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모니 원정대’ 참가 대학생 모집

기아자동차와 (사)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는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국내여행과 자원봉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대학생 모빌리티 프로젝트 ‘하모니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모니원정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전국 주요 관광지의 장애인 관람접근권과 관광편의시설을 조사하고, 무장애 여행코스 개발활동을 하는 대학생 대외 활동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정규대학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팀 단위(장애대학생 2명, 비장애대학생 3명으로 구성)로 모집이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9일 최종 8팀(40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8팀은 5인 1팀으로 활동하며 하계방학 기간 내 발대캠프, 해단캠프를 포함한 9박 10일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활동 시 이동차량 및 활동지원금 지급, 활동 후 활동인증서 수여 및 VMS 봉사활동 80시간 이상을 부여하고, 주요 후원기관장·국회의원, 기아자동차 대표이사의 표창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자동차 CSR홈페이지(csr.kia.com)와 초록여행 하모니원정대 홈페이지(greentrip.kr/Harmon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모니원정대는 지난 2013년 첫 해 한국 관광 100선 조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5기까지 214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845개의 문화관광지에서 수집한 장애인 관람접근권과 관광편의시설 정보를 책자로 발간해 장애인 여행 편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가족친화기업 인증 설명회 개최

광명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친화인증 추진단을 구성하고, 가족친화 인증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가족친화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한국건강진흥원, 노무사, 변호사 등 민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가족친화인증 추진단은 첫 회의를 갖고, 기업의 가족친화 인증을 적극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기업에게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에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출입국 이용 편의제공,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부여,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 186개 혜택을 제공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용민 ㈜한국종합기술 대표는 “설명회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직장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며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충서 복지돌봄국장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이 늘어나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인증을 받았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가평군 꿈 드림, ‘숲속목공교실 피노’ 및 ‘책과토기장이’ 운영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목공수업인 ‘숲속목공교실 피노’가 8월부터 3개월간 매주 수요일 경기도 잣 향기 푸른 숲에서 나무에 대한 이해, 생활소품 만들기, 전시 및 판매, 산림치유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청평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인 ‘책과토기장이’는 독서와 더불어 도예, 캠프, 문학기행,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한편 군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협력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잠재능력을 일깨우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미래 꿈나무들이 정겹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