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시민과 함께 3대가 행복한 동두천 만들것”

자유한국당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는 7일 노인지회 정책토론회, 방범대장지대장 연석회의, 성지요양원 등을 방문, ‘3대가 행복한 동두천’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대한노인회 동두천지회(지회장 김성보) 주최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6ㆍ13지방선거 시장후보 대담 토론회에서 “시장이 된다면 시·도의원의 경험을 살려 어르신 잘 모시는 베테랑 기사가 되어 수시로 경로당과 노인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애로를 해결해 드리는 ‘효자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범대지대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박 후보는 ▲미래센터 설립으로 주민참여형 정책발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회 등 봉사활동 지원 확대 ▲시장실 개방운영으로 시민과의 소통 확대 ▲송내동·소요동 주민센터 건립 추진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시정 시스템 확대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30대 초반, 불안한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방범대 조직 운영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역 봉사를 시작했다”며 “다양한 지역단체를 거친 만큼 지역 단체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내 어느 곳 하나 소외되는 곳 없이 살피려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많은 사회단체 활동과 시·도의원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파악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라고 공약 이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바른미래당 이승호 부천시장 후보, "중상동 특고압 전력구 공사 즉각 중단시켜야"

바른미래당 이승호 부천시장 후보는 7일 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부천시 중, 상동 지역 주민들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도권 서부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와 관련, 부천시는 이를 즉각 중단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그 후속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2014년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5개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중 상동 특고압 전력구 공사는 345kv의 특고압 전력 케이블을 지하에 매설하는 공사로 특고압 케이블이 지나는 중간에 시설 점검을 위해서 수직 전력구(점검구)를 설치하고 있다. 부천시 중ㆍ상동 지역주민들이 부천시에 분통을 터뜨리는 것은 지표면으로부터 겨우 8m 아래로 특고압 전력 케이블이 지나가 수직 점검구가 위치한 지역 주변은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해당 공사의 허가권자가 부천시장인데 부천시는 주민들에게 이러한 공사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으며, 주민들 스스로 알아채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음에도 한전측이 입장만을 들어 뒷짐만 지고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후보는 중동 홈플러스(중동 1059 외 3필지)를 폐점하고 같은 자리에 지하 6층, 지상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난개발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입점 상인들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 없는 밀어붙이기식 폐점으로 자영업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홈플러스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일자리를 빼앗기며, 인근 주민들은 교통체증, 학교문제, 조망권, 일조권 문제 등에 시달릴 위험에 처해 있어 부천시가 적극 나서서 해결책을 찾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부천=오세광기자

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한국의 국제철도협력기구 정회원 가입 힘입어 고양시를 동북아 교통허브 도시로 육성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최근 한국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급 회의에서 정회원으로 가입 성공한 것과 관련, 환영 의사를 내비치며 국제철도역유치단을 구성해 고양시를 동북아 교통허브로 조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후보는 “한국은 국제철도협력기구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노력해 왔으나, 그동안 정회원 국가인 북한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다”며 “그러나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에서 철도ㆍ도로의 연결을 합의한 북한이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급 회의에서 가입을 찬성함에 따라 정회원이 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한국은 국제철도협력기구의 중국횡단철도(TC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을 포함한 28만㎞에 달하는 국제노선 운영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며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고양시가 철도와 도로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교통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 “당선이 되면 집권 여당의 힘으로 고양시에 국제철도역유치단을 구성하고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철도역 유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정의당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 “국제 화훼거래소 육성해 고양시를 동북아 화훼거래 중심지로 키우겠다”

정의당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는 7일 국제 화훼거래소를 육성해 고양시를 동북아 화훼거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전시성·일회성 꽃 전시회를 지양하고 네덜란드와 같은 국제화훼거래소를 설치해 화훼산업을 국제화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화훼종합유통센터를 국제화훼거래소로 계획 변경해 설치해야 한다”며 “화훼생산 방식을 현대화하고 화훼생산 농민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후보는 “국제철도가 연결되면 중국 동북아 지역과 러시아 화훼시장이 연결되면서 전세계 꽃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양시의 높은 화훼기술력에다 철도개통으로 운송비용까지 낮아지면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주교, 원당 지역의 화훼단지를 현대화하고 태양광이나 지열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전력으로 사용해 화훼 관련 전기료도 절약할 것”이라며 “화훼연구소를 설립해 기술력을 높이고 화훼육성기술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안병용, 김동근, 천강정 지지세확산, 결집 총력전

6,13지방선거가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일 의정부시장 후보들은 지지세 확산과 결집을 위해 바쁜 행보를 보였다. 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노동복지회관서 한국노동종합총연맹 경기 중북부 지부의 지지결의 및 정책건의서를 받고 노·사·민·정 협의회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안 후보는 당선되면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근로자 종합복지회관, 장학기금 조성, 운수 종사자 쉼터 건립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용현동 어룡초교 앞에서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과 함께 합동 유세를 갖고 “100년 먹거리를 완성해 의정부를 희망의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당 김동근 후보는 도, 시의원 후보와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안 후보가 지난 2014년 실시한 경전철 경로무임 승차제가 선거법위반으로 기소돼 벌인 소송과 관련해 비용에 대한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 등은 안 후보가 1심 당선무효형에서 대법원 무죄확정까지 엄청난 소송비용이 들었을 텐데 재산신고 내역에선 해결한 흔적을 찾기 어렵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녹양동 누가약국 삼거리서 주광덕 경기도 위원장과 합동유세를 갖고 “시장이 바뀌어야 의정부가 달라진다”며 “깨끗하고 일 잘하는 김동근을 밀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 미래당 천강정 후보도 민락2지구 상가, 녹양역사 주변에서 시민들과 인사, 대화를 나누며 “의정부를 교육하기 좋고 잘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세확산에 집중했다. 의정부 =김동일, 박재구기자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 운정신도시에 운정테크노밸리 유치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는 7일 운정신도시 자족 업무 인프라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운정테크노밸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운정신도시 붙박이 유세에서 “운정신도시가 좋은 브랜드를 갖고 가치를 가지려면 자족기능이 갖추어져야 한다”면서 “현재 판교, 광교, 동탄 등 경기 남부에 치중된 신도시 테크노밸리가 일산보다 크고 분당급 면적의 북부거점 운정신도시에 없다는 것은 운정을 그저 베드타운으로 만들려는 생각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GTX 유치에 10년이 걸린 운정신도시 시민들의 노력과 함께 ‘운정테크노밸리’ 유치 노력 역시 비등한 세월이 걸려 왔다”며 “현재 테크노밸리는 판교에 1, 2차 지정에 이어 금토지구에 3차 입지 발표가 있었고, 광교와 동탄신도시에도 이미 지정된바 있다”며 운정신도시에 운정테크노벨리 유치를 약속했다. 이어 “이인재 전 파주시장 때 운정신도시 연합회와 LH 그리고 파주시의 3자 협의체가 운정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가동되었던 사실을 알고 있다”며 “시장이 되면 바로 이 협의체를 복원해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는 충남 논산 태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이인재 전 파주시장의 부인으로 바른미래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으로 전략공천을 받아 파주시 최초로 여성시장에 도전하고 있다.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