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분노관리강사 자격과정 40명 취득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감성플러스 아카데미 전겸구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분노관리 자격과정을 실시, 40명이 수료했다고 7일 밝혔다. 많은 대학생들은 학업, 스펙, 취업 등과 관련된 심리적 압박감 등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스트레스가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한 체 누적되어 이유 모를 화와 주체할 수 없는 분노로 나타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삼육보건대는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분노의 순간, 자신에게 맞는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효과적인 분노관리를 통해 분노에 상처받지 않고 현명하게 ‘분노’를 다스리려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찾게하고자 이 자격과정을 개설했다. 전겸구 강사는 “여러분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보건분야를 책임질 보건전문인이 될 인재들”이라며 “이 과정을 들으므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분노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최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위 분들을 도와 줄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리더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간호학과 김유진 학생은 “분노와 스트레스는 자주 학교생활에서 느끼게 되는데 이번 교육과정이 실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내 활동을 하며 친구들에게 분노관리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도움이 됐다. 나아가 스트레스 대처를 잘하는 능동적인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군포문화재단, 2019 군포철쭉축제 시민 의견 수렴 진행

(재)군포문화재단이 내년도 군포철쭉축제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든다. 재단은 오는 15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이 관 주도로 진행된 군포철쭉축제를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축제로 새롭게 바꾸려는 첫 걸음으로 30여명의 시민축제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민축제기획단의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공론장은 더 많은 시민들로부터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즐거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15일 저녁 7시 군포시새마을회관에서 1차 공론장이 운영될 예정이며, 2차는 17일 오전 10시에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마지막 3차는 21일 오후 3시에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에서는 그동안 개최된 축제의 문제점과 내년도 축제에 대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모둠별 토론 및 공유를 통해 군포철쭉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도출해 나가게 된다. 재단은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 의견들을 경청하고, 이를 수렴해 시민축제기획단과 함께 내년도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부천시, 민간업체 재능기부로 저소득층 집수리

부천시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집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G-Housing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G-Housing 사업’은 민간업체가 재능기부로 저소득층의 집을 수리하는 민간주도 주택 리모델링 사업이다. 지난 2월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3월과 4월 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대상가구를 선정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가구별 집수리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대우건설, ㈜GS건설, ㈜삼인유앤아이, ㈜조은인테리어, ㈜성진건설 등 5개의 건설업체가 참여해, 소사본동 김모 어르신 등 9가구의 집을 수리했다. 각 업체는 주택개보수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물기부로 지원하고 자원봉사로 집을 수리했다. 방범창 설치, 싱크대 교체, 화장실 개보수, 도배 등 총 1천100여 만원을 지원해 주택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소사본동 김모 어르신은 “싱크대와 방범창이 낡았는데도 비용 때문에 고치지 못했는데 깨끗하게 교체해줘 집안이 환해졌다”며 “추가로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주고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삼인유앤아이 관계자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G-Housing 사업’에 동참하면서 저소득 가구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참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봉수 부천시 공동주택과장은 “올해 건설업의 불황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참여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가 원하는 맞춤형복지를 제공하고 나눔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G-Housing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