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작전사령부(사령관 허건영)는 14일 프로골퍼 김효주 선수(23ㆍ롯데골프단/YG스포츠)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허건영 사령관을 비롯해 김효주 선수와 가족,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 팬클럽회원, 부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하루 앞두고 김 선수는 육군항공 조종사의 상징인 ‘조종복과 머플러’를 착용한 뒤 일일 조종사로 변신해 아파치 조종사와 함께 광복절과 정부수립 기념일을 축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허건영 사령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더 멀리, 더 정확하게’를 지향하는 정신은 육군항공과 골프가 매우 닮았다”며 “평소 강한 정신력과 투혼을 가진 김 선수의 모습은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육군항공 장병의 모습과 일치되기에 육군항공 홍보대사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13일 가천어린이병원 1층 외래 대기 공간에서 ‘2018년도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참여로 이뤄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학대 의심 사례 발생 시 누구나 즉각 신고해 빠른 시간 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매년 한차례씩 원내에서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의심 사례 발생 시 신고 의무를 갖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원내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활동 참여 서명을 받고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에 관한 국민청원에도 동참했다. 김경희기자
성남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행동강령을 선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강하고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성희롱·성폭력 예방 행동강령을 제정했다. 행동강령에는 ‘성희롱 등 예방교육에 솔선수범 적극 참여해 성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등 관리자 수칙 6개 항목과 ‘음담패설 및 오해를 일으키는 농담이나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등 일반수칙 8개 항목을 담고 있다. 특히 관리자 수칙 6개 항목에는 관리자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했다. 행동강령은 전 직원이 주지할 수 있도록 내부 행정전산망에 상시 공지한다. 김용미 가족여성과장은 “직원 모두가 일상 언행에 행동강령 수칙을 인식하고 실천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동강령을 제정, 선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으로 통합 예방교육과 간부공무원 대상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또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정을 개정해 가해자에 대한 엄중 조치와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 신고 활성화를 위해 상시 사이버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14일 2차 이하 협력사의 공정한 하도급 계약 및 임금, 자재대금 체불 방지를 위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하도급 시장에서 2차 이하 협력사는 대기업과 1차 협력사 간의 대급결제방식 및 세부내용을 알기 어려워 하도급 계약에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현행법은 발주자-원사업자-수급사업자가 사전에 합의한 경우, 발주자가 원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수급사업자가 임금·자재대금 등을 체불하고 있는 경우에는 발주자의 직불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직불제한을 발주자의 재량에 따라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 수급사업자의 임금, 자재대금 체불에 대한 책임을 발주자에게 묻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 왔다. 이에 개정안은 ▲원사업자가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소속 회사인 경우, 수급사업자에 대해 지급하는 하도급대금의 결제조건 등을 공시토록 의무화 ▲수급사업자가 임금, 자재대금 등을 체불하는 경우 수급사업자에 대해 발주자는 ‘직불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규정해 직불제한을 의무화 ▲이를 위반하는 발주자에 대해 시정조치·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해철 의원은“법 개정으로 그동안 대기업과 1차 협력사 간의 계약 내용에 대한 정보가 없어, 하도급 계약 시 불이익을 받아온 2차 이하 협력사들이 보다 공정한 하도급 계약을 맺고, 임금 및 자재대금 체불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올해 상반기에만 5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공식적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음에도 성과 인센티브 등 보너스만 45억여 원에 달하면서 ‘삼성전자 최고 월급쟁이’ 자리를 지켰다. 14일 삼성전자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 총액은 51억 7천100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39억 8천만 원)와 비교하면 63.0% 감소한 것이다. 항목별로는 급여로 6억 2천500만 원을 받았고, 성과 인센티브와 목표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상여금은 45억 3천500만 원이었다. 삼성전자는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반도체 사업의 호황을 이끌었으며,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기술과 비즈니스 전반에 이바지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8억 4천만 원에 상여금 77억 1천900만 원, 특별상여(일회성) 148억 2천100만 원 등을 합쳐 모두 243억 8천100만 원의 연봉을 받아 ‘연봉킹’에 올랐다. 권 회장에 이어 올 상반기에 윤부근 부회장이 26억 6천100만 원, 신종균 부회장이 26억 3천800만 원, 이상훈 이사회 의장이 22억 2천800만 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 초 각 사업부문장 겸 대표이사에 선임된 김기남ㆍ김현석ㆍ고동진 사장은 올 상반기에 각각 13억 5천300만 원, 10억 원, 11억 6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 2월 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사실상 경영에 복귀했으나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감안해 급여를 한 푼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1명의 이사ㆍ감사가 올 상반기에 총 165억 7천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1인당 보수는 15억 7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않은 ‘단체표준’ 346종에 대해 폐지 절차를 밟는 등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법정민간표준인 단체표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는 지난 1993년 단체표준 제도 도입한 뒤 25년 만에 처음이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초부터 단체표준을 운용하는 140개 단체를 대상으로 제정된 지 오래돼 현행 기술수준에 맞지 않거나 활용도가 거의 없는 표준에 대해 적부(適否) 확인 절차를 진행해 개정ㆍ폐지하도록 독려했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는 올해 1월부터 e나라표준인증에 등록된 단체표준 4천여 종을 전수조사했다. 이에 따라 등록단체와 협의, 32개 단체의 346종의 단체표준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9월 중 등록을 취소한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단체표준이 각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단체표준 제도의 지원, 홍보ㆍ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인천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승진 ▲장후순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 ◇교육공무원 전보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정책기획조정팀 장학관 오헌주 ▲인천시교육연수원 연수운영부장 이성희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장 김우일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태용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중등인사팀 장학관 김정모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 장학관 김흥복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자치팀 장학관 이용희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인권평화팀 장학관 이찬희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창의인재교육과 장학사 고상현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 고현숙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이 진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 이미숙 ▲인천시교육청 감사관 장학사 이미희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창의인재교육과 장학사 최관순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창의인재교육과 장학사 고은숙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창의인재교육과 장학사 김진미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박광균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오지영 ▲인천시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정해영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 장학사 최은정 ▲부평여자고등학교장 김성기 ◇교육공무원 신규 임용 ▲인천시강화교육지원청 장학사 권봉희 ▲인천시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김미경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김용진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김종해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김현정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박혜선 ▲인천시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장학사 설연희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 장학사 송미라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안지연 (9월 1일자)
인천시와 인천중소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14일 시와 인천중기청은 지역 중소ㆍ창업기업의 판로 확대와 대형유통사와의 상생을 위해 송도에 있는 코스트코에서 ‘코스트코코리아 전시ㆍ홍보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10개사가 홍보전에 참여 전동식 자동 빨래건조기, 샤워 필터 등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시와 인천중기청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회까지 총 18개사가 제품을 전시해 방문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에 제품 인지도를 향상시킬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LH인천본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수종 LH인천본부장과 현화옥 부천원종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14일 오후 인천본부 사무실에서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LH인천본부에 따르면 공동시행 약정엔 건축심의, 관리처분계획, 사업시행인가, 건설, 청산을 위한 기술지원 등 부천원종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LH인천본부 관계자는 “부천지역 최초로 조합원 100% 동의를 얻어낸 이번 약정을 통해 원종동 지역의 도시재생에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자체의 협업 등을 통한 원활한 도시재생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에 다목적 체육관인 ‘인천공항 스카이돔’이 들어섰다. 인천공항공사는 14일 인천공항공사 청사 옆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인천공항 스카이돔’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인천공항 상주기관 관계자들과 영종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주변에 처음으로 들어선 스카이돔은 지상 2층 전체면적 6천927㎡ 규모에 총 1천994개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내부에는 국제규격의 배드민턴코트 12면, 농구코트 1면, 조깅트랙과 체력단련장 등이 꾸며졌다. 공사는 인천공항 종사자와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인천공항 배드민턴팀인 ‘스카이몬스’에 더욱 쾌적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자 스카이돔의 건립을 추진했다. 공사는 총 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 2017년 2월 스카이돔 착공에 들어가 약 15개월 만인 올해 5월 건설을 완료했으며, 이후 준공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 스카이돔의 준공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스카이돔이 공항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자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의 터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주중 주간 시간대에는 스카이몬스 배드민턴팀 훈련을 위해 스카이돔을 활용하며, 그 외 시간대에는 공항 종사자와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