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KTX 열차 안에서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행패를 부리던 한 승객을 향해 호통을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금 유명인이랑 KTX 같은 칸 탄 썰'이라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 작성자는 "돌잔치가 있어 부산에 갔다가 KTX 특실을 타고 서울로 가는 중"이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작성자는"어떤 아저씨가 소리를 질러 잠에서 깼다. 알고 보니 좌석이 뭐가 잘 못 된 듯해 승무원이 자리를 만들어 줬음에도 콜센터에 전화해 '내가 지금 앉는 게 중요하지 않다. 다 녹음하고 있다'며 큰소리로 통화를 하면서 기차 안을 돌아다녔다"고 말했다.이어"보다 못한 어떤 아저씨(김 장관)가 나섰다. 두 사람이 설왕설래 하면서 '당신이 뭔데 공무원이라도 돼'라고 소란을 피우던 남성의 말에 김 장관이 '그래, 나 공무원이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내리면서도 누군지 몰랐다. 공무원이라기에 동사무소에 계신 아저씨 정도로만 생각했다"며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서 있는 아주머니가 김부겸 장관이라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밝혔다.장건 기자
배우 고아라가 대기실에서도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고아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작보고회. 출발전. 미스 함무라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는 작은 얼굴과 뽀얀 피부, 그리고 큰 눈망울로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짙은 눈화장과 옅은 미소는 고아라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고아라가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1일오후 11시첫 방송.설소영 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행정안전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1일로 존속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방통위 ‘단말기유통조사단’의 존속기한을 2020년 5월 31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내 단말기 유통시장이 자급제 단말기 판매 비율이 낮고 대부분 단말기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 판매가 결합돼 판매되고 있는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해 이와 관련된 불공정행위 등을 규제하고 있는 단말기유통법 집행을 위한 전담조직의 존속 필요성이 인정됐기 때문이라고 관계 당국은 설명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원금 상한제 폐지 이후에도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뺏기 등을 위한 지원금 공시 위반 유인이 남아 있다. 또 법 위반 행위가 더욱 지능화되고 다양해져 단속을 위한 조사단 운영의 필요성이 계속되고 있다. 가계통신비 경감대책 추진(국정과제), 고가요금제 강요 문제 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단말기유통조사단은 단말기유통법 제정에 따라 2015년 5월 한시조직으로 신설됐다. 이번 존속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 시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감독이 가능해지고, 단말기 국내·외 출고가 비교 공시 및 단말기 지원금 분리공시제 도입 등 가계통신비 경감대책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그동안 옥외광고물은 간판·현수막 등 16종만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옥외광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드론을 이용한 광고물도 허용될 전망이다. 법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과 신산업의 도입과 발전을 저해하는 법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8건의 대통령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일괄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신기술·신산업이 등장할 경우 적용할 법령이 없어서 도입이 지체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직적이고 한정적인 분류체계나 정의를 신기술·신산업에도 법령 개정 없이 즉시 적용 가능한 유연한 분류체계와 포괄적 정의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농도 측정방식의 경우처럼 적용 가능한 기술을 한정적으로 규정하던 것을 적용 불가능한 기술만 규정하고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했다. 아울러 자동차 견인 대행업체가 보유해야 하는 주차장 칸수 기준, 도검·전자충격기·석궁 제조 작업장의 면적 기준을 완화하는 등 기업들이 애로로 느끼는 시설규제를 완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법제처는 지난 1월 22일 열린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신기술, 신산업에 대해 우선 허용하는 방식의 과감한 규제혁신을 위해 법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왔다. 이를 위해 관계 부처가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규제혁신방안에 추가적인 개선과제를 더해 총 4개 부처 소관 8개 대통령령에 규정된 9개 과제를 한꺼번에 개정했다. 김외숙 법제처장은 “이번 일괄개정이 해당 분야에서 기업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활동하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법제처는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로막는 법제를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함으로써 그 변화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우 정혜영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작별한다. 빈 자리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채운다.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21일 내레이터로 활약한 정혜영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정혜영은 2015년 1월부터 '슈돌'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내레이션을 맡아 활약했다.제작진은 "그동안 '슈돌'의 내레이터로 최선을 다해주신 정혜영 씨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정혜영 씨와 함께 했던 시간 '슈돌'은 정말 행복했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마음을 표했다.정혜영이 떠난 내레이터 자리는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채울 예정이다. 지금껏 엄마 스타들이 내레이터를 맡아 왔던 것을 생각하면 두 명의 내레이터, 그것도 부부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상황. 그 동안의 엄마 스타들과는 또 다른 부부의 시각으로 '슈돌'을 채워줄 전망이다.방송인 오상진, 김소영은 지난 해 4월 결혼에 골인 잉꼬부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언젠가 부모가 될 두 사람이 '슈돌'과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오상진 김소영 부부와 함께 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7일 오후 4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도내 초교 고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허그팜(Hug Farm)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허그팜 금융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금융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NH농협은행이 전국 청소년금융센터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에 있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열린 교육은 ‘현명한 용돈관리’라는 주제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가상 은행원이 되어 통장 개설 및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소액결제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 로컬푸드ㆍ농산물ㆍ쌀 가공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상품 교환권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준학 본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금융인으로서 꿈을 키우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먹을거리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행복채움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권혁준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23일 병원 P관 6층 농천홀에서 고령사회에서 바람직한 통합케어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제1회 명지병원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형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케어 모델을 어떻게 구상, 실현시켜 나갈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한림의대 조정진 교수(가정의학과)와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인 권용진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발제를 맡는다. 아울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신의철 교수, 서울대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진행한다. 이왕준 이사장은 “고령사회에서 의료서비스 공급체계 혁신과 통합 케어모델 개발과 관련해 우리는 아직까지 우리는 미래적 패러다임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심도 있는 논의가 없었다”며 “이번 혁신 심포지엄을 통해 바람직한 한국형 통합의료서비스 모델의 방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간차원의 소방안전 교육과 예방활동을 할 소방안전 지킴이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소방안전지킴이 신청자격은 소방관련 자격보유자와 소방관련학과 졸업자, 의용소방대원으로 2년 이상 근무경력자 등으로 자세한 자격기준과 신청방법은 이천소방서 홈페이지(119.gg.go.kr/icheon)를 참고하거나 재난예방과 예방대책팀(031-645-5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안전지킴이의 주요 임무는 소방안전관련 생활불편·제도개선 등에 대한 도민의견 파악 및 보고와 소방안전에 관한 홍보·캠페인 및 제도안내, 소화기ㆍ단독경보형 감지기ㆍ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지도, 소방안전관련 위법사항 제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지킴이를 통해 소방안전과 홍보와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뿐만 아니라 시민과 소통하는 이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파주시는 다음 달 20~22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6회 파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문화체험의 기회와 놀이문화 부족으로 인터넷 문화에만 빠져들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적 감성 계발을 통한 창작 능력을 개발하고 조화로운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예술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초ㆍ중ㆍ고로 나뉘어 음악, 무용, 문학, 사물놀이 4개 분야 1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수상하는 최우수자(팀)에는 파주시 대표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금촌청소년문화의집(031-947-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8년 다문화 서비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아름다운 소통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과 내국인 사이의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석수도서관은 이달부터 다문화거점학교인 만안초등학교에서 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토론하는 ‘일곱 빛깔 무지개 독서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다음 달 16일부터는 다른 나라의 언어 학습과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안녕! 니하오! 중국어 이야기’를 시작한다.또 다음 달 20일부터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듣고 그 나라의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세계 옛 이야기와 전래놀이’를, 9월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인도네시아 전통악기 앙끌룽(Angklung) 연주를 통해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앙끌룽 연주를 통한 세계문화유산 체험’이 마련돼 있다.이와 함께 9월 중에 유아부터 초등학생,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인식 개선 인형극’을 열어 이주민과 내국인의 상호작용을 돕고, 서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