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준, 봉황기사격 50m 3자세 고교新 우승 ‘대회 2관왕’

고교 최고의 ‘건맨’ 박하준(인천체고)이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서 고등부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하준은 5일 전남 나주시 전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고부 50m 3자세 본선서 1천150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서 448.3점의 고등부신기록(종전 447.9점)으로 지난해 이 대회 결선서 자신에 패배를 안기며 우승했던 송규동(서울체고ㆍ444.9점)에 설욕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박하준은 이틀전 공기소총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50m 권총의 김민수(동수원중) 는 개인전 본선서 517점을 기록해 김두연(강원 정선중ㆍ514점)과 같은 팀 황상환(500점)을 제치고 우승한 뒤, 황상환, 김우진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소속팀 동수원중이 1천492점으로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해 역시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는 경기체고와 인천체고가 각각 3천401점, 3천398점으로 2ㆍ3위에 올랐고,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 인천대와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 의정부 송현고도 각각 1천816.5점, 1천673점으로 나란히 2위에 입상했다.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 경기체고는 1천858.8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황선학기자

한국당 예창근 남양주시장 후보, “역전 드라마 쓸 것”

자유한국당 예창근 남양주시장 후보가 마석 신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 등과 집중유세를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예 후보는 유세를 통해 “남양주의 가장 큰 과업은 교통문제지만, 100만 도시 남양주는 대중교통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될 수 없다”면서 “광역철도시스템 도입, GTX-B노선 10분내 서울 진입,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으로 다핵도시로 분산된 남양주를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만들어 명품도시로 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선거환경이 어려웠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서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지원에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을 안정화 시키겠다던 현 정부는 우리를 매우 실망시켰다. 물가는 오르고 일자리는 없어진 현 정부를 계속 믿을 수 없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중요하다. 예창근 후보와 야당후보들의 선전으로 현 정권을 경고할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오 전 서울시장은 “일은 해본 사람이 해야 잘 한다. 33년 청렴 행정전문가 예창근 후보만이 남양주시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문재인 정부 독주를 막으려면 자유한국당을 뽑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은 “운동권 참모들로 둘러싸인 현 정권은 실물경제의 어려움을 잘 알지 못한다. 길거리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믿지를 않고 있다”며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을 인상을 했더니 90% 이상은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동문서답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집중유세에는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 이현재 국회의원(하남), 원병일ㆍ우희동ㆍ김현택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 경기 영어마을을 파주시에서 직접 관장할터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는 5일 탄현면에 있는 경기 영어마을 운영을 파주시에서 직접 관장, 파주시민과 내방객을 위한 첨단 문화체육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탄현면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당초 설립목적에 영어 유학을 대체한다는 거창한 목표가 시간이 갈수록 퇴색 돼버린 만큼 영어마을을 장기임차 또는 분할 매입 등을 통해 파주시에서 직접 리모델링한 후 청소년, 여성, 아동 모두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 만들 소프트웨어는 당선직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전국 각지의 수학여행 학생들을 위한 숙박시설로도 활용하여 출판도시, 임진각, 제3땅굴, 자운서원, 출렁다리 등 파주 명소를 순회한 뒤 숙박할 수 있는 시스템도 아울러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권종인 후보는 이인재 전 파주시장 부인으로 충남 논산 태생으로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경기북부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바른미래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배움이 넘치는 교육도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각종 지원과 정책으로 ‘배움이 넘치는 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 후보는 해당 공약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친환경 고교무상급식 실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실시, 평생학습센터 건립, 자유학년제 지원시스템 구축, 학교공간혁신 ‘교실혁신 프로젝트’시행 및 교육투자 확대, 방과후 마을학교, 온종일 돌봄학교 지원, 마을공동체 자원 활용한 마을교육지원센터 설치 등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무상급식 확대와 무상교복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우리가 지켜야 할 의무”라며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해 가계부담 경감과 친환경 농산업 육성까지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중고등학교 무상교복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며 “교복 차별로 인한 학생 간의 위화감을 해소하고 대기업 중심의 교복시장을 중소기업 위주로 전환해 중소기업 활성화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방과후 돌봄학교와 마을교육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케어 시스템을 정착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고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해 평생교육 환경도 조성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