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창업자 베센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할 재무부 장관 후보자로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62)를 공식지명했다. 재무부는 미국 행정부 내의 최고위 경제 정책 부처로 세금, 국가부채, 금융 규제, 제재 통제,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권한을 행사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베센트를 제79대 미 재무장관으로 지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는 세계 최고의 국제 투자자이자 지정학적 및 경제적 전략가 중 한 명으로 널리 존경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베센트는 오랫동안 '미국 우선주의 의제'를 강력히 지지해왔다"며 "위대한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그는 내가 세계 최고의 경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중심지, 자본의 목적지로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의심의 여지 없이 미국 달러를 세계 기축 통화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황금기를 여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베센트는 미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불공정 무역 불균형을 막고, 특히 다가오는 세계 에너지 시장 지배를 통해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나의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의 핵심 경제 고문 중 한명으로 활동한 베센트는 올해 대선 기간 유세에 자주 동행했다. 트럼프 당선인을 위한 모금 행사를 잇따라 주최, 거액의 선거자금을 모으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베센트는 장관 임명 후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캠페인 기간 내놓은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보편적 관세 공약 실행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센트는 이러한 보편적 관세가 무역 전쟁을 촉발, 소비자 물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악화가 우려된다는 미국 내 경제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옹호해왔다.

[영상] 인천 IFEZ 교통·안전 등 첨단 도시…송도·청라·영종 ‘스마트시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시즌2 ① 스마트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주요 도로의 교통 체증 구간과 통과 시간까지 알려주는 교통 상황판. 이는 도로의 교통 상황 등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알려준다. 또 송도는 물론 청라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깔려 있는 촘촘한 폐쇄회로(CC)TV. 이는 각종 범죄 예방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각종 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다. 이 때문에 인천의 IFEZ는 ‘스마트 시티’로 불린다. 여기에 지능형 재해관리는 물론 데이터센터까지 자리잡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지능화한 도시기반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이 같은 스마트 시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삶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도시관리까지 가능한 첨단 미래도시다. 각종 사물인터넷(IoT)나 인공지능(AI),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한 도시 건설로 교통 혼잡은 물론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한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IFEZ의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한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2024’를 개최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인천을 필두로 케냐의 항구 도시인 몸바사, 세네갈의 다카르, 인도의 뭄바이와 우타르프라데시, 케냐의 콘자 테크노폴리스, 나이지리아의 베뉴에 주와 잠파라 주, 잠비아의 루사카와 루쿠모시티 등이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 이니셔티브에 공감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의 스마트시티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각 도시의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며,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전수, 다른 도시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스마트시티는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닌 우리의 현실”이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각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나가고, IFEZ의 스마트 도시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서밋에서는 인천의 스타트업이 성장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창업 분야에 대한 논의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AI-Driven Smart Cities(인공 지능이 열어가는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이뤄진 ‘인천 스마트시티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간 글로벌 협력의 문을 열기도 했다. 인천경제청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2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인천의 5곳 유망 스타트업은 MS의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 받는다. 윤 청장은 “스마트시티는 기술적 혁신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 해결책”이라며 “이번 서밋의 참가 국가나 기업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IFEZ가 세계 스마트시티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주한 중국대사관과 공동 주최한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을 통해 미래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한-중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과 발전 방향을 찾기도 했다. 포럼은 양국의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자동차, 녹색에너지, 스마트 물류 등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방안을 논의하고, 한-중 간 무역과 투자 수요 발굴 등이 이뤄지기도 했다. 인천의 공항경제권, 글로벌 커뮤니티와 도시 인프라 등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중국에 소개하고,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IR)도 했다. 윤 청장은 “인천과 중국이 앞으로 4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강화남단의 IFEZ 확대를 기회로 삼아 구체적인 협력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 8~15일을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으로 정하고 인천스마트시티서밋(11일~13일),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14일~15일) 등 다양한 정책 포럼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했다.

초겨울, 어르신 위한 건강한 겨울나기 방법은?

기온 변화로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 됐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선 우선 실내온도를 18~20도 정도 내외로 유지하고 보온을 위한 옷차림과 이불을 준비한다. 난방기구를 사용하되 하루에 2~3회가량 환기를 하는 것 역시 잊지 않도록 한다. 균형잡힌 식사와 수분 섭취도 필요하다. 비타민C나 D, 단백질, 미네랄 등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를 섭취하고 따뜻한 차나 국물 등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체온을 유지하는 게 좋다. 날씨가 추워져도 신체활동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날씨가 추울 땐 실외보단 실내 자전거나 가벼운 요가,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 등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기지개 체조 등 어르신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체조를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로 누운 상태에서 손발을 멀리 떨어지게 해 힘 주어 아래 위로 뻗는다. 손끝은 무언가 잡듯이 쭉 뻗고 발가락도 최대한 뻗는다. 몸에 통증이 느껴지면 무리하지 말고 가능한 범위에서 몸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뻗치듯 동작하며 허리가 젖혀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5초 정도 뻗은 다음 힘을 빼고 5초간 휴식을 취하는 동작을 3회 반복하도록 한다. 김용 수원본바른한방병원 원장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과 정신 건강을 위해 친구나 가족과의 정기적인 연락이 중요하고, 취미활동을 하거나 노인 복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건강 상태 확인 등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년, 공공에서 민간으로…확산하는 안전문화 [산업안전PLUS]

올해는 산업안전의 방점은 공공에서 민간으로의 안전문화 확산이다. 확산의 주체는 공공이 아닌 민간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일상 곳곳으로 영역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민간부문의 협력 확대 등의 성과를 돌이켜보고 내년 더욱 확장된 안전문화 실천방안 마련에 나선다. ■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지난해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발족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하 안실단)’에는 산업현장과 안전 관련 관공서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한다. 경기지역의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에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를 주축으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등 지방자치단체 ▲경기일보 ▲한국전력 경기본부를 포함한 10개 공공기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등 3개 노사단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기업 ▲대한건설협회 등 5개 업종별 협회 ▲2개 민간재해 예방기관 ▲시민단체까지 총 3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관련 책임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구성한 것은 안전의 중요성을 산업현장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도 강조하기 위함이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한 안실단은 안전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규모 건설현장 대상 안전나눔·행복드림 캠페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나눔·행복드림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협의체와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은 현장점검 시 발견된 위험요인과 위험구역에 위험표지판을 부착하고 현장별 소화기, 안전모, 안전대, 위험표지판 등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개했다. 이외에도 9월24일에는 LH와 화성 태안3 건설현장을 합동점검했으며 추락, 부딪힘 등 핵심 사고요인을 중심으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했다. 안실단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전체도민, 산업현장,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전개했다. 4월21일에는 경기마라톤 대회에서는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문화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위험표지판 부착 숏폼 제작, 마이세이프티룰 캠페인, 4대금지 확산 캠페인, 글로벌 건설안전왕 선발대회(외국인근로자 산업안전 골든벨) 등 각 주체들은 안실단 홍보 캠페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 한 번 더 안전을 생각하는 7월은 산업안전보건의 달 매월 7월은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안전보건 관련 각종 행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안전보건문화 확산에 나선다. 특히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산업안전보건의 달에는 산업재해예방포럼을 비롯해 물류창고 건설현장 합동점검, 온열질환 사망사고 예방 홍보 등을 마련해 경기지역 산업안전문화의 내실을 더했다. 7월16일 개최한 산업재해예방포럼은 건설분야 300여명, 보건분야 200여명의 현장관리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를 통해 건설기계장비 중점 재해 예방 사례와 반도체 중점 산업보건 관리방안, 우수사례 등이 공유됐다. 또 특별 현장점검 날을 진행,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계절성 재해와 6월24일 발생한 아리셀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지역 54곳의 사업장을 점검했다. 건설현장을 중심으로는 야외작업 시 폭염 등 온열질환 대비와 호우, 태풍에 의한 침수, 붕괴 가능성을 점검했으며 제조업체의 경우 화재, 폭발 고위험 사업장의 사고대응체계를 확인했다. 대형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물류창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점검도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이천시 소재 한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방열 설비와 비계설치, 철골난간 등 추락사고에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사고예방 활동을 펼쳤다. ■ ‘안전보건포럼’ 양방향 소통으로 단단해지는 산업안전체계 그동안 정부의 산업안전보건정책은 하향식 소통으로 이뤄졌다. 중앙에서 기획하고 지방에 전달한 뒤 각 사업장으로 전파되는 방식이었다. 이러다 보니 현장의 목소리는 반영되기 힘들고, 지시・주입식으로 정책이 전달됐다. 이마저도 전달 과정에서 일부 누수・단절 발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포럼을 신설해, 일방적 소통에 그쳤던 산업안전보건정책의 흐름을 양방향으로 확장했다. 안전보건포럼은 각 사업장이 참여주체로 참여해 자생적으로 안전을 탐색, 개선, 발전시키는 매개체로 운영된다. 또 포럼에서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안전관리 우수사례, 노하우 등에 대한 정보공유가 강의식, 토론식, 실습식, 소통식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 안전보건포럼은 기업뿐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근로자와 유관기관 모두에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목표로 한다. 경기지역의 경우 경기스탠다디움(표준+이음)을 슬로건 아래 각 업종별 포럼을 구성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에 관심이 있지만 방법을 알지 못하는 중소기업 사업주 등과 접촉면 확대를 중점사안으로 두고 운영하고 있다. 업종별 포럼의 경우 각 업종별 고유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 발굴과 이에 대한 협의 등에서 효율적인 장점을 지닌다. 포럼운영은 포럼별 자체 운영진을 선발해 지속가능한 활동을 도모한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강의식으로 진행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관련 포럼을 비롯해 업종별로 구성된 전문건설안전분야, 자동차산업 상생협력분야, 반도체산업 상생협력분야, 산업안전분야, 산업보건분야 포럼 등 총 6개 포럼을 구성돼 40회의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안무영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안전문화팀장은 “올해 현장과 양질의 안전보건정보를 교류하고 실질적인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안전보건포럼을 처음 추진했다”며 “앞으로 포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현장에서 자생적인 안전활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아카데미로 공사장 사망사고 줄인다 지난해 건설업 사망자의 75%(228명)는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등 전문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공정에서 발생했다. 이는 전문건설업체의 70%가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으로 인력‧예산 부족 등으로 안전관리체계 구축하기 어려운 문제에서 기인한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보건아카데미를 운영해 사망사고 감축에 나선다. 안전보건아카데미의 교육대상은 현장에서 변화를 실질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고위험 전문건설업체 대표자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협력해 전문건설업체 대표의 자발적 참여 유도하고 있다. 교육은 단순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식 기법을 지양하고, 토론·실습·발표형 기법으로 운영한다. 특히 전문건설업에 실제 적용 가능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요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 위험성평가 이론 및 실습 등을 교육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사업장의 불안도 해소한다. 또 전문건설업 ‘KOSHA-MS’ 인증 건설사 시공 현장의 위험성 평가 회의 참관 등 실습도 병행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하고 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포럼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등의 활동은 사업주와 근로자 대상으로 실천적 메시지 전파와 안전인식을 제고하는 실천 활동을 강화했다”며 “산업현장에서 안전의식이 스며들어 안전행동의 습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너무 과해” 인천시교육청 ‘읽·걷·쓰’ 속 보이는 이름 남발

인천시 교육청이 도성훈 교육감의 역점 정책 ‘읽·걷·쓰(읽고 걷고 쓰기)’ 명칭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읽걷쓰는 도성훈 교육감의 역점 정책으로 지난 2019년 ‘책읽는 도시 인천’으로 처음 시작했다. 이후 글쓰기를 추가하고 2023년에는 걷기 까지 포함, 현재의 읽걷쓰로 확대했다. 시교육청이 종전에 하고 있던 독서 교육이나 글쓰기 사업, 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둘레길 탐방 등의 걷기 활동을 추가한 사업이다. 하지만 읽고 걷고 쓰는 활동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사업이나 기관들 이름에까지 읽걷쓰를 넣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다. 실제 시교육청이 독서나 도서 출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날개’ 사이트는 지난 4월 걷기 관련 Ui를 추가하면서 아예 이름도 ‘읽걷쓰플랫폼’으로 변경했다. 사이트에 단순히 둘레길 정보만 추가해 명칭을 바꾼 것이다. 또 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을 ‘인천광역시교육청읽걷쓰교육원’으로 바꾸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기존 조례의 ‘체험위주 학습 및 수련’을 ‘읽걷쓰 기반 체험 및 실습 위주의 교육활동’으로 바꾸고는 기관 이름까지 바꾸려는 것이다. 일선 교사들은 물론 지역 안팎에서는 종전 읽기와 쓰기에 ‘걷기’를 끼워 넣고는 이름 바꾸기에만 열을 올린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초등학교 독서교육 담당 A교사는 “읽고 쓰다가 갑자기 산책을 나가야 하는 등 오로지 읽걷쓰 타이틀에 맞추기 위해 걷기에 나서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인천시의원은 “사업 취지는 훌륭하지만 사실 이러한 활동은 이미 해왔던 사업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 저기에 읽걷쓰를 붙이면서 교육 정책보다는 도 교육감의 개인 정치 홍보 전략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지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홍보가 너무 과하다는 지적은 알고 있다”며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고, 일반 시민 문화에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절충점을 찾아보겠다”고 해명했다.

하남 한강변 ‘파크골프장’ 돌파구 찾을까…국토부 입장변화 ‘청신호’

하남지역 파크골프인의 숙원인 한강변 둔치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국과의 하천점용허가 협의가 난항(경기일보 6월22일자 인터넷)을 겪었으나 최근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와서다. 23일 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그동안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등을 토대로 파크골프장을 실외체육시설로서 설치 가능한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체육시설’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사업 추진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국토부는 최근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체육시설’에 파크골프장이 포함된 것으로 해석을 달리하면서 관련 유권해석 변경 내용을 일선 지자체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해석 변경으로 파크골프장을 설치하는 경우 부대시설 설치기준 및 허가 세부기준 등을 준수하고 잔디구장과 유사한 실외체육시설로 설치해 운영하되 실외체육시설이 아닌 골프장과 유사하게 설치 운영되지 않도록 주문했다. 앞서 하남·의왕·부천시는 최근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규제 완화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파크골프장 허용을 요청했다. 이들 지자체는 갈수록 증대되는 여가시설 확충의 필요성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파크골프장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정부의 전향적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해석 변경은 국민 여가시설로 파크골프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판단한다”며 “하남은 개발제한구역법 외 한강수계 관련법 등이 중첩돼 인허가에 있어 어려운 점도 있지만 앞으로 전향적 협의로 파크골프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한강둔치인 미사동 615-1번지 일원 하천부지 4만5천620㎡에 총사업비 42억원을 들여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환경 당국과 하천점용 허가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난항에 봉착했다. 파크골프장 잔디에 농약 사용을 전제로 인근 취수장 소재 지자체의 동의서를 받아 제출토록 하는 등 사실상 수용이 쉽지 않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하남, 까다로운 조건에 파크골프장 무산 위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619580158

[오늘의 운세] 11월 23일 토요일 (음력 10월 23일 /辛卯)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금전원만 문서계약 가능 문제해결 만사 길(吉) 戊子 48년생 질병으로 병원 출입하고 망신수도 주의 庚子 60년생 금전관계 불리 우연한 만남 남녀관계 주의 壬子 72년생 귀인도움 인기상승 연인 생기고 데이트 길(吉) 甲子 84년생 재수왕성 투자이득 매매성사 술 음식대접 丙子 96년생 일진무난 연인 데이트 재수원만 인기도 상승 소띠 丁丑 37년생 투자재물 이득 가정화목 문서 해결가능 길(吉) 己丑 49년생 과음과식 직장원만 재운평범 실속은 없고 辛丑 61년생 친구친척 상사모임 상담하고 일 추진해야 癸丑 73년생 문서시험 원만 직장해결 부모 및 귀인도움 乙丑 85년생 기분손상 술 및 말실수 시기질투 끈기필요 丁丑 97년생 물건구입 재물지출 술 노래방 출입 기분내고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명예를 탐하면 실속없고 분주다사 말조심 庚寅 50년생 돈거래 불리 음주 대인 오락으로 망신조심 壬寅 62년생 계약가능 소식듣고 문제해결 직업원만 甲寅 74년생 인기상승 운수왕성 애인 생기고 만사해결 丙寅 86년생 재수왕성 시험원만 능력발휘 데이트 성공 戊寅 98년생 직장고민 마음도 우울하나 위로받고 해결 토끼띠 己卯 39년생 금전문제 일진평범 자손모임 과음주의 辛卯 51년생 금전문제 고민 가정불화 욕심은 금물 손재 癸卯 63년생 직장안정 만사해결 자손기쁨 문서차량 변화 乙卯 75년생 혈기 부리다 시비쟁투 운전조심 양보해야 丁卯 87년생 부모친척 모임 분주다사 여행출행 돈 지출 己卯 99년생 음식 생기고 알바도 하고 바쁘기도 한 나날 용띠 庚辰 40년생 오전은 시비구설 손재 오후는 재물 원만해결 壬辰 52년생 자기 중심을 지키면 매사가 편안하고 원만 甲辰 64년생 명예상승 친구모임 중심인물 되고 능력발휘 丙辰 76년생 재물성사 연인 데이트 선물도 받고 인기상승 戊辰 88년생 일진 반길반흉 직장고민 그러나 전화위복 庚辰 00년생 재물손해 연인불화 경쟁치열 한발 양보필요 뱀띠 辛巳 41년생 재물지출 금전고민 과욕금물 술실수 조심 癸巳 53년생 문서차량 시험구직 사업 자손문제 고민해결 乙巳 65년생 만사불리 매사참고 인내하면 전화위복 丁巳 77년생 물건구입 선물해주고 주점출입 부모님 걱정 己巳 89년생 모임성사 음식대접 고민해결 경쟁문제 발생 辛巳 01년생 친구동료 모임 분주다사 술대접 재물은 지출 말띠 壬午 42년생 문서 차량 가택 직장원만 자손도움 문제해결 甲午 54년생 명예상승 고민해결 행운도 오고 능력인정 丙午 66년생 재수있고 투자이득 계약가능 승승징구 길(吉) 戊午 78년생 오전은 기분손상 오후는 인기상승 데이트 庚午 90년생 경쟁불리 재물적선 경쟁은 불리 가족외식 壬午 02년생 시험원만 직업알바 원만 부모도움 능력인정 양띠 癸未 43년생 뜻하는 일 성취 계약성사 운수왕성 大길(吉) 乙未 55년생 오전은 손재시비 예상 오후는 만사해결 丁未 67년생 투자재물 이득 연인 데이트 시험합격 길(吉) 己未 79년생 음식 생기고 즐겁고 매사원만 이성교제 辛未 91년생 친구모임 여행출행 술 대인만나 돈지출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명예상승 능력발휘 승진가능 만사원만 丙申 56년생 투자재물 이득 능력인정 문서 변동할 때 戊申 68년생 직장고민 자손걱정 생기나 다른문제 길(吉) 庚申 80년생 경쟁불리 재물지출 생기나 오후는 만사 길(吉) 壬申 92년생 부모소식 문서시험 여행은 길(吉) 직업은 고민 닭띠 乙酉 45년생 만사불리 운전조심 질병주의 금전고민 흉(凶) 丁酉 57년생 변화변동 여행운 재물욕심 금물 가정불화 己酉 69년생 직업변화 출행 외식할 때 식중독 급체조심 辛酉 81년생 친구들과 출행 재물지출 마음은 즐겁고 癸酉 93년생 직업고민 여행출행 분주다사 실속도 없고 개띠 丙戌 46년생 재물투자 이득 고민해결 인기상승 만사 길(吉) 戊戌 58년생 자손문제 해결 인간관계 원만 직장해결 庚戌 70년생 재물지출 경쟁 손해 생기니 일찍 귀가해야 壬戌 82년생 일진왕성 칭찬받고 귀인도움 직업해결 길(吉) 甲戌 94년생 일진왕성 연인화합 능력인정 승승장구 길(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성사 가정화합 시험합격 문서해결 己亥 59년생 직장문제 원만 자손기쁨 재물은 지출많고 辛亥 71년생 동료 친구와 연합해야 뜻을 이루고 원만 癸亥 83년생 일진평범 시험원만 술 생기고 탈선가능 乙亥 95년생 기분 손상되나 친구동료 도움 모임성사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