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관계획 세부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광명시 경관계획 세부 가이드라인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광명시 경관계획 세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비전문가도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각 지역의 특수성을 살릴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공청회에서는 ‘광명시 경관계획 세부 가이드라인(안)’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및 토의를 거친 후 주민 의견청취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광명시 경관계획 세부 가이드라인(안)’에 반영해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와 광명교육청은 지난 17일 광명시민회관에서 ‘2020학년도 대학 입시정보 및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내 고교 1?2학년생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진로진학교사협의회가 입시환경을 대비한 성공적 입시 전략 정보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복잡해진 대학 입시로 전략을 세우기 힘들었는데 이번 설명회에서 정확한 입시 전략을 들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좀 더 현실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28일 중3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변화된 2022학년도 대입 대비 방안 및 고등학교 생활안내’를 주제로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과천시는 오는 27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과 실내체육관에서 ‘할로윈’을 주제로 ‘2018 청소년동아리연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의 청소년자치조직(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에서부터 준비, 운영까지 맡아 더욱 깊은 의미가 있다. 청소년동아리연합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라바램프 만들기, 타투스티커, 할로윈 분장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떡볶이, 샌드위치, 어묵 등의 메뉴를 갖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동아리 공연과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과천=김형표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17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효율적인 재난대책 운영을 위한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6곳), 군부대(제3901부대, 제5779부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4곳), 시청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계획, 자연재난 매뉴얼 정비, 한파?폭설로 인한 교통단절 및 고립을 대비한 민ㆍ관ㆍ군 장비 보유현황, 비상연락망 구축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철저한 조기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간담회에는 수도권기상청 기상담당관이 참석해 겨울철 기상전망, 기후 특성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난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 실정에 맞는 신속한 초동조치, 수습, 복구 등의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이 최우선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ㆍ관ㆍ군이 한층 강화된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재난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발생 시 피해발생 최소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9일 단체장의 제설전진기지(모가면 소고리 위생매립장) 방문 및 서이천IC(고척사거리~서이천삼거리) 제설취약구간 점검, 12월 중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유방동 수포교앞삼거리 인근 영문로와 포곡로의 450m 구간을 왕복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해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유방동 성웅아파트입구삼거리에서 수포교앞삼거리 회전교차로를 지나 국도45호선 방향으로 이어지는 포곡로의 유방동 202-6 상록수화원앞까지이다. 수포교앞삼거리 회전교차로는 인근 성웅아파트 등 유방동에서 나오는 차량과 인정멜로디아파트 등 둔전동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만나서 영동고속도로의 용인IC와 국도45호선으로 엇갈려 진입하는 곳이다. 이처럼 차량들이 일시에 합쳐져 엇갈려 나가야 되기 때문에 편도 1차선이던 이곳 교차로는 출근길마다 몰려드는 차량들이 엉켜서 상습적인 정체 구간이었다. 이에 시는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해 12월부터 왕복 2차선이던 이 구간을 3차선으로 확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은 좁은 도로의 양쪽으로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늘 정체를 빚었는데 이번에 도로를 확장해 아파트 단지에서 국도45호선으로 나오는 차선을 별도로 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정체구간을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군포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봄, 3월 16일 개최된 상반기 채용박람회에서만 총 27명의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둔바 있는 시는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8개의 기업체가 참여해 총 116명을 구인할 하반기 채용박람회에서도 기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효율적인 현장 채용 면접 및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최신 일자리 정보와 전문적 취업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취업률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 시는 총 6차례의 크고 작은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직희망자 1천427명에게 취업 기회를 알선하고, 180명의 취업 성공을 지원한 바 있다”며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이번 행사에 많은 구직자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현장에서는 기업체 채용 면접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구직 희망 참가자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일자리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고양시는 내달 3일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1천500여 명의 걷기 참가자와 함께 ‘2018 고양바람누리길 & 평화누리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고양바람누리길 걷기축제’와 ‘평화누리길 걷기축제’를 하나의 행사로 통합해 공동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참가자 등록 및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출정식 및 개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걷기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호수공원에서 출발해 한강변의 평화누리길을 지나 행주산성역사공원까지 걷는 10km 코스와, 10km 코스를 지나 창릉천의 바람누리길을 지나 북한산성 입구까지 걷는 30km 코스로 진행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1월 1일까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양누리길 홈페이지, 평화누리길 홈페이지 및 고양시걷기연맹 카페에서 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가 오는 29일까지 ‘한강 고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하천공사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인정에 관한 주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강 고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에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 4.79km 구간에 저수호안 2개소와 수변누리길 조성 등 하천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며 착공일은 올해 하반기 예정으로 사업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년이다. 시는 ‘하천법’ 제27조 및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이번 사업의 고양시 구간에 대한 사업 개요 및 용지조서 등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고하고 열람기간 내 의견서를 접수 받는다.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열람장소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계획과 또는 고양시청 환경친화사업소 생태하천과에 비치된 양식에 따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사업구간 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안산 대부 방아머리항만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유럽 내 관련 국가들을 순회하고 있는 안산시추진단이 우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독일 아헨 특구시(Aachen CityRegion)를 방문, 기술교류 및 연구소 유치 등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17일(현지시각) 윤화섭 시장을 비롯한 추진단이 방문한 아헨 특구시 지역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과 인접한 도시연합체로 ‘유틸리티 룸’ 성격을 갖고 있는 국경, 경제 영역에 위치인 유럽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회사 및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서쪽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가운데 가장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아헨 특구시는 EU내의 고속도로 및 EU 고속도로철도망으로의 접근이 편리해 EU 중서부의 지리적 요충지 기술혁신 지역으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의 안산 방문을 시작으로 아헨 특구시와 인연을 맺은 안산시는 지난 9월 아헨 특구시 대표단의 방문 등 총 7차례의 교환 방문을 통해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 추진단은 이번 아헨 특구시 방문에서 엑센 위츠(Axel Wirtz) 부시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아헨시 연구소와 한국기업간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안산시 기업과 아헨시에 소재한 우수한 연구기관과의 기술 교류협력 ▲아헨시 우수 연구기관 안산시 유치 ▲두 도시간의 지속가능한 교류 방안 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우호도시 업무협약(MOU) 체결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아헨 특구시에는 독일의 MIT라 불리는 아헨공대가 있으며,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산학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도시로 독일의 4차 산업혁명 정책인 인더스트리4.0(Industry 4.0)을 이끌고 있는 혁신 도시로 꼽히고 있다. 엑셀 부시장은 “안산 추진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렇게 안산시장을 직접만나 기쁘다”며 “두 도시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만들어 가는 등 닮은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술분야 등지에서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윤 시장도 “안산에는 국가단지를 중심으로 1만 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면서 외국인과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역동적으로 생활하는 도시”라고 소개한데 이어 “향후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진단은 아헨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0회 아데코(ADeKo) 개막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데코 이사장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정범구 주독일대사, 마르센 필립 아헨시장, 울리히 루디거 아헨공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데코는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의 줄임말로 독일과 관련한 경험이 있는 한국인들의 네트워크 단체로 지난 2006년 독일 정부의 프로젝트로 시작, 2013년 외교부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독일 아헨특구시=구재원기자
분만 취약지역인 문산권역 문산보건지소에 산부인과 개설이 추진된다. 파주시보건소는 분만취약지역 임산부의 행복한 출산 환경을 도모하고 여성건강증진차원에서 내년부터 문산보건지소 내 외래 산부인과 개설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분만취약지역의 산부인과 병원 개설을 위해 의사회 등 지역 유관단체 등과 간담회 등을 실시하는 등 산부인과 개설을 위해 노력했으나 가임여성수 감소, 저출산 등의 문제로 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산부인과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지소 내 외래산부인과를 내년 5월 개설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임산부의 산전·산후 진료,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부인과 진료, 일반여성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시행하겠다는 목표다. 김규일 시 보건소장은 “문산권역 산부인과 추진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그동안 산부인과 전무로 인해 간단한 임산부 진료 및 부인과 질환 진료를 위해 인근 고양시 또는 금촌으로 내원해야 했던 불편을 감수했지만 외래 산부인과가 개설하게 되면 이러한 불편은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