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산업개발 위드봉사단, 주거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집고쳐주기 행사

세진산업개발㈜ 위드봉사단(단장 최문석)은 최근 주거취약 계층의 노후 불량주택 개ㆍ보수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세진산업개발㈜ 위드봉사단 최문석 단장을 비롯해 봉사단원 40여 명과 광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및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뇌졸증 병변으로 거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광주시 초월읍의 한 가정에 도배 및 장판교체, 전기공사(전등 및 전선케이블교체), 이불세탁 등 집수리 활동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용품(청소기·선풍기·이불 등)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세진산업개발 주식회사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행사를 대신해 실시한 이날 봉사 활동은 ‘더불어 사는 사회’의 기업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건강보험미가입자)에 있는 무의탁 노인가정을 선정해 진행했다. 한편, 세진산업개발㈜ 위드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17년 연말불우이웃연탄배달을 시작으로 창단됐다. 올해에는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활성화와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지난 3월 집수리봉사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진산업개발㈜ 위드봉사단은 현재 15회째 지속되고 있는 장학사업과 각 단체 기부활동과 병행, 광주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활동, 조손가정돌보기, 연말불우이웃연탄배달과 같은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김종천 시장의 장기적인 병가로 조학수 부시장 직무대리 체제로 전환

조학수 포천 부시장이 김종천 시장의 장기적인 병가로 시장임기가 만료되는 6월 말까지 직무대리 체제로 시정을 펼치기로 했다. 따라서 조 부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직무를 대리하게 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김종천 시장은 지난 3일 건강강상 이유로 자유한국당 시장 후보직을 사퇴한 이후 곧바로 병가에 들어가 장기적인 시장공백 상태가 이어지면서 행정 공백 우려가 제기됐다. 사실상 올해 1월 부시장으로 취임한 조학수 부시장 체제로 행정을 추스르고 있지만, 시장권한을 행사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하면서 일각에서는 김 시장이 조 부시장이 시장직무 대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는 길이란 조언이 이어졌다.김 시장도 건강을 추스려야 하는 입장에서 지난 27일 조 부시장을 시장직무대리 체제로 행정을 이어가도록 조치를 취하면서 28일부터 조 부시장이 시장직무대리를 하게 됐다. 조 부시장은 경기도에서 홍보팀장, 교육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조 부시장은 취임하자마자 AI가 발생, 한 달여 동안 관사에 지내며 AI 방역대책상황실 가동, 방역초소 현장점검 등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특히, 직제 순으로 업무를 단순 보고하던 형식적인 간부회의 방식을 탈피, 별도의 회의자료 없는 노 페이퍼(No Paper) 형식의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부서별 브리핑과 질문·건의사항 등을 함께 이야기하는 정책토론식의 간부회의로 회의방식을 개선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 부시장은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 만큼 최선을 다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전 직원과 함께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고, 각종 현안사업과 민선 6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이효리 폭로 "김제동, 헤어진 여자친구에 전화 걸어 달라 부탁"

가수 이효리가 김제동의 치부를 폭로했다.지난 29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는 MC 김제동과 소녀시대 유리, 정재찬 교수와 게스트 이효리 폴킴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제가 효리씨 (술자리) 뒤처리한 건 기억 안 나시죠?"라고 하자 이효리는 "뭐 말씀하시는 거예요? 저 토 잘 안 하는 스타일인데"라고 답했다.김제동은 "그게 더 기분이 안 좋은데? 저한테만 토하신 거예요? 토 잘 안하는데?"라고 되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재찬 교수가 "설마 술 먹고 토 했겠어요? 이효리 씨께서 역겨우니까…"라며 덧붙였다.이어 김제동은 이효리가 술에 취해 계단에 넘어졌다며 "연예인이라 쳐다본 게 아니다. 그 정도 넘어지면 누구라도 쳐다보게 돼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래서 제가 '야 이효리 너 술 너무 많이 먹었다'고 하자, 효리 씨가 '꺼져, 사람들 모여 꺼져'라고 했다"라고 말하자 이효리가 "그때 취해가지고 오빠 옛날 여자 친구에게 전화해달라고 한 날이잖아요"라고 반격했다.되로 주고 말로 받은 상황에 김제동은 이효리를 말을 막으려 했으나, 이효리는 "아니,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왜 전화를 하라는 거야?"라고 해 김제동에게 당황하게 만들었다.김제동은 "하여튼 김구라하고 이효리한테는 날씨 이야기만 해야 돼"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장건 기자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후보, 공식 선거운동 하루 전 출정식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30일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남구 석바위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운동본부’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선거운동본부 출정식에는 인천지역 16개 지역선거대책본부장과 선거운동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선거운동본부에는 지역별로 장애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 후보는 인사말에서 “장애인은 배려가 아닌 동행의 대상이라는 생각에서 선거운동 참여를 희망한 장애인에 한해 인원에 관계없이 모두 참여시키려 했다”며 “좀 더디게 가더라도 기다려주는 것이 교육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 목표”라고 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최순자 후보 옆에 수화통역사가 부지런히 발언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 후보측은 이번 선거운동의 캐치프레이즈를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라는 의미에서 선거운동본부의 이름을 ‘동행본부’로 정하고, 선거대책본부도 ‘소통캠프’로 정했다. 최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정치선거와 달라야 한다”며 “선거운동도 과도한 거리유세보다는 정책간담회와 타운미팅 등 조용하면서도 ‘인천교육 바로세우기’에 확신을 주는 방향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가짜 주식사이트로 4억 부당이익 편취 일당 검거

가짜 주식사이트를 개설해 4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가짜 주식사이트에 회원가입을 유도해 4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로 총책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투자자와 대포통장 모집책 B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가짜 주식사이트를 운영해 이곳에 돈을 투자한 회원 17명으로부터 4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짜 주식사이트에 투자가 이뤄지도록 가짜로 만든 주식차트를 제작해 회원을 모집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일당은 국내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주식 관련 토론방에 “월 3~5배의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글을 올려 회원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총책과 중간관리책, 투자자·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또 자체적으로 투자자를 응대하는 시나리오까지 만들어 운영했다. 이들은 부천지역 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투자비용 회수를 원하는 회원에게 수수료 33.3%와 지원금 1천만 원을 추가 입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부당이익 상당수가 유흥비와 생활비로 쓰였다”며 “추가적으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