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유일 생태관광지역인 대부도에서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주말마다 무료 구봉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휴가철 구봉도 해설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 운영하며, 신청은 대부 해솔 1길 제1코스 입구에서 선착순(20명 내외)이다. 구봉도는 대부도 북서쪽에 위치, 도보 2시간(약 6㎞)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가벼운 산책 코스이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푸른 바다경관과 초록빛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휴가철 구봉도 해설 외에 대부도 자연환경해설은 예약을 통해 누구든지 원하는 날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대표적인 해설 코스는 구봉도(해솔1길), 누에섬 등이 있다. 자연환경해설 코스안내 및 예약신청은 대부도 관광안내소(070-4420-2523)를 통해 가능하다. 한강청 관계자는 “올여름 수려한 해안선과 약 40㎞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을 가진 대부도에서 자연환경해설을 통해 여름휴가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과천 죽바위 어린이공원이 9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죽바위 어린이 공원은 지난해 경기도 도시공원 생태 숲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도비 6천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는 미끄럼틀과 시소 등으로 이루어진 기존 놀이터의 획일성을 탈피하기 위해 모래놀이를 위한 모래 놀이판과 나무 오르기, 잔디 언덕 등 친환경생태놀이터로 조성돼 유아들의 정서발달과 함께 호기심을 유도하도록 했다. 또한, 모래놀이터를 이용하는 유아들의 건강을 배려하고자 항균 모래를 포설하였으며 항균상태는 1년 정도 지속된다. 시는 문원동에 조성 중인 사기막골 어린이공원도 경기도 상상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올해 8월 준공예정이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과천시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터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안심하고 즐겁게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용인동부경찰서 축구동호회가 경기도남부지방경찰청장배 축구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9일 김상진 서장, 유충열 축구동호회 단장 등 각 과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 축하 격려 및 우승기와 트로피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995년 지방경찰청장배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14회 대회까지 4연패를 달성한 경찰서는 용인동부경찰서가 유일하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방경찰청장배 대회에서 올해까지 8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는가 하면 경찰청장배 전국대회에서도 3차례 우승을 하는 등 축구 명문 경찰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인동부서 축구동호회 송의현회장은 “4연패라는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회원 모두가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
남양주소방서는 개정된 소방법에 의해 긴급출동 중인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하면 횟수에 상관없이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는 행위는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 행위 ▲소방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 외 소방차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그동안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등에 대한 양보 의무 위반은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아 차종별로 5만~8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었으나, 개정된 소방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앞으로는 과태료가 100만 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는 더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섬총사2'에서 첫 달타냥으로 등장한 위하준이 이연희와 함께 신선한 '예능 신생아' 케미를 예고한다.9일 방송되는 올리브 '섬총사2' 3화에서는 소리도에 입성한 위하준이 강호동과 이수근, 이연희와 함께 본격적인 섬스테이에 돌입한다. 섬 출신인 위하준은 "가두리 양식만 안보일 뿐 친숙하고 고향 온 기분"이라고 밝혀 소리도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특히 '예능 신생아'인 이연희와 위하준의 찰떡케미가 돋보일 전망. 예능 고정 3회차 이연희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든지 지치지 않는 예능감을 뽐내는 강호동을 관찰하며 위하준을 위한 막간 예능 강의를 펼쳐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등지고 있는 하준에게 카메라 각도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여유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예능 신생아들 앞에서 '예능 만렙'인 강호동은 "아직 부족하다. 나의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밝혀 원성을 샀다고.소안도 출신인 위하준은 같은 완도군에 속해있는 근처 여서도 출신인 어머님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동향 어머님과 나누는 사투리 토크 웃음을 안길 예정. 소리도산 명품 줄돔 한상을 배불리 잘 먹고 웃다가 갑자기 주체할 수 없는 감정과 함께 갑자기 눈물바다가 된 사연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리얼 노동 예능'을 경험하게 된 이연희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고장난 냉장고를 신발장으로 쓰고 있는 어르신들이 마음이 쓰인 이연희가 이수근에게 함께 신발장 만들기를 제안한 것. 타고난 만능 일꾼 이수근의 도움은 있지만, 길이 측정부터 톱질, 못질까지 이연희가 나선 가운데 튼튼한 신발장을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섬총사2' 3화는 오늘(9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장건 기자
인터넷장터에서 노트북을 싸게 판다고 학생들을 속여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20대가 구속됐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8일 인터넷 번개장터 사이트에 노트북을 싸게 판매할 것처럼 글을 올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50여 명의 학생들로부터 2천600만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A씨(23ㆍ무직)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면서 인터넷상에서 알바를 구하는 학생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유명호텔 전무, 일본교포 등의 재력가로 소개하고 자신이 선물로 받은 노트북이나 게임기 등이 많으니 싸게 판매한다며 선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명의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타인의 계좌, 전화번호, 계정 등을 사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으며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돈은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의자 추적 중 다른 범행 피해자를 물색 중이던 A씨를 서울역 대합실에서 검거했으며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파악중에 있다. 또 번개장터사이트 등에 인터넷사기 이용 계좌 및 번호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요청했다.군포=김성훈기자
광명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7일까지 이틀간 너부대근린공원에서 관내 저소득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나의 살던 고향은 시즌2 1박2일 캠프’를 개최했다. 우리은행 우리기금과 희망나기운동본부가 후원한 이번 캠프는 ▲관계형성프로그램 ▲우리동네 이야기 ▲너부대 시네마 ▲너부대 보물찾기 등 우리 동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준형 광명5동장은 “지역 아이들이 동네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노인과 보행 약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한 계절 한 책 읽기 독서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0일 오후 7시 ‘바깥은 여름’ 관련 ‘夜한 독서토론회’를 개최해 저자 초청 강연과 시민토론회를 펼칠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온라인 네이버밴드를 통해 ‘바깥은 여름 30일 함께 읽기’를 한 달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철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 철산도서관은 시민이 다양한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도서를 만나볼 수 있도록 관내 다중시설 32곳을 북숍(Book Shop)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용주 기자
구리시는 주차 문제를 정확히 진단해 대책을 마고자 오는 10월 말까지 주차장 수급실태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는 ‘주차장법 제3조’ 규정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하는 법정 계획으로 시에서는 이번에 최초 시행한다. 수급실태 조사는 구리시 전역을 용도지역별로 300m 범위 내의 조사 구역을 설정해 주차장의 종류별(노상, 노외, 부설 주차장)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불법 주차를 포함한 모든 주차 차량을 주간과 야간에 수요 조사를 실시해 주차장의 과ㆍ부족을 파악한다. 이후 주차장이 부족한 지역은 주차환경 개선 지구로 지정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조사 구역 내에 주차장의 주차 공간이 있음에도 불법주차가 심한 지역은 강력한 단속을 통해 불법주차를 근절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지역별 주차 문제를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주차장 확충 계획을 올해 중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 특성에 맞는 주차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조사원들이 주ㆍ야간에 현장 방문 조사를 할 때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9일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방지와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1단계로 실시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 건물에 대해 기존 화재안전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통합관리 및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범정부적 시책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경우 소방서장과 안양지역건축사회 의왕시지회, 화재안전특별조사반 및 보조인력, 의왕시 파견 건축공무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사항 안내를 비롯해 운영계획 토의, 조사방법 및 위법사항 조치기준 공유, 향후 추진 방안 정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우 소방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화재안전특별조사가 내실 있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특별조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