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첫 정식 공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안 전 지사는 2일 오전 10시 56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부지법 청사에 도착해 재판이 열리는 303호 법정으로 들어갔다. 그는 법정에 서게 된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을 향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전 충남도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강제추행 5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를 저지른 혐의로 올해 4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연합뉴스
'여비서 성폭력' 혐의 안희정, 재판출석 차 법원 도착(속보) 온라인뉴스팀
배우 오만석(43)이 아내와 함께 친인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 축하 식사를 했다. 오만석 소속사 좋은사람 컴퍼니 측은 1일 "지난달 결혼 소식 발표 내용은 변함이 없으며, 금일 친인척과 지인들을 초대하여 다 함께 축하하는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라고 밝혔다.소속사는 "아내분이 현재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사생활 부분에 관한 기사는 정중히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오만석 배우를 향한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연기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오만석은 지난해 5월 "2016년 가을부터 평범한 여성과 열애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올해 초에는 가족들이 모여 간소하게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오만석은 지난 2001년 3살 연상의 영화 의상 디자이너와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홀로 딸을 키우며 싱글 대디로 지내왔다.다음은 소속사가 전한 공식입장 전문.금일 보도된 오만석 배우의 소식에 관한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지난 달 결혼소식 발표내용은 변함이 없으며 금일 친인척들과 지인들을 초대하여 다함꼐 축하하는 저녁식사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리에 참석한 후배들이 부부를 위해 깜짝 축하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아내 분은 현재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에 관한 기사는 정중히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오만석 배우를 향한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오만석 배우는 더 좋은 연기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장영준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0시 JYP와 트와이스의 각종 SNS에 '댄스 더 나잇 어웨이'의 MV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공개된 영상 속 초반부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막 정신을 차린 듯한 트와이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 화이트 의상으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는 트와이스의 주변으로 여행 캐리어 등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마치 트와이스가 섬에 표류하게 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킨다. 영상 말미에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노래 일부가 살짝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트와이스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의 발표를 앞두고 '한여름 밤의 파티걸'로 변신한다. 트와이스의 모습을 담은 단체 및 멤버별 티저 이미지와 트랙리스트 티저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릴레이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중이다.또 MV 티저 영상 공개에 앞서 숏팬츠, 미니 스커트, 원피스 등 여름 휴가지에 걸맞게 저마다 개성이 묻어나는 비치웨어 패션으로 시원한 느낌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트와이스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 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칠렉스(CHILLAX)' '샷 스루 더 하트(Shot thru the heart)' 등 3곡의 신곡과 지난 4월 9일 발표한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수록곡 등 총 9트랙이 수록된다.트와이스가 올해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서머걸'로 변신하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의 작사를 휘성이 맡으며 '트와이스 X 휘성'의 조합이 성사됐다.윤하의 '비밀번호 486',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 빅 히트곡의 작사를 담당한 휘성이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통해서 어떤 노랫말로 트와이스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에 시너지 효과를 낼지 궁금하다.'샷 스루 더 하트'는 트와이스 멤버 모모, 사나, 미나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트와이스의 신곡에 세 멤버가 작사를 담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시그널(SIGNAL)'에 이어 '박진영 X 트와이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이 다시 만난 '왓 이즈 러브?'를 지난 4월 공개했다.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석권, 가온차트 4관왕, 각종 음악순위프로그램 12관왕에 이어 MV 역시 유튜브서 1억뷰를 넘어 '8연속 1억뷰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는 3개월 만의 컴백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로 9연속 인기 행진을 예고한다. 여름휴가 시즌이면 떠올릴만한 '스테디셀러 서머송'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트와이스의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7월 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설소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 박성현(25ㆍKEB하나은행)이 연장전 끝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통산 4승을 거뒀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KPMG 여자PGA챔피언십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69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유소연(28ㆍ메디힐),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1위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성현은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유소연과 나란히 버디를 잡아 하타오카를 탈락시킨 후, 16번 홀(파4)서 진행된 2차 연장에서 박성현이 버디를 잡아 우승상금 54만7천500 달러(약 6억1천만원)를 손에 넣었다. 이날 우승으로 박성현은 지난해 7월 US여자오픈 이후 약 1년 만에 메이저 대회 2승이자, 지난 5월 텍사스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두며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박성현은 선두 유소연에 4타,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유소연이 2번 홀(파4) 더블보기를 틈타 박성현이 3, 4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유소연이 6, 7번 홀 연속 버디로 2타 차로 달아나 우위를 점한 뒤 16번홀까지 리드를 지켰다. 패색이 짙던 박성현에게 기회가 온 것은 17번 홀(파3)서 유소연이 티샷이 해저드에 빠져 2타를 까먹으면서 일찌감치 10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하타오카까지 3명이 공동 선두를 이루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1차 연장이 열린 18번 홀에서 먼저 하타오카가 버디를 잡지 못하면서 탈락했고, 2차 연장서 유소연이 약 7m, 박성현이 3m 버디 퍼트를 남긴 상황 속 인근 지역에 번개가 칠 것이 우려된다는 날씨 예보로 경기가 약 20분간 중단됐다. 이후 속개된 연장 승부에서 유소연의 버디 퍼트는 홀컵 왼쪽으로 살짝 빗나간 반면, 박성현의 버디 퍼트는 홀 안으로 향하면서 둘의 운명이 결정됐다. 한편, 김인경(30ㆍ한화큐셀)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재키 콘골리노, 라젯 살라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돼 ‘톱10’에 이름을 올렸다.황선학기자
2일 오전 7시30분께 연천군 군남면의 교차로에서 군용 미니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차량에 탑승했던 모부대 간부 20여 명이 찰과상과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 중인 군인들은 교육훈련 이동 중이었으며,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헌병대에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천=정대전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배우 이동욱이 결별했다.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각자 스케줄이 바빠 만나기 어렵다보니 자연스레 헤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역시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서로 스케줄이 바빠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이동욱과 수지는 지난 3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이를 인정했다. 13세 나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결국 4개월만에 헤어졌다.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길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데뷔했다. 드라마 '러빙유' '천명' '마이걸' '호텔킹' '아이언맨' 등에 출연했다. 2016년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동욱은 이달 방송될 JTBC '라이프' 출연을 앞두고 있다.수지는 2010년 미쓰에이 싱글 'BAD BUT GOOD'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이후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열연했다.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 준비 중이다.설소영 기자
'집사부일체'의 고두심이 변기를 막히게 해 어쩔 줄 모르는 이승기에게 "시원하겠다"며 위로(?)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화장실을 이용한 이승기가 당황한 모습으로 멤버들 앞에 나타났다. 그는 "전 여기 남아 있어야 할 것 같다. 작업 좀 할 게 있다"고 말했다.고두심과 외출에 나서려던 멤버들은 의아해했지만, 이내 이승기가 변기를 막히게 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러자 곧 이승기를 놀리며 그를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빨리 나가자는 고두심에게 이승기는 "방이 너무 더러워서"라며 늦게 출발하겠다고 했지만, 양세형이 곧장 "남의 집 변기 막히게 하는 사람이..."라며 일렀다. 이에 고두심은 "아 승기가 굵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제가 싼 똥 제가 치웁니다"라고 당당하게 밝힌 이승기에게 고두심은 "근데 시원하겠다"고 응수해 다시 한 번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장영준 기자
Although the producer spent little on the actual production of the film, the movie was ------- reviewed by several well-known newspaper critics. (A) favor (B) favorable (C) favorably (D) favored 정답 (C) 해석 그 제작자가 사실상 영화 제작에는 적은 시간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영화는 몇몇의 유명한 신문 평론가들로부터 호의적으로 논평을 받았다. 해설 부사 자리 채우기 문제 be동사(was)와 p.p.(reviewed) 사이에서 p.p.를 꾸며주는 것은 부사이므로 부사인 (C) favorably가 정답이다. 어휘 producer 제작자, 제작사 review 논평하다, 비평하다 well-known 유명한, 잘 알려진
‘개최국’ 러시아와 ‘발칸 전사’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 끝에 스페인과 덴마크를 꺾고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러시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ㆍ후반, 연장까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침몰시키며 8강에 올랐다. 첫 득점 포문은 스페인이 열었다.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코 아센시오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이 러시아 수비수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뒷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수세에 몰리던 러시아는 전반 41분 제라르 피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르템 주바가 정확하게 차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스페인은 특유의 점유율 축구로 주도권을 잡았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이번 대회 첫 연장에 들어갔고, 연장전에도 득점 없이 비겨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양 팀은 두 번째 키커까지 2대2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선축을 한 스페인 세 번째 키커 코케가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러시아는 네 번째 키커까지 모두 킥을 성공했고, 스페인의 5번째 키커 이아고 아스파스의 슛마저 또 한 번 아킨 아킨페예프에 막혀 패배했다.한편,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덴마크와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이겨 8강에서 러시아와 격돌하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1분 덴마크의 마티아스 예르겐센에 왼발 선제골을 허용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크로아티아는 전반 4분 상대 문전에서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마리오 만주키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전ㆍ후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비긴 두 팀은 연장 12분 크로아티아가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덴마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덴마크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선 양 팀의 첫 번째, 4번째 키커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뒤 덴마크가 5번째 킥이 막힌 반면, 크로아티아는 성공해 결국 3대2로 크로아티아가 승리를 거뒀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