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초등학교(교장 김경철)는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 및 학부모, 학생대표, 교직원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1학기 교육과정 반성회 및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1학기 교육과정 반성회’에서는 학생자치회, 학부모회를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마미캅, 명예사서회에서 추진했던 활동들을 소개하고 혁신공감학교 운영 및 학년별 특색 있는 교육활동들을 되돌아 봤다. 그리고, 학생, 학부모의 의견 모니터링, 학년별 및 업무별로 교육과정 운영회 평가회 등에서 나온 다양한 협의 내용 등을 통해 다각적 반성을 실시했다.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는 ‘학생이 즐거운 안전한 학교 어떻게 만들 것인가’의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학교안전과 관련해 학부모, 학생, 교사가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사례를 통해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책을 중요도와 시급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토론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용 교사는 꼭 해야 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지도방법으로 안전지도는 조·종례 시간을 활용한 ‘사례중심의 지도’가 필요하며, ‘교실 놀이’에 체계적인 연수를 요청했다. 황다영 학부모회장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빈 공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미세먼지나 우천 시에도 실내에서 충분히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꼭 해야 되지만 준비가 필요한 대책으로 의견을 내놓았다. 김주아 전교어린이 회장은 “해보고 싶고 준비가 필요한 일로 실내의 안전한 생활태도에 캠페인을 계획해 실행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경철 교장은 “이를 계기로 학생이 안전하면서도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금파 공동체가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통해 학교 현안 문제에 서로 공감하고 책무성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옹정초등학교(교장 김준희)는 지난 5월부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서관봉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동아리는 도서관 내 사서교사의 미배치로 이용에 제한이 있어 6학년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학교 도서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도서관 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다모임대토론회에서 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논의하고, 4~6학년 학생 중 봉사 희망학생들을 조직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도서관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도서를 정리하고 도서 대출을 도우며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해 교내 책 읽는 문화를 형성하고 자발적 봉사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제시한 의견으로 봉사동아리를 만들고 참여할 수 있어 보람있고, 동생들이 책을 많이 읽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희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봉사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석정초등학교(교장 최명이)는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작물 수확활동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석정초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교내 생태체험학습장에서 농작물 심기 활동을 실시하고, 꾸준히 농작물을 가꾸어 수확하고 있다. 이번 생태체험학습은 석정초의 특색교육활동의 하나로 각 학급별 농작물을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해 심고 교육과정 내 시간 뿐 아니라 일과 틈틈이 생태체험학습장을 찾아 친환경 농작물을 가꾸며 학생들 스스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우도록 하고 있다. 석정초에서는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하기 전에 학생들이 직접 가꾼 농작물을 수확, 가정에 가져갈 수 있도록 천주머니를 제공, 생활 속에서도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심은 채소를 가꾸고 따서 먹으니 더 맛있다.”며, “집에서 채소를 먹을 때보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고, 더 많이 먹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최명이 교장은 “다양한 친환경 농작물을 가꾸는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환경과 더불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의미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청수초등학교(교장 이양호)는 교내 시청각실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빛그림 공연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나래 어머니회에서 2015년 개교 이후 매년 가졌던 아침 책 읽어주기 활동인 ‘얘들아, 책 읽어줄게’ 행사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즐기도록 마련한 시간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6월‘호국보훈의 달’을 기념, 고학년 친구들에게 바른 역사의식과 통일의 필요성을 알게 하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 비무장지대에 봄이오면, 문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3초 다이빙, 이랴!이랴?’ 등 총 5권의 책을 음악과 빛이 어우러진 가운데 책나래 어머니들의 생생한 동화구연으로 참석한 학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빛그림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다가 ‘평화의 소녀상’이 끝날 때쯤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빛그림 공연은 즐겁고 유익한 독서 문화공연으로 아이들이 매년 기다릴 정도로 호응이 매우 높아 학교측은 올 겨울에도 제5회 빛그림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고창초등학교는 교내 과학실 및 푸른솔관에서 6학년 108명이 기획ㆍ운영하고 1~5학년 619명이 체험하는 ‘학생 주도 창업박람회 어린이 CEO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창업박람회는 비즈쿨 창업동아리의 주축인 6학년이 운영했던 생산활동 및 소규모 비즈마켓 경험을 살려 학생 스스로 어린이 CEO로서 자기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어린이 CEO 프로젝트의 교육과정은 총 16차 시로, 2주일 전 창의융합축제에서 진행했던 창업제안서 발표, 메뉴 및 판매품 고안, 판매부스, 체험부스, 음식부스, 카페부스 운영 등의 과정과 연계해 구성됐다. 프로젝트는 총 23개 종류의 창업이 4개 부스로 운영됐다. 판매부스는 7가지(에코지갑, LED 조명, 비즈팔찌, 팽이, 열쇠고리, 지구본, 헝겊필통), 체험부스는 5가지(뷰티샵-헤어&네일아트, 에코샵-부채&에코백, 놀이샵-과녁 맞히기, 힘자랑, 돌려라! 회전판, 풍선아트샵, 타투샵)로 구성됐다. 또 음식부스는 6가지(카나페, 빵도그, 바나나&아이스, 소떡소떡, 샌드위치, 식빵롤), 카페부스는 5가지(팥빙수, 오레빙, 젤리에이드, 아이스초코, 블루레몬에이드)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년별 사전 쿠폰을 발행해 학교 내 창업에서 예상하기 어려운 음식수량 문제를 해소하고, 1인 1 음식의 제한을 통해 수요와 공급 문제를 해소하는 등 안정적인 창업을 통해 성취감을 맛봤다. 이와 함께 학년별 시간을 배정해 협소한 공간에서 전교생이 참여해 창업박람회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성상원 교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창업’을 경험하며 진로 찾기의 해법을 탐색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교사들은 박람회의 조력자로 활동하며 행사를 도왔고,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며 올바른 창업 의식을 함양하는 고창만의 특색있는 창업박람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를 통한 수익금 53만 7천800원은 교내 백혈병 환우를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월곶초등학교(교장 송영철)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으로 5, 6학년 학생들에게는 ‘초등학생을 위한 기초 경제교육’이란 주제로 소득의 개념, 소비와 저축을 현명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정보의 가치 등을 안내했다. 또, 학생들의 주 소득인 용돈을 현명하게 소비하고 저축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용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려면 용돈기입장을 사용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는 용돈기입장을 꼭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개곡초등학교(교장 김영만)는 교내 다목적실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독서프로그램 활동의 일환인 Book+ storytelling Recital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개곡초는 영어교과 특성화학교로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영어를 친숙하고 즐겁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Book+ storytelling Recital 활동은 3~6학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지금까지 읽은 영어책 중 재미있고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활동을 마친 후 “너무 떨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막상 이야기를 마치고 나니 더 잘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못해서 아쉽다.”며, “내년에는 좀 더 내용이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만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아는 것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해 봄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었다.”며, “다양한 영어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키워 학생들이 행복한 개곡 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하성초등학교(학교장 이유경)는 교내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독서의식 고취와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한 독서 포인트제의 마무리로 독서 달란트 시장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독서달란트 시장은 사전 독서포 인트제를 운영한 뒤, 학생들이 도서대출 시 모은 포인트를 달란트로 환전해 문구류, 완구류, 간식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도서관을 조금 더 친숙하게 생각하고 책읽기의 즐거움 아는 계기가 됐다. 도서관 문이 열리기 전부터 조용히 줄을 서서 기다리던 학생들은 독서달란트 시장이 열리자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물건들을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손 가득 물건을 산 학생들은 “갖고 싶은 물건을 사서 기분이 좋고, 언니들이 물건 사는 것을 도와주어 고마웠다.”며 “앞으로 책도 더 많이 읽겠다.”고 입을 모았다. 독서달란트 시장 내내 사서로 활동한 학생들은 “사서선생님을 도와 독서달란트 시장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들이 즐거웠고 저학년들이 물건 사는 것을 도와주며 행복하고 기뻤다.”고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이유경 교장은 “독서달란트를 손에 꼭 쥐고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앞으로도 책을 좋아하고 깊이있는 독서를 하는 하성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청소년 오케스트라부터 성인 오케스트라까지 아우르는 축제 2018 오케스트라 데이를 오는 15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연다. 과천의 ‘오케스트라 데이’는 관내 학교 오케스트라 및 아마추어 성인 오케스트라와 과천시립교향악단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오케스트라 축제다. 올해 열리는 2018 오케스트라 데이에서는 아를르의 여인 파랑돌, 아프리칸 심포니,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폴로베츠인의 춤, 시인과 농부 서곡 및 베토벤 ‘운명’ 4악장, 드보르작 슬라브무곡 등이 연주된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연주자와 관객 모두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공감하는 음악제가 되도록 기획됐다. 축제의 사회자는 연기자이자 과천시민인 이창훈이 맡는다. 무대에는 과천초, 문원초, 과천중, 과천문원중 오케스트라와 함께 과천시청 동호회 ‘용감한 하모니’와 과천뮤즈챔버오케스트라, 과천시립교향악단 등이 무대에 올라 합동 공연을 펼쳐 하나 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한편 과천시립예술단은 2009년부터 시작한 학교 멘토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과천시립예술단원들을 관내 학교에 파견,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초ㆍ중ㆍ고교 청소년의 음악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ㆍ예술적 감성개발을 통한 조화로운 인격 수양과 건전한 청소년 여가활동 제공을 목표로, 현재 지역 내 10개교 중 6개교에 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또 예술단은 오케스트라 데이 및 청소년음악제 등 시민 참여형 축제를 매년 개최, 관내 음악인들과 소통하는 전문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정민기자
경기도교육연수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행정실무사, 소통과 협업의 학교문화 만들기’ 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행정실무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이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접속, 소통월드 ▲노조홍보 ▲소통의 교무실, 협력의 행정실 ▲내가 디자인하는 나의 마음 ▲함께 만드는 공감의 학교 ▲행정실무사, 우리 이야기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범희 경기도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가 행정실무사들의 소통ㆍ협업 역량을 강화해 배려와 존중, 이해와 상생의 학교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