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 여름휴가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으로!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군포시민을 위한 하계성수기 시민 우선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맑은 공기와 쾌적한 환경으로 청소년 수련활동에 최적화 돼 있지만, 방갈로 및 펜션형태의 숙소를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휴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시설이다. 이에 수련원은 군포시민들이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7~8월 하계성수기 기간에 대해 군포시민 우선예약제를 운영한다. 통상 수련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희망일 전월 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지만 7~8월 예약에 대해 군포시민은 타 시군 시민대비 10일 먼저 신청이 가능하다. 7월 중 이용을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오는 21일 0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8월 예약은 6월 21일부터 가능하다. 수련원은 하계성수기에 수련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7월 7일부터 40여일간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예술 공연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련원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련원 홈페이지(www.gpyouth.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143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남양주시, ‘다산목민대상’ ‘특별상’ 수상

남양주시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산목민대상’에서 특별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09년부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받들어 모범적 지방행정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맞아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선포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지난 4월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다산 해배 20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를 주제로 정약용 정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실천할 방법을 모색했고, 서세 182주기 추모제향을 다산유적지에서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약용 청렴목민학당, 해배길 이어걷기, 정약용 과거시험 재현, 남양주 다산문화제 등 정약용 선생의 기념사업을 통해 정약용 철학정신을 대ㆍ내외로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다산 목민대상 특별상 수상은 남양주시의 역사인물인 정약용 선생을 더욱 널리 알리고,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에게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통한 시민 공감 행정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러시아 월드컵 D-29] 수원 삼성, 창단 후 첫 월드컵 전사 배출 못해

프로축구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팀 창단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하지 못했다. 개막 30일을 앞둔 지난 14일 발표된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28명(23명 + 예비 5명) 명단에 그동안 단골 배출 팀이었던 수원 선수의 이름은 없었다. 이는 1995년 12월 팀 창단 이후 그동안 5차례의 월드컵에 모두 대표선수를 배출했던 수원으로서는 처음 겪는 일이다. 수원은 창단 후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는 당시 미드필더 고종수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을 경험했고,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는 골키퍼 이운재와 미드필더 최성용이 뽑혔었다. 이어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이운재, 수비수 조원희, 미드필더 송종국ㆍ김남일 등 역대 가장 많은 4명이 대표팀에 승선했고,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는 이운재, 수비수 강민수, 미드필더 염기훈 등 3명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는 골키퍼 정성룡이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5회 연속 이어져온 수원의 월드컵 멤버 배출은 이번 러시아 대회서 멈추게 됐다. 이는 월드컵 전사 중 상당수가 유럽과 일본ㆍ중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파들이 대거 포함된 데다 유일하게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던 염기훈이 지난 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울산 현대와의 경기서 갈비뼈 골절상을 입어 중도 하차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최근 구단의 투자 부진에 따른 팀내 우수선수들이 잇따라 해외리그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타 팀으로 이적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유 여하를 떠나 수원 팬들로서는 단 한 명의 월드컵 전사를 배출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반면, 지난 2003년 창단 후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하며 1부리그에 잔류해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4차례의 월드컵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전사를 배출했다. 신태용 감독에 의해 ‘깜짝 발탁’된 해외파 출신 미드필더 문선민(26)이 주인공이다. 문선민은 아직 5명을 컨오프시키는 최종 엔트리 확정을 남겨놓고 있지만, 신태용 감독은 그에 대해 “스웨덴리그를 경험한 정형화된 선수로 스피드가 좋고 순간 돌파 등 저돌적인 면이 마음에 든다”고 호평했다.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의 기회를 잡은 문선민이 오는 28일 온두라스(대구),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주)와의 두 차례 국내 평가전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러시아행 비행기에 오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황선학기자

수원FCㆍ수원도시공사 ‘남매’, 동반 V축포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와 여자축구 WK리그 수원도시공사 ‘남매’가 한 날 나란히 승리했다. 수원FC는 14일 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11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34분에 터진 배지훈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안산 그리너스에 1대0으로 승리, 3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승점 3을 추가한 수원FC는 4승7패 승점 12를 기록하며 8위를 달렸다.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펼친 수원FC는 25분 백성동의 중거리 슛이 안산 골키퍼 황성민의 손끝에 걸려 무산된 뒤, 30분에는 모재현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비켜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수원FC는 4분 뒤 모재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내준 볼을 배지훈이 달려들며 왼발로 차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수원은 안산의 공세를 잘 막아내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같은 시각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WK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수원도시공사는 전반 29분 김지은의 선제골에 이은 후반 19분 문미라의 추가골로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김원지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한 홈팀 보은 상무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행진을 이어간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구미 스포츠토토를 2대1로 꺾은 인천 현대제철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 차에서 뒤져 2위를 지켰다.황선학기자

가평군, 2019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추진

가평군은 산림소득 사업의 규모화와 현대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도모하기위해-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산림내 임산물 재배를 위한 대단위 단지를 조성하는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목재생산과 임산물 재배를 동시에 추진하는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등 2개 분야에 대한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29일까지 군 산림과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산림청에서 최종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기반 조성사업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군은 다양한 산림소득 사업을 발굴해 돈이 되고 사람이 모일 수 있는 산림사업으로 육성하기위해 내년도 공모사업에 더 많은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신청서 작성을 비롯 사업내용과 사업대상지의 적정성 등 검토할 사항을 자세히 안내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임업 경영과 산림소득 기반조성을 위한 이번 공모사업은 임업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의지와 능력이 있는 우수한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로봇 소재, 두렵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배우 서강준이 '너도 인간이니'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측은 15일 1인 2여에 도전하게 된 서강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생김새는 같지만 분위기는 다른 서강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A.I.) 로봇 남신Ⅲ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 사람 강소봉(공승연)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서강준은 극 중 남신Ⅲ와 재벌 3세 인간 남신이라는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서강준은 "남신Ⅲ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인간을 사랑하는 순수한 로봇이고, 남신은 어릴 적부터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온 재벌 3세"라며 "로봇이라는 소재가 어렵고 두렵기도 했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살면서 '언제 생명체가 아닌 무기체를 연기해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제일 컸던 것 같다"라고 '너도 인간이니'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그간 공개된 두 개의 티저를 통해 남신Ⅲ와 남신 각각의 매력을 디테일하게 살리며 1인 2역 연기에 기대를 높인 서강준. 그는 "애초부터 두 개의 작품에 두 개의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생각하고 따로 공부했다"며 "캐릭터 간에 타협을 보는 지점이나 충돌하는 지점이 있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여러 면에서 배운 점이 많았다"고 덧붙여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완전무결한 남신Ⅲ와 일부러 사고를 치며 회사 일과 무관하게 사는 트러블메이커 남신 각각의 활약에 관심을 높였다.'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너도 인간이니'는 '우리가 만난 기적' 후속으로 다음달 4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범인은 바로 너' 박해진, 섬마을 미스터리 의사 변신…혹시 흡혈귀?

'범인은 바로 너'에서 배우 박해진이 섬마을 의사로 변신해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버라이어티 '범인은 바로 너' 측이 15일 5, 6화 에피소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5화 '마지막 흡혈귀' 예고 영상은 남창희로부터 섬마을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는 '형님 탐정' 캐릭터 안재욱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흡혈귀에 물려 죽은 김간호사와 사건을 감추려고 하는 수상한 마을 사람들,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허당 탐정단의 모습은 눈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건의 결정적 증언을 해줄 수 있는 마을 사람들이 오히려 혼란을 주며 추리의 위기를 맞게 되는 허당 탐정단과 마을의 의사 역 박해진, 이장 역 이원종, 무속인 역 김신영까지 사건에 얽힌 이들의 등장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가운데 사건을 파헤쳐가는 허당 탐정단의 쫄깃한 추리가 펼쳐지는 5화 마지막 흡혈귀 에피소드는 예상 밖의 전개와 놀라운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6화 '대결! 천재 탐정단'은 두 명의 큐레이터로부터 각각 죽은 천재 화가의 그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두 탐정단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치밀한 논리와 지식으로 허당 탐정단에 맞서 이적, 정재형, 존박, 레드벨벳 웬디, 페퍼톤스 이장원, 신재평으로 구성된 천재 탐정단의 등장은 이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어떤 탐정단이 먼저 그림을 찾아 명탐정의 명예를 얻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탐정단이 벌이는 팽팽한 추리 대결은 짜릿한 긴장감과 예측불가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장영준 기자

법률 위반 과태료 관련 자치법규 정비해 주민편의 높인다

정부가 상위법령과 다르게 과태료 금액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거나, 상위법령에 반하는 절차로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행정 처리에 혼란을 일으키는 과태료 관련 자치법규(조례·규칙) 규정 2천730건을 정비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상위법령에 반하는 등 과태료 관련 자치법규 2천730건을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태료는 행정질서에 장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의무위반에 대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대표적인 제재로, 2016년 1천410만 건에 대해 8천100억 원 정도를 징수할 정도로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제도이다. 정부가 자치법규에서 과태료 금액을 정한 경우를 검토한 결과, 법령의 위임이 없는데도 자치법규에서 상위법령과 다르게 정한 규정은 총 32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법령에서 금액을 정하고 있는데 자치법규에서 위임 없이 금액을 훨씬 높여서 규정하거나 상위법령에 없는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정한 237건의 규정 등을 발굴했다. 이 밖에도 법령의 위임은 있으나 그 위임 범위를 벗어나게 정한 자치법규 규정은 63건으로, 그 중 41건이 법령에서 정한 한도보다 높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자치법규 중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서 규정한 내용과 다르게 정하여 주민에게 불편을 가져오고 통일적인 법 적용을 저해하는 규정은 1천86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이 같이 발굴한 총 2천730건의 위법한 자치법규 규정을 정비과제로 선정, 법령에서 과태료 금액을 자치법규로 정할 수 있도록 위임한 경우에는 적법하게 개정하도록 하고, 상위법령의 위임 없이 과태료 부과 절차를 정한 113건의 자치법규는 전면 폐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윤종인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정비는 자치법규상의 잘못된 과태료 규정을 정비함으로써 위법한 자치법규로 인해 주민의 재산권이 쉽게 침해될 수 없도록 하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치법규가 주민의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도록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