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엔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됐다.정부는 2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YG엔터테인먼트를 100대 기업에 선정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청년 및 여성 고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규직 전환, 장기근속 유도 등 고용 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대중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선진 기업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경영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고용하면서 함께 성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창사 22주년이 되는 YG엔터테인먼트는 문화콘텐츠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양질의 성장을 이뤘다. 그 배경에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채용된 젊은 인재들이 큰 역할을 했다.최근 YG엔터테인먼트는 154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인력규모를 60% 성장시켰고, 청년채용의 비중이 88%를 차지할 만큼 청년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왔다.'일자리 으뜸기업'은 문재인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된 제도다. 일자리창출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 정규직 전환 우수, 일·생활 균형 실천, 임금 감소없는 근로시간 단축 등 일자리 질이 높은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한다.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 DB를 활용해 1년간 고용증가량과 증가율 분석, 고용노동부의 현장실사, 노사단체 의견 조회를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장영준 기자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는 28일 ‘2018년도 제5차 피해자지원심의회의’를 개최해 전 연인에게 상해를 입은 사건 등 12명의 범죄피해자에게 병원비와 생계비 등 총 680만 원의 재정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센터는 ‘몰래카메라’ 사건 피해로 심리적인 불안감 등을 호소하고 있는 범죄피해자를 위해 센터 상담전문위원을 지정, ‘방문심리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타인의 몸싸움을 말리다 상해를 입은 피해자의 병원비 및 생계비에 대한 지원도 결정했다. 또한 살인미수 사건 피해자의 추가적인 병원비를 지원하면서 빠른 피해 회복 및 사회 복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결정하였다. 이순국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절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길에서 10대 청소년들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인천연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10시 15분께 동춘동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10대 청소년 3명을 위협한 A씨(53)가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인근에 있던 B군(17) 등 청소년 3명에게 “이리 와보라”며 흉기를 휘두르고 “부셔버린다”고 협박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일체 부인하다가 “담배를 피는 학생들을 훈계하던 중 반항하는 것을 보고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B군 등이 미성년자인데다 시간도 늦어 조사를 미루고 우선 귀가조치했다.흉기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A씨와 피해자들의 진술이 다른 상태지만, 당시 A씨가 만취해 경찰은 더 조사할 수 없었다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폐쇄회로(CC)TV를 통해 당시 상황을 살펴볼 것”이라며 “A씨와 피해 학생 및 부모들에게 재출석을 요구해 수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임 인천서부지부장에 윤인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마케팅사업처장(51)이 다음 달 2일 취임한다. 윤 지부장은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에 중진공에 입사해 기획조정실, 미국사무소(뉴욕수출인큐베이터), 경남지역본부, 경기북부지부, 성과보상사업처, 경영지원실 등 주요 부서를 거쳐 수출마케팅사업처 부서장을 역임했다. 그는 정책자금, 수출 마케팅 등 중소기업 지원 업무 전반에 정통한 현장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지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우리 경제를 도약시키는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혁신 중소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의 보고가 되도록 현장 및 수요자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의왕도시공사는 28일 의왕역 앞에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시공사 교통시설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캠페인은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및 시민 자전거교육장 무료이용 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현장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행정에 나섰다. 박성호 도시공사 시설관리실장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의 교통편의성 제고와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의왕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제공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 8대를 연중 365일 운영하고 있으며 백운호수 인근에 의왕시 자전거교육장을 운영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인하대 평생교육원이 지난 27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2018년 제13기 2040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2040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정’은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목표로 ‘여성가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됐다. 원재환 교수의 ‘21세기 자본주의와 사회적 경제’ 특강을 중심으로 신병주 교수의 ‘세종이 꿈꾼 세상’, 김근홍 MBC 프로듀서의 ‘스토리텔링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가치와 리더십을 되짚어보는 강의가 이어졌다. 강화도 역사기행을 비롯해 인천시정에 대한 토의를 통해 더 나은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김연태 교수의 인천가치재창조 팀 프로젝트도 진행됐다. 김철수 평생교육원장은 “향후 여성리더 수료자들은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인천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인하대는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이번 여성리더 양성과정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13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제13기 과정에는 87명 중 총 72명이 수료해 83%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김준구기자
인천부평경찰서가 지난 2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지역내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테러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테러관련 국내외 정세 및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그간 다중이용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드러난 시설별 개선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 지속적인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모의훈련(FTX) 등을 통해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강헌수 부평경찰서장은 “다중이용시설 등은 언제든지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안전사고의 위험 또한 높은만큼 철저한 사전점검 통한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서장은 또 “경찰과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안전한 부평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화려한 꽃축제와 토마스담보의 ‘잊혀진 거인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사계절 힐링파크 평강식물원이 여름 관광객을 위한 물놀이장 개장과 맥주가든 파티 개장 등 6ㆍ29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개최한다.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6ㆍ29 썸머 페스티벌은 각종 공연도 준비돼 있어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평강식물원은 경기 북부권의 최대 식물원으로 자리 매김하고자 지난겨울 덴마크 업사이클링 전문 아티스트 ‘토마스 담보(Thomas Dambo)’가 지역의 쓰러진 나무 등 폐목재를 재활용해 5개의 목각 형상을 완성한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를 진행,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초 화려한 봄꽃 축제에 이어 열리는 6ㆍ29 썸머 페스티벌은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평강식물원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놀이장은 수심 1m 이하의 에어 풀장과 조립식 풀장 두 곳을 운영하며, 14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일반 물놀이장과 달리 직접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힐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 1만2천 원만 내면 물놀이장을 포함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잔디광장에서는 맥주가든 파티가 열린다. 5천여㎡의 넓고 푸른 잔디광장에는 200여 명이 동시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공연장이 설치돼 있어 숲 속에서 청명한 하늘을 보며 맥주파티도 즐기고 공연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맥주가든 파티는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영북면 운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식물원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특히, 평강식물원 입구 주변에는 대규모 펜션단지가 있어 언제든 숙박도 가능하다.포천=김두현기자
인천경찰이 피서철을 맞아 ‘성범죄 전담팀’을 꾸리는 등 성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2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인천지역 해수욕장·지하철역 등 다중 운집장소에서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은 해수욕장 등 물놀이시설·지하철역·공중화장실 등 몰카 설치 의심장소에 대해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활용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기로했다. 또 지역내 주요 해수욕장에 설치하는 여름 경찰관서 내에 여성청소년 수사팀·강력팀·지역경찰 합동으로 ‘성범죄전담팀’을 구성해 피서지 내 성범죄 예방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성폭력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범인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인계해 증거 채취 및 응급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은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보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성폭력 범죄자 검거에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는 심의를 거쳐 2천만 원 이하의 신고보상금도 지급키로 했다. 인천경찰청 여성보호계 관계자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 근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안전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성범죄가 의심될 경우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준구기자
인천남부소방서가 28일 소방관 24명, 자위소방대 10명과 지휘차 등 차량 7대가 동원돼 인하대학교 연구실험실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위험물을 사용하고 있는 대학교의 연구실험실에 화재 등 화학물질로 인한 특수사고에 대한 자율적 안전관리 및 각종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선 실제 상황과 동일한 가상훈련을 벌였고 조직화된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숙달, 형식적인 시나리오 배제한 훈련, 매뉴얼 체득을 위한 지속적인 피드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의 철저한 시설점검 등을 통해 화재예방을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화학물질 등에 의한 화재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