시인과 공광규 시인은 대상작에 대해 “그늘에 대한 관찰과 상상, ‘이파리를 빼닮은 이파리 그림자가/ 그늘 한 칸 짜는 동안/ 말매미도 손마디만한 제 그림자를 그늘에 보태겠다고/ 둥치에 업혀 맹렬하게 울어 댄다’는 발견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재영 회장은 “심사위원은 아직도 수상자 이름을 모를 정도로 철저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했다”며 “올해 처음 전국 공모로 김포를 알리고 문학을 통해 ‘평화문화도시 김포’로의 비상을 지향하게 후원해준 김포우리병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문 대통령 “김정은에 받은 풍산개, 새끼 6마리 낳아”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한 쌍 중 암컷인 ‘곰이’가 새끼 6마리를 낳았다. 문 대통령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한 쌍 중 암컷 ‘곰이’가 새끼 6마리를 낳았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곰이가 낳은 새끼는) 암수 3마리씩 모두 흰식으로 다 건강해 보인다”면서 “개는 임신기간이 두 달 정도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며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청와대는 어미개 곰이와 6마리의 새끼들을 조만간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곰이와 수컷 ‘송강’은 평양정상회담이 끝난 뒤인 지난 9월 27일 판문점을 통해 남측에 인계됐다.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첫날인 9월 18일 환영만찬에서 김 위원장 부부는 문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한 쌍의 사진을 보여주며 선물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킨 것이다. 풍산개 가족은 대표적인 애견인으로 알려진 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지내고 있다. 대통령이 원래 기르던 ‘마루’ 역시 풍산개여서 문 대통령은 ‘곰이’가 낳은 새끼 6마리를 포함해 총 9마리의 풍산개를 키우게 됐다. 이 외에도 지난해 입양한 유기견 ‘토리’와 반려묘 ‘찡찡이’까지 더하면 문 대통령은 모두 11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셈이다. 강해인기자

'만물상' 김장 김치·한방 수육·만능 우거지, 레시피는?

'만물상'에서는 김장 김치와 한방 수육, 만능 우거지의 레시피가 공개됐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장 완전 정복' 편으로 꾸며졌다.# 김장 김치김치소로 사용할 무 4kg, 갓 1단, 쪽파 1단은 머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생새우 2컵 반, 전자레인지에 돌린 대두콩 2컵, 새우젓 2컵 반을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믹서에 간 재료를 대야에 부은 후 간 양파 4개, 간 배 4개를 함께 섞어준다.액젓 2컵반, 간 마늘 2컵 반, 간 생강 반 컵, 고춧가루 20컵, 소주 2컵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양념장에 손질해놓은 쪽파, 갓, 무를 섞어 김칫소를 만들고 준비한 절임배추 10포기 사이사이에 김칫소를 넣고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한방 수육지퍼백에 설탕 3스푼, 소금 3스푼, 물 1L를 넣고 밀봉한 후 살짝 흔들어 ㄴㄱ여준다. 지퍼백에 목살 1kg을 넣고 1시간 동안 재워준다. 물 2L에 쌍화탕 2개를 넣고 끌이다가 고기를 넣고 40분간 끓여 마무리한다.# 만능 우거지 우거지 10장은 줄기 부분에 칼집을 낸 후,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흙을 제거한다. 물 2L에 막걸리 반 컵과 소금 반 스푼을 넣고 끓인다. 끓는 물에 우거지를 세워 줄기 부분을 3분 익히고 전부 넣어 6분 더 익혀 찬물에 헹군다.이어 된장 7 스푼, 고춧가루 4 스푼, 새우젓 반 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국간장 반 스푼, 간 멸치 반 스푼, 멸치 액젓 반 스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삶은 우거지에 준비한 양념을 섞어 버무리면 완성된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