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사칭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한 외신 기사를 열지 말라는 내용의 스팸 메시지가 수년 만에 다시 확산되고 있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긴급. ‘박근혜 사망’이라는 CNN 기사 절대 열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메시지가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다. 해당 메시지에는 “최순실 사건과 관련 '우려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으며 이는 북한에서 어제 제작한 악성 코드가 담긴 메일”이라며 “열어보는 순간 휴대폰이 북한 해커에게 접수된다. 주변 분들께 홍보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마지막에는 남부청 소속 특정 경찰관의 이름이 적혀있지만 이는 경찰이 공식적으로 발송한 것이 아닌 사칭 메시지다. 2016년에도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가 확산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최초 유포 당시 특정 경찰관의 명의를 도용한 행위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메시지 내용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수사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면서도 “다만 현재 해당 메시지가 사회 분위기에 혼선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유포를 막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 한 해 동안 ‘반려마루’를 통해 922마리 유기‧구조동물을 보호, 그중 639마리를 입양시키는 등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앞장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반려마루는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조성을 위해 도가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 반려마루는 시·군 동물보호소에서 공고 기간이 끝나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들을 선발해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 등 기초적인 치료와 사회화 훈련 등을 거쳐 일반가정에 입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도는 고양이 입양 전문센터를 개관해 고양이 입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로 지난 5월 개관해 지난달까지 6개월여간 새 가정의 품을 찾은 고양이는 총 78마리다. 도는 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 ‘반려동물 입양주간’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Buy Bye,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분기별 다양한 주제로 온·오프라인 입양 캠페인을 벌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도는 유기·유실동물 최소화를 위해 ‘동물등록비’와 ‘위기동물 상담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물학대 방지를 위해 ‘경기 수의법의학센터 기반 구축’과 ‘명예동물보호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동부권인 반려마루 여주의 개관에 이어 올해 5월 서부권 화성시에 반려마루 화성을 정식 개관했다. 2021년 일부 도비 지원을 통해 조성된 남부권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올해 9월 북부권역 조성지로 공모 선정된 동두천시까지 더하면 권역별로 총 4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서게 된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도 반려동물 등록인구가 전국 대비 30%를 차지하는 만큼 반려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도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생경제회복단’을 구성해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등을 위한 정책입법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허영 민생경제회복단장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경제회복단은 민생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 입법 과제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단장은 이어 “기존에 있는 제도 내에서 신속하게 정책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그리고 AI, 반도체, 전력망 확충 등 국가 신성장 사업 지원을 위한 전략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화폐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시적인 사업을 발굴해 입법 예산 지원을 병행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추경안 편성을 통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단장은 “중차대한 시점에 중대한 임무를 맡게 돼 부담된다”며 “하지만 그래도 우리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희망의 대안을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민주당은 민생경제회복단을 통해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 민생 법안에 대한 협의가 지연되면, 논의를 거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민생경제회복단은 허 단장을 중심으로 정진욱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위원으로는 ▲정무위원회 김남근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광명을) ▲기재위원회 안도걸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염태영 의원(수원무) ▲노동위원회 박홍배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미애 의원이 참여한다. 매주 월요일 정기적 회의를 진행하고 정책위원회와 을지로위원회, 소상공인위원회 등과 함께 민생입법 합동회의를 개최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입법 정책 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가 소화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소화기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 뒤 시행하는 이번 단속은 내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된다.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소화기로 인해 시민들의 인명·재산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이다. 이를 위해 서는 소화기 형태로 판매되는 제품, 거짓 또는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려 표시·광고한 행위를 일삼는 소화기 제조·수입업체,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 소화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를 받고 합격 표시가 있는 제품만 유통이 가능하다. 신인철 서장은 “절차 없이 소화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소화기들이 유통되고 있는 상황으로 미인증 소화기 사용은 자칫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낼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은 합격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구매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16일 양주시 양주2동 통장월례회의에 참석해 ‘불나면 살펴서 대피’를 주제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양주시 마을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양주2동 통장 46명과 양주2동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잦은 화재 발생으로 인한 화재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 완강기 사용법 실습,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중점사항 등 화재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실시했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최근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은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지역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인천경영포럼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경영포럼이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리더스 클럽이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기부 모임 및 단체를 뜻하며, 3년 동안 1천만원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전달식에는 원용휘 인천경영포럼 회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용휘 인천경영포럼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인천경영포럼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인천경영포럼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달된 기부금을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SK바이오팜이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본사 이전을 추진했던 계획을 백지화했다. 17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본사를 송도로 이전하는 사업을 취소, 현재 입주한 건물에 남기로 결정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본사 건물 임대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면서 임대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2025년 완공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신사옥(글로벌 R&PD센터)에 입주하기로 했다. 또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방사성의약품(RPT),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PD), 세포치료제(CGT) 등을 고민하고 있는 만큼, 신사옥에 입주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시너지도 기대했다. SK바이오팜은 건물이 완공한 뒤 오는 2026년 초 이전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은 SK바이오팜 본사 이전 뒤 필요한 업무 공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송도 신사옥 설계 변경 절차에 나섰다. 그러나 설계 변경 등으로 인해 완공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또 송도로 이전하게 되면 현재 본사 인근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이 커지고 이사까지 고민해야 해 직원들의 반발도 컸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신사옥 합류가 늦게 결정돼 설계 변경 등을 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로 출·퇴근하는 것에 대한 직원들의 부정적인 의견도 나왔다”며 “회사 내부에서 효율성, 경쟁력 등을 고려한 결과 이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도 이전을 통한 바이오 계열사간의 지리적 시너지 추구보다는 연구역량 강화가 우선이라는 그룹 차원의 판단으로 바이오제약 인력풀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판교에 남기로 한 것”이라며 “즉, 해당 결정은 부정적 의견 때문에 취소 된 것이 니라 연구개발능력의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선택으로 결정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혁신신약 개발기업으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및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 등 다양한 뇌질환을 연구하고,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항암연구소를 설립, 항암제 개발에도 돌입했다.
경기도는 이동노동자들의 쉴 권리 보호를 위해 파주에 간이 이동노동자쉼터(파주 2호점)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을 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3개소의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13)를 운영하고 있다. 간이 쉼터는 지난해부터 설치를 시작해 2026년까지 총 2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거점 쉼터’와 ‘간이 쉼터’로 구분된다. 거점 쉼터는 사무실 형태로 휴식 공간과 상담․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간이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간이 쉼터는 거점 쉼터보다 짧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한다. 이번에 문을 연 파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파주 2호점)는 파주시 후곡로 13에 위치해 있으며, 27㎡(약 8평)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로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운정야당역 환승주차장 하부공간에 1호점이 들어선 데 이어, 이번에는 금촌 중심상가 인근에 2호점을 개소했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기, 자동혈압계,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TV, 쇼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무인관제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조상기 도 노동권익과장은 “새로 문을 연 파주 간이 쉼터가 올겨울 강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년간 함께한 아이들의 모습을 앨범에 남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17일 오전 11시 양주시 소재 효촌초등학교 대강당. 졸업을 앞둔 9명의 6학년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증정하는 ‘2024학년도 재능기부 졸업앨범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들뜬 모습이 역력했고, 행사 내내 장난끼 넘치는 환호를 보내는 등 장내는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6학년 학생을 비롯해 이들을 축하하기 위한 8명의 5학년 학생들과 효촌초 교사, 유지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박수열 경기도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졸업앨범을 두고 ‘전달식’까지 할 일인가 싶지만, 효촌초등학교와 같이 재학생이 적은 학교에서 졸업앨범 제작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재학생이 적은 학교들은 다른 학교에 비해 앨범 수익성이 낮아, 사진 스튜디오들에서 제작 의뢰가 와도 거절하기 때문이다. 박경숙 효촌초등학교 교장은 “비용을 더 준다고 해도 스튜디오들에서 거절해 제대로 된 앨범제작을 할 수 없었다”며 “몇십 년 만에 질 좋은 앨범을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작된 앨범에는 스스로 선택한 소품으로 개성을 한껏 드러낸 사진을 비롯해 다양한 단체사진, 특별활동 등 졸업생들의 추억을 담았다. 이날 앨범을 전달받은 6학년 대표 고이소 학생은 “졸업앨범이 있어서 친구들 얼굴을 까먹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4학년도 재능기부 졸업앨범 전달식’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이 주최한 행사로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졸업인원 20명 이하인 도내 도서벽지 초등학교·중학교 39개 학교에 졸업앨범을 증정했다. 올해 사업에는 82개교 학교가 참여했으나 여건 상 인원이 적은 순으로 39개 학교를 선정해 제작을 진행했다. 박수열 경기도사진앨범인쇄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학교와 교류하며 상생해온 만큼 장학사업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사업도 학생들에게 보답할 방안을 찾다가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 학교에 설문을 진행해 개선점을 수렴한 뒤 내년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오는 18일 예정된 소환 조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를 "1차 출석 요구 불응으로 간주한다"고 17일 말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 측에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 청사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대통령실 측이 출석을 거부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공조본 관계자는 "출석요구서를 우편으로 전달하려 했으나 한남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모두 수취를 거부하거나 '수취인 불명'으로 반송됐다"고 전했다. 전날에도 수사관들이 출석요구서를 직접 전달하려 했지만 대통령실 청사와 관저에서 전달이 불발된 바 있다. 공조본은 “우편을 수신하지 않았더라도 이를 인지한 것으로 본다”며 2차 출석 요구 일정을 18일 오전 10시 이후에 다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을 지원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일 출석은 아니다”라며 대통령 측이 공조본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공조본은 대통령 측이 출석을 계속 거부할 경우 강제구인 등 강제 수사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공조본은 체포·구속영장 집행 시 방해 행위가 발생하면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 공문을 대통령경호처에 보낼 계획이다. 공조본은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수사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