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수업체 교통안전 캠페인 및 점검 나서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운수업체를 방문해 ‘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의정부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가 택시에 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운수업체의 교통안전 교육 및 점검과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 금오동 소재 부흥운수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교통안전 관련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운수사업법 등 교육 여부 및 운영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의정부서는 교통반칙 차량용 방향제 40개, 보행자 방어운전 자석 스티커 40개를 배부했다. 차량용 방향제는 차량 내부에 거치해 운전자가 수시로 보며 교통안전에 대해 상기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보행자 방어운전 자석 스티커는 차량에 부착하고 운전할 때 뒤따르는 차량에 보행자 방어운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또 안전띠 매기와 신호 준수 등 교통안전에 대해 재차 당부했다. 특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교통안전수단점검과 운수사업법 등 관련 법령 교육 여부 및 운영상태 등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부흥운수 관계자는 “택시 운전자들의 건강상태 및 차량상태 등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며 “택시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생명의 약속’ 슬로건을 토대로 안전운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경수 교통과장은 “경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합동으로 진행한 점검 및 교통안전 홍보활동이 운수업체 종사자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2018년 평택시티투어, 4월7일부터 매주 토요일 본격 운영

‘2018년도 평택시티투어’가 오는 4월 7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티투어는 평택의 북부, 서부, 남부 지역의 문화관광유적을 매회 다른 곳으로 탐방하며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흥미로운 문화재와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진행된다.또한 평택의 문화예술체험장(웃다리문화촌, 자연산양농장, 바람새마을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소리터의 평택농악, 평택민요 공연도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평택시티투어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 인기에 부응하고자 횟수를 늘려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35인 이상의 단체 예약의 경우 관광객이 희망하는 일자와 투어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평택시티투어는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으로 평택의 문화관광유적지 탐방비, 체험프로그램 활동비, 점심식비, 교통비, 여행자보험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평택=김덕현기자

고양시, 시민 만족 업무 처리한 팀 대상 ‘높빛 공직자’ 유공 표창

고양시는 지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업무 처리를 실현해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구현에 앞장선 6개 팀에 대해 ‘높빛 공직자’ 유공 표창을 28일 수여했다. 높빛 공직자는 시가 2006년부터 매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토대로 시민을 위한 행정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을 발굴하고 표창하는 시책이다. 높빛 공직자 표창은 창의성과, 특수시책, 시민만족 등의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 평가로 이뤄졌다. 창의성과 분야에서는 체육진흥과 스포츠마케팅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스포츠마케팅팀은 고양시 스포츠 통합브랜드 ‘SC(Sporting Club) Goyang’ 개발 및 런칭으로 시의 위상은 물론 체육인들에게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우수팀은 IC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관리모델 ‘모바일 헬스케어’를 구축한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이 선정됐다.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여성정책팀은 광역버스에 ‘임산부 세이프벨트 배려석’을 설치하고, ‘여성안심무인택배함’ 7개소를 설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공모해 2개소를 선정시켜 국비 150억 원을 확보,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을 마련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시민만족 분야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인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지원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또 기존 보건소에서만 발급하던 제증명을 보건지소, 구청, 동 주민센터 어디서나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배수용 제1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제일의 시정 원칙에 따라 모범적으로 행정 업무를 한 공직자들에게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K-water 시화사업본부, 환경에너지센터 사업 설명회 개최

K-water 시화사업본부는 28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제1학술관에서 환경에너지센터 활성탄 공동재생시설 구축에 앞서 안산 및 시흥시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등 200명을 대상으로 인ㆍ허가 추진을 앞두고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 환경에너지센터 활성탄 공동재생시설 구축사업은 시화지구 환경개선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1단계 사업은 2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하루 22.5t의 폐활성탄을 재생할 수 있는 시설을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구축 완료하는 계획이다.또한, 활성탄 공동재생시설은 반월ㆍ시화공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사용하는 활성탄을 적기에 회수ㆍ재생, 저렴한 가격으로 재공급하고 재생 부산물은 완전 연소시켜 신재생에너지(열)로 전환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반월·시화공단 내 악취배출량 60%와 미세먼지 20% 가량이 저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3만Gcal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과 함께 연간 30억 원 이상의 방지시설 운영관리비 절감을 통해 영세업체의 경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권 K-water 시화사업본부장은 “환경에너지센터는 지역 대기환경 개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K-water는 앞으로도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지역의 환경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