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기·인천 의원 6명이 21일 ‘2017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회사무처는 매년 국회의원들의 법안 대표발의 및 가결(통과) 건수, 본회의 참석률, 대표발의한 법안의 가치 등을 바탕으로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법·정책개발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지난 한 해 평가 결과, 경·인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백혜련(수원을)·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 바른미래당 유의동 도당위원장(평택을)과 이찬열 의원(수원갑) 등이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민주당 박 의원은 2018년 5월 기준 법안 대표발의가 172건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3위를 기록했으며, 초선 의원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박 의원의 입법 활동은 양적 성과도 성과지만, 내용적으로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활동이 주를 이뤘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백 의원은 2016년 10월 금품 및 향응 수수, 성범죄 등을 저지른 검사가 징계 및 그에 따른 불이익을 회피하기 위해 제출하는 ‘먹튀 사표’를 방지하는 내용의 ‘검사징계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2017년 2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은 ‘검찰 개혁 입법’의 대표로 꼽힌다.또한 유 의원은 본회의 및 상임위에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출석했으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등 민생현안 관련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유 의원은 “다양한 분야의 민생현안에 대해 더 많이 듣고 더 깊이 파고든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 같다”고 밝혔다.한국당 김 의원은 2017년 12월1일 본회의를 통과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정안은 장사시설 이용객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받지 않도록 거래명세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다. 김 의원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한 입법활동으로 기쁨을 주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바른미래당 유 도당위원장은 대표발의한 법안 중 정부연구기관에게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도록 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 도당위원장은 “궁극적으로는 제가 받아야 할 상은 국회의장 상이 아니라, 국민들의 입에서 국민들이 마음으로부터 잘했다는 칭찬을 받는 것이기에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경유차 저감 정부정책 방향과 미세먼지 대책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다목적형 승용자동차에 대한 LPG 연료 사용 제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꼽을 수 있다. 35년 만에 시대착오적인 규제에 종언을 고해, 향후 정책적 지원을 본격화하는 물꼬를 텄다. 김재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송산1동 다리목 공원에서 열린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실버힐링 콘서트에 참석해 어르신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산업화의 주역으로 평생을 헌신해오신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이신 어르신 덕분에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선진국이 될 수 있었다”며“ 노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시의 행정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고령사회 대응 지원센터를 설립해 어르신들이 아프고 외롭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통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의정부 4개 권역에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을 설립해 맞춤형 교양 및 취미 프로그램, 건강검진 및 치매관리 등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어르신이 일할 수 있는 권리, 일할 수 있는 즐거움, 손주에게 용돈 줄 수 있는 행복을 제공하고, 경로당 노후시설 개선과 공기정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가평군농협 청평지점(지점장 김광복) 원로청년회가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온 청평구역사 앞 느티나무 공원에 꽃동산을 조성했다. 21일 가평군농협 청평지점에 따르면 윤담기 원로청년회장과 30명의 회원들은 이날 느티나무공원 내 꽃밭 만들기에 동참했다. 청평역과 청평시내를 관통하는 도로변에 위치한 느티나무 공원은 각종 쓰레기와 오물로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져 왔다. 이에 원로청년회는 우리마을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맨드라미와 골든베리 등 각종 꽃과 나무 400본을 식재했다. 윤담기 원로청년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3시간이 넘도록 아름다운 마을을 위해 나서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꽃밭 가꾸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원로청년 모두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광복 청평지점장은 “원로조합원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손수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을사랑 열정을 보여주셨다”며 “오늘 심은 꽃과 나무가 잘 자랄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연천경찰서(서장 서민)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 사전차단을 위해 1인 가구가 많은 전곡읍 원룸 밀집 지역에 ‘범죄예방 우수 원룸’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 원룸’ 인증제는 일정기준 이상의 범죄예방 기준을 충족한 원룸 건물을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해 주는 제도로서 인증 절차는 원룸 시설주ㆍ거주민 등의 요청을 받아 범죄예방진단팀(CPO)이 CCTVㆍ방범창 등 방범시설 설치 여부, 건물의 관리운영 체계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현장을 정밀진단하고, 80% 이상 충족 시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한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앞으로 전곡읍뿐만 아니라 연천 관내 범죄에 취약한 원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인증제도를 확대 시행해 군민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연천=정대전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청소년교육강사단 ‘청아띠’와 ‘화도ㆍ수동 봉사나눔터’가 시민ㆍ청소년 130여 명과 ‘봉사올래-효ㆍ퐁ㆍ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사올래-효ㆍ봉ㆍ기’는 매주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봉사올래 봉사프로그램에 ‘효도’, ‘봉사’, ‘기부’라는 주제를 더한 어르신이 행복한 화도 만들기 캠페인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농인생애체험을 통해 어르신의 불편함을 배우고, 기부물품인 지팡이와 효자손을 꾸민 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랑에 한발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참가자 130명이 준비한 라면 트리와 지팡이, 효자손 100여 개를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을 위해 기부했다”라며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지팡이와 효자손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청소년 위험활동 예방을 위해 야간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 18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정기적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한 활동으로 늦은 시간 귀가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귀가지도 활동과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활동이 진행된다. 이날 연합아웃리치에는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비롯해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군포하나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기관 관계자들과 청소년 1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가정의 달을 ?이 산본로데오거리 중심 부스에서 가족과 친구, 선생님 등에게 선물할 수 있는 감사뱃지 만들기 체험과 감사편지 쓰기도 진행돼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유관 기관들과의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위기청소년들이 적절한 기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빠른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유광혁 경기도의원(동두천 제1선거구) 예비후보는 21일 청년활동지원센터와 경기도립 4차산업혁명 직업체험시설 설치를 주요 골자로 하는 청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고향을 등지고 떠나는 청년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그 동안 동두천시는 청년의 고민을 함께 하지 못했고 청년의 꿈도 함께 하지 못했다”며 “우선 청년들의 자기개발과 문화활동을 위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경기도립 4차산업혁명 직업체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원도심 소재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하면 시설투자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원도심에 젊은 인구를 유입시켜 낙후한 원도심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강조했다.그는 앞서 지난 17일 시흥시에 소재한 경기청년협업마을과 시흥시청 청년정책팀을 방문, 국내 선진적인 청년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동두천 청년정책의 발전방향도 모색한바 있다.이어 유 예비후보는 “동두천싸이언스타워에 있는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전시키고 남은 빈 공간과 현재 공실인 공간을 합해 청소년의 직업체험, 문화예술, 과학정보, 환경 등 특정 목적의 청소년활동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경기도립 4차산업혁명 직업체험시설을 설치, 청년이 원하는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산마을 지킴이 회원들은 지난 20일 오전 송산1동 구성마을 지역 내 마을 길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내린 폭우로 포장되지 않은 마을 안길 여러 곳이 패어나가 차량통행과 주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겪자 고산 지킴이 회원들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고산마을 지킴이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비포장도로가 패어나간 곳은 자갈과 흙으로 메우고 흘러내린 토사와 오물들이 쌓인 곳은 치우는 등 도로정비와 환경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구성노인회관 하부 하수구가 역류해 깊게 파여 나간 곳을 시멘트 콘크리트로 메우고, 쌓여 있는 토사들을 깨끗이 걷어내 앞으로 많은 수량의 비가 내려도 안심할 수 있게 만들었다. 구성마을노인회 박창대 총무는 “고산 지킴이 회원들이 휴일임에도 자발적으로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청소함은 물론 마을 길을 안전하게 정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수환 고산마을 지킴이 대표는 “마을에 사는 사람이 대부분 연세가 높으신 어르신들이라 이런 일들을 하기에는 어려워 고산 지킴이가 자원해 봉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성마을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열과 성을 다해 마을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갑)은 교통범칙금·과태료의 50%를 교통사고 위험지역의 개선, 교통안전시설의 설치 및 관리, 교통안전 교육 등에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통안전시설 등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특별회계법’과 ‘국가재정법을 각각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교통안전시설의 설치·관리,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관리 등의 사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취약한 재정 기반 등으로 적정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여 교통안전시설 등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제정안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등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특별회계를 신설하여 교통 과태료와 범칙금 수입의 50%를 교통안전시설 등의 설치·관리에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교통사고예방과 향후 국민 안전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 의원은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은 급격히 발전해왔고 자동차 등록대수 또한 매년 증가해온 반면 우리 사회의 교통안전수준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평균의 2배가 넘는다”고 지적하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교통위반 범칙금 및 과태료가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투자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예산 및 정책의 폭이 보다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