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스스로 꿈 찾아가도록 돕는 '꿈꾸는 아카데미' 진행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인수)는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꿈꾸는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신구대학교에서 열린 ‘꿈꾸는 아카데미’ 행사에는 개그맨 신보라씨가 강사로 나서 ‘꿈 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후 유튜버, 방송 PD, 인터넷 쇼핑몰 CEO 등으로 구성된 마이크로컬리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버스 안에서 성추행범을 잡아 ‘시민영웅’으로 불리는 로드FC 김형수 선수가 마이크로컬리지 프로그램의 유튜버로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드FC 선수 겸 유튜버로 활동하는 김형수는 최근 비영리단체 ‘아주나무’를 설립, 소아암을 앓는 아이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이현아 양은 “특강을 통해 미래에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었고 내가 정말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을 찾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수 관장은 “꿈꾸는 아카데미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특강과 직장인들을 실제로 만나 진로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질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 구체적인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한대희 군포시장, “책 속의 혁신 콘텐츠로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

군포시(시장 한대희)의 가을을 매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다채로운 독서문화의 향연 ‘2018 군포 독서대전’이 8일과 9일 양일간 많은 인파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책, 내 삶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5개의 테마가 산본로데오거리ㆍ중앙공원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축제 기간 도심 곳곳에는 책의 향기가 넘쳐났다. 첫날인 8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군포의 책 친절한 돼지씨의 ‘신정민 작가와의 만남’, ‘뇌과학자 장동선의 청소년 인문학 특강’, 인기드라마 작가인 ‘박해영 작가와의 만남’, 깊어지는 가을밤 책의 낭만을 수놓은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둘째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독서골든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특강 ‘영화, 인문학과 만나다’,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가을산책’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다수 열려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행사 기간 중 시청 앞에는 `책 놀이터·그림책이 있는 거리`를 5개의 테마로 구성해 가족, 친구와 함께 자유롭게 책을 읽고 놀이도 하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획전시 ‘노는둥 읽는둥’, 책 놀이터, 북마켓?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이 주도한 ‘제7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와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안전수칙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도 함께 개최돼 도심 곳곳에는 뜨거운 행사 참여 열기가 넘쳐났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제 우리의 삶을 두드렸던 책 속의 혁신 콘텐츠를 가지고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때”라며 “군포시 그 자체가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써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