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천시자원봉사자 한마음 어울림 체육대회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1회 이천시자원봉사자 한마음 어울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관내 50여개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지역 축제 행사, 재난‧재해복구 지원, 어려운 이웃 돕기 등 다방면에서 봉사하는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한마음으로 어울려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의 경영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인간의 존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권 경영 선언’을 제정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식과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희 시장(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평소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안전과 시민 행복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이천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발전을 이끈 봉사자들의 다짐과 헌신을 기억하고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민국, 경기도협회장기양궁 남초부 5관왕 ‘명중’

강민국(하남 천현초)이 제8회 경기도협회장기 초·중학교양궁대회에서 남초부 리커브 5관왕에 올랐다. ‘유망주’ 강민국은 3일 수원양궁장에서 끝난 남초부 리커브에서 35m(338점)와 30m(348점), 20m(352점), 개인종합(1천378점), 단체종합(4천37점)을 차례로 석권해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초부 리커브에서는 한세빈(수원 송정초)이 35m(324점)와 30m(338점), 25m(346점), 개인종합(1천360점)에서 정상을 차지해 4관왕에 올랐으며, 여중부 한정연(여주여중)도 60m(337점)와 30m(350점), 개인종합(1천339점), 단체종합(3천937점)을 제패해 4관왕을 차지했다. 남중부 리커브서는 정시우(안산 성포중)가 50m서 328점을 쏴 강민우(부천남중)와 공동 1위를 차지한 뒤 40m(344점)와 30m(352점), 개인종합(1천357점)에서 우승해 4관왕이 됐고, 강민우는 60m(335점)와 단체종합(3천936점)서 우승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리커브 50m 이루나(부천 상도중·320점), 남초 25m 이환지(천현초·349점), 여초부 단체종합 김포 하성초(3천977점), 20m 허정아(하성초·357점)도 우승했다. 이 밖에 컴파운드 여중부서는 강연서(부천G스포츠클럽)가 1천332점을 쏴 같은 클럽의 문이수(1천329점)와 김혜나(플랜비스포츠·1천55점)에 앞서 우승했고, 남중부서는 유선우(부천G스포츠클럽)가 1천357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지난 1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서 이성수 경기도양궁협회장은 “올해 경기도 양궁의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동계 시즌 착실히 준비해 내년에는 모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를 만들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남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 경기도 임상병리사협회 학술상 공동 수상

동남보건대학교(총장 김종완)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학술상을 공동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남보건대는 지난 10월26일 동남보건대 해운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경기도회 제3차 학술대회 및 학생포럼’에서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학술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내 여러 대학의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동남보건대는 2학년 및 3학년 팀이 예선에 출전해 본선에 진출, 연제 발표를 통해 공동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선규 교수의 지도 아래 준비한 학생포럼에서는 두 가지 주제를 발표됐다. 첫 번째 주제는 ‘스마트기기가 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 임상병리학과 학생을 중심으로’(권지민,김채민, 박상민,박현서)였고, 두 번째는 ‘미래의 임상병리사를 위한 Unknown Test의 필요성’(김태희, 윤상아,이진주,정드보라)였다. 참가한 학생들은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입을 모아 전하며, 다양한 주제를 통해 전문 지식을 쌓고 타 대학 학생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남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학생포럼은 학생들에게 학문적 영감을 주고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 섬 쌀로 뇌 건강·혈압관리 영양성분 가바(GABA) 기능성 음료 개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인천섬쌀을 이용해 뇌 건강과 혈압관리에 도움을 주는 '가바(GABA)' 성분의 기능성 발효음료를 개발했다. 3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가바(GABA, γ(감마)-아미노부티르산)는 중추신경계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혈압강하와 항노화, 수면 개선, 불안 해소 등에 효능이 있다. 앞서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증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강화·옹진군에서 재배한 쌀을 이용해 발효음료 개발 연구를 해왔다. 강화·옹진 지역은 육지보다 서늘한 기후로 쌀의 재배기간이 길고, 비옥한 갯벌의 영향으로 인천섬쌀은 특유의 강한 향과 적당한 찰기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기능성 성분 가바(GABA)를 강화한 발효음료를 만들기 위해, 쌀누룩을 곰팡이나 미생물을 증식시킨 뒤 유산균을 활용해 최적의 발효 조건과 배합 비율을 찾았다. 개발한 유산균 발효액에서는 4천400㎎/㎏의 가바를 생성해 인천섬쌀 현미의 가바 함유량인 48㎎/㎏보다 약 90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개발한 쌀 발효음료의 색, 맛, 향, 목 넘김 등에 대한 관능 품질 평가 결과 소비자가 쉽게 마실 수 있는 쌀 발효음료의 제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가공식품 개발이 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선 넘어 람보르기니 '쾅'…"추측성 비난·욕설 삼가 부탁"

안양시의 한 도로에서 국산 준중형차가 중앙선을 넘어 수억원대 수퍼카를 들이받으며 주말 온라인을 달궜다. 이 가운데 수퍼카 차주로 추정되는 이가 직접 사고 상황 등에 대한 글을 올려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렸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반떼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으로 안양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벌어진 사고 사진과 영상 등이 퍼지고 있다. 이 안에는 회색 아반떼 차량이 빨간색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과 부딪힌 모습 등이 담겨있다. 주말 사이 온라인에서는 이 사고를 두고 여러 가지 추측이 떠돌았다. 아반떼 차량이 무보험이었다는 등의 이야기다. 이에 람보르기니 차주는 자동차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리며 사고 경위 등을 설명했다. 본인을 람보르기니 차주라고 소개한 A씨는 보배드림 게시판에 "사고 당일 저는 아파트 입구에서 출차를 시도하던 중이었다. 입구 앞에는 탑차가 주행 중이었고, 제 출차를 위해 잠시 멈췄다"며 "아반떼 차량은 탑차의 정차를 기다리지 못하고 차선을 넘어 직진하다 제가 도로에 진입한 순간 충돌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아반떼 차량의 속도가 상당히 빨랐다. CCTV 확인 결과 사고 직전과 직후까지 아반떼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점등되지 않았다"면서 "제 차량의 측면을 먼저 강하게 들이받은 후 차량이 밀리면서 후면 휀더 부분까지 추가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충돌로 인해 제 차량의 시트 에어백이 작동하면서 퓨즈가 나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태며 현재 전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양측 보험사에서 사고 처리를 진행 중이며, 과실 비율은 아직 산정되지 않았다. 다행히 양측 모두 보험 처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 있으며, 저 또한 무보험차상해를 포함한 최고 수준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상황에 사고 직후 상대 운전자분께서 먼저 사과의 말씀을 전해왔다"면서 "더 이상 오해나 불필요한 논란이 없길 바라며 추측성 비난이나 욕설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무보험이냐", "불법주정차 너무 화난다", "트럭은 책임 없냐"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고 차량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국내 출고 가격은 약 3억8천만원이다.

인천아트플랫폼, 청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2024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열어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2024 플랫폼 오픈스튜디오’를 연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가들의 작업실에 시민들을 초대해 예술 창작의 현장을 선보인다. 장르와 매체를 넘나드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 청년예술 작가들이 작업실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창작의 여정을 공유한다. 재단은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것과 함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워크숍, 강연 등도 준비했다. 야외 공간에 방음 부스 형태로 마련한 상설체험 ‘코인 연기방’에서는 공연예술가인 마찬호 작가의 희곡 일부를 활용한 즉흥 연기 체험이 펼쳐진다. 체험을 완료하고 받는 코인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경품에 도전할 수 있다. 또 재단은 희박 작가 기획의 상설 체험 프로그램 ‘예술당, 소원을 빌어요!’, 김아람 작가의 어린이 대상 워크숍 ‘엉금엉금, 교란종 되기’, 안보미 작가의 ‘나의 푸른 흔적 주머니’를 준비했다. 강연으로는,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과 신진작가들을 위한 ‘작가를 위한 CV 읽기와 쓰기’를 마련했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로는 스튜디오 스티커 투어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준비했다. 작가별 스튜디오를 모두 방문해 스티커판을 채운 참가자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설문조사와 SNS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도 다양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입주작가들 역시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 많은 시민과 만나 본인의 작업을 소개하고 창작 과정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예술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깝게 느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워크숍과 강연에 참여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