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민을 위한 이천시지(利川市誌)’ 발간 기념식 개최

이천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이천아트홀 2층 전시장에서 ‘시민을 위한 이천시지(利川市誌)’ 발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7년 2월 편찬을 시작해 1년여 만에 완료된 ‘시민을 위한 이천시지’는 2001년에 편찬된 이천시지를 대중서로 다시 편찬한 것이다. 시민을 위한 이천시지는 총 3권으로 구성돼 1권은 ‘테마로 읽는 이천의 뿌리’는 이천의 역사, 인물, 성씨, 유산 등을 주제별로 수록해 이천의 뿌리를 알기 쉽게했으며 2권은 ‘테마로 읽는 이천의 문화’는 이천의 아이콘(Icon)과 랜드마크(Land mark)를 수록함으로써 현대 이천의 문화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3권은 ‘콕 짚어 알려주는 이천 길잡이’는 이천시 전반에 관한 내용을 백과사전처럼 수록함으로써 이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편찬했다. 이천시지편찬위원회 조명호 부위원장(이천문화원 원장)은 “대부분의 시군지가 연구자들과 전문가들을 위한 학술적 목적으로 편찬되었지만 이번 ‘이천시지 대중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간기념식에서는 ‘이천시지 대중서’가 시민용으로 편찬되었다는 것을 기리는 의미로 조병돈 편찬위원장(이천시장)이 청소년, 청년, 장년, 중년, 노년 등 각 세대별 시민 대표들에게 책을 헌정하는 봉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와 MOU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20일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들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관내 갈릴리·기쁨·사랑꿈터·영은지역아동센터 등 총 4개 지역아동센터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군포시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추진됐다. 수련관 및 각 지역아동센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5개 기관은 수련관의 ‘우리 동네 디자인 패밀리’ 사업을 지역아동센터들과 연계해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청소년 문화 증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우리 동네 디자인 패밀리’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DIY, 공예, 벽화 등 공공디자인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 증진 및 가족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수련관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상반기 ‘우리 동네 디자인 패밀리’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만든 1인용 사물함, 접이식 탁상테이블 등 30여점의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이 군포시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로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