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병원 내 순의홀(별관 지하 1층)에서 ‘제6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식의 전환, 자살 예방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자살예방 생명사랑 공모전 시상식 ▲미디어 속 자살, 무엇이 문제인가?(유현재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부천시민의 자살 인식도 지역조사 보고(이지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 부센터장ㆍ부천시자살예방센터 자문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사례관리자의 자살에 대한 인식 연구(오희주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부천시 자살예방 인식개선 사업 보고(변지영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소영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자살 없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민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자살예방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살에 대한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등을 통해 자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정신보건·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자살예방센터(032-654-4024, 내선 650) 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032-621-6908)로 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성남수정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A씨(74)를 형사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50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주택에서 지인인 B씨(72ㆍ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집에 왔다가 범행을 말리던 C씨(69ㆍ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자해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크게 다쳐 진술하지 못하는 상태여서 정확한 범행 경위는파악된 바 없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가평군의 한 번지점프 시설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대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께 가평군 설악면의 한 번지점프 시설에서 A씨(20)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시설 내에서 사용하는 고무보트를 혼자 타다 균형을 잃고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없이 빈 보트만 물에 떠 있는 것을 본 동료들이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늦은 시점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40대 여성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41ㆍ여)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구리시내 자신의 원룸 화장실에서 남아를 출산한 뒤 아기가 숨지자 비닐에 쌓아 쓰레기통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변기에서 아기가 사망할 때까지 기다렸다고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또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A씨는 아기 시신을 유기한 뒤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의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탯줄을 제대로 자르지 못해서 병원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집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다. 아이의 아빠가 누군지는 모른다”고 진술했다. 유치장에 수감 중인 A씨는 현재 심각한 심리적 불안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경찰관들이 미역국 등을 준비해 제공했으나 식사도 거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최대한의 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26일 오전 9시 25분께 파주시 광탄면 폐플라스틱 재생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건물 1개동(264㎥)과 내부에 있던 플라스틱들이 전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을 내리고 장비 19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실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피해 규모를 추산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오산시는 제30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기념식에서 시상할 ‘2018년도 제30회 오산시 시민대상 수상자 선발’ 계획을 공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선발부문은 지역사회발전부문, 경제·안전부문, 사회복지부문, 문화체육부문 등 총 4개 분야이며, 각 1명씩을 선발하게 된다. 수상후보자의 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등록기준지가 오산시로 돼 있는 시민 또는 오산시 내에 직장을 가지고 3년 이상 활동한 자로서 각 부문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일반시민이나 공직자이다. 후보자 추천은 부문별 관련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과 시에 시민 10명 이상의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재직증명서, 공적증빙서류, 사진 2매를 갖춰 오는 7월 3일부터 17일까지 오산시청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제30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 기념식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자치행정과(031-8036-7112)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이달 말부터 오는 8월까지 장마철 집중 호우 시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 사전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자 관내 폐수배출업소 20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6개소, 정화조 20개소 등 대규모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산업폐수, 축산폐수, 정화조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와 호우 시 유출 우려가 있는 폐수, 폐기물의 보관상태 및 방치행위, 하천 주변 수질오염물질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이다. 단속에 적발된 업소는 가벼운 경우 행정조치와 과태료 부과를, 무단방류 등 고의사범은 행정조치와 함께 형사 고발, 위반업소 공개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해 고장이나 파손된 방지시설에 대해 시설복구를 유도하고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업소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환경오염행위 신고전화는 국번 없이 128번(휴대전화인 경우 지역번호와 함께 128번)이며,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사안의 정도에 따라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이 지급된다. 김흥선 환경과장은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과 지역주민의 투철한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여름철 주요 계곡의 자연보호와 탐방질서 확립을 위해 내달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대상은 출입금지 위반, 불법주차, 흡연, 취사, 계곡 내 수영ㆍ목욕행위 등 불법ㆍ무질서행위이며,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최근 자연공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원 내 음주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계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도봉계곡, 송추계곡, 안골계곡, 회룡계곡 등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관할 주요 계곡 구간에서 상시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북한산국립공원 내 접근이 어려운 계곡 등 불법 무질서 행위 사각지역에 무인기(드론)와 무인계도시스템을 활용해 공중과 지상을 아우르는 입체적 단속을 실시한다. 조강희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탐방질서 확립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상습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오산시와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5일 ICT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한 ‘ICT 현장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2018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산시와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촉진과 직업능력 개발을 목표로 운영한다. 이번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ICT 현장전문인력 양성과정’에는 오산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자 20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8월 17일까지 8주간 매일 6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소양교육을 비롯해 응용SW 엔지니어링과 임베디드SW 엔지니어링, 취업 특강 등으로 구성됐고, 오산시는 기업체를 통해 교육 수료자가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훈련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지원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광명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본청 각 실ㆍ과ㆍ소 및 시 산하기관 구매ㆍ계약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7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주간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양승태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공공시장지원단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초빙돼 ▲사회책임조달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필요성 이해, ▲광명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현황 분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플랫폼인 SENAVI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양승태 책임연구원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의 구매는 더는 사회적 배려가 아닌 사회적 가치를 구매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공기관이 이러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일반 시장경제기업보다 열악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구매 확대를 적극 유도하는 등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 판로개척 교육’,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운영’, ‘사회적경제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