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 거짓말 인정했어도…"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거짓말을 인정했다면 이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2일 낸시랭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준주의 어머니가 '전준주는 내가 낳은 자식이고, 농사짓던 아버지는 전남 강진에서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셨고, 전 모 회장은 전준주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했다.낸시랭은 "전준주는 '마카오에 초미 여사라는 분이 나를 낳았고, 미미라는 마카오 여동생이 있고, 강간 사건은 재산 다툼 와중에 나온 사건이었고, 유산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살인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차고 있으며, 강화도 수장고에 도자기 4만여 점이 있다'고 말해왔다"고 했다.이어 "전준주의 어머니께 이 사람 사랑해서 모든 반대 무릅쓰고 결혼했고, 럭셔리하게 못 살아도 정직하고 열심히 살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세상에 알려진 거짓말을 바로 잡자고 했다. 전준주를 설득해서 지금까지의 거짓을 고백하는 인터뷰나 기자회견을 열게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낸시랭은 "몇 개월 함께 살면서는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막상 그 대답을 들었을 때 다리의 힘이 풀렸다"며 "어쨌든 결혼은 내가 결정한 일이었고, 전준주가 거짓말만 인정했다면 책임감으로라도 새로운 인생을 함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앞서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으나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낸시랭은 왕진진으로부터 감금·폭행당하고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으로 협박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왕진진은 전면 부인했다.설소영 기자

보아, 정규 9집 'WOMAN' 컴백 D-1…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공개

'No.1 뮤지션' 보아(BoA,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정규 9집 'WOMAN'(우먼)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보아의 정규 9집 'WOMAN'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25일 음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어서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특히, 이번 타이틀 곡 'Woman'은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사운드가 청량미 넘치는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팝 댄스 곡으로, 보아가 직접 작사를 맡아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만큼, '걸크러시 여제' 보아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느끼기에 충분하다.더불어 'Like it!'(라이크 잇)은 첫 눈에 반한 상대에게 도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인 R&B 퓨처베이스 댄스 곡이며, 'Encounter'(인카운터)는 밝은 분위기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곡으로, 보아가 작사를 맡아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에 뛰어드는 내용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또한 순간의 감정으로 이별을 맞이한 연인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린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홧김에 (Irreversible)', 피아노와 브라스 스트링 사운드에 보컬과 코러스가 잘 어우러져 마치 연주자들이 즉흥 연주를 즐기는 '재밍(Jamming)'을 연상케 하는 'Little More'(리틀 모어), 연인의 실수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와 보컬리스트 보아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진 'If'(이프), 쳇바퀴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번쯤은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자'라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은 'No Limit'(노 리미트) 등 보아의 자작곡 4곡도 만날 수 있어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이 밖에도 경쾌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특징인 신스팝 '너와 나 (U&I)', 펑키한 드럼과 부드러운 피아노, 재미있는 기타 요소들로 구성된 사랑스러운 느낌의 팝 곡 'Good Love'(굿 러브), 이별 후에도 그리운 마음에 습관처럼 연인을 찾게 된다는 가사가 아련함을 더하는 R&B 팝 곡 '습관 (I want you back)' 등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보아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게다가 오늘(23일) 낮 12시에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보아의 정규 9집 수록곡들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전망이다.한편, 보아는 10월 24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SMTOWN THEATRE에서 정규 9집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이날 현장은 네이버 V LIVE의 SMTOWN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장영준 기자

정부, 연내 지방이양법 제정 본격 추진된다

정부가 연내 지방이양일괄 법률제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방관리항 항만시설 개발·운영 권한은 국가에서 시·도로 넘어가는 등 9개 부처 소관, 66개 법률의 일괄개정을 통한 획기적 권한이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66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지방이양일괄법’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방이양일괄법’은 권한이양을 위해 개정이 필요한 법률들을 하나의 법률에 모아 동시에 개정하는 것이다. 19개 부처 중 해양수산부(135개), 국토교통부(120개), 환경부(72개) 등 3개 부처 사무가 다수(571개 중 327개, 57.3%)를 차지한다.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은 정부의 지방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명이자 지방자치단체 권한 확대를 위한 실질적 조치라는 의미가 있다. 자치분권위원회가 의결을 통해 초안을 확정한 후, 행안부와 법제처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당초 자치분권위원회가 마련한 초안에는 518개 사무가 포함됐으나, 법제처의 ‘기능중심의 포괄 이양 원칙’*에 따른 적극적인 이양 사무 발굴 노력으로 53개 사무가 추가돼 최종 571개 사무가 이양대상으로 확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지방항만의 개발 및 관리(국가→시·도), 지역 내 도로에 대한 횡단보도 설치,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국가→특별·광역시, 시·군) 권한 등이 지방에 이양될 예정이다. 이번 법 제정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과거 행·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은 권한이양이 지자체의 과도한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비판에 따라 인력·예산 지원 대책을 포함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자치분권위원회’에 ‘지방이양비용평가위원회’를 설치키로 하고, 중앙·지방 및 전문가가 함께 이양사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 및 비용을 산정토록 했으며, 예산 지원 방안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국무회의 통과에 따라 행안부는 곧 ‘지방이양일괄법’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회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내 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제정 후에는, 시행령·시행규칙 등 법령 정비와 자료이관, 정보공유 등 이양에 따른 사전준비를 위해 1년의 시행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지방이양일괄법’은 기존 개별법률 중심의 이양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 지방권한 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지방의회의원 월정수당,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내년부터 적용될 지방의회의원의 월정수당은 지자체의 여건, 의정활동 실적 및 주민의사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의원의 월정수당 결정방식을 자율화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ㆍ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정수당은 2006년 지방의회의원 유급제를 도입하면서 지급되기 시작했으며, 당초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으나, 2008년 월정수당 결정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과다한 월정수당 인상과 부적절한 결정으로 문제가 되자 지방자치단체별 재정력 지수와 지방의회의원 1인당 인구 수, 지방자치단체 유형을 반영한 월정수당 지급기준액 산식을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했다. 하지만, 산식이 복잡한 회귀식으로 되어 있어 주민 입장에서 이해가 어렵고, 지방의회의원의 직무활동에 대한 지역별 특수성이 반영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제도개선을 하게 됐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월정수당 기준액 산식을 삭제하고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구성되는 해의 월정수당 금액을 기준으로 하되, 월정수당 기준액 심의 시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는 최소항목을 제시했다. 다만, 월정수당 자율화에 따른 과도한 월정수당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심의, 심의과정에서의 주민 공청회ㆍ여론조사 실시 규정은 현행대로 유지했다. 김현기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월정수당 지급방식 자율화로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증대되고, 객관적인 월정수당 책정이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맞도록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수원시 9개 중소기업, ‘태국 정보통신 박람회’와 ‘중국 선물용품 전시회’ 참가해 수출상담실적 848만 달러 성과

수원시가 ‘2018 태국 세빗 아세안 정보통신 박람회’(17~21일)와 ‘2018 중국 국제선전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20~23일)에 참가한 관내 9개 중소기업의 수출개척을 지원, 848만 달러(95억 6천459만 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2018 태국 세빗 아세안 정보통신 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비즈니스 기술 박람회인 독일 세빗 박람회의 아시아 버전이다. 올해 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40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소비가전, 영상기기 등 다양한 정보통신품목을 전시했다. 수원시에서는 ▲다인시스(디지털 사이니지 플레이어) ▲바이오메카(공기청정기) ▲시너지솔루션스(태양광가로등, 에너지저장장치) ▲㈜엑스카즈믹(카점프·스마트폰 보조배터리) ▲프론티스(VR 플랫폼) 등 5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수원시관’에서 제품을 알리고, 수출 상담을 통해 528만 달러(59억 5천742만 원)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2018 중국 국제선전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선물용품 박람회로, 전 세계 2천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캐릭터·생필품 등 각종 선물용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린존(천연 화장품) ▲㈜수호천사엔젤(치약일체형 칫솔) ▲㈜나노렉스(공기정화 필터 ▲미요코리아(기능성 허리쿠션) 등 4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제품을 알리고, 수출 상담을 통해 320만 달러(36억 1천56만 원)의 실적을 냈다. 또 전시회 현장에서 제조품 샘플을 5280달러(596만 원) 판매하는 등 중국 수출 개척에 힘썼다. 강신구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수원시는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전략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국감] 이찬열, 국립대병원 부당청구 5년간 10억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의 환자 진료비에 대한 부당청구가 여전히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이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13개 국립대병원 진료비 확인 처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7천258건으로 10억 1천7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유형별로는 급여대상 처치, 일반검사 등을 비급여로 처리하는 유형이 3억 4천612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별도산정불가항목 비급여 처리가 3억 3천294만 원, 식약처 허가사항 이외의 비용 비급여 처리가 1억 4천517만 원, 급여대상 CT, MRI, PET 비급여 처리 1억 1천17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서울대학교병원이 522건(4억 3천266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대학교병원이 323건(7천740만 원), 전북대학교병원 292건(9천288만 원), 경북대학교병원 275건(4천662만 원)등 순이다. 이 의원은 “국립대병원이 수년간 이런 잘못을 고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말하며 “국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국립대병원은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의 모범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대병원 스스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수원시, ‘스마트시티’ 조성해 미래도시로 한 걸음 더”

수원시가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미래도시 건설에 한발 앞장서 나간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수원시는 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포럼’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다. ■ AI 활용해 건물 운영 최적화수원시 공공건물에 구축한 ‘IoT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 플랫폼’은 프로토콜(통신 시스템이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신 규칙)을 바탕으로 빌딩 설비와 스마트 플랫폼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것이다. 스마트 플랫폼에서 건물 설비·환경·공간·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건물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은 사람·물·자연이 함께하는 물 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전반에 자연 상태에 근접한 물순환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다.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빗물 공급장치와 노면 살수 시스템, 지하수 오염물질을 줄여주는 LID(저영향 개발) 시설 등이 대표적인 레인시티 사업이다. 수원시는 기존 인프라에 IoT·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더욱 ‘스마트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레인시티 통합관리시스템은 빗물 이용 솔루션, 대기 환경 개선 솔루션, LID 시설 관리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물순환 시설을 원격제어하고,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해 시민과 기관에 정보를 제공한다. ■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으로 골든타임 확보‘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사건·사고 지점 주변의 영상을 해당 기관에 제공해 경찰·소방관들이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통합플랫폼은 ▲112 긴급영상 지원서비스 ▲112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119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 등 5대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CCTV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납치·강도·폭행 등 긴박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찰이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도시안전통합센터는 경찰 실시간으로 사건·사고 현장 사진, 범인 도주 경로 정보, 증거 자료 등을 제공한다. 현재 구축 중인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은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고도화시스템이 구축되면 데이터의 분석결과와 정확한 수리(水利)·수질 모의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상수관망을 운영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수도 시설을 운영해 수자원·에너지·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상수도 시설물·데이터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시설물에 관한 종합 분석결과도 볼 수 있어 시설물 상태를 쉽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시민들이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음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스마트 기술 접목‘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스마트도시 안전망’,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 가로등’, ‘감응(感應)식 교통신호’ 등이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다. 수원시는 내년 2월부터 ‘수원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스마트시티 정책을 담당하는 ‘스마트시티팀’을 신설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구현은 결국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수원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