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약품 제조업체 동우화인켐은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에서 ‘동우화인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우화인켐과 아름다운가게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경기인천사업국 박세준 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된 물품은 동우화인켐 임직원들이 기증한 580여 점으로, 판매수익금 및 기부금은 평택시 장애인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우화인켐 임승훈 상무는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과 매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우화인켐은 앞으로도 촛불처럼 환하고 따뜻하게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덕현기자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최청갑 박사, 김혜민 석사)은 닫혀 있는 혈액뇌장벽 투과도를 증강시키는 약물 병용요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만성기 뇌졸증 환자의 줄기세포 치료법을 제시했다. 김옥준 교수팀은 만성기 뇌졸중 동물모델(쥐)에 뇌부종 치 제인 만니톨(mannitol)과 뇌종양 치료제 테모졸로마이드(temozolomide)를 혼합 사용해 닫혀 있는 혈액뇌장벽이 일시적으로 열리는 것을 확인했다. 또 혈액뇌장벽이 일시적으로 열린 상태에서 줄기세포(탯줄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를 주입해 치료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냈다. 뇌졸중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성기 뇌졸중은 현재까지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이며, 최근 급성기 뇌졸중 치료 관련 임상연구에서 줄기세포 주사 치료제가 효능이 있다는 보고는 있으나 만성 뇌졸중의 경우 줄기세포 주사 치료제의 효과가 확인된 사례가 없었다. 그 이유는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BBB) 때문이다. 혈액뇌장벽은 뇌 혈관 내피세포들이 단단하게 결합돼 있어 혈관에서 뇌조직으로 독성 물질이 침투되는 것을 막는 장벽이다. 그러나 혈액뇌장벽은 약물의 통과도 막아 치료 효과가 없게 만드는 장애물 역할도 한다. 혈액뇌장벽이 열려 있는 급성기 뇌졸중과는 달리 만성기 뇌졸중은 혈액뇌장벽이 닫혀 있어서 현재까지는 줄기세포 주사 치료제가 효과가 없었다. 이에 김옥준 교수팀은 테모졸로마이드가 다른 약물과 병용 투여할 때 병용 약물의 대뇌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점에 착안해 두 약물의 병 요법을 개발했다. 김옥준 교수는 “이번 혼합요법을 활용할 경우 만성 뇌졸중뿐만 아니라 혈액뇌장벽으로 인해 치료 약물이 투과되지 못해 치료가 어려웠던 치매, 파킨슨, 뇌손상, 뇌종양 등 난치성 질환에도 곧바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옥준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내 특허 출원 중이며 현재 연구중심병원인 분당차병원에서 급만성기 뇌경색, 뇌출혈, 저산소증 등 다양한 뇌졸중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효능 증대를 위한 유전자 조작 줄기세포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12일 오전 11시 5분께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주차장에서 SUV가 경차를 들이받아 4명이 다쳤다. 사고는 J씨(59)의 스포티지 차량이 주차 중이던 K씨(20ㆍ여)의 스파크 차량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휴게소 계단을 타고 올라간 스파크 차량은 이곳을 지나던 Y씨(50)를 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 탑승자인 K씨 등 3명이 중·경상을, Y씨가 중상을 입어 각각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운전자는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용인=강한수기자
강남대학교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교원해외파견사업 중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강남대는 지난 2014년부터 KOICA 지원으로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과 청각장애 특수학교 교육 지원, 특수교육봉사단 파견 등 다년간의 국제개발협력 노하우 및 해외봉사활동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8년도 교원해외파견사업 중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남대는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아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봉사활동을 통한 예비 특수교육 교원의 국제화 교육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강남대는 재학생 17명과 인솔 교원 3명을 동계방학(4주) 동안 요르단의 알 아말 청각장애 특수학교(Al Amal for Deaf Secondary Mixed School)에 파견해 청능훈련, 언어지도, 사회적 기술, 사회, 수학, 과학 등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이번 해외 단기 교육봉사는 국제화 교육역량을 갖춘 특수교육 교원 양성과 해외 파견 특수교육 교원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남대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요르단 교육부 및 학교 등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특수교육 교원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트럼프· 김정은 "서명하러 이동중"(속보) 온라인뉴스팀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은 오는 17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에게 멋스러운 부채를 만들어주는 ‘단오선(端午扇), 여름을 부치다: 청풍출수(淸風出袖)’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위가 시작되는 단오(음력 5월 5일)에 부채를 선물로 주고받던 세시풍속의 의미를 새겨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오선(端午扇)은 조선시대 단오에 즈음해 임금이 신하에게 더위에 대비하라는 의미로 하사하던 부채를 일컫는다. ‘청풍출수(淸風出袖)’는 ‘맑은 바람이 소매에서 나온다’는 뜻으로, 소매 넓은 도포 차림의 선비가 부채질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행사 당일 하얗게 비어 있는 부채를 가지고 오면 현장에서 전문 서예가가 정성껏 멋진 글씨를 써주고, 문인화가가 옛 사대부들의 운치 있는 문인화를 그려 넣어준다. 부채를 준비해 와도 되고, 행사장에서 구입해도 된다. 평부채는 1천 원, 접선(摺扇, 접었다 폈다 하는 부채)은 3천 원에 판매한다.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 민족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에 관해 알려주는 도서 전시도 함께 열린다. 호매실도서관 관계자는 “자녀와 함께 올여름 사용할 ‘나만의 부채’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수원 북수원도서관이 오는 7월1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우리시 예술인 이부강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Moved landscape’(무브드 랜드스케이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수원 출신인 이부강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안견사랑미술전 대상, 겸재진경미술대전 장려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이 있다. 그동안 개인전 5회를 비롯해 단체전·기획전을 열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했다. 이 작가는 주로 판자 조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작품을 완성한다. 미술평론가 김성호씨는 “이부강 작가의 작업은 흔적에서 시작된다”면서 “그의 흔적 찾기는 자신의 과거 기억을 더듬는 데서 시작되며, 그의 작품은 기억의 재생을 바탕으로 현재의 ‘나’와 과거의 ‘우리’를 연결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미술 특화도서관인 북수원도서관은 꾸준히 미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예술 작가 초대전을 열 것”이라며 “시민들이 수준 높은 미술을 즐길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사진 = 이부강 작가 초대전이 열리는 북수원도서관 갤러리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가 오는 8월 말 일본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지난 11일 오후 4시 오마이걸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소니 뮤직에서 '오마이걸 반하나'로 일본 정식 데뷔를 알리는 기자 회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현장에는 일본 내 영향력 있는 언론사는 물론 주요 한류 매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오마이걸에 대한 일본 내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기자회견에서 오마이걸은 오는 8월 28일에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의 일본 데뷔 쇼케이스 개최에 대한 소식과 더불어 8월 29일 첫 데뷔 앨범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오마이걸 반하나의 일본 내 첫 데뷔 앨범은 미니 앨범 형태로 발매되며, 앞서 4월 발표한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번안해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이례적으로 오마이걸은 유닛 앨범인 '오마이걸 반하나'로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하고, 이후 완전체로 일본 정식 데뷔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 소녀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콘셉트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는 만큼 일본 시장 내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앞서 오마이걸은 일본 유력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일본 데뷔에 준비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뮤직은 일본 최대규모 엔터테인먼트사로 다양한 산하 레이블과 유력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음악 산업의 선두기업이다.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이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과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29일 첫 데뷔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오마이걸이 일본 시장에 진출을 하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성황리에 기자회견을 마친 오마이걸은 오는 13일까지 언론사 인터뷰, 방송 촬영 등 일본 현지에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장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 공영주차장이 기존 44면에서 69면으로 늘어난다. 수원시는 세류1동 공영주차장(권선구 세류로38번길 1)에 주차면 25면을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를 오는 14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한 달여에 걸쳐 노면 포장, 울타리 설치 등 시설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중순 개방할 예정이다. 기존 주차면은 공사기간 중에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가 끝나면 세류1동 공영주차장은 1천291㎡(44면)에서 2천74㎡(69면)로 넓어진다. 세류1동 공영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저녁 시간(오후 6시~다음날 아침 9시)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 늘어나는 주차면 25면에 대한 거주자우선주차장 이용신청은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확장이 개인주택이 밀집한 세류1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차량 대수는 49만 4천191대, 확보된 주차면 수는 50만 1천624면이다. 전체적인 주차장 확보율은 100%를 넘지만 지역별·시간대별 차량 편중이 심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수원시는 3년 주기로 주차장 수급실태를 조사해 공영주차장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율전동 밤밭고가차도 아래쪽에 공영주차장 46면을 신설했으며 하반기에는 세류2동 공영주차장을 확장(16면)하고,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을 새롭게 조성(191면)할 계획이다. 김승수기자
싱가포르 언론 "김정은·트럼프, 카펠라호텔서 산책중"(1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