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은 24일부터 9월21일까지 60일간 시민 중심 생활밀착형 시정 구현을 위해 ‘제7회 연구아이디어 시민공모’를 추진한다. 공모분야는 인천 시정 시민 참여 활성화 아이디어, 통계·수치 데이터기반 연구과제 아이디어, 기타 자유주제 시책사업 아이디어 등이다. 인천에서 생활(거주·재직·재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천연구원 홈페이지(www.ii.re.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공모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아이디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실효성, 적시성, 공익성 등이다. 당선작은 관련 연구자가 검토의견서를 첨부해 인천시 담당부서에 전달,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될 예정이다. 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은 “연구아이디어 시민공모 사업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려는 연구원의 의지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인천 시정에 참여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지역 소상공인업계가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며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24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식에서 각 지역 단체들과 함께 생존권 사수 집회 등 단체 행동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 소상공인회는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서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 연수구 등 각 구 소상공인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지원대책’ 회의를 개최 최저임금 문제에 대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창희 연수구 소상공인회 회장은 “소상공인이나 영세사업자가 최저임금 적용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최저임금을 정부가 결정하는 방식이 잘못됐다”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의사결정을 시장에 맡기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후속대책을 내놓는다면, 생존을 위한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를 함께 주최한 인천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며 “천막 농성 등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단체 행동은 출범식 이후로 구체적인 구상이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새 삶을 살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최근 의왕소방서에 60대 남성 A씨가 찾아왔다. A씨는 지난 8일 안양시 호계동에 있는 테니스장 내에서 준비운동을 하던 중 급작스런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생사의 갈림길에 빠졌다. 사고 당시 함께 운동 중이던 지인의 빠른 신고와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및 의료지도를 통한 신속한 전문응급처치를 통해 현장 도착 8분 만에 환자의 자발순환과 의식이 회복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A씨는 의왕소방서를 방문해 “퇴직한 지 일주일 만에 큰일을 겪고 새 삶을 살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출동 당시 상황을 듣고 생명을 구해준 윤성노 소방장과 신광혁 소방교 등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윤성노 소방장은 “목격자의 빠른 신고를 통해 신속하게 전문응급처치(CPR)를 할 수 있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환자가 아무 이상 없이 회복하게 돼 오히려 제가 기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더불어민주당 유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2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제20대 국회 하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 개발청 등 정부부처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주택·교통 관련 공공기관을 소관기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이다. 이와 함께 주택·토지·건설·수자원 등의 국토분야, 철도·도로·항공·물류 등 교통 분야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행정부의 정책을 감시·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윤 의원은 제20대 국회 상반기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디딤돌대출, 적정임대료 공시제도 도입, 공공임대·공공분양 확대를 위한 적극적 계획 마련 촉구를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 또, 철도 및 도로 공공성 확보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에 발맞춰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남·북 철도·도로 개선 및 건설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인천지역 관련 사업으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KTX 광명역 연장사업’, ‘남동공단 등 노후 산단 구조화 사업’, ‘제3 연륙교 건설’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윤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정책, 도시재생뉴딜사업, 교통서비스 구축,항공산업의 정상화 등 많은 현안을 풀어야 한다”라며“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오직 민생’만 바라보며 서민주거안정과 민생안정, 교통망 확충 그리고 원활한 상임위 운영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제홍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교통량이 지난해보다 5.4% 상승한 39만4천대로 집계됐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6% 증가한 27만1천대로 나타났으며, 국내선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 감소한 12만2천대로 각각 집계됐다. 국내 관제탑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처리한 인천공항은 오후 7시대가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시간 1일 평균 64대의 항공기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올 하반기 역시 여름휴가·추석연휴 등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항공교통량이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한·중·일 등 주변국 관제당국간 항공교통 흐름관리 협력을 강화해 하늘길 정체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일본과 동남아행 항공로 복선화 협의를 완료했으며, 조만간 서울-북경-유럽행 항공로 복선화를 위해 중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광범기자
SK에너지가 기존 일반 아스팔트보다 품질이 크게 개선된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개발해 출시했다.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일반 아스팔트보다 낮은 열로 시공이 가능하며 수분 저항성이 대폭 개선된 신제품으로, 지금까지 공급해 온 일반 아스팔트에 SK에너지가 고기능성 첨가제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사용해 도로공사를 할 경우, 교통 지?정체와 배출가스 발생 문제가 개선되고 도로 성능 개선효과로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성도 높아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아스팔트는 150~160도 사이의 높은 열을 가해 포장작업을 하는 반면,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110~130도 정도의 낮은 열로 작업이 가능하다. 아스콘 특유의 냄새 및 배출가스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공사기간의 단축도 가능하다. 특히, 도로 코팅 수준을 높여 수분 저항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빗물 등으로 인한 포트홀이나 도로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 최근에는 김포공항 활주로, 전북 익산시와 강원도 홍천시 인근 국도, 중부 내륙 고속도로 등에 이미 사용됐다. 홍정의 SK에너지 아스팔트사업부장은 “도로와 연관된 여러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소개된 초계탕과 스시피자,문어조개탕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3일 방송될 SBS '생방송 투데이' 2147회에서는 초계탕, 스시피자, 문어조개탕, 윙앤버거가 소개됐다.'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초계탕의 경우, 경기도 연천군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이 동네 환상의 코스'를 통해 소개된 스시피자, 문어조개탕, 윈앤 버거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식당들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월매출 3천의 삼청동 브런치 편 등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장건 기자
'인간이 왜 그래'가 오는 24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JTBC4 '인간이 왜 그래'는 낮에는 오프라인, 밤에는 온라인으로 24시간 쉴 틈 없는 인간관계로 인해 '관태기(관계+권태기)'에 빠진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인 인간관계에 얽힌 다양한 해석을 제시할 프로그램이다.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사연을 통해 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인맥 Go or Cut을 결정해주는 '인맥법정'과 게스트의 휴대전화 및 SNS를 분석한 '인맥 데이터'를 통해 게스트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같이 풀어보는 '체크人' 코너로 구성된다. 토니안과 김호영, 권혁수, 에이핑크 남주 등 예능 에이스를 필두로 모델 정혁, 변호사 장천 등 다양한 캐릭터의 인간들이 출연해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스타들의 인맥 데이터를 공개하는 '체크人' 코너에선 스타의 전화번호부 목록, 문자메시지, 통화목록 등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사적인 '인맥 데이터'를 낱낱이 공개,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 중 "내 휴대폰에 강다니엘 번호가 있다"며 대세 아이돌 강다니엘과 사적으로 연락하는 게스트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역시 첫 게스트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이내 강다니엘에게 일명 '읽씹 사태'를 당한 사연이 공개돼 궁금증도 자아내고 있다.또한 '2,500개가 넘는 연락처를 가지고 있음에도 연락하는 사람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며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게스트의 사연을 통해 현대인들의 인간관계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세 강다니엘에게 '읽씹 굴욕'을 당한 게스트의 정체는 신규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채널 JTBC4와 네이버 V LIVE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인간이 왜 그래'에서 공개된다.장건 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최근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개인사업자대출이 가계자금으로 용도 외 유용될 가능성이 있어 관련 점검기준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은행연합회의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기준’을 개선해 정상적 개인사업자대출은 원활히 지원하되, 사업활동과 무관한 대출사용은 방지할 계획이다.우선, 금액기준이 강화(건당, 동일인 당 기준)된다. 현행, 건당 2억 원을 초과하고 동일인 당 5억 원 초과 대출 취급시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대상에 포함된다.하지만, 금액기준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건당 1억 원을 초과하거나 동일인 당 5억 원 초과 대출 취급 시 점검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주택을 취득과 동시에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에는 금액기준과 관계없이 점검대상에 들어간다.사업장 임차·수리 대출과 대환대출의 경우 점검을 생략하지만, 금액이 커서 점검의 필요성이 높은 사업장 임차·수리 자금 대출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또한, 용도 외 유용에 따른 불이익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1년 이내의 타 금융회사 대환대출도 점검대상이다.현행 용도점검은 취급 후 3개월 이내 차주에게 ‘대출금 사용내역표(가능한 경우 증빙자료 첨부)’를 징구하고, 6개월 이내 ‘현장점검’을 전수 실시하고 있다.개선안에 따르면 ‘대출금 사용내역표’ 징구와 ‘현장점검’을 3개월 이내 실시하게 된다. 또, 부동산임대업 대출 취급 후 사용내역(임대 부동산구입)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구입한 임대용 부동산을 사업목적에 맞게 사용했는지 임대차계약서 등을 추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신설된 내용도 있다. 용도 외 유용 점검 생략대상 선정, 점검결과 및 유용 시 조치의 적정성에 대해 정기적으로 본점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그동안, 점검대상 차주에게 대출약정서를 통해 대출금을 용도 외 유용한 경우 대출금 상환, 신규대출 제한의 불이익조치를 안내했다. 앞으로는 점검대상이 아닌 차주에게도 대출약정서를 통해 점검대상 차주와 같이 불이익조치를 안내한다.금감원은 “개정기준의 은행 내규 등 반영 및 점검 시스템의 전산개발 후 8월 20일부터 시행 예정이다”라면서 “2019년 1분기 중 개정기준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휴가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키즈 라운지 2곳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르 메르디앙 서울의 키즈 라운지는 루프탑 정원에 위치한 신나는 어린이 물놀이 공간 ‘키즈 워터풀’과 실내에 마련된 어린이 플레이 그라운드인 ‘키즈 플레이’다.호텔 측은 “북서울시립미술관 ‘하트 탱크’ 등 국내 유수의 어린이 놀이 공간을 만든 디자인 회사 ‘마음 스튜디오’와 협업해,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줄 창의적인 놀이 공간 2곳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먼저 ‘키즈 워터풀’은 영유아 풀장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뛰어놀 수 있는 ‘워터 레인’, 앙증맞은 ‘워터 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놀이터로 구성됐다.키즈 풀과는 별개로, 36개월 미만의 토들러 자녀를 위해 수심이 낮고(20cm) 햇빛 가리개가 설치된 토들러 전용풀도 마련됐다. 자녀가 물놀이를 하는 동안 동반 입장한 보호자는 확 트인 강남 도심 뷰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다.‘키즈 플레이(Kids Play)’는 실내에 마련된 창의적인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다. ‘아이들은 누구나 아티스트다(All Children are Artist)’라는 취지로 기획해 독특한 조형물에 오르고, 내려가고, 건너고, 뛰어다니며 어린이 본연의 자유로운 감성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한 아기자기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북돋우고 부모들은 아이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며 음료와 스낵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용 라운지도 마련된다.르 메르디앙 서울 마케팅 디렉터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여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창의력과 감수성이 형성되는 유아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휴가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