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블랙핑크 출연…"휴가? 우린 일이 고픈 아이들"

새로운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일본 오리콘 차트까지 휩쓸며 제대로 취향 저격에 성공한 블랙핑크가 '본격연예 한밤'에서 출구 없는 입덕을 예고했다.26일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비주얼 구멍 없는 걸그룹답게 눈부신 미모로 홍대를 발칵 뒤집어 놓은 블랙핑크가 길거리 데이트를 했다. 블랙핑크와의 뜻밖의 만남에 어쩔 줄 몰라 하는 팬부터 격한 호응으로 맞이하는 열혈 팬까지, 무더운 날씨도 잊은 채 함께한 수많은 팬들의 사랑으로 블랙핑크는 더욱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어진 실내 인터뷰는 핫한 블랙핑크를 시원하게 해줄 루프탑 수영장에서 진행 됐다. 컴백을 한지 얼마 안 된 블랙핑크에게 "휴가 가고 싶은 마음이 없냐?"는 질문을 하자 지수는 "저희 많이 쉬다 와서"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제니는 "일이 고픈 아이들이었거든요 그래서 활동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이번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데뷔 3년 차인 블랙핑크는 '휘파람' '붐바야' '마지막처럼' 등 중독성 강한 히트곡은 많았지만 실물 앨범을 발매한 건 처음이라고. 첫 앨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블랙핑크는 일어나서 씻을 때 '뚜두뚜두'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뚜두뚜두'에 맞춰 상큼하게 세수하는 응용 동작(?)까지 알려줬다. 또한, '한밤'에서는 블랙핑크에게 마음을 저격하는 '총 쏘는 포인트 안무'를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로제의 신비로운 음색으로 부르는 팝송과 리사의 엉뚱 발랄한 코믹 댄스까지도 만나볼 수 있는 '본격연예 한밤'은 오늘(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수도권 광역전철 급행열차 확대, 출퇴근 시간 빨라진다

수도권 광역전철의 급행확대로 출ㆍ퇴근 시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7월 1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 경원선, 장항선(이상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경의선 등 광역전철 5개 노선에 대해 총 34차례의 급행전철을 신설 또는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급행전철은 수요가 집중되는 출ㆍ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경인선(용산~동인천)은 현재 낮 시간대만 18차례 운행하고 있는 특급전동열차를 출ㆍ퇴근 시간대에 8차례 신규로 추가해 운행한다. 특급전동열차는 전체 26개 역 중 9개 역만 정차해 동인천에서 용산까지 일반전철 대비 20분, 급행전철 대비 7분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분당선(수원∼왕십리)은 수원∼죽전 구간을 급행으로 운행하는 급행전철 2차례를 출ㆍ퇴근 시간 신규로 추가한다. 해당 구간 13개 역 중 5개 역만 정차해 일반전철 대비 운행시간을 12분 단축할 수 있다. 경의선(서울∼문산)은 출ㆍ퇴근 시간대 급행전철 2차례를 신규로 추가 운행하고 기존 낮 시간대에 서울역에서 일산역까지 운행 중인 급행전철 10차례를 문산역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서울∼문산 구간 급행열차가 4차례에서 16차례로 확대되고 이동시간은 일반열차보다 14분 단축되는 등 경기 서ㆍ북부 지역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원선(동두천∼광운대)은 낮 시간대 일반전철 10회를 급행전철 10차례로 전환 운행한다. 일반열차 대비 이동시간 12분 단축할 수 있는 경원선 급행전철이 5차례에서 15차례로 늘어남에 따라 도심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경부ㆍ장항선(서울ㆍ용산∼신창)의 경우 장항선 구간(천안∼신창)은 급행전철을 2차례 추가해 급행운행이 8차례에서 10차례로 늘어나 신창∼서울ㆍ용산까지 이동시간이 일반전철보다 22분 단축되는 등 외곽지역의 도심권 접근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수도권 광역전철 급행확대로 연간 480만 명(하루평균 1만 3천 명)의 수요증가와 이동시간 62만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급행전철 확대로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 이용객의 불편을 막고자 열차 운행시간 조정을 통해 인근 특급ㆍ급행 정차역 환승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수도권 외곽지역과 서울 도심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도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이낙연 총리, “지자체 노력하면 많은 일자리 창출 가능”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청년 취업난과 구조조정지역 경제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경을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며 “지자체도 되도록 7월 안에 매칭 추경을 편성해 추경 효과를 극대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6·13 지방선거를 치르느라 대다수 자자체는 매칭 추경을 편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가 7월1일 출범한다”며 “요즘 정부 정책의 상당 부분은 지자체를 통해 실행되고, 정부는 지자체의 이해와 협력을 얻어가며 정책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자체가 노력하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민께 제공해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저의 짧은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공직자윤리법시행령·공무원임용령·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등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유연, 탄력근무 활성화를 위해 금전으로만 보상하던 시간외 근무를 시간으로 보상하는 시간외 근무 저축연가제도를 도입한다. 다음 달부터는 시간외 근무 후 단축근무 또는 연가활용 등이 가능해진다. 연가제도도 민간과 형평성을 고려,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재직 1년 미만의 공무원도 연가일수가 민간과 같이 최대 11일을 보장하고 연중에 임용된 공무원은 임용시기 등에 따라 실제 근무기간만큼 연가일수를 부여하기로 했다. 부처 자율적으로 정하던 권장연가일수를 최소 10일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연가사용촉진제를 도입해 연가사용을 활성화한다. 임신한 공무원이 과거에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상일 때만 하루 2시간 단축근무를 통해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임신 기간 내내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면 최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최대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다. 아울러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늘렸고, 자녀 수에 상관없이 공무원 1명당 연간 2일인 자녀 돌봄 휴가를 세 자녀 이상은 연간 3일로 확대했다. 개정안은 또 평가액과 실거래가격이 다를 수 있는 부동산 등은 최초 재산신고 시 평가액과 실거래가격 중 높은 금액으로 신고하게 해 재산의 실제가치를 반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특검팀의 연말까지 공소유지 비용으로 31억 4천900만 원을 책정했고, 이후 공소유지 비용은 6개월 단위로 추가로 투입하게 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경찰 간부 후보 선발권을 경찰대학장에게 위임하고, 수사·보안 분야 경찰공무원의 경력채용시험에 필기과목을 신설하는 경찰공무원 임용령 개정안도 처리했다. 강해인기자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8년 제11회 카운슬러(Counselor)대학’ 기초과정 수료식 개최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여성문화센터에서 제11회 카운슬러(Counselor) 대학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카운슬러 대학 과정은 관내 학부모 및 일반인에게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상담관련 교육을 제공해 가족ㆍ사회 구성원 간 건강한 소통과 관계 증진을 돕고 전문적인 자원봉사 인력인 청소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카운슬러 대학 기초과정은 지난 4월24일부터 6월 26일까지 청소년 발달의 특징, 청소년기 이상심리, 스마트폰 과몰입 원인과 대처, 청소년의 성ㆍ성폭행의 이해, 청소년 진로&학습, 대상관계로의 가족역할, 청소년 상담의 이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 등을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2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67명 중 42명이 수료했다. 센터 관계자는 “카운슬러 대학은 청소년과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이번 기초과정을 수료한 분들이 광주시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힘을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년 마다 열리는 카운슬러 대학 기초과정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 한해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광주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에서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지도자 자격이 주어진다. 광주=한상훈기자

도 농기원, 강화된 농약 잔류기준 ‘PLS 대응 농약 전문교육’ 실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6일 도내 농촌지도기관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PLS 대응 농약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농약 잔류기준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2019년 1월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됨에 따라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농약 이해 및 올바른 사용 요령 ▲살충제 특성 및 현장적용 사례 ▲살균제 작용기작 및 현장적용 사례 ▲제초제 저항성 및 현장적용 사례 ▲PLS 이해 및 효과적인 교육·홍보 방안 ▲종합토의 및 정보교환 순이다. PLS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입 또는 국내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 0.01ppm 이상 검출되면 부적합 농산물로 분류되는 제도다.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는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는 것이다. 그동안 농산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1차로 국제기준, 2차로 유사농산물의 최저기준 등을 적용했다. 하지만, PLS가 시행되면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성분은 모두 일률적으로 0.01ppm으로 적용된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PLS에 대비해 교육ㆍ행사 등 적극적인 사전 홍보와 함께 농가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농산물 생산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한화그룹,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1학기 강좌 종료

한화그룹은 26일 판교에 소재한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고등학생 대상 진로ㆍ적성 맞춤교육인 ‘경기꿈의대학’ 프로그램 1학기 강좌를 종료했다. ㈜한화, 한화정밀기계, 한화시스템, 한화케미칼 총 4개 제조계열사가 참여한 이번 강좌는 ‘한화 불꽃 이야기’, ‘로봇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소개’, ‘유도 미사일 기초 기술의 이해’, ‘비행역학의 이해’, ‘생활 속 첨단 탐지 공학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신 첨단과학지식과 트렌드를 전달했다. 특히, ‘유도 미사일 기초 기술의 이해’ 강좌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방위산업 관련 첨단기술 및 업계 동향 등을 듣고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화가 자체 개발한 첨단 유도무기인 ‘230㎜급 다련장 천무’의 연구개발에 참여한 ㈜한화 소속 직원이 강사로 나서 유도무기와 비행원리의 이해, 방산업체가 제작하는 유도무기 종류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강의에 참여한 이성훈 학생(늘푸른고등학교 1학년)은 “미사일이 어떻게 날아가는지, 원하는 장소에 어떻게 정확히 떨어지는지를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물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어떤 과에 진학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APTA와 한중FTA 활용한 중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는 7월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APTA)과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자 한국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 도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7월 발효 예정인 APTA가 기존 한ㆍ중FTA와 한ㆍ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보다 유리한 품목들이 있는 만큼 이를 비교ㆍ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중국 수출 시 협정 활용 방법 및 유의사항 ▲APTA와 한ㆍ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진출 전략 ▲맞춤형 1대 1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박세현 한국무역협회 차이나데스크 관세사, 김기현 중국경영인증컨설팅 대표, 이은기 법무ㆍ특허법인 리앤목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중국 수출시장이 거대하고 기회도 많지만, 실패사례가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설명회가 APTA와 한ㆍ중 FTA를 적절하게 활용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 제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 신청기간은 7월6일까지며,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로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